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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수산 미래 비전 선포…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본격화
‘탄소 잡고 돈 버는 바다’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12월 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충남 해양수산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바다를 통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국회 장동혁 의원, 도의회 및 시군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는 해양수산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과 세부 사업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블루이코노미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충남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시점”이라고 이번 비전 수립의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이번 비전을 통해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을 목표로 설정했다.
충남도는 2035년까지 13조 6343억원을 투입해 블루카본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양식 산업을 확대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해양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인 2026년까지는 1조 2559억원을 우선 투자한다.
충남도는 △생명의 바다 △경제의 바다 △역동의 바다 △혁신의 바다 △미래의 바다라는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생명의 바다’ 전략에서는 바다숲 조성을 통해 블루카본 생태계를 구축하고, 탄소흡수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에서 저장되는 탄소로,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높은 탄소 흡수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충청권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국제사회 인증 추진 △탄소흡수원 지원세 도입 등을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경제의 바다’ 전략은 스마트 양식장과 청년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 귀어·귀촌 지원 강화 등을 포함한다. 도는 당진 석문간척지에 4.5㏊ 규모의 스마트 양식단지와 10㏊ 규모의 청년 창업 단지를 조성하고, 1900억원을 투입해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역동의 바다’ 전략은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3조 274억원을 투입해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안면도 관광지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혁신의 바다’ 전략에서는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완성과 해양치유벨트 조성, 해양수산 기술 기관 유치와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와 국가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을 유치해 해양과학 기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바다’ 전략은 탄소중립 수소 항만과 해양친수도시를 조성하며, 평택·당진항과 보령신항 등을 중심으로 항만 물류 혁신을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해양산업이 2035년에는 어업 총생산량 21만 톤, 수산물 수출 3억 달러, 어가 소득 연 8200만원, 항만 물동량 6억 톤을 기록하며 새로운 해양 경제 지도를 쓸 것”이라며, “이로써 충남은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전 발표는 충남 해양수산 발전의 전환점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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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3회 충남 로컬크리에이터 성과교류회
2024 제3회 충남 로컬크리에이터 성과교류회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1월 29일 라이콘타운 아산점에서 ‘2024 제3회 충남 로컬크리에이터 성과교류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도 내 로컬크리에이터, 지자체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컨셉을 설정해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며 자유롭고 원활한 소통에 중점을 맞춰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4년 충남창경센터의 로컬창업팀 5개 사업 △굿뜨래 청년보부상 지원사업 △충남지역혁신형 창업가성장지원사업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갤러리아 아름드리숍 사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이 함께 연계되어 성과 전시 및 공유,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식,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충남창경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로컬과 비즈니스가 만나 지역의 잠재가능성을 이끌어내어야 하며 창업가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발전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도 내 창업가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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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동계 어학연수 호주로 떠난다
충남도립대, 동계 어학연수 호주로 떠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영어 회화 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4일 대학 도서관 소강당에서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 어학연수생 28명, 복수학위제` 5명 등 33명에 대한 선발증서 수여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계 어학연수는 재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 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눈에 띄는 점은 그동안 캐나다에 한정했던 어학연수를 호주로 확대 했다.
그 결단에는 김용찬 총장이 있었다.
실제 동계 캐나다의 경우 해가 짧은 데다, 폭설 등 기후 탓에 재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 및 어학 연수를 100% 충족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게 김 총장의 전언이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지난 8월 호주 브리즈번에 사전 답사를 떠나 철저히 검증, 동계는 호주 브리즈번, 하계는 캐나다 벤쿠버로 어학연수를 실시하도록 했다.
선발된 학생은 다음달 4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해 4주간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해외 복수학위제에 선발된 5명의 재학생은 캐나다 벤쿠버로 떠난다.
향후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캐나다 빅토리아로 호텔조리제빵학과와 뷰티코디네이션 학과는 벤쿠버 협약 대학에서 복수학위제를 이수한다.
이어 열린 학부모 설명회에서는 해외 인턴십에 대한 전반적 설명과 함께 현지생활 및 여건, 학생관리 등에 대한 캐나다 설명이 진행됐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앞으로 글로벌 역량을 가진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해외취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캐나다·호주 우수대학과 협약을 맺고 어학연수·해외인턴십·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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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공공기관 최초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충남문화관광재단, 공공기관 최초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내 15개 시·군과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홍보 노력도, 우수직원 선발 등 7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으며 재단을 비롯한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재단은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적극행정 교육, 홍보 숏폼 제작,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도, 사업별 중점과제 관리카드 운영으로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도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재단의 모든 직원이 공직자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적극적인 태도와 사명감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관광 전문기관으로써,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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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안전체험관, 크리스마스 맞이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이벤트 개최
충남안전체험관, 성탄 분위기 ‘물씬’
[세종타임즈] 충남안전체험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과 연인이 함께 안전을 배우며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성탄절 이벤트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일, 22일, 25일 총 3일간 진행되며, 산타클로스의 마술 공연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 공연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관 내부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전등 장식이 설치돼 따뜻하고 아늑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성탄절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체험을 마친 방문객이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체험 후기를 작성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체험의 즐거움을 기록으로 남기며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해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방문 예약 및 체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남안전체험관 누리집이나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창우 충남안전체험관장은 “안전 체험과 크리스마스 행사가 결합된 이번 이벤트가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준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 교육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동시에,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앞으로도 안전 체험과 문화적 즐거움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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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학교 급식 우수 식재료 공급업체 모집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5일부터 27일까지 2024년도 학교 급식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어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공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번 공고는 기존 연 2회 모집하던 방식에서 연 1회 모집으로 변경해 시행된다. 선정된 업체는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등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식재료를 원재료로 활용하는 가공품 제조업체로,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업체를 내년 2월에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각 시군과 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도는 이번 모집 과정에서 공급업체의 현장 점검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밀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위생 안전 관리 기준, 시설 상태, 작업 위생 등을 철저히 평가함으로써 학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활용한 가공품을 발굴해 학교 급식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지역 생산자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농어업의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에 관심 있는 업체는 충청남도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구비 서류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급업체 모집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급식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성 확보와 지역 우수 식재료 발굴에 중점을 두어 학교 급식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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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드론·로봇 활용 섬 지역 물품 배송서비스 구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물품 배송 편의를 높이기 위해 드론·로봇 연계 물품 배송서비스를 도내 3개 섬에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보령시 오천면의 원산도, 고대도, 삽시도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각 섬에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복지회관, 보건소, 선착장 등에 총 30개의 드론 배달점이 설치됐다.
드론·로봇 연계 배달서비스는 드론이 육지에서 섬 내 드론 배달점으로 물품을 운송하고, 배달점의 환적 스테이션을 통해 로봇이 물품을 받아 각 가정이나 펜션 등으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섬 주민과 방문객들은 앱 또는 전화 주문을 통해 손쉽게 물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섬 지역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 물품의 정기 배송에서 선박 운송에 의존했던 기존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전망이다.
김택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드론 배달점의 사물 주소 구축으로 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관계기관과 협력해 드론과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로봇 연계 물품 배송서비스는 섬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물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으로, 향후 다른 섬 지역으로의 확대 가능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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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무원 자산관리 어떻게 할까
MZ세대 공무원 자산관리 어떻게 할까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3∼4일 내포신도시 충남공감마루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청 희망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재무설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청 직원들로 해금 재정 상태를 스스로 점검토록 하고 재무 관리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장단기 재무 목표 설정을 통한 안정적인 미래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재무설계 상담 전문 컨설턴트인 박건혁 강사를 초청, 2030과 3040, 5060 등 세대별로 나눠 진행했다.
각 강의에서는 △라이프 사이클과 재무 설계 △재무 목표 설정과 관리 △워라벨을 고려한 재무 설계 △월급과 지출 관리 △부자되는 재무설계 법칙 △현명한 연금 준비 전략 △결혼 자금과 주택 마련 자금 △자녀 양육 및 교육 자금 △노후 자금 △위험 종류에 따른 대응 전략 수립 △부채와 신용 관리 △물가 상승 위험 극복 법 △보험 선택법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2030세대에는 미래 준비를 위한 저축과 투자의 기초 이해 및 습관 형성을, 3040세대에게는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5060세대에는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방향으로 설정했다”며 “앞으로도 도청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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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세먼지 저감 위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홍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홍보캠페인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일 보령시 중앙시장에서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빈도가 높은 계절인 12월부터 3월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제도이다. 충남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행제한 상시단속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차 전환 등 다양한 내용을 홍보했다.
운행제한 단속 대상은 단속지역에 진입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으로, 위반 시 1일 1회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차량, 저감장치 부착이 불가능한 차량, 저공해조치를 신청한 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도중원 도 대기환경과장은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도민들께서도 계절관리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4·5등급 차량 조기 폐차 지원, 5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사업, 대중교통 및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협약 체결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도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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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수자원관리계획 용역 착수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기후위기 시대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26-2035 충남도 지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구상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수자원관리계획은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수자원의 확보·개발·이용 및 홍수피해 최소화를 포함한 이·치수 관리가 주된 목적이다.
이번 계획안에는 도내 수자원 현황 및 특성 분석을 통해 물 관리 현안을 진단하고, △지천댐 등 신규 수자원 사업 발굴 △대형 담수호를 활용한 용수 공급 방안 △신규 산업단지 공업용수 확보 방안 등을 포함한 단계별 용수 확보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통해 용역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문을 지속적으로 받을 방침이다. 또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청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관련 단체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계획 수립의 투명성과 수용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10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 전략을 완성해 도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구상 환경산림국장은 “충남도는 수자원 문제로 인한 지역 발전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계획이 도의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이번 지역수자원관리계획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물 관리 정책을 추진하며,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의 안정적인 경제·사회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