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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프로그램 이전·실증화 ‘박차’
치유농업 프로그램 이전·실증화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6일 논산시에 있는 에파코케어팜에서 시군 치유농업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개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실증화 사업의 첫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7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일정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이전 및 맞춤화를 통해 치유농업의 현장 확산을 도모하고 전문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 이전 대상 농가로 선정된 논산 에파코케어팜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쉼, 휴식, 편안함 – 휴식형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이전받아 농장 자원과 환경에 맞게 프로그램 운영 지침을 제작했으며 총 3회에 걸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은 이번 시군 치유농업 담당자 대상을 시작으로 도 동물위생사업소 직원, 논산시 소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희 도 농업기술원 생활농업팀장은 “치유농장 프로그램의 현장 이전 및 실증화를 통해 도내 치유농장의 치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며 “농장 육성 및 수요·공급 연계로 외연 확대에 주력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현장 수요 발굴,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치유농업 프로그램 이전·실증화는 농촌진흥청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이전받아 농장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며 도 농업기술원 등 올해 전국 6개소가 진행하고 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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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발전계획 ‘밑그림’ 나왔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공공도서관을 아우르는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한 충남도서관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미래 비전이 제시됐다.
충남도서관은 6일 도서관 문화교육동 다목적실1에서 ‘충청남도 제2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과 용역 수행기관, 자문위원 및 도내 시군 도서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최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서관 정책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마련하고 이용자의 욕구 반영 및 삶의 질 향상 지원을 위해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왔다.
용역을 수행한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최종 보고를 통해 도내 도서관 진단 및 분석 연구 결과와 도의 정책 환경 분석, 도서관 정책 환경 전망 등을 공유하고 충청남도 제2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안을 제안했다.
먼저 용역사는 도서관 장서 확충,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공동보존자료관 운영 등 도내 도서관의 양적 성장을 제1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의 주요 성과로 꼽고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에 따른 도서관 서비스의 획기적 변화 필요성을 시사점으로 짚었다.
아울러 민선 8기 공약 등 도 정책 환경과 도민 도서관 이용 및 독서문화 실태조사 연구 결과,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기반한 제2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의 실행과제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용역사는 제2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의 비전으로 ‘미래의 지식·문화를 이끄는 포용의 공간’을, 5대 목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별 없는 도서관 환경 구축 공동체를 포용하는 도서관 서비스와 프로그램 제공 지식문화 가치를 실현하는 도서관 운영 미래를 이끄는 도서관 기반 구축 공동체 교류·협력망 강화를 제시했다.
목표 실현을 위한 주요 추진 전략 및 정책 과제로는 도서관 건립 및 새단장 도서관 장서 환경 개선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강화 작은도서관·학교도서관 운영 지원 강화 등을 꼽았다.
또 도서관 제도 개선, 도서관 조직 개편 및 인력 충원, 충남도서관 정보화 기반 고도화, 도서관 국내외 교류·협력 강화 등도 주요 과제로 발굴했다.
충남도서관은 이번 용역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 의견을 종합적으로 살펴 제2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 최종안을 마련해 지역 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충남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도서관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개선·보완 방향을 모색해 발전시켜가는 것이 광역대표도서관의 역할”이며 “도민이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독서문화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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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진 ‘기회발전특구’ 선제대응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오는 10일 시행되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국가 정책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수단 중 하나이다.
정부는 지방 이전 기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해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 문제 해결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방안으로는 특구 지정 시 기업 등에 대한 규제 여부 신속 확인, 실증 특례, 임시허가 등 혁신적인 규제 특례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취득세, 재산세, 소득세, 법인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 감면 혜택도 부여될 예정이다.
이에 도는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기회발전특구 제도 내용 및 현황 공유와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는 15개 시군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책분야 전문가인 이상호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지역산업·입지실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강연에서 이상호 실장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따른 비수도권간 격차 심화, 지방 자립 기반 붕괴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등 균형발전을 둘러싼 여러 지역 현안들을 진단했다.
이 실장은 “기존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확충을 기반으로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기회발전특구 대응과 관련해서 업종별 규제완화 실태조사와 입지 수요조사 등을 실시해 도 차원의 규제특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구와 인근 낙후지역 간 연계 강화를 통해 낙수효과를 창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또 “근로자의 정주환경 조성, 교통, 통신, 전력 등의 기반시설의 확충도 중요하다”며 “경제성 및 주요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부각 등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호 도 경제기획관은 “기회발전특구는 수도권에 인구, 소득, 산업이 집중된 지역 간 불평등을 완화하고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특구 유치를 위한 도만의 특화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유치 노력을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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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밀원수종 발굴 등 논의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6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국공립산림연구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각 도 산림연구소 등 18개 기관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상반기 국공립산림연구기관협의회 결과 보고 공동 연구사업 추진 실적·계획 공유·토론 제안·애로사항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대응 밀원수종 발굴 및 밀원단지 조성, 임목 육종 연구 강화, 대규모 산림 병해충 등 재해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각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연구를 추진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윤효상 소장은 “국공립산림연구기관 간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 수요에 부응하는 산림 연구를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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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부실시공 방지’ 역량 강화 교육
‘건설 부실시공 방지’ 역량 강화 교육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6일 공주 아트센터고마 컨벤션홀에서 도·시군 건설분야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사업 시행 시 적용되는 법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종 사례를 전파해 건설 공무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현장 등 실무에서 대응하기 쉽도록 불법 형질 변경 행위 및 감사 지적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고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기준과 절차, 대응 방안 등도 안내했다.
또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발주청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으며 특히 각종 형질 변경을 수반한 인허가 공사의 경우 재해 및 안전사고 나아가 재산상의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상 주의가 필요한 만큼 관계 공무원의 책임 의식도 제고했다.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교육을 통해 건설공사 인허가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민원에 대한 도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업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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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사회복지급식시설 위생 관리 역량 강화
어린이·사회복지급식시설 위생 관리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6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시군이 민간 위탁으로 추진하는 위생 및 영양관리 강화 사업으로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급식시설에 맞춤 위생·영양 관리 등을 실시한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과 15개 시군 공무원,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특강,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에 공헌한 유공기관 1곳과 유공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최경아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정책팀장이 ‘급식관리지원센터 현재와 미래’, 안성순 우리이야기연구소장이 ‘차별화된 교육 전략 세우기’, 안수정 대전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팀장이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펼쳤다.
또 최상도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장, 박미정 식약처 사무관, 15개 시군 센터장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지역센터 상생발전 및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기관별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7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김미정 천안시어린이급식센터 부센터장과 센터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 국장은 “앞으로 소규모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까지 저변을 넓혀 도내 취약계층에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맞춤 영양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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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동반자 ‘제14기 도민평가단’ 출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민선 8기 ‘힘쎈충남’ 도정의 동반자인 제14기 도민평가단이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정 전반에 대한 현장 평가와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열린 도정을 실현할 ‘제14기 도민 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제14기 도민평가단 167명, 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홍보영상 상영, 제13기 활동내역 보고 위촉장 수여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기획조정, 자치안전소방, 산업경제, 균형발전 등 11개 분야에서 도정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현장평가에 참여하고 도정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1996년부터 도민의 의견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쌍방향 도민 의견 수렴제도인 도민평가단을 운영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모든 정책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설계될 때 실현 가능성이 있고 또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모아 주시는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다른 시도와의 샅바싸움에도 뒤지지 않는 역동적인 힘쎈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고 강조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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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종합병원 ‘청사진’ 나왔다
내포 종합병원 ‘청사진’ 나왔다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개원 시기를 3년 앞당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다.
도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 자금 지원 타당성 검토 및 기준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지사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자인 명지의료재단 관계자, 홍성·예산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최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의료 수요 분석 종합병원 건립 규모 적합성 분석 재무적 수익성 분석 사업계획 구체성 및 지역 파급 효과 분석 등을 추진하고 도비 지원 필요성 및 타당성 검토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 대응 방안 등을 마련했다.
명지의료재단은 이번 연구용역 등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마련해 도에 제출하고 도는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이 기본계획에 따르면, 명지의료재단은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2807억 4100만원을 투입, 3만 415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 6960㎡, 11층 규모로 병원을 건립한다.
병상은 최종적으로 급성기와 회복기 500병상, 중환자실 50병상을 설치한다.
진료과는 감염내과,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26개다.
또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유방갑상선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5개 센터도 마련한다.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는 병원 개원 후 운영 안정화 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도는 개원과 동시에 소아응급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홍성·예산군과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인력은 전문의 80명, 간호직 500명, 기타직 279명 등 총 859명이다.
주진료권은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홍성·예산으로 부진료권은 보령·서산·당진·청양·태안 등 5개 시군으로 설정했다.
병원 개원 1년차에는 진료과별로 외래 진료와 입원 치료 등 역내 미 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고난이도 중증질환은 명지병원 본원과 연계한다.
개원 2년차 이후에는 전문진료센터를 개설해 중증질환진료를 강화하며 내포 병원만의 진료서비스 분야도 설정한다.
경영 수지는 개원 후 3년 동안 315억 2700만원 적자가 예측됐다.
도의 종합병원 건립 자금 지원은 ‘충청남도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조례’를 따른다.
이 조례에 따르면, 9개 진료과목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설치비의 70% 이내, 최대 106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도가 내포 종합병원 설립에 1060억원을 지원했을 때 미치는 효과는 생산유발 5226억원, 부가가치유발 2059억원, 고용 유발 2566명 등으로 예측됐다.
종합병원 운영에 따른 연간 편익 비용은 시간 절감 55억 9100만원 교통비 절감 77억 7100만원 응급환자 사망률 개선 224억 8300만원 감염병 사망률 개선 편익 81억 4900만원 등 총 533억 8200만원이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의 경제성은 1.037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지방재정 타당성 조사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도와 명지의료재단은 연내 법적 구속력을 갖는 사업 이행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병원 건립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도는 병원 적기 개원을 위해 행안부와 지방행정연구원을 방문, 지방재정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기간 단축을 건의한 바 있다.
전형식 부지사는 “도민의 숙원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충남 서부 거점 종합병원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문을 열 수 있도록 행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필수 절차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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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체납자 징수 강화…상반기 93억 거둬
고액 체납자 징수 강화…상반기 93억 거둬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올해 상반기 523명의 고액 체납자로부터 총 93억원을 징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악의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합동 가택 수색을 벌이고 금융재산 및 급여 압류, 부동산·차량 공매 등 빈틈없는 재산조사,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 결과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고액 체납자의 건강·연금보험료 미지급 환급금을 압류·추심하는 새로운 체납 징수기법을 실시해 성과를 냈다.
하반기에는 도 최초로 지역농협 등 금융기관 출자금을 전수조사해 출자금을 압류할 예정이다.
도는 5월 말 기준 이월 체납액 1513억원 가운데 총 434억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올해 목표액 620억원의 70% 수준이다.
도는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과 함께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세금은 국민 누구에게나 부여되는 보편적 의무로 고의적 조세 회피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 추적 및 징수 활동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성실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의로운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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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청년 대상 일상돌봄 전국 최다 시군 선정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일상돌봄 서비스사업 수행지역에 천안 등 도내 6개 시군이 뽑혀 전국 최다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부여 등 6개 시군이다.
일상돌봄 서비스란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우나 가족·친지 등에 의해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를 위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에게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본 서비스와 병원 동행·심리 지원 등 시군별 특화 서비스 제공하며 기본은 월 최대 72시간까지 이용 가능하고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 부담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거주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하려는 서비스를 선택해 서비스별 가격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지불하고 이용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이용권을 사용해 지역 내에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선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기존 돌봄 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아동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중장년과 청년이 이용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과 청년이 일상에서 필요한 사회 서비스를 누리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