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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 개최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5월 27일 오후 2시 충북청년희망센터에서 중앙-충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신용식 도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실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이승윤 부위원장을 비롯해 중앙 청년위원, 충북 청년위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수립한 정책들이 잘 이행되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이다.
지난해 9월 발족했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과 충북의 청년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했고 참석자들은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은 청년이 주체가 돼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는 원동력”이라며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올해 시행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정부가 지원하고 지역이 협력하는 특화사업을 지속·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이승윤 부위원장은 “중앙과 지방 청년 위원 간 소통의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식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면서 중앙과 지방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앙과 지역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청년들에게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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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도 국제관계대사, 駐우크라이나대사 내정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김형태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가 1년 여 간의 소임을 마치고 27일 이임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 인도 주첸나이 총영사관 총영사를 거쳐 충북도에 부임한 김형태 대사는, 외교부 복귀 후 6월 초 주우크라이나대사로 영전해 근무하게 된다.
이시종 지사는 이임식에서 김형태 대사에게 그 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공로패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건승을 기원했다.
김형태 대사는 도 국제관계대사 임용 후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외교업무 역량과 국제 감각을 바탕으로 우리 도 국제교류 활성화와 무역통상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국제개발협력센터 충북 유치, 한국국제협력단 K-방역 패키지 도내기업 선정을 통한 수출 지원, 충북도⇔아시안한인총연합회 MOU 체결, 공적개발원조사업 진출을 위한 도내 기업 컨설팅 지원 등 실질적인 국제교류 강화와 수출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할 때, 외교부와 코이카 등을 직접 뛰어 다니면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 생산 음압캐리어의 코이카 원조 구호물품 포함과 충청권 최초 국제개발협력센터 유치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또한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는 공적개발원조 분야를 선점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장기화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길게는 수 십 년 쌓아 온 신뢰와 우의를 잃지 않기 위해 중국, 일본 등 해외 교류지역과의 화상회의는 물론 비대면 수출 마케팅사업도 적극 지원해 2020년 수출액 249억불 달성에 크게 기여하는 등 교류와 통상 분야에서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지자체 근무 경험이 전무했던 김형태 대사에게 있어서 충청북도는 또 하나의 도전이었고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을 통해‘1인치의 장벽’뛰어 넘었다면, 김 대사는 충청북도와 해외 사이의 10인치의 벽은 족히 뛰어 넘었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소통능력,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충청북도-해외-외교부의 가교 역할을 통해 충북도의 국제통상 역량강화에 기여했다.
김형태 대사는,“제가 태어난 고향인 충북에서 근무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어디에 있던지 충북발전을 위해 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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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국민권익위, 청렴사회 구현 협약체결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2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부패·청렴정책의 공유 및 컨설팅 등 협력체계 강화 이해충돌 취약 분야 관리 강화 등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소속 공직자 청렴 교육 강화 및 자체 청렴 교육과정 운영·지원 신고자 보호 및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확립 등 협력 국민 권익구제를 위한 고충민원 조정·해결 및 행정심판 제도발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충북도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가 정착하고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충북도는 지속적인 청렴도정 이미지 제고와 청렴충북 실현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 등 교육 대상별 맞춤형 청렴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효과적이고 다양한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공직자의 청렴이 가장 절실한 시기에 국민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와 더욱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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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뱀장어 치어방류로 어업 소득증대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7일 지역주민, 어업인 등 20여명이 입회한 가운데 충주호와 탄금호에서 5천200만원 상당의 뱀장어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르내리며 산란을 하는 어종이지만 하구둑·댐 등의 건립으로 어도가 차단되면서 방류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대단위 댐 등 내수면에서 멸종될 위기에 처한 어종이다.
이에 충주시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함으로써 어족자원을 유지 및 증가시키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치어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뱀장어 치어뿐 아니라 서식 환경 변화로 자원이 감소되고 있는 대농갱이, 쏘가리, 붕어, 다슬기 등의 어종을 선택해 방류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9월말까지 쏘가리 1만3천 마리, 대농갱이 12만 마리, 토종붕어 40만 마리, 다슬기 107만 패 등을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에 방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어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치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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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소설가 김홍신 초청 특강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김홍신 작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충주권관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실시했다.
김홍신 작가는 ‘자박자박 걸어요’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내 삶에서 챙겨야 할 것들’에 대해 특강을 가졌다.
소설가 김홍신은 1981년 사회부조리를 고발한 소설 '인간시장'을 발표한 한국역사 최초 밀리언셀러 작가이며 이후 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시민 박 모 씨는 “저서 ‘인간시장’으로 유명한 김홍신 작가의 특강을 듣고 가까운 존재, 소소한 것,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석화 회장은 “바쁜 일상으로 앞만 보며 살아가는 사회에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만 생기기 쉽다”며 “오늘 강의를 계기로 여유를 갖고 소중한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는 충주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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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1년 전국택견한마당 온라인 개최
충주시, 2021년 전국택견한마당 온라인 개최
[세종타임즈] 세계무예의 중심지 충주에서 택견 축제가 펼쳐진다.
충주시는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2021년 전국택견한마당이 오는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한국택견협회 주관, ‘택견, 새로운 세계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전국 300명의 선수가 참여해 본때뵈기 개인전 및 단체전 등 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들이 직접 시연하는 영상을 촬영한 후 택견협회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대회 당일에는 상시 마스크 착용, 체온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여해 심사에 임하며 참가자들의 택견 시연영상은 온라인으로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대회 시청을 원하는 사람은 29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에서 ‘한국택견협회’를 검색해 시청하면 된다.
이석기 총재는 “전국 택견전수관들이 코로나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금 전통무예 활성화의 기운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온라인으로 멋진 경기를 보시면서 택견의 매력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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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투자유치 눈길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수상한 충주시가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시는 27일 투자유치에 관심이 있고 인적 네트워크와 기업 및 관광 분야에 정보력이 우수한 지역 시민들로 이루어진 투자유치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투자유치 시민참여단은 총 21명으로 앞으로 2년간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민참여를 통한 투자유치 공감대 형성과 투자유치 관련 분야에 대한 자문 및 투자 희망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충주시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는 조길형 시장, 천명숙 시의회의장, 위촉대상자들과 함께 충주에 투자를 결정한 건웅기계와 이엔쎄라믹텍 두 개 기업 대표가 함께 참석,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건웅기계는 현대엘리베이터 우수 협력사로 동충주산업단지 내 11,615㎡ 부지에 3,305㎡ 규모의 승강기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 5년간 150억원을 투자해 6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엔쎄라믹텍는 초기오수 필터 여과재를 개발·생산하는 유망 환경기업으로 동량면 대전리 일원 3,590㎡ 부지에, 1,050㎡ 규모의 공장을 신설, 3년간 50억원을 투자해 3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위촉식은 지역발전을 위해 구성된 투자유치 시민참여단과 함께 충주로 투자를 결정한 두 기업의 협약식을 축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며 “충주시는 시민참여단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폭넓은 인적자산 등을 활용해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충주에 새 둥지를 틀 두 기업이 이른 시일 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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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분리배출,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5일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OX퀴즈’를 시민참여의제로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의 일상화로 작년부터 생활폐기물이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택배와 배달음식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대부분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따라 제대로 수거만 된다면 일정한 공정을 거쳐 가스나 고형연료 등의 새로운 에너지원 또는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되는 재활용품이기도 하다.
한편 우리나라의 분리수거율은 87.1%에 달하는 반면 환경부가 조사한 국내 폐기물 처리 현황에 따르면 분리 배출된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30%대에 불과하다.
이처럼 분리 수거율이 실제 재활용률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매일같이 재활용을 위해 실천한 분리수거가 헛수고였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의 제대로 된 분리배출이 보다 더 중요해짐에 따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따른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한 이유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에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법 OX퀴즈’를 시민참여의제로 운영한 바 있다.
당시 ‘비헹분섞’을 키워드로 한 일반적인 분리 배출법에 대한 조사에 총 3522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분리배출 인식수준 파악과 올바른 배출법 홍보를 진행하고 청주시의 친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청주시의 자원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시민 참여가 저조한 분야인 비닐류와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과 관련된 OX퀴즈를 풀고 평소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느꼈던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청주시선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패널로 가입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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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시행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지난해 8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를 시행한다.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하도록 해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되는 제도다.
신고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제2조에 따른 주택으로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등이다.
신규계약, 갱신계약 모두 신고해야 한다.
단,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전·월세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 방법은 계약 당사자인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주택 임대차 계약서를 지참해 주택 소재 신고관청에 방문해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서 작성 신고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신고하면 된다.
임대차 계약을 미신고하거나 거짓 신고하는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국민의 적응기간 등을 감안해 시행일로부터 1년 동안은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또한 ‘주민등록법’상 전입신고를 할 경우, 임대차 계약서를 첨부하면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한 것으로 규정했으며 임대차 신고 시 계약서를 제출한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확정일자가 부여되는 것으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임대차 신고를 통해 확정일자가 자동적으로 부여됨에 따라 임차인 보호가 강화될 전망”이라며“임대차 가격·기간·갱신율 등 임대차 시장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거래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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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공원 확보에 박차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장기미집행 근린공원 8곳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2020년 7월 시행된 공원 일몰제를 대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5만㎡ 이상 공원에 대해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은 공원조성 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 나머지 30% 미만은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공원을 민간화 하는 것이 아닌,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자본을 활용해 공원이라는 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새적굴공원, 잠두봉공원, 원봉공원 등 8곳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새적굴공원과 잠두봉공원을 조성해 개방했다.
또한 새적굴공원을 통과하는 청주대 예술대학~율량2지구 간 도로개설공사도 민간개발 구역 외 사업으로 추진해 같은 해 11월 개통했다.
이를 통해 내덕동과 율량동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할 수 있었다.
원봉공원은 현재 보상률 82.4%로 국·공유지 매입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공원시설 사업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곳은 새적굴공원과 잠두봉공원을 제외한 공원 6곳 중 토지매입과 행정 절차가 제일 빨라 공원 조성도 시행사의 협조를 통해 최대한 빨리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원 사업이 완료되면 17만㎡의 공원이 확보된다.
매봉공원은 민간공원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곳은 도시관리계획변경 고시를 지난 4월 16일 완료했으며 해당 변경 고시를 반영하기 위한 공원조성계획·실시계획인가 변경과 도로개설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보상률은 26.2%다.
거버넌스 이후에도 찬성과 반대 측 시민단체가 맞서고 있는 유일한 공원이나, 행정 절차 추진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민간공원을 통해 29만㎡의 공원이 영구히 후세에 남게 된다.
구룡공원은 거버넌스 합의를 통해 결정된 1구역 34만㎡에 대한 토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상률은 현재 46.4%다.
현재 도시관리계획변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거버넌스에서 합의한 것처럼 최대 공원 보전을 위한 최대한의 공원 토지 확보를 위해 민간 자본은 1구역 토지매입에만 투입될 예정이다.
홍골공원은 올해 3월 보상협의를 시작했다.
현재 보상률 32.6%로 도시관리계획변경을 위한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이다.
가경동 서현·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과 가까워 감정평가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는 토지주가 보상과 관련한 소송 등을 제기함에 따라 이에 대해 대응하고 있으며 사업 완료 시 12만㎡의 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월명공원은 올해 4월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해 보상률 33.1%이며 도시관리계획변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주민의견 수렴과 관련 기관·부서협의를 진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산업단지 내 약 10만㎡의 공원이 영구히 확보된다.
영운공원은 조속한 토지 보상을 위해 준비 중이며 민간개발이 완료되면 근린공원이 전무한 영운동 지역에 8만㎡ 규모 대규모 기반시설이 확보될 수 있다.
청주시의 민간공원은 모두 10만㎡가 넘고 80% 이상이 사유지인데다가 국토부에서 지정한 지 35년 이상 된 장기미집행 시설로 농경지, 묘지, 고물상 등으로 많은 부분이 이용되어 주민 이용이 제한적이고 편익시설도 없는 사실상 이름뿐인 공원들이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방치됐던 공원 내 훼손지역에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녹지를 복원하고 화장실 등의 기본적인 편익시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등을 만들어 개방하면, 총 128만㎡의 민간공원은 최고의 휴식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지난해 5월에 개장한 새적굴·잠두봉공원보다 더 아름답고 편리한 공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