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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뜻깊은 축제. 홍산면 주민들, 제19회 최영 장군 홍산대첩문화제 치러내
작지만 뜻깊은 축제. 홍산면 주민들, 제19회 최영 장군 홍산대첩문화제 치러내
[세종타임즈] 제67회 백제문화제가 막을 올린 가운데 부여군 홍산면에서 지역주민 중심의 민간주도형 축제로 열린 홍산대첩문화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옛 고려 말 서해안의 왜구 토벌 과정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린 최영 장군의 홍산대첩을 기리기 위한 ‘제19회 홍산대첩문화제’가 홍산대첩문화제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9월 17일에서 18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홍산면 일원에서 열렸다.
홍산대첩문화제는 1376년 왜구 토벌에서 가장 빛나는 전적으로 알려진 최영 장군의 홍산대첩을 기념하고 무명 장졸의 넋을 기리는 홍산만의 독특한 역사 문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첫째 날 홍산 객사 은행나무에서 대첩문화제를 알리는 ‘최영 장군 은행나무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튿날 홍산대첩 전적지인 태봉산성에서 홍산대첩 제례, 홍산보부상 풍물단 공연, 최영 장군 국궁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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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철저한 방역시스템 가동
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철저한 방역시스템 가동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제67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군은 제례·불전이 봉행되는 장소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에 코로나 19 방역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참여자 모든 인원에 대해 방문자 출입 및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음식물 섭취 금지,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수 있도록 전담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행사장은 6당 1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따라 출입인원도 통제한다.
특히 군은 제례·불전이 봉행되는 장소와 모든 행사장은 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와 합동으로 행사 시작 2시간 전과 시작 후 총 2회 코로나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제66회 백제문화제에도 적용된 방식으로 제례·불전 참가자의 불안을 해소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제67회 백제문화제의 제례·불전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부여군 유튜브 채널로 중계돼 비대면 형식으로 편안히 집에서 관람할 수 있다”며 “보다 안전한 축제로 부여 백제문화제의 고유한 특색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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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정암리 ‘와요지’ 다시 태어난다
부여 정암리 ‘와요지’ 다시 태어난다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부여 정암리 와요지 보호각 건립 공사에 대해 올해 8월 설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건립공사 착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여 정암리 와요지는 백제 사비기 국가가 운영한 대규모 가마 단지다.
1988년, 1990년, 1991년 3차에 걸쳐 이루어진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시대 기와 가마터의 모습이 매우 잘 남아 있음이 확인됐으며 백제 가마 연구 자료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발굴조사 다음해인 1992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백제시대 대규모 기와 가마터가 잘 남은 사례는 정암리 와요지가 거의 유일하다 할 수 있어 오랫동안 연구자들에게 백제가마 연구를 위한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정암리 와요지는 이름조차 생소한 문화재로 아쉽게도 현재까지 유적을 찾는 방문객이 손에 꼽을 정도다.
부여군은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2017년 정암리 와요지 보호구역 내에 체험관 1채, 부속동 3채가 포함된 백제기와문화관을 개관했다.
백제공예 체험교육, 전통공예 기술개발과 더불어 유적 홍보에 힘쓰고 있지만, 일반인들의 정암리 와요지에 대한 인식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부여군과 문화재청은 유적 정비 방향을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해, 2017년부터 정암리 와요지를 ‘백제기와문화’를 알리는 역사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 검토를 시작했다.
2018년에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시행계획 용역을 거쳐 정암리 와요지 보호각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보호각은 사적지 내의 발굴유구 등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구조물이다.
유구 보호기능 외에 발굴유구의 일부 또는 전체를 노출해 전시함으로써 문화재 교육 및 문화 공간으로서 적극적으로 문화재를 활용하는 정비 방법의 하나다.
정암리 와요지 보호각은 1991년 조사돼 원형을 확인한 B지구 1~9호 가마와 올해 건립부지 발굴조사에서 새롭게 확인된 가마 1기와 가마폐기장 1기를 포함해 총 11기를 대상으로 한다.
2018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올해 8월 전체면적 1,477.5㎡, 높이 9.3m 규모의 보호각 설계를 완료했고 올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 착공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앞으로 보호각 건립공사와 유구노출 및 보존처리공사를 병행 추진할 계획으로 전체 사업비 66억원 중 현재 31억원을 확보했고 잔여 사업비 35억은 금년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부여군과 문화재청은 해당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오는 22년 12월까지 보호각 건립을 완료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보호각 건립을 통해 정암리 와요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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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궁녀제 봉행
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궁녀제 봉행
[세종타임즈] 지난 25일 개막한 제67회 백제문화제가 부여군에서 제례·불전 위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27일 부여 부소산성 궁녀사에서 부여군여성단체연합회 주관으로 궁녀제가 봉행됐다.
궁녀제는 백제 말기, 나당연합군의 침략을 받아 사비 도성이 함락될 당시 나라의 운명과 함께 정절을 지킨 백제 궁녀들의 원혼을 위로하고 충절을 기리기 위한 제향으로서 매년 백제문화제에 맞춰 부소산성 궁녀사에서 치러진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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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마강변에 핀 초대형 코스모스의 향기
부여 백마강변에 핀 초대형 코스모스의 향기
[세종타임즈] 부여군 백마강변에 초대형 코스모스 단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전국 최대 단지로 꾸며진 억만송이의 코스모스와 물억새는 방문객들로부터 추천받으며 국내 가을철 필수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백마강에 맞닿은 12ha의 광활한 코스모스 단지와 30ha에 이르는 억새 단지를 조성해 놓았다.
코스모스 5길로 꾸며진 테마화단과 흔들그네, 피크닉벤치, 어린이 모래놀이터 등 편의시설과 차량을 이용하면서도 구경이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은 부여군의 자랑이다.
특히 올해에는 백마강 코스모스 단지 내 태양광을 이용한 야간경관시설이 설치돼 그동안 어두웠던 백마강변을 이색적으로 밝혀 주면서 야간 산책길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마강 코스모스 5길로 잘 정돈된 테마화단에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강 건너편에는 메밀꽃이 함께 만개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10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는 ”‘2021 코쓱머쓱 SNS 사진·영상 콘테스트’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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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유홍준교수와 함께하는 랜선특강 진행
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유홍준교수와 함께하는 랜선특강 진행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제67회 백제문화제 기간인 25일 토요일 오후 7시에 랜선으로 만나는 사비백제 이야기를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홍준 교수는 사비백제문화에 남다른 애착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부여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부여와 인연이 깊다.
강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강의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강에는 최대 100명까지 전국에서 랜선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부여군 유튜브 채널로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이들은 서울·수도권 외 다양한 지역에서 초·중학생과 일반인 등 다양하다.
군 관계자는 “예상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해 선별하는 과정에 있다”며 “참여자에게 재미를 더하기 위해 참여이벤트와 함께 보다 알차고 유익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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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농업경영인 부여군연합회, 굿뜨래장학금 기탁
한국여성농업경영인 부여군연합회, 굿뜨래장학금 기탁
[세종타임즈] 한국여성농업경영인 부여군연합회는 지난 23일 부여군을 방문해 굿뜨래장학금 100만원을 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한국여성농업경영인 부여군연합회 회원들이 물티슈, 물행주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김상희 회장은 “우리 부여의 학생들이 지역발전과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우리 아이들이 부여 천년미래를 열어 갈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체계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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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온라인 마켓 플랫폼·비대면 유통 교육생 모집
부여군, 온라인 마켓 플랫폼·비대면 유통 교육생 모집
[세종타임즈]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우수 농산물과 농촌자원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마켓 플랫폼·비대면 유통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온라인 마켓 플랫폼과 농가 적용 방법에 대한 과정으로 오는 11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 입점하고 마케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개별 1:1 밀착 컨설팅도 진행된다.
이달 27일부터 전화 및 방문접수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방안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확대가 중요하다”며 “농가별 온라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이용자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마켓 플랫폼들을 적극 활용해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에서 다양한 수제 가공 상품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판로를 찾고 소득을 창출하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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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제례·불전으로 전통 잇는다
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제례·불전으로 전통 잇는다
[세종타임즈] 제67회 백제문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부여군 충화면 천등산에서 혼불 채화와 고천제 봉행을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제례불전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는 이번 백제문화제는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부여는 백제문화제 시원인 삼충제와 수륙대재가 봉행됐던 곳으로 백제문화제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1955년 부여의 뜻있는 인사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백마강에서 수륙재를 치른 것이 백제문화제의 시작이었다.
제례·불전은 총 10개로 일정 별로 9월 24일 고천제·팔충제·삼산제 9월 25일 삼충제 9월 26일 백제대왕제 9월 27일 궁녀제 9월 28일 오천결사충혼제 10월 1일 유왕산추모제 10월 2일 임천충혼제·수륙대재 등이 봉행된다.
이번 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제례·불전은 시원인 삼충제와 개막식을 연계해 간소한 역사재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례·불전은 부여군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다.
24일 봉행된 고천제는 올림픽 성화 방식처럼 태양 빛을 통해 불을 채화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백제 장군 계백이 무예를 연마했다는 충화면 천등산 정상에서 백제 전통 방식으로 쑥으로 만든 홰에 백제 혼불을 채화했다.
혼불은 팔충사로 내려와 분양해 삼산제가 봉행되는 부여읍 금성산에 있는 봉화대에서 축제 기간 불을 밝힌다.
이날 충화면 팔충사에서는 박정현 군수가 초헌관으로 나서며 팔충제가 봉행됐다.
팔충제는 백제 말기 구국을 위해 살신성인으로 목숨을 던진 백제 8충신을 기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돼 해마다 올리는 제례다.
팔충사는 1998년 12월 30일 부여군 향토유적 제25호로 지정됐으며 8충신과 황산벌에서 최후를 맞이한 백제 5천결사대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같은 날 부여읍 금성산 봉화대에서는 부여 삼산에 있는 산신령들에게 부여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삼산제가 봉행된다.
삼산제는 도교의 영향을 받은 백제 문화를 잘 보여주는 전통제례로서 지역 향토사 연구단체인 매년 백제사적연구회 주관으로 치러진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백제문화제의 명맥을 잇기 위한 제례와 불전으로 축소 개최되지만, 부여에서 봉행되는 제례·불전의미를 되새기며 경건하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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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고천제 봉행
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고천제 봉행
[세종타임즈] 제67회 백제문화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24일 오전 부여군 충화면 천등산 정상에서 혼불채화와 고천제가 봉행됐다.
혼불은 팔충사로 내려와 분양해 삼산제가 봉행되는 부여읍 금성산에 있는 봉화대에서 축제 기간 불을 밝힌다.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