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주민 주도 농촌 발전 우수사례 꼽아
주민 주도 농촌 발전 우수사례 꼽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5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농촌지역 개발사업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2023년 충남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 만들기 농촌 만들기 우수활동가 등 3개 분야별 최고의 모형을 발굴하고자 추진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콘테스트 진출 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분야별 발표와 질의, 결과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콘테스트에선 시군별 심사를 통해 선정한 22개 마을 중 전문가 서면 평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최종 7개 마을과 우수활동가 3명이 발표를 펼쳤다.
평가는 마을의 추진 성과 등에 비중을 두고 진행했으며 마을 화합 유도 및 콘테스트 분위기 조성 등 마을주민의 발표 역량도 살폈다.
마을 만들기 발표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보령시 성주면 개화2리, 우수상은 서산시 성연면 고남2리, 장려상은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와 아산시 배방읍 공수1리가 받았다.
농촌 만들기 분야에선 예산군 응봉면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서천군 종촌면·비인면이 우수상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가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활동가 최우수상은 권영진 보령시 청라면 은고개마을 추진위원장이, 우수상은 문미정 청양군 남양면주민자치회 사무장이 각각 받았으며 우수공무원은 오민환 아산시 농정과 농촌활력팀장이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 마을 만들기, 농촌 만들기 분야의 상위 2개 팀과 우수활동가 2명 및 우수공무원 1명은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중앙 콘테스트에 도 대표로 참여할 계획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충남 콘테스트를 비대면 중심으로 약식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지역주민이 참여해 각자의 마을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온전하게 개최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지역 발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의 우수한 사례를 지속 발굴해 많이 알리고 농촌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5
-
농촌 융복합산업 제품 판로 확대한다
농촌 융복합산업 제품 판로 확대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이마트 천안점과 농촌 융복합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마트 천안점과 ‘충청남도 6차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 서혁진 이마트 천안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경과 보고 서명,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이마트 천안점과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6차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유통·판매·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이마트 천안점 내 충남 6차산업 제품 판매장을 조성해 충남농업6차산업센터가 추천한 23개 업체 60여 제품을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이마트 천안점 내 6차산업 제품의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져 고객이 안전하게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 2001년 33호점으로 개점한 이마트 천안점은 3800평 규모에 680개 주차대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일 평균 방문자수는 6900여명, 연간 매출 규모는 1300억원대를 기록한 바 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 천안점 내 충남 6차산업 제품 판매장이 입점하면 도내 우수한 농촌 융복합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식 이후 충남6차산업 인증자 협회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지역 농업·농촌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오 국장은 “도와 이마트 천안점 간 상생 협약이 농가와 기업,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6차산업 제품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촌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5
-
안과 질환 앓는 아동에 의료비 지원
안과 질환 앓는 아동에 의료비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삼성디스플레이,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함께 도내 취약계층 아동의 삶의 질 향상 등 권리 증진을 위해 안과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서부지역본부와 ‘충남 취약계층 아동 안과 의료비 지원 무지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 김걸중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장,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서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무지개 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안과 수술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지원 개안사업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무지개 사업 모금 활동을 펴고 후원금 5000만원을 도에 지정 기탁한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례 심의 및 선정 절차를 거쳐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도내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홍보하고 지원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며 세이브더칠드런은 대상자 선정, 후원금 관리·운영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 아동의 어려움을 덜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현재 아동의 권리 보호·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아동복지시설 운영 지원,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아동보호체계 구축, 자립 준비 청년 지원, 가정 위탁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지속하고 새로운 사업도 꾸준히 발굴·추진해 아동 권리 증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적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후원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공헌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아동 보호, 권리 옹호, 교육 등 국내외에서 아동의 권리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도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아동 참여권 증진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2023-07-05
-
중국 지방정부 협력 강화, 투자유치 등 실리 외교 ‘성과’
중국 지방정부 협력 강화, 투자유치 등 실리 외교 ‘성과’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자매결연 등으로 인연을 맺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확대는 물론 현지 기업으로부터 48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며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베이징, 청두, 시안, 상하이, 항저우를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로 막혔던 지역외교를 정상화 시키고 새로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귀국했다.
이번 중국 순방 키워드는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 구축과 ‘실리 외교’로 압축된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0일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은 쓰촨성, 3일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은 상하이시를 방문해 황치앙 쓰촨성장과 궁정 상하이시장을 만나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우정을 재확인한 김 지사는 황치앙 쓰촨성장과 궁정 상하이시장에게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교류하지 않으면 멀어진다”며 “교류 확대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넘어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증진시킬 수 있도록 외교적인 부분에서 모범이 되자”고 계속해서 강조했다.
이러한 김 지사의 의지는 최근 한-중간 다소 경직된 관계 속에서도 쓰촨성과는 환경·스포츠·유교·대학 분야 교류 활성화를, 상하이시와는 수소산업 육성 및 투자·통상, 관광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이끌어 내며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황치앙 쓰촨성장은 접견에서 “도와 쓰촨은 제조업 분야 강자 연합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조업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함께 프로젝트를 해 보자”고 먼저 제안해 두 지역의 협력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김 지사는 이번 순방에서 일본에 이어 2023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 등 충남의 메가 이벤트를 중국 5개 지역에 홍보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발판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는 중국 출장 7일차인 지난 3일 상하이 홍챠오원더무 호텔에서 ‘충남 관광 설명회’를 열고 대백제전 등 대표 축제를 비롯해 사계절 여행 상품을 직접 홍보하며 현지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쓰촨성과의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에 앞서 청두시 천극원에서 열린 한-중 합동공연에서는 쓰촨성 문화여유청 관계자와 청두 시민과 교민 등 450여명 앞에 백제 전통 의상을 입고 직접 무대에 올라 대백제전을 홍보하는 열의를 보였다.
아울러 주요 인사와의 접견 및 베이징 주재 한국경제단체, 현지 한국 언론 특파원과의 간담회 등 자리가 있을 때마다 충남의 메가 이벤트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외자유치도 빼 놓을 수 없는 성과 중 하나이다.
5월 일본 출장에서 최첨단 자동차 기업을 통한 4000만 달러에 이어 이번 중국 출장에서는 세계적 스마트폴 기업과 이차전지 제조 설비 기업으로부터 각각 1000만 달러와 3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실리도 챙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폴 기업 앰버 스트럭쳐는 5년 이내에 당진 송산 2-1 외국인투자지역 내 3만 3536.2㎡ 부지에 외국인 투자금액 1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230억원을 공장 건설에 투입한다.
이차전지 제조 설비 기업인 항커테크놀로지도 5년 이내에 3800만 달러를 투입해 부여 은산2 농공단지 내 4만 9769.5㎡ 부지에 리튬이온배터리 충방전 설비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국 순방 4일차인 지난달 30일에는 ‘2027 충청권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를 방문, 그동안 대회 준비과정 등을 벤치마킹하고 3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루쉰공원 내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아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이번 순방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순방을 통해 그동안 멈췄던 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관계 정상화는 물론 625억원 규모의 외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지방정부와 실리 외교에 기반한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5
-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지역예선 개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이달 19일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등 도내 27곳에서 ‘2023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지역예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계층과 디지털 배움터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 동기 부여와 디지털 포용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한다.
응시 부문은 IT 경진대회의 경우 장애인과 고령층1, 고령층2, 장년층, 결혼이민자 등 4개로 진행된다.
디지털 배움터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디지털 배움터 교육생 중 청년, 중·장년층 및 고령층 등 3개 부문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7일까지 대회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고득점 예선 통과자에게는 오는 9월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 정보화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대회가 정보취약계층에게 정보화 교육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3-07-05
-
제1기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 ‘박차’
제1기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내 농업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제1기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단계 스마트팜 이론부터 2단계 현장 실습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교육 대상자는 만 40세 미만의 충남도내 거주자 또는 스마트팜 귀농 희망자 등 95명 신청자 중에서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1단계 입문교육은 7. 3.부터 1개월 과정으로 스마트팜의 이해, 시설설비, 환경제어, 스마트팜 모니터링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추진한다.
또한 충남 스마트팜 육성정책, 농장경영, 선진농가 현장 방문교육 등 청년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2단계 현장실습교육은 입문교육 성적 우수자에게 5개월간 선도 농가와 연계해 현장에서 희망작목 재배기술 및 경영 노후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은 교육생 기술수준 단계별 교육인증 체계를 구상해 현장실습 교육까지 모두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사관학교와 연계한 경영형 실습 농장 교육도 참가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수강료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고 입문 교육 1개월간은 교육 여비를, 현장 실습 교육 기간에는 교육 훈련비를 지급한다.
현장 실습 교육을 마친 수료생에겐 국·도비 정책 지원사업과 시범사업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대영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은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핵심 개념과 운영 방법을 깊이 이해하고 창업에 필요한 전략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마련했다”며 “농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착상을 가진 청년 농업인들이 교육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 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05
-
호우 대비 인명피해 예방 안전 관리 강조
호우 대비 인명피해 예방 안전 관리 강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4일 도내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5일부터 도내 전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시군 관계 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기상 전망 공유, 호우 대비 중점 관리 사항 전달,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22.9㎜이며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태안지역으로 강수량은 50㎜로 집계됐다.
앞으로 이틀간 도내 평균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호우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도는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현재 도와 시군 공무원 등 200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아울러 도는 호우에 따른 야외활동 및 위험지역 접근 자제 내용을 담은 긴급재난문자와 재난 예·경보시설 등 전광판을 통해 호우 대비 주민 대피 및 행동 요령을 알렸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 부지사는 “반지하주택 침수 등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조치를 철저히 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집중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4
-
하반기 119구급서비스 방향 공유
하반기 119구급서비스 방향 공유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3∼4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파레브호텔에서 119구급서비스 역량강화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16개 소방서 구급업무 담당자와 구급대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연수에서는 지난 3년 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격무 속에서도 소임을 다한 구급대원과 업무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하반기 구급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도 소방본부는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모아 임산부·중증 장애인·독립유공자에 대한 119구급서비스 업그레이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4
-
이차전지 제조 설비 기업 3800만 달러 유치
이차전지 제조 설비 기업 3800만 달러 유치
[세종타임즈] 중국으로 외자유치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차전지 제조 후공정 설비 기업으로부터 3800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중국 순방 마지막 날인 4일 항저우 항커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차오지 항커테크놀로지 회장, 박정현 부여군수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날 세계적 스마트폴 기업인 엠버 스트럭쳐로부터 1000만 달러를 유치한 김 지사는 이날 3800만 달러를 추가로 유치하며 총 48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성과를 냈다.
협약에 따라 항커테크놀로지는 부여 은산2 농공단지 내 4만 9769.5㎡의 부지에 리튬이온배터리 충방전 설비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리튬이온배터리 충방전 설비는 배터리를 충방전하면서 이상 유무 등을 검사하는 장비다.
항커테크놀로지는 앞으로 5년 이내에 3800만 달러를 공장 건설에 투입한다.
항커테크놀로지는 또 주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와 부여군은 항커테크놀로지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공장 건설에 따른 신규 직접 고용 인원은 약 70명이다.
1984년에 설립한 항커테크놀로지는 전세계 10대 배터리 제조 설비 업체 중 하나로 배터리의 수명과 성능을 검사하는 후공정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종업원은 총 5000여명이며 지난해 매출은 66억 위안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부여 공장 건설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배터리 제조기업에 안정적으로 장비를 공급하고 납품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은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관련 기업의 집적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커테크놀로지가 충남에 위치한 주요 배터리 제조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길 희망한다”며 “도와 부여군은 항커사의 투자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지원과 규제 완화에 힘쓰겠다 서로 긴밀하게 돕고 협력해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차오지 회장은 “최근 몇 년간 각 국에서 잇따라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을 늘리면서 이차전지 관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국내외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부여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고객은 우리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인 만큼 앞으로 투자를 늘려 한국에서의 생산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며 “도와 부여군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과 공장의 원활한 운영을 촉진해 부여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3-07-04
-
‘자살률 저감’ 도·시군 한마음 한뜻
‘자살률 저감’ 도·시군 한마음 한뜻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경제·사회·일자리·의료·복지 등 전 분야에서의 도·시군 자살 예방 협업 추진을 논의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원·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자살 예방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자살 예방 추진 상황 보고 부서별 협업과제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자살 예방 협업과제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자살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19년 411개의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시작한 것으로 매년 도와 시군 모든 부서가 함께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 46건, 시군 472건 등 총 518건의 협업과제를 보고했다.
도는 건강 올리고 자살 생각 내리고 자살 예방 홍보 캠페인 주민 지원조직 활용 자살 예방 지원 우울증 초진 환자 진단비 지원 청소년 자살 예방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한 자살 예방 체계 구축 등을 발표했다.
시군은 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 가족폭력 피해자 자살 예방 프로그램 자살 예방 감시를 위한 폐회로텔레비전관제센터 통합 운영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기 설치 노인 맞춤 돌봄·특화 서비스 제공 등 현장과 밀접한 신규 과제 위주로 제안했다.
도와 시군 전 부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협업과제 현황을 살펴보고 사업의 효과성, 추진 시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등 효과적인 자살 예방 협업과제 추진을 위해 소통했다.
김 부지사는 “전 부서 및 시군이 협력해 자살의 복합적인 원인부터 해결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협업과제들을 보완·발전시켜 도내 자살률을 떨어뜨리고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자살률은 2018년 35.5명에서 협업과제 발굴·추진을 시작한 2019년 35.2명으로 감소했고 이후 2020년 34.7명, 2021년 32.2명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