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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로나19 음성#1398번∼#1405번 확진자 발생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음성#1398번∼#1405번 확진자가 12월 28일에 발생 했다고 밝혔다.
#1398번∼#1405번 확진자는 12월 27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28일 오전 8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의 검사경위를 보면 #1398번은 증상발현으로 그 외 8명의 확진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실시해 확진 받게 됐다.
오늘 확진자중 5명은 유증상자이며 3명은 특별한 증상발현이나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조사 됐다.
현재 확진자들은 격리중으로 확진자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를 빠른 시간 내 조사 완료하고 치료병상을 배정 받아 이송조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 방문 또는 초청을 특별히 자제하고 주민들이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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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2021년 지역문화예술발전 기여 공로 인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영예
제천문화재단, 2021년 지역문화예술발전 기여 공로 인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영예
[세종타임즈] 제천문화재단은 올 한해 적극적 사업운영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올해로 출범 3년 차에 불과하지만 2020년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에 전략적으로 대응했으며 전국 130여개 문화재단 중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창작환경 조성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스튜디오 효율적 운영과 ‘유튜브 라이브 문화多방 프로젝트’, ‘드라이빙 콘서트’를 통한 적극적인 비대면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민 문화향유권 신장과 ‘네트워크 정책포럼’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정책의 적극적 반영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됐다.
제천문화재단은 2021년 3대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17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제천문화재단 이영희 상임이사는“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예술인 및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와 영상분야사업 등을 적극 발굴·개발해 지역문화예술이 시민들의 품속으로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2020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수상, 2021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표창장과 2021년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 특별상에 이어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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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 3억5천만원 확보
괴산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 3억5천만원 확보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 3억5천만원을 확보하면서 ‘청안 운곡지구, 불정 삼방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청안면 운곡리 산18-6일원 운곡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2억원 불정면 삼방리 산38-1일원 삼방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억5천만원으로 총 3억5천만원이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택지·도로·철도 및 공원시설 등에 부속된 자연 비탈면, 인공 비탈면의 붕괴·낙석 등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능동적 대처를 위해 실시하는 재해예방사업으로 2022년에 군비 2억5천만원을 추가 부담해 실시설계를 조기에 완료하고 우기 전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위험을 방지할 뿐 아니라 도로 통행 시 붕괴·낙석 등 위험에 노출됐던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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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곳곳에서 이웃 위한 따뜻한 후원 이어져
괴산군, 곳곳에서 이웃 위한 따뜻한 후원 이어져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곳곳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단법인 어울림은 지난 27일 청천면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돈육을 기탁했다.
사단법인 어울림은 물품후원을 통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송은기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서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준비했다”며 “지역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신 ㈔어울림에게 감사드리며 후원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움하우징 김영준 대표가 지난 27일 연풍면을 방문해 40만원 상당의 돼지불고기 70팩을 기부했다.
이 불고기는 연풍면 독거노인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맞도록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용 연풍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해 독거노인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움하우징은 같은날 감물면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40만원 상당의 돼지불고기 70팩을 기탁했다.
지움하우징 김영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8일 감물면 자율방범대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백만원을 기탁했다.
김연식 대장은 “연말을 맞이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탁 받은 성금은 감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진훈 감물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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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복 넘쳐나
옥천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복 넘쳐나
[세종타임즈] 옥천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는 28일 청주 미래여성 프라자에서 개최된 `202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홍종선 회장, 이상욱 간사, 김기현 자문위원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수상하고 허성준 자문위원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종선 회장은 제19기~20기 민주 평통 옥천군협의회장으로 위촉되어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 추진 및 투병중인 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옥천군협의회의 운영활성화와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상욱 간사는 제19기~20기 간사로서 북한예술단 초청공연 시 지역홍보와 평화통일 그림그리기대회 등 청소년 평화통일 사업을 적극 추진해 평통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기현 자문위원은 북한이탈주민과 문화탐방 기획, 지역 북한이탈주민 행사에 기부를 실천하면서 통일의식 고취활동을 펼쳤다.
허성준 자문위원은 간암수술 후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에 마스크를 후원하는 등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이바지 했다.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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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유아·어린이집 보육재난지원금 지급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역의 만0~5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의 보육부담을 해소하고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한 조치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영동군에 주소를 둔 2015년 1월 1일생부터 2021년 12월 6일까지 출생한 만0~5세 아동으로서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에서 양육중인 아동 등이 해당된다.
단, 교육청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받는 유치원 재원아동과 해외장기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1,009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1억9십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보호자의 개별 방문 신청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을 위해 지급 절차를 간소화해 직권으로 신청·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충청북도 홈페이지‘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을 위한 직권신청 및 개인정보 활용 안내’ 공고에 따라 지급대상자가 직권 신청에 반대 의사를 제출하지 않는 한, ‘동의’의견으로 간주하고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이달 12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고 보육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현 시점에서 지역의 안정적 보육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긴급히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바라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했다.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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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도내 유일 우수시군 선정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충청북도에서 시행한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시군평가 결과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설계, 정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최대 규모의 일자리 사업이다.
군은 2018년도부터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자영업체 청년근로자 지원사업’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특히 2회 추경에는 5,535만원의 사업예산(충북 군 단위 중 최다)을 확보, 8명의 청년을 추가 선발해 배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2년도에는 본예산 기준 지난해 대비 30.6% 증가한 3억9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3월 군에서 위촉한 청년위원들과 함께 청년들이 근무할 참여업체를 선정하는 등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소통 기반의 사업 추진이 돋보였다.
특히 정책의 수요자인 지역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정책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청년들의 이직율을 최소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들과 세심한 정책들이 조화되며 영동군은 도내 유일하게 청년일자리 사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폭넓은 일자리 정책 기반을 만들었다.
이성호 영동군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많은 청년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영동군과 함께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축된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2021년도부터 (예비)청년창업자들에게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2022년도부터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소멸위기지역창업청년지원’에 충북 시군 중에 유일하게 선정되어 지역특화분야 등 (예비)청년창업자에겐 3년간 총 4,4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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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2년 생활권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 선정
영동군, 2022년 생활권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2년 생활권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은 철로변 및 산업단지 등으로부터 생활권내 미세먼지 유입 차단을 위해 인근 빈터 등을 활용, 인공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로 도심지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면서 코로나19로 피로한 국민들의 휴게공간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영동군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의 이름으로 지난 9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사업의 파급성, 효과성 등의 엄격한 평가 절차를 거쳐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영동군은 경부선을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되는 지역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인 철도변에서 군민들의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막고자 철도변 주변 유휴지를 숲으로 조성하고자 적극 공모에 응했다.
군민과 지역 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계획해 값진 결실을 일궈냈다.
영동군은 영동읍 도심지를 관통하는 철로변 주변 유휴지를 활용해 2022년에 국비포함 총 10억원을 들여 관목류를 식재하고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게공간을, 외지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의 종합적인 상황 고려와 주민의견 수렴 후 2022년 3월경 사업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5월경 사업에 착수해, 10월경 사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 선정으로 영동읍 철로주변을 따라 조화로운 숲을 조성해 도심지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제공 등 영동군민들의 정주여건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미세먼지를 막는 도심 속 작은 숲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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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정 홍보 우수 부서 시상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군정 홍보를 위해 노력한 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2021년 군정홍보 우수부서를 선발해 28일 시상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7개 부서를 선발해 상장과 옥천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함께 수여했다.
실·과·소 부문에는 최우수 문화관광과, 우수 부서는 주민복지과, 복지정책과, 장려는 평생학습원, 경제과가 차지했고 읍면 부문에는 최우수에 이원면, 우수에 안내면이 각각 선정됐다.
이중 실과소 부문 최우수 부서인 문화관광과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옥천대표 관광명소인 옥천9경 홍보, 장계관광지 명소화, 옥천박물관 건립, 문화재야행, 문화예술행사 등 홍보에 힘써 자료제출과 보도 건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공직자들의 홍보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홍보 우수 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군에 따르면 2021년 홍보우수부서는 올해 군 기획감사실 홍보팀으로 제출된 부서별 보도자료 중 제출실적, 보도 실적, 부서 브리핑, 시기의 적절성, 군정 홍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군정홍보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으로 부서 사기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담당 직원 스스로도 업무에 대한 대 군민 홍보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우수 부서 선정은 년 2회 상·하반기로 구분 평가하며 상장과 부상으로 상품권이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으로 차등해 수여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공직자들이 본인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결과물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대외에 널리 알리는 것 역시 업무의 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내가 군의 홍보 담당자라는 마음으로 홍보자료 작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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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철 맞은 겨울 딸기 수확 한창
옥천군, 제철 맞은 겨울 딸기 수확 한창
[세종타임즈] 겨울 추위가 한창인 지금 옥천군 청성면 대안리의 한 시설 하우스에서는 겨울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이곳에서 지난해부터 신품종인‘금실’딸기 재배를 하고 있는 김철 씨는 지난 12월 초부터 2,00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제철 맞은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김 씨가 재배하는 품종‘금실’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딸기의 87%를 차지하고 있는‘설향’보다 당도가 높으며 과육도 단단하고 식감이 쫀득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즘 김 씨는 하루 30~50kg을 출하해 대부분을 온라인 택배, 직거래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식감으로 입소문을 타고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 씨는“신품종인‘금실’은‘설향’에 비해 수확량이 적어 도매시장에서 원하는 대규모 물량을 갖추지 못해 제 값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 거래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며“‘설향’에 비해 10~20% 정도 가격이 비싸지만 단단한 과육과 쫀득한 식감으로 재구매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김 철 씨는 2016년 청성면에 귀농해 포도농사를 시작해 지난해에는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국내 육성 품종 보급지원 사업을 통해 딸기 고설재배 시설과 신품종 딸기 재배에 따른 현장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김 씨는“지난해 옥천에서 처음으로 신품종 딸기를 재배하며 기술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옥천군의 시설지원과 현장 지도에 감사드린다”며“수확 2년차인 올해는 작황이 좋아 화아분화, 정식 등 절차가 적기에 진행되어 12월부터 순조롭게 수확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지난해 농촌진흥청과 합작으로 국내 육성 우수신품종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신품종 딸기의 안정적인 농가정착으로 특정 품종으로 편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서 품종의 다변화로 딸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