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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3월 새봄 맞아 군 전역서 ‘국토 대청소’ 돌입
태안군, 3월 새봄 맞아 군 전역서 ‘국토 대청소’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3월 새봄을 맞아 관내 기관·단체와 손잡고 겨우내 묵은 쓰레기 일제 수거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태안읍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도·군의원, 관내 17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태안군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태안교육지원청,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이장단협의회, 지체장애인협회,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등 관내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각 기관·단체별 분담구역을 지정해 태안읍 동문리와 남문리 등 주요 지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에 나서 이날 총 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봄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도 함께 펼쳐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의 일환으로 국토 대청소는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고 군민 생활 속 환경운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군 전역에서 실시된다.
군은 각 읍·면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4주간 청소활동에 돌입하는 한편 3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숨은자원 찾기 행사와 연계해 농촌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고 수거된 쓰레기는 읍·면별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신속히 운반하는 등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청정 태안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태안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도 병행 실시하는 등 이번 국토대청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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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태안군지회, 창립 27주년 기념 행사 개최
월남전참전자회 태안군지회, 창립 27주년 기념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월남전참전자회 태안군지회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지난 7일 태안읍 동문웨딩홀에서 회원과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전참전자회 창립 2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 및 지역발전에 힘쓴 회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친목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사와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월남전참전자회는 베트남 전쟁 참전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참전정신을 계승하고 국위선양 및 경제발전 등의 성과를 후대에 기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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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신규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 위한 ‘멘토 육성’ 돌입
태안군, 신규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 위한 ‘멘토 육성’ 돌입
[세종타임즈]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서고 있는 태안군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멘토 육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소원면 ‘소근만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2024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선배 귀농·귀촌인들을 ‘동행멘토’로 육성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인적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1박 2일에 걸쳐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등 효과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태안군 귀농귀촌 정책 △귀농귀촌 트렌드 변화 △지역주민 상생융합 방안 모색 △고객관리 및 상담 기술 △멘토의 역할 및 자세 △농업농촌 마인드 향상 △강의 및 스피치 능력 향상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멘토 발굴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역귀농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민과 신규 귀농·귀촌인이 서로 짝을 이뤄 태안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밀감 형성 및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귀농귀촌 태안탐방’ 프로그램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비 및 신규 귀농·귀촌인들이 각 마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를 형성해 정착 초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들이 지역민과 잘 융화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태안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찾아가는 마을단위 융화교육’과 ‘화합 한마당 행사’ 등 특색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10% 초반대의 ‘역 귀농귀촌율’을 기록,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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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유관기관과 손잡고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 실시
태안군, 유관기관과 손잡고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재난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훈련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6일 태안읍 백화노인복지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태안소방서 백화노인복지관, 의용소방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 등 재난상황에 적극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노인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맞춤형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재경보 발령을 가정해 백화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대피훈련을 진행하고 재난안전 교육 영상 시청을 통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태안소방서 주도로 소화기 사용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는 등 효과성 높은 훈련 진행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각 기관별 안전책임자를 지정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훈련 전 단계에 걸쳐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섰으며 각 장소별 대피 유도요원을 배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훈련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번 대피훈련을 통해 주민 및 기관의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생활 속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힘쓰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안전 태안’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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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14억여 원 들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4억여 원을 들여 관내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 굴삭기를 대상으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4억 5668만원으로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돼 지원차량 수는 유동적이나 498대 가량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에 따라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올해는 자동차 제작사에서 제작·출고 시 DPF를 부착한 배출가스 4등급 차량도 신청대상에 포함된다.
단, 정부·지자체 보조금을 받고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한 경우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 노후경유차량이 총 중량 3.5톤 이상일 경우 차량기준가액의 100%가 지원된다.
3.5톤 미만의 경우 승용자동차는 50%, 그 외 차량은 70%가 지원된다.
또한, 3.5톤 이상의 노후경유차를 폐차 후 신차 구매 시 상한액 범위 내에서 기준가액의 200%에 해당하는 금액이 추가 지원되며 중고차 구매 시에는 기준가액의 100%를 추가로 받는다.
아울러 3.5톤 미만의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1·2등급 승용차를 신규 등록할 경우 차량 기준가액의 50%가 추가 지원되며 신차가 무공해차일 경우 상한액 범위 내에서 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새로 구매한 차량이 승용차가 아니어도 3.5톤 미만이라면 차량기준가액의 30%를 추가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청서와 자동차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태안군청 환경산림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군민 편의를 위해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태안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 로비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 중이며 이후 11일부터 부서 방문 및 우편접수로 전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고 청정한 태안군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 대상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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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재난 안전망 촘촘하게” 군민과 함께 하는 안전대책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풍요롭고 안전한 천하 태안’ 건설을 위해 군민 안전대책 추진에 앞장선다.
군은 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안전관리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 정립, 예경보 시스템 구축, 재난상황실 상시 운영, 소방시설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태안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빈틈없는 대응체계 정립에 나서기로 하고 51개 재난 유형에 맞는 안전관리계획 및 단계별 매뉴얼을 수립, 상황전개에 따른 단계별 대응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차를 맞아 태안군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수준을 진단하고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근로자 보호 및 시설물 이용자 안전 확보를 도모하며 365일 상시 재난상황 관리가 가능한 재난상황실을 올해부터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인력·시스템 보강에 나서 재난안전 선도도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군민 재난대비 역량강화와 관련, 군은 군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 및 안전생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4월 22일부터 61일간 ‘안전취약시설 사전점검 안전대전환’을 추진, 민간 전문가와 군민이 참여하는 집중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 및 안전한국훈련을 상·하반기 실시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추진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대폭 늘려 군민들의 재난대비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촘촘한 생활 안전망 구축에도 앞장선다.
삼면이 바다인 태안군은 40여 개의 항포구와 27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어 연안사고가 빈번한 만큼 올해 5억 6천만원을 투입해 재난 예경보 시스템 9개소를 구축하고 안전 CCTV 56대를 설치·보수하는 등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에 나선다.
또한, 소방장비 접근이 어려운 산림 인접 주택 등 산불 취약지역에 호스릴 소화전과 주택용 간이수막설비를 설치하는 등 소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택용 소화기와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올해 1천여 가구에 지원하는 한편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민안전보험과 풍수해보험 등 각종 보험 가입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오현미 안전관리과장은 “안전한 태안을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각 분야에서 군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향유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예방 중심 시책을 추진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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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만 튤립의 향연’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4월 12일 개막
‘260만 튤립의 향연’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4월 12일 개막
[세종타임즈]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에서 260만 송이의 튤립을 만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군은 오는 4월 12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가 개막해 5월 7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빅데이터 기준 매년 4월마다 충남지역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하는 대표 축제다.
올해는 ‘당신의 하루가 꽃보다 예쁘기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260만 송이의 튤립을 비롯해 정원과 조형물 등 화려하고 입체적인 볼거리를 통해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아져 전국 봄꽃 개화가 2주 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되나, 꽃지 해변과 맞닿은 코리아플라워파크의 겨우 해풍의 영향이 크게 작용해 작년과 동일하게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주최측은 축제기간 중 먹거리 정찰제를 실시하고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 직원 사전교육 및 예행연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태안군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해 차질 없는 손님맞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꽃축제가 오늘날 크게 성장해 1차 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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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해” 태안군, 가족간 소통 돕는 ‘요리 프로그램’ 운영
“대화가 필요해” 태안군, 가족간 소통 돕는 ‘요리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최근 스마트폰과 TV 등 각종 매체의 증가에 따른 가족간 대화 단절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한 특별한 ‘소통 요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매달 한 차례씩 관내 가족 구성원을 초청해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선물하는 주말 가족소통 요리 ‘마음 톡 tal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안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인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해 옅어진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정서 공유를 돕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달 1가구가 선정되며 운영 장소는 태안군가족센터 2층에 마련된 공유주방이다.
3대 가족, 다자녀 가족, 다문화 가족 순으로 우선 선발되며 가족 구성원 최소 5명부터 최대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가족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가족소통 교육 영상 시청에 이어 케이크와 샌드위치 등 브런치를 함께 만들고 식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매달 첫째주에 진행되며 태안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3월 프로그램은 3월 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군은 추첨 및 우선순위를 고려해 매달 1가구를 공유주방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호불신과 갈등을 초래하는 대화단절을 막고 가족간 정서적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들이 정서적 교류 증진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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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안전지수 평가 개선’ 화재분야 교부세 1억원 확보
태안군, ‘지역안전지수 평가 개선’ 화재분야 교부세 1억원 확보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안전 태안’ 조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지역의 화재·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화재분야 2등급을 받는 등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태안군의 경우 충남도로부터 지역안전지수 화재 분야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소방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도 함께 거뒀다.
군은 2020년 범죄 분야와 2021년 감염병 분야에서도 각각 5천만원의 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지자체의 안전 역량을 분야별 1~5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성 강화를 도모하고 취약 분야에 대한 자율적 개선사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태안군은 6개 분야 중 교통과 화재 분야에서 사망자수가 크게 감소해 등급이 각각 1단계와 2단계 상승했다.
감염병 분야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2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생활안전 분야의 경우 매년 5등급을 받고 있으나 이는 태안군이 연간 1천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인데다 해수욕객이 많은 특성상 인구 대비 구급상황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안전 분야 평가의 경우 소방·경찰 신고건수가 반영되는데, 태안은 해루질 관광객이나 피서객, 낚시객들의 신고가 연중 빈번하고 안전 취약계층인 노인인구의 비율도 높아 등급 상승에는 어려움이 있다”며도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선발 및 교육에 각별히 신경쓰고 예·경보 시스템 정비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확보한 소방교부세 1억원을 안전관련 사업에 사용키로 하고 활용처를 모색하는 한편 분야별 산출 기초를 분석해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 등급을 전반적으로 높여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태안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안전지수 제고를 위해서는 군민안전의식 등 민·관·군 모두의 힘이 필요한 만큼 군민 여러분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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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심도있는 공유재산 심사를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서
태안군의회, 심도있는 공유재산 심사를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서
[세종타임즈] 태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9일 제30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시작하기 전 이번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정밀 심사를 위해 대상지 사전 현장확인을 진행했다.
이날 김영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의원 전원은 대상지 3개소[문화예술과 소관 ‘몽산리 석가여래좌상 주변 토지매입’, 교육체육과 소관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토지매입’, 도시교통과 소관 ‘안면읍 상상도서관 진입도로 개설 예정지 토지매입’]를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돌아보며 사업을 위한 토지 매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 심도 깊은 안건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문제점, 위치 및 경제적 효율성을 고려한 부지 선정 적정성에 대해 점검했으며 당초 사업계획과 변경된 사항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질의했다.
현지 확인에 참여한 의원들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는 우리 군의 건전한 재정확충을 위한 전제조건이며 운영 효율성과 이용자의 편의성 모두 고려한 매입대상지인지를 확인하고자 현지 확인을 나서게 됐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에 덧붙여 “태안군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태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7건의 안건 심의에 돌입한다.
심의 중 추경예산안과 관련해 현장 확인의 필요성이 대두될 경우 추가로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며 3월 11일 제5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