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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헌혈자에 태안사랑상품권 지급’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화폐 지원에 나선다.
군은 3월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원, 태안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차정수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업무 협약식’을 갖고 관내 헌혈자를 위한 1500만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혈액원에 지원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 장려를 위해 혈액원이 추진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의 일환으로 대전·세종·충남 중에서는 태안군에서 최초로 시행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은 혈액원에 태안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혈액원은 관내에서 수혈용 헌혈을 한 사람에게 1회당 1만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 지급은 협약일인 3월 28일부터 곧바로 실시되며 상품권은 헌혈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헌혈 후 개인 인적사항 작성 등 절차를 거치면 현장에서 곧바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 지급 외에도, 양 기관은 △혈액수급 비상 시 헌혈 홍보 및 지원 △혈액 수급관리 및 헌혈 증진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혈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 연간 헌혈인구가 2020년 1227명에서 지난해 1138명으로 감소하는 등 생명 나눔 실천에 대한 동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협약식을 갖게 됐다”며 “태안사랑상품권 지원 외에도 다양한 헌혈 장려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혈액원과 지속적인 논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혈액을 제공하는 숭고한 봉사다.
태안군에서는 홀수달 마지막주 목요일마다 태안군청 민원봉사과 앞 헌혈차량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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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축 전염병 제로화 총력’ 백신 일제접종 돌입
태안군, ‘가축 전염병 제로화 총력’ 백신 일제접종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구제역과 럼피스킨, 광견병 등 가축으로 인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4월 1일부터 2024년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관내 축산농가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일제접종은 농가의 예방접종 소홀 및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에 따른 접종 누락개체 발생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자가접종 대상이 아닌 소규모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를 통한 지원에 나서는 등 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2017년 이후 전국적으로 소·염소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태안군에서는 관내 소·염소 사육 농가 402개소 총 1만 2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럼피스킨 백신 접종도 같은 기간 실시되며 대상은 관내 소 사육 농가 293개소 총 9600여 마리다.
지난해 10월 관내 럼피스킨 첫 발생에 따른 긴급 백신접종 이후 보강접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구제역 백신과 럼피스킨 백신 모두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 등 지원 인력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단, 임신 말기 소와 예방접종 후 4주 이내의 가축 등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일제접종 후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접종 누락 개체에 대해서는 즉시 추가접종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서는 한편 농가 편의 증대를 위해 백신 접종방법에 대한 홍보와 매뉴얼 구축, 보상기준 정비,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견병 예방접종도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실시된다.
광견병은 동물이 물거나 할퀴어 발생한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반려견이 있는 가정에서는 연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3개월령 이상의 개로 해당 기간 중 평소의 33% 수준인 1만원 이하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태안군청 홈페이지 또는 군 농정과를 통해 지정 동물병원 5곳을 확인 후 접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을 전염병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백신접종과 철저한 축사 소독, 농장 출입 차량·사람의 통제 및 소독, 매개곤충 방제 등 농가단위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가축이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경우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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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화력발전소 폐쇄 공동 대응 위해 관계기관과 ‘맞손’
태안군, 화력발전소 폐쇄 공동 대응 위해 관계기관과 ‘맞손’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계기관과 손잡고 관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점진적 폐쇄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민준기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석탄발전 노동자 역량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2032년 예정된 태안화력발전소 1~6호기의 점진적 폐쇄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 등 협약기관은 화력발전 노동자가 에너지 전환 과정을 통해 관내에서 재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은 석탄발전 노동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검토 및 수립 지원 △충청남도 및 관련 지자체와의 연계·협력 지원 △사업 홍보 등을 실시한다.
한국서부발전는 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수요 조사와 사업 참여 지원, 성과 분석 등을 맡는다.
또한,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석탄발전 노동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네트워크 및 회의체 운영과 사업성과 관리 등을 수행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교육수요를 기반으로 노동자의 업 전환을 위한 교과목 개발 및 운영에 나서게 된다.
이번 석탄발전 노동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는 ‘정의로운 전환기금’ 1억 5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군은 석탄화력 발전소 폐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이나 산업의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등을 보호해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화력 발전소 폐쇄로 인한 인구 유출과 세수 감소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6일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계기관 및 군민과 지속적인 논의에 나서고 있다”며 “대체에너지 사업을 통해 석탄화력 발전소 노동자들이 태안에서 재취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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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전기차·수소차 보조금 총 36억여 원 지급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친환경 차량인 전기자동차 및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35억 1800만원과 수소전기자동차 1억 3000만원 등 총 36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수는 전기자동차 229대 및 수소전기자동차 4대다.
우선, 전기자동차의 경우 신청은 1·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 신청은 7월 26일까지로 총 161대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2차 신청은 하반기 중 공고 예정이다.
지원액은 차량별로 다르나 승용 전기자동차 1대당 최대 1350만원, 전기화물차 1대당 최대 2206만원이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계속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군민과 법인·기업이다.
동일인이 ‘재지원 제한기간’ 내 2대 이상의 동일한 차종의 차량을 구매할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으며 개인 사업자의 경우 개인 및 사업자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다.
수소전기자동차의 경우 보급차종은 ‘넥쏘’ 1종으로 1대당 3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계속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군민과 법인·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2년 내 동일 차종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한편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 지원 대상자는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며 보조금 지원 신청 시 전기·수소차 판매 업체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업체를 통해 군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는 소음 및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며 “이번 보조금 지급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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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환급’ 태안 안면도수산시장 수산물 축제 29일 개막
‘온누리상품권 환급’ 태안 안면도수산시장 수산물 축제 29일 개막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의 대표 관광지 안면도에서 제철 수산물과 함께 하는 흥겨운 축제가 펼쳐진다.
태안군은 3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태안군안면도수산시장에서 봄 맞이 ‘안면도수산시장 수산물 축제’가 펼쳐진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태안군이 주최하고 안면도수산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수산물의 보고’ 태안군이 자랑하는 다양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주꾸미, 새조개, 광어, 우럭 등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아울러 난타, 버스킹, 지역가수 및 예술인 공연,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가 개최됨에 따라 관광객 동반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태안사랑상품권 전통시장 5% 캐시백’ 행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더욱 저렴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안면도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 금액의 최대 30%을 환급해주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12~14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4월 6~12일 / 13~19일 △5월 3~9일 / 10~14일 실시된다.
각 차수별 총 구입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일 경우 1만원, 6만 7천 원 이상일 경우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 구입 후 영수증을 시장 내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태안사랑상품권 전통시장 5% 캐시백 행사는 4월부터 연중 시행되며 관내 전통시장에서 카드·모바일 태안사랑상품권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즉시 지급해 준다.
카드·모바일형 태안사랑상품권의 구매·충전은 관내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방문 또는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과 뜻을 모아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안면도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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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한 꽃박람회’ 위한 안전정책실무조정委 개최
태안군, ‘안전한 꽃박람회’ 위한 안전정책실무조정委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1회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4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 및 ‘2024 태안 봄꽃정원’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도모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박경찬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24명과 박람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전관리요원 배치 △행사장 교통 대책 △화재 등 사고 대책 △순간 최대 관람객 등 인파 관리 △구급 및 소방 운영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의가 실시됐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지적사항을 토대로 행사 주관기관 및 부서와 협의·보완 조치에 나서는 한편 축제 개최 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박람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을 맞아 많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군에서도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서는 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가 개최되며 이후 곧바로 같은 장소에서 ‘2024 태안 봄꽃정원’ 축제가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으로 진행되며 260만 송이의 튤립과 각종 봄꽃을 비롯해 정원과 조형물 등 화려하고 입체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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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스트레스 줄인다” 태안군, 난임여성 정서적 지원 앞장
“난임 스트레스 줄인다” 태안군, 난임여성 정서적 지원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난임여성에 대한 정서적 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올해 4·6·9월 총 3기에 걸쳐 관내 난임여성을 대상으로 ‘난임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4월 8일까지 1기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난임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출산율 증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의료원은 기별 10명씩 올해 총 3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서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 기별 4차례 매주 화요일마다 태안군교육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4월 9일 1기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2기와 3기는 각각 6월 4일과 9월 3일 시작된다.
△음악심리상담 △마크라메 △미술아트테라피 등과 더불어 난임전문기관인 중앙난임상담센터의 강의 및 상담 연계도 병행될 예정이다.
1기 신청을 원하는 난임여성은 4월 8일까지 군 보건의료원 보건정책과 건강증진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난임여성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난임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국내 난임 시술자 수는 2018년 11만 6462명에서 2022년 14만 2572명으로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난임여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출산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난임 진료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군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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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위해 각계각층 군민과 머리 맞대
태안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위해 각계각층 군민과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지역 내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를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효과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관련 노동자 대표 등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협의회 2024년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의로운 전환기금의 신규 사업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태안화력 폐쇄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방안 및 그동안의 건의 사업에 대한 구체적 검토에 나섰다.
특히 △태안군 석탄화력 노동자 자격증 취득 지원 △이원간척지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관련 주민 대상 교육 및 홍보 등 신규 기금사업과 관련한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태안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민·관협의회는 미래 태안의 에너지 전환에 적극 대응코자 지난 2022년 7월 최초 구성됐다.
2025년부터 2032년까지 태안화력발전소 1~6호기가 점진적으로 폐쇄되는 상황에서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이 필수적이라 보고 2021년부터 5년간 기금 25억원을 활용해 각종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정부에 발전소 폐쇄에 따른 에너지전환 건의 공문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도 기금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란 전환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이나 산업의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등을 보호해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나누고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별도로 지역경제 중심의 접근에 총력을 기울여 태안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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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태안군,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협의체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보장 추진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제9기 대표협의체 변경위원 9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2023년도 실적 보고 및 2024년 운영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잠재적 복지자원 발굴과 자원 간 연계 협력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오늘 회의를 바탕으로 주민이 살기 좋은 태안군을 이뤄낼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문제해결을 위한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 서비스 제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 2005년 7월 설립됐다.
공공위원장인 가세로 군수와 조해상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총 26명의 위원이 현재 활동 중이다.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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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비 15억여 원 투입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앞장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 영농비 절감을 위해 올해 군비 총 15억 3천만원을 들여 벼 못자리용 상토 및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군은 군비 11억원을 들여 관내 5600농가를 대상으로 총 6200ha 면적에 사용할 수 있는 상토 26만 포를 공급키로 하고 지난달 신청·접수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공급에 돌입했다.
해당 사업은 고품질 쌀 생산기반 확충을 도모하고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 1ha당 산파육묘 60포 및 조파육묘 30포를 최대 4ha 면적까지 지원한다.
군은 농가가 선호도에 맞는 상토를 스스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벼 육묘용 상토 지원 안내서’를 전 농가에 우편으로 사전 발송하는 등 농업인 편의 제공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사업의 경우 이앙 전이나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군비 4억 3천만원을 투입해 총 8만 7433포를 4월 초부터 공급할 계획이며 약 5천여 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육묘상자처리제는 잎도열병·목도열병·벼물바구미·애멸구·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을 사전에 방제할 수 있으며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고품질 태안 쌀 생산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내 벼 재배농가가 우수한 쌀 생산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