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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4년 마을단위 여성농업인 프로그램’ 진행
태안군, ‘2024년 마을단위 여성농업인 프로그램’ 진행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20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내 여성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마을단위 여성농업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돕고 농한기 농외 소득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가 사업자로 참여했다.
군은 이날 전문강사를 초청해 △‘여성농업인의 역할’ △‘수지침으로 건강을 지켜라’ △‘스마트폰 활용법’ 등에 대한 강의에 나섰으며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다음달 중 추가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기반산업인 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계신 여성농업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음달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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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총, 미래를 만나다” 태안 고남패총박물관 ‘新 문화공간’ 탈바꿈
“패총, 미래를 만나다” 태안 고남패총박물관 ‘新 문화공간’ 탈바꿈
[세종타임즈]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인공지능과 디지털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고남패총박물관 운영위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증축을 최종 승인받았으며 올해 건축설계 용역 및 구조안전진단 등을 거쳐 이르면 연말 첫삽을 뜰 예정이다.
보고회에 따르면, 이번 증·개축 사업에는 총 88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1·2 전시관을 잇는 지상1층·지하1층 규모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이 증축되고 기존 공간은 리모델링된다.
두 곳으로 분리된 전시관을 수평증축 기법으로 연결·통합해 전시실 면적이 178㎡에서 700㎡로 늘어나고 △파노라마 전시실 △커뮤니티홀 △다목적실 △체험실 △야외데크 등 등 관람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콘텐츠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군은 전통적인 박물관을 뛰어넘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키로 하고 기존 유물 전시와 AI 등이 결합된 디지털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간의 소환 △공간의 전이 △기술의 융합 등 3가지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하이테크와 고고학을 접목해 색다른 콘텐츠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준비한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이 마침내 가시화돼 기쁘다”며 “공간이 늘어나는 만큼 유물을 확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고남패총박물관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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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수도계량기함 보온재 연중 무상 공급한다
태안군, 수도계량기함 보온재 연중 무상 공급한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동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 수도계량기함 보온재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상하수도센터는 연중 계절과 관계없이 보온재 교체를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키로 하고 1차로 400개의 보온재 구입을 완료했다.
특히 노인가구와 교통약자 가구 등 센터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군민의 경우 담당자 및 대행업체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보온재 설치·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책은 최근 불규칙한 기온변화에 따른 한파로 전국적으로 수도계량기 파손이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온재 무상 공급에 나서기로 하고 수도검침원들을 통한 실태 파악 및 각 읍·면별 수요조사를 거쳐 보온재 구입을 진행했다.
보온재 사용 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은 물론 곰팡이 및 각종 벌레들의 번식도 막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각 가정에서 보온재 대신 헌 옷이나 이불 등을 사용할 경우 습기가 차거나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낡은 보온재의 경우 동파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보온재 무상 배부 및 현장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군민은 태안군 상하수도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연중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도계량기 보온재 무상 공급 및 교체는 동파 피해 예방 및 청결한 급수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적극적인 수도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노후 공동주택 3천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상수도 옥내배관을 세척해 주는 ‘워터닥터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상수도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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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보건의료원, 쯔쯔가무시증 예방 위해 서산의료원과 ‘맞손’
태안군보건의료원, 쯔쯔가무시증 예방 위해 서산의료원과 ‘맞손’
[세종타임즈]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충청남도서산의료원과 손잡고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과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등은 지난 19일 서산의료원에서 ‘지역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감염관리체계 확립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인접 지자체 간 사업 연계 및 정보교류를 통해 쯔쯔가무시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서에 따르면 양측은 △지역주민 대상 쯔쯔가무시 예방교육 실시 △표준진료지침 연계 △상호발전을 위한 사업 연계 및 지역사회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안전 증진을 위한 협력의 토대가 갖춰졌다는 점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태안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되며 발열·두통·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10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농작업 및 야외활동 중 휴식 시 방석이나 돗자리 사용 △야외활동 후 전신 샤워 및 물린 흔적 찾기 등이 필요하다.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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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여성농업인 900명 대상 ‘특수건강검진’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내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비 자부담액도 군비로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수건강검진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인당 20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총 900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실시되며 군은 당초 정해진 자부담액도 군비로 전액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 후 추경 편성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대상자는 51~70세의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이다.
대상자 900명 중 짝수년도 출생자가 올해 검진을 받고 내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및 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항목에 대한 검진 및 상담이 진행된다.
군은 검진 대상자 최종 확정 및 검진 병원 선정을 마무리한 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검진 시행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세밀하게 살필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점검하고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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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도 정부예산 2452억원 확보 ‘총력전’
태안군, 내년도 정부예산 2452억원 확보 ‘총력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내년도 총 2452억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발빠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주요 전략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군 자체사업 85건과 타 기관 사업 12건 등 총 97건 2452억원의 확보대상 사업이 보고됐다.
이중 신규사업은 32건, 계속사업은 65건이며 재원별로는 국비 1930억원과 도비 495억원, 기타 27억원이다.
주요 확보대상 사업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신들의 바다순례길’ 조성 △태안군 노후하수관로 정비 △대기질 개선 지원 △태안 안흥진성 종합정비 △안면도 도시생태축 복원 등으로 태안 발전의 근간이 될 핵심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군은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예산 확보 추진기획단’을 운영하고 신 성장동력 미래전략, SOC, 안전, 농업·해양, 문화·관광 등 각 분야별 대상 사업 발굴 및 검토와 타당성 논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충남도와의 공조 및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국회·기획재정부·정부 부처 방문에 나서고 도 정부예산 확보계획과 연계한 추가 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한편 가세로 군수와 부군수, 실·국장 및 부서장 등 지휘부의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의 정부예산 확보 성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각 부처별 공모일정을 파악해 군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부서별 신규사업 추가 발굴을 독려하는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군의 신성장동력 사업 및 현안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광개토 대사업을 비롯한 태안의 중장기적 계획 실현, 그리고 자체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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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웃사랑 마음 담은 성금 기탁 이어져
태안군, 이웃사랑 마음 담은 성금 기탁 이어져
[세종타임즈] 태안군에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플레이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정재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1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플레이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서울시에 위치한 전시, 컨벤션 및 행사 대행업체로 지난해 12월 ‘2023년 태안군 송년음악회’ 공연 기획을 진행한 바 있다.
정재우 대표는 “태안군민 여러분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고 싶어 약소하지만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갑진년 새해 군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한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바이컴퍼니도 같은날 군청 군수실에서 이혜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서울시 소재 ㈜스탠바이컴퍼니는 지난 1월 30일 열린 ‘2024년 태안군 신년음악회’ 공연기획을 맡는 등 공연 및 각종 서비스 관련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혜영 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태안군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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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관계기관과 손잡고 ‘산업현장 안전’ 지킨다
태안군, 관계기관과 손잡고 ‘산업현장 안전’ 지킨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계기관과 손잡고 산업현장 안전 확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안전감시자’ 양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19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및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 교육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4일간의 교육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7월 태안군·태안발전본부·고용노동부·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 참여한 ‘태안형 산업안전 전문인력양성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들 5개 기관은 맞춤형 취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현장에 투입되는 전문인력 양성에 뜻을 모으고 그동안 교육 준비에 나서왔다.
특히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을 우수 현장 안전감시자로 양성하는 이번 교육이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생은 총 30명으로 28시간에 걸쳐 태안문화원에서 △건설기초안전 보건교육 △신호수 실무 신규 양성교육 △유도원 실무교육 청렴교육 △화재감시원 실무교육 △밀폐감시원 실무교육 등 5개 과목의 교육을 수강한다.
교육은 전문성을 갖춘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맡는다.
수료생들에게는 현장안전감시자 교육 이수증이 발급되며 군은 태안발전본부를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에도 한 차례 더 현장안전감시자 양성 과정 교육을 마련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태안군 등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교육생들이 수료 후 안전한 태안 건설에 이바지해주기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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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창의적 아이디어 가득’ 먹거리 사업 공모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3년차에 돌입한 태안군이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액션그룹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올해 17개 액션그룹에 총 3억 8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태안명주 개발’과 ‘6쪽마늘빵 개발’ 등 태안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먹거리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태안의 인적자원과 먹거리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액션그룹을 대상으로 자체 공모 사업을 벌여 현재까지 총 4단계 중 3단계까지의 평가·선정을 마무리했다.
각 단계별 평가 및 선정을 거쳐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최대 지원금액은 사업당 8천만원이다.
현재까지 선정된 주요 사업은 △비상품성 고구마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생산 △꽃을 활용한 태안명주 개발 △태안 마늘을 활용한 마늘청 개발 △힐링축제 운영 등이다.
군은 이번 주민공모 사업 지원을 비롯해 ‘태안가득 아카데미 운영’과 ‘관광먹거리 개발’ 등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소프트웨어 분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농산물가공센터 건립과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하드웨어 관련 사업에도 앞장서 먹거리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공모 평가 결과 태안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지가 보여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이들이 지속가능하고 자립적인 공동체로 성장해 지역경제 및 로컬푸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액션그룹 주민공모 사업은 태안군 신활력플러스 사업 중 주민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인 태안가득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액션그룹만 참여 가능하다.
태안가득 아카데미는 2월 22일 마지막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며 태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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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70여년 만에 이룬 배움의 꿈’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태안군, ‘70여년 만에 이룬 배움의 꿈’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지역 60~80대 ‘늦깎이 초등생’들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고 활짝 웃었다.
태안군은 지난 16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졸업생, 문해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열고 10명의 초등학력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표창패 및 졸업장 수여, 축사, 축하행사, 학습자 송사와 졸업생 답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들은 2021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간 교육을 받았으며 입학생 11명 중 10명이 졸업해 졸업률 90.9%를 기록했다.
83세의 김선자 씨가 최고령 졸업자로 이름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선자 씨는 “한창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에 전쟁이 터져 학업을 중단했다가 70여년 만에 문해교실을 통해 초등 졸업장을 받게 됐다”며 “대학교 졸업이 부럽지 않을 만큼 기쁘고 3년간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과 동료 졸업생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군민들이 검정고시 없이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어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에서는 2015년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첫 지정됐으며 이후 2019년에는 충남도 최초로 중학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지정돼 2021년 첫 중학과정 졸업생 15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초등·중등 과정에서 총 94명이 졸업장을 받으며 배움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졸업장을 받으신 교육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문해교원과 관계자 등 학력인정 문해교육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배움의 꿈을 잃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