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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꾸는 꿈이 보령의 미래이다
여러분이 꾸는 꿈이 보령의 미래이다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지난 25일 대천체육관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황재원 선수와 보령시 축구 꿈나무들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금메달, 2024년 AFC U-23 아시안컵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보령 출신 황재원 선수는 고향을 찾아 만세보령FC 유소년 축구팀 후배들에게 축구 기술을 전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재원 선수는 유소년 축구팀 후배들에게 실전 기술을 전수하며 꿈과 용기를 전했고 축구용품을 지원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보령시는 지역 출신 국가대표 선수나 체육명사를 초청해 자라나는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코칭과 멘토링을 통해 우수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황재원 선수를 시작으로 보령시 꿈나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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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상반기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상반기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 부서 및 경찰·소방과 함께 6개 분야 33개 세부 추진과제의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 와 ‘자살 사망자 수’ 지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교육 확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상하수도 요금고지서를 활용한 자살 예방 홍보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지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령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위기계층 맞춤형 안전서비스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진분야 1등급 이상’ 상승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생활안전·자살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를 경찰·소방 등과 협력해 집중 관리해 나가겠다”며 “지역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으로 ‘안전보령’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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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장, 보이스피싱 2,700만원 피해 예방한 우리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
당진경찰서장, 보이스피싱 2,700만원 피해 예방한 우리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
[세종타임즈] 당진경찰서는 25일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우리은행 당진지점 홍은영 차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홍 차장은 6. 9.경 현금 2,70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에 방문한 고객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휴대전화를 보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고 있다고 생각해 즉시 112로 신고하며 피해를 예방하게 됐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피해자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대환대출을 신청하는 건 계약위반이다.
기존 대출금을 즉시 상환하지 않으면 계좌가 정지된다.
직원을 보낼테니 대출금을 직접 전달하라”는 말에 속아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은행에 방문해 현금을 인출하려던 중 피해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홍은영 차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우리은행에서 4월에도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을 신고해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데 이어 또 다시 신속한 신고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평소 피싱범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홍 차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세심하게 살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겠다”고 했다.
피싱범죄수사팀장은 “최근 저금리 대환대출, 긴급생계비대출, 생활안정자금, 서민금융지원대출 등 다양한 비대면 대출이 생기면서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도 늘고 있다.
대출 상담시 해당 기관을 통해 실제 대출 상품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대출금을 시중은행 계좌가 아닌 계좌로 이체하라고 하거나 직원에게 직접 전달하라고 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임을 명심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관내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당진은 전년 동기간 대비 대면편취 보이스피싱 피해가 52% 감소한 것으로 당진경찰서는 앞으로도 금융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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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허술한 행정감시 시스템 바로잡겠다” 강도 높은 지적 이어져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허술한 행정감시 시스템 바로잡겠다” 강도 높은 지적 이어져
[세종타임즈]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은 6월 20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총무과, 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를 대상으로 주요 행정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전방위적인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처음 총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공무원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기준이 모호하고 자료 제출도 부실한 점을 지적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음주운전, 성희롱, 겸직 위반 등 비위 사유는 심각한데 조치 수위는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공직자에 대한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투명한 절차와 명확한 징계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휴직공무원 복무점검 건에 대해 “휴직자 복무 점검 결과가 부실하고 휴직 사유와 실제 활동이 불일치하는 사례가 존재한다”고 말하며 “단순 기피·격무 부서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휴직제도를 악용하는 일부 공직자들을 차단하기 위해 인사운영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휴직 중 무분별한 겸직 및 목적 외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인사이동 시 해당 업무의 난이도와 직원의 역량을 충분히 고려한 배치를 통해 휴직제도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제고해달라”고 적극 주문했다.
두 번째 자치행정과에서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보조금 운영 실태를 다루며 아산시와 천안시 각각의 예산에 대한 정보가 기재되지 않는 등 행정사무감사 자료 불성실 및 사후 상담 관리 등 중요사항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한 “상근직 인건비조차 지원이 명확하지 않고 자부담 회비에 의존하는 구조는 문제”고 지적하며 피해자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과 투명한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이어 해당부서의 2024년도 시민의 날 행사와 관련해서는, 행사 종료 후 한 달이라는 기간이 지난 이후에 소모품 비용을 집행한 정황에 대해 예산 집행 절차의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안전총괄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체계가 총괄부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중 2025년 6월 기준 22곳이 보험 가입 여부가 불분명하고 안전 교육 미이수, 이용 중지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괄부서인 안전총괄과는 단순한 공문 전달이나 지침 안내를 넘어, 실질적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2019년 행안부 우수 놀이터로 지정된 ‘용푸름 놀이터’ 사례 이후 유사한 성과가 전무한 점을 말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및 여가 공간으로의 기능을 갖춘 우수 놀이터 지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며 3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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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아산시 수리부엉이 캐릭터 사업 중단 문제 지적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아산시 수리부엉이 캐릭터 사업 중단 문제 지적
[세종타임즈]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18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수리부엉이 캐릭터 사업 진행이 흐지부지 중단된 명확한 사유와 매년 증가되는 시 순세계잉여금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매년 불용액 증가가 순세계잉여금의 증가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게 당초 계획한 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집행잔액을 최소화해야 되며 특히 “부채를 증가시키는 사업은 자제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재정 건전성 확보의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아산시가 2025~2026년 아산시 방문의 해를 맞아 2024년 추진된 수리부엉이 캐릭터 마스코트 사업에 대해 수 백만원의 자문료를 지급했으나, 흐지부지 사업이 중단된 사유와 사업중단에 관한 명확한 내부 문서의 부존재, 부서장의 의지 등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수리부엉이 사업에 대해 자문료가 2회차에 걸쳐 총 563만원이 지급되었으나, 자문 기간이 2개월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자문료 수준으로 금액이 지급된 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자문료 536만원은 고난이도 작업에 대해 4개월 이상이 되어야 지급될 수 있다"며 "자문료 책정 기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향후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용의 정확성을 기하고 사업 중단 시 그 사유와 과정을 공식 문서로 기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추진할 때 명확한 계획과 문서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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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 “출자·출연기관 감사 처분 제각각.형평성·사후점검 전면 재정비 시급”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 “출자·출연기관 감사 처분 제각각.형평성·사후점검 전면 재정비 시급”
[세종타임즈]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6월 24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출자·출연기관 및 보조사업자에 대한 감사 처분 기준과 사후점검 체계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종합감사에서 드러난 ‘공사 용역 추진 절차’, ‘건설기술인 배치 부적정’ 등의 사례가 단순 ‘통보’ 또는 ‘권고’에 그친 점을 문제 삼으며 “같은 위반 사항이라도 실과 및 사업소, 읍면동은 ‘주의’나 ‘시정’ 처분을 받는다”며 “기관에 따라 처분강도가 달라지는 것은 명백한 형평성 문제”고 꼬집었다.
또한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의 유사 사안에 대한 감사 결과가 각각 ‘주의’, ‘개선 요구’로 갈린 점을 들어, “감사 처분의 기준과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아산문화재단에 대한 감사에서는 더욱 강도 높은 지적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아산문화재단이 ‘성과급 잔치’, ‘퇴직급여 충당금 과도 적립’ 등에 대해 2024년에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음에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는 ‘주의’로 축소 기재돼 제출됐다”며 “감사 결과가 왜곡되거나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보고 체계 문제”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에 지적된 물품 구매 계약 심사 미이행 사례가 2024년에도 반복됐다”며 “감사라는 이름 아래 형식만 갖춘 채 후속 점검은 전무한 현실은 직무 해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관 경고라는 중대한 사안조차 감사자료에 누락되고 감사위원장 조차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감사를 진행한 것은 조직 내 준비 부족을 넘어선 문제”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감사는 단순히 문제를 발견하는 데 그쳐선 안 되며 조치의 이행 여부와 결과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감사위원회의 책무”며 사후관리 체계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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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청소년 도박’ 예방 나선다
‘학교 폭력·청소년 도박’ 예방 나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도청 별관에서 도경찰청, 도교육청,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범죄 예방·대응 전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 폭력을 비롯해 청소년 도박 중독·범죄 등 청소년 관련 사회적 현안의 심각성을 살피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계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폭력 발생 징후 감지, 도박 중독 치유·상담 지원 강화,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 및 홍보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비행과 범죄 노출 위험이 큰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청소년 비행 예방 분위기 조성,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보호, 우범지역 순찰 활동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선동 도 자치경찰협력과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 폭력과 다양하고 교묘해지는 청소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기관 간 협업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 폭력과 청소년 범죄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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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약초산업 육성’ 도·시군 협력 강화
‘인삼약초산업 육성’ 도·시군 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시군이 인삼약초산업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 남부출장소는 26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성중진 남부출장소장과 15개 시군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인삼약초산업 육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올해 인삼약초분야 지원사업 추진상황 논의, 재배농가 수혜 확대를 위한 2026년 신규사업 발굴, 시군 건의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인삼약초 재배농가의 생산자재 지원 종류 확대 △인삼류 안전성 강화 △국내외 소비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다각화 △신규사업 예산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중진 소장은 “논의된 주요 내용은 인삼약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으로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시군에서도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주도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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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론의 장, 천안에서 열려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론의 장, 천안에서 열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대전시와의 행정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충남 제1의 도시 천안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천안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홍성과 예산에 이은 세 번째 설명회로, 통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양경모 민관협의체 소통분과위원장, 신영호 충남도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시민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는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의 ‘행정통합 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통합의 필요성과 파급 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양경모·신영호 위원장, 박종관 백석대학교 교수, 이희성 단국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각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행사 후반에는 참석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직접적인 소통도 이어졌다.
양경모 소통분과위원장은 “대전충남특별시가 출범하면 천안시는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GTX-C 노선 연장 등 주요 현안 추진의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같은 첨단 산업에서도 대한민국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관협의체는 오는 7월 8일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 다양한 채널을 통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실익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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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쓰레기 사각지대’ 지역공동체와 해소한다
‘농촌 쓰레기 사각지대’ 지역공동체와 해소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고령화로 방치되기 쉬운 농촌지역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인 새마을회와 손을 잡았다.
도는 26일 홍성문화원에서 도·시군 공무원, 새마을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환경공단,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실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폐기물협회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정책토론에 앞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새마을 뚜벅이 봉사단’을 발족하고 농촌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봉사단은 도내 곳곳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 취약계층 지원, 올바른 배출 방법 홍보, 수거 사각지대 해소 등 현장 밀착형 활동을 통해 농촌 환경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포럼은 ‘촘촘한 농촌폐기물 관리, 새마을의 손길이 닿는 곳까지’를 주제로 △문상석 강원대 교수의 ‘지역사회 공동체 역할’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 대표의 ‘지역공동체 사회문제해결 사례’ 주제발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도와 환경공단 관계자, 지난해 농촌 폐기물 수거 시범사업을 추진한 서산·태안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해 △농촌 고령화와 쓰레기 문제 △불법소각과 환경오염 △공동체 기반의 쓰레기 수거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새마을조직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수거체계가 농촌 환경개선의 해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갑복 새마을지도자충남협의회장은 “농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새마을가족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