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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 2024년까지 연장
영동군,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 2024년까지 연장
[세종타임즈] 감고을 충북 영동군의 감산업 발전의 토대가 더 탄탄해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영동감의 특화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지정된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가 오는 2024년까지 연장된다.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는 영동군이 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07년 최초 지정됐다.
영동감과 곶감은 감고을이라 불리는 영동군의 대표 특산물로 가을부터 겨울까지 지역경제와 지역농업을 이끌고 있다.
영동감과 곶감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으며 현대화된 시설에서 자연바람으로 건조해 위생적이고 맛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1차 계획을 변경해 2021년까지 기한 연장했으며 올해 8월 2차 계획변경을 신청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았다.
영동군은 기한 연장에 따라 지정 면적은 당초 422,000㎡을 유지했으며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사업비를 종전 267억원에서 314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곶감주산단지 감가공단지 조성사업 등 4개 계속사업과 명칭을 변경한 영동감클러스터 조성사업, 신규 추가한 영동감 홍보사업 등 총6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식품개발과 산업기반 구축, 홍보 및 판촉활동,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이루어지며 지역의 특화산업을 뒷받침하게 된다.
또한, 이와 관련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관한 특례, 도로법에 관한 특례, 농지법에 관한 특례 및 식품위생법에 관한 특례 등 규제특례사항도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이번 특구 기간 연장으로 인해 관련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으며 명풍 영동감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 코로나19로 깊어진 농촌의 시름도 덜어낼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감생산과 유통시설 개선 및 체계구축으로 감 생산 및 가공 임가의 소득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소박한 고향의 정을 간직한 농민들이 땀으로 일궈낸 감과 곶감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2007년 감 산업특구 지정에 이어 2009 영동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 등록 등 영동 감산업특구발전과 영동감 명품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518농가에서 6,109톤의 생감을 생산해 106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렸으며 2천24농가에서 2천342t의 명품곶감을 생산해 39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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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불휘농장‘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베를린 와인 트로피‘실버상’수상
영동 불휘농장‘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베를린 와인 트로피‘실버상’수상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대표 와인, 충북 영동와인이 세계 와인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에서도 그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와인 주산지 영동군의 불휘농장이 세계적 권위의 와인 품평회 베를린 와인트로피에서 실버상을 수상했다.
이번 베를린 와인 트로피는 25회째로 독일을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국제 와인 품평회이다.
BWT는 IWC, DWWA과 더불어 세계 3대 와인 품평회로 꼽히고 있으며 국제와인기구와 국제양조연합의 엄격한 감독 하에 진행된다.
올해 베를린 와인 트로피는 10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세계 170명의 와인 전문가가 38개국 6,000개 이상의 와인 시음 후 19개의 그랜드골드, 1,702개의 골드, 171개의 실버 총 1,892개의 와인을 선발했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서는 출품작의 30% 이내만 메달을 받을 수 있는 등 선정절차와 자격요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실버상을 수상한 불휘농장“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2019년 빈티지로 제8회 한국와인대상 실버상, 2021 우리술품평회 과실주 부문 최우수, 2019년 우리술품평회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내에서도 인정받은 와인이다.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레몬색의 시트러스향, 열대과일향 등이 풍부하며 상큼한 느낌이 특징인 와인이다.
불휘농장은 농가형 와이너리 전국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온 가족이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고 2020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농가형 와이너리의 훌륭한 모범 사례로 통하고 있다.
군 와인산업 관계자는“영동와인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 매우 기쁘다”며 “세계의 내로라하는 술들과 견주어도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명실상부한 와인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조시설 기반구축과 선진 기술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도 불휘농장에서 베를린 와인 트로피 실버상, 산막와이너리에서 프랑스 와인 컵 실버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영동와인은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현재 41개의 와이너리가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으로 개성과 풍미 가득한 최고 품질의 와인을 생산중이다.
국내 유일의 오크통 제작소가 위치해 있으며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인 '영동와인터널'도 운영중이다.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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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도 고향사항, 특별한 장학금 기탁 ‘뭉클’
하늘에서도 고향사항, 특별한 장학금 기탁 ‘뭉클’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에 특별한 장학금 기탁이 이뤄져 지역사회를 뭉클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작고한 故 배정훈 씨의 아들 배강식 씨는 1일 영동군청을 찾아 선친의 뜻을 받들어 영동군민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故 배정훈 씨는 양강면 구강리 출신으로 평소에도 고향사랑과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여년전에도 마을 이장으로서 5년간 재임하며 마을을 두루 살피고 마을발전과 주민화합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고향발전과 지역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에서 생전에 장학금을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올해 초에 장학금 기탁이 예정됐었지만, 코로나19 등 여러 상황으로 일정이 조금 미뤄져 이날 기탁식이 이뤄졌다.
아들 배강식 씨는 기탁 후 “아버지께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을 키우는 고향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셨다”며 “그 애틋한 마음이 전해져 고향학생들 모두가 자신들이 꿈꾸던 미래 설계와 지역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참으로 고귀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영동지역 인재 육성에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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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흔들림 없고 신뢰받는 군정 추진’ 고문변호사 새 위촉
영동군, ‘흔들림 없고 신뢰받는 군정 추진’ 고문변호사 새 위촉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복잡·다양화되는 법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법무법인 우성의 박정훈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세광의 명지성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은 ‘영동군 고문변호사 조례’에 따라 고문변호사를 위촉하고 신뢰받는 법무행정과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위촉시에는 충북지방변호사회의 추천에 의해 고문변호사를 선정해, 제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들은 11월부터 2년동안 군 또는 군수가 당사자로 하는 소송수행에 관한 사항 등의 자문과 각종 이의 신청, 행정심판, 법령 해석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박정훈 변호사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영동군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영동군 법률상담관으로서 주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명지성 변호사는 토목·건축·환경 관련 소송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법률 전문가로 영동군의 현안 중 하나인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축사 신축과 태양광 발전시설 관련 행정소송에 전략적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들이 능동적·전문적인 소송 수행과 법률 자문을 하며 처분의 적법성 확보와 군정 신뢰도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다양하고 광범위한 행정 수요의 발생에 흔들림 없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문변호사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풍부한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군정과 군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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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송림과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잇는 ‘송호금강 물빛다리’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인 충북 영동 송호관광지에 특별한 재미요소가 추가됐다.
1일 군에 따르면 양산면 송호관광지에서 시작해 금강을 가로지르는 ‘송호금강 물빛다리’가 3년여가 넘는 긴 공정을 마치고 본격 개통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박세복 영동군수, 박우양·김국기 충청북도 도의원,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소수인원만 참석해 간소한 개통식을 갖고 새로운 관광명소로의 출발을 기념했다.
이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중간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 규모의 보도현수교이다.
국악의 고장 영동군의 이미지에 걸맞게 전통악기 중 해금을 형상화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경관성과 시인성을 충족하도록 디자인됐다.
지난 2018년 4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국비 포함, 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관광명소화 사업이 진행됐다.
군은 영동의 주요 관광지인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관광객의 편의성과 안정성은 물론 이로 인한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관련사업을 추진했다.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뛰어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금강둘레길과 연계돼 또 하나의 광관자원이 탄생했다.
특히 금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직접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요소이다.
아름드리 송림과 단풍나무 길로 유명한 송호관광지의 풍경을 탁 트인 시야로 볼 수 있어, 9월 임시 개통이후 먼저 경험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시대 이후에는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전국적인 힐링코스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개통 기념으로 11월 한달간 영동문화원 주간으로 워크온 앱을 활용한 둘레길 걷기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미션 완료자에게는 1만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둘레길 주요 지점에 영동군 문인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문화가 있는 걷기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힐링여행이 관광트렌드로 바뀌고 더욱 다양해지는 관광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광 시설 확충과 편의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명품 관광지라 불리는 송호관광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더 늘어났다”며 “송호리를 포함한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단순히 스쳐 지나는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체류하는 영동군의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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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토종치어 17만2천여마리 방류
영동군, 토종치어 17만2천여마리 방류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역의 큰 물줄기가 흐르는 황간면, 용산면 하천 일원에서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영동군은 무분별한 포획과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와 생태계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5명이 참석해 대농갱이 17만2천여마리를 방류하며 내수면 어족자원을 조성했다.
군은 초강천에 대농갱이를 방류해 토종 어종을 복원하는 한편 살아있는 생태하천을 만들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는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종치어 방류로 영동의 수중생태계 먹이사슬이 보호되고 어족자원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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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도시활력 회복 ‘맞손’
영동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도시활력 회복 ‘맞손’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도시활력 회복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영동군 도시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권오업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적극적인 상호 협조 하에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동군 도시재생사업은 지역특색을 살려 지역상생거점 및 일자리 생태계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침체된 농촌 도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선행되어야 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고 농촌지역의 인구감소·고령화·지역쇠퇴 등 당면 과제 해소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해 상호 교류·협력한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실행방안 마련과 사업계획시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도 구성한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는 인구감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된 영동 지역에 주민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약으로 인해 영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영동군은 250억원을 투입해 영동읍 레인보우복합어울림센터 조성, 황간 마산지구 도시재생사업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관련 예산확보 후 영동읍 계산지구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영동군 특화산업 육성 및 지역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영동군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사항을 지원하고 각종 인·허가 및 관계기관 협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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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재택치료 전담팀 구성 완료, 단계적 일상 회복 적극 대응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재택치료 전담TF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다음달인 11월로 예고된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정책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코로나19 재택치료 전담팀 구성을 마쳤다.
새로운 방역체계에 맞춰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입원치료·시설치료’가 아닌 ‘집에서 받는 치료’인 재택치료의 기반 조성을 위한 조치이다.
재택치료 전담팀은 영동군 이호 부군수를 총괄팀장으로 건강관리반과 격리관리반의 2개반으로 구성됐다.
건강관리반은 재택치료 대상자 격리통지서 발급, 재택치료기관 관리의료기관 지정, 안내문 및 생활수칙교육 실시, 응급상황발생시 비상연락 이송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격리관리반은 전담공무원지정·관리, 자가격리 앱 활용 이탈 여부 확인, 재택치료키트, 식료품 등 지원물품 전달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영동병원을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의사, 간호사 등 3명의 의료인력이 재택치료 대상자의 건강모니터링 및 진료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환자이송과 이탈자 관리를 위해 영동소방서 영동경찰서에 사전 협조를 요청하는 등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 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방식의 의료시스템은 11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환자의 건강상태, 재택치료 가능여부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본격 적용·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재택치료전담팀’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 경증 확진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정부의 방역 정책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군민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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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기 짙어지는 영동군 도심 거리들, 코로나 블루 날려
가을향기 짙어지는 영동군 도심 거리들, 코로나 블루 날려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도심 거리의 가을꽃들이 특별한 정취와 낭만을 전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 꽃 육묘장에서 자리를 옮긴 가을초화류와 국화꽃들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의 거리를 향기롭게 물들이고 있다.
이들 꽃들은 심천면 약목리에서 직영중인 양묘장 2,000㎡ 비닐하우스에서 지난 여름동안 정성껏 키운 꽃들이다.
군은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산뜻한 도심 이미지 조성을 위해 국화꽃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시가지 주요 회전교차로 난간걸이 화분, 관공서입구 등에 우선 분양했다.
국화 6천 본과 가을초화류 3만8천 본의 꽃모종이 분양후 지역 곳곳에 식재돼 정성으로 관리되고 있다.
완연한 가을 분위기로 영동만의 따뜻함과 풍성함을 전하며 군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오고가는 군민들이 차 안과 거리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시설물 등과 조화되도록 해 산뜻한 가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되면서 심신이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도 영동의 상징인 감나무 가로수들과 어울려 영동만이 지닌 가을의 정취와 활력을 전하고 있다.
일상 속 작은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줘 군민들의 호응도 높다.
이후에도 군은 꽃 육묘장에서 생산된 꽃모를 활용, 문화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국화뿐만 아니라 연중 아름다운 꽃이 거리를 가득 메울 수 있도록 꽃묘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성껏 키운 가을꽃들이 아름다운 영동의 거리를 돋보이게 해주고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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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 청년 소상공인들 온라인 마케팅 능력 ‘쑥쑥’
영동군, 영동 청년 소상공인들 온라인 마케팅 능력 ‘쑥쑥’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영동시장 소재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랫폼 청춘창업소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시대 소비자의 온라인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 분야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을 통한 청년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과 서비스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관련 교육을 마련했다.
영동군 평생학습관에서 지역의 청년 소상공인 30명과 함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12일부터 오는 11월12일까지 주3회, 총15회 과정이 진행중이다.
신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 및 셰익스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는 박노성 강사를 비롯해 AK PLAZA E-쇼핑 사업부 장현덕 팀장 등 5명의 전문강사가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마케팅 능력을 높이고 있다.
유튜뷰의 개설과 꾸미기, 쇼호스트 운영 기법, 모바일 플랫폼 제작 등 온라인 경영에 필요한 핵심 과정들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에 일부 제한이 있긴 하지만, 참여자들의 높은 교육열과 관심으로 참여자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군은 교육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관련 사업과 네트워크 활성화로 시너지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 수강생은 “새로운 플랫폼에 눈을 뜨게 됐고 유튜브를 통해 영동을 알리고 상품들을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큰 자신감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높이고 스스로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게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