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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즐기고 빵도 드세요~
포스터(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당첨되면 성심당 상품권을 드립니다”대전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인 SNS 채널 인스타그램에서‘대전 0시 축제 퀴즈 맞추기’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는 에서 시작해 옛 충남도청 구간까지 이어진다’의 빈칸의 장소를 맞히면 된다.
이벤트 참여는 대전시의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대전광역시의회’를 검색하고 팔로우 후에 정답을 DM으로 보내면 된다.
대전시의회의 또 다른 소통창구인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거나, 블로그 이웃 추가 후 인증샷을 보내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6일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개별 연락을 통해 1만원권 성심당 상품권을 총 5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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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 “줄줄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하수처리장 만들것인가”
송대윤 대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제2선거구)이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차집관로 설계·시공과 관련, 현재 설계되어 있는 ‘콘크리트 PC박스’의 심각한 문제점을 또다시 들고 나섰다©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100년 이상을 써야 할 하수처리장 차집관로가 20~30년도 채 못쓰고 콘크리트 관로가 아이스크림처럼 줄줄 녹아내려 하천을 오염시키고 싱크홀이 발생 된다면 대전의 미래세대들에게 얼굴을 들 수 있겠습니까”송대윤 대전시의회 의원이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차집관로 설계·시공과 관련, 현재 설계되어 있는 ‘콘크리트 PC박스’의 심각한 문제점을 또다시 들고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폭우 때 전국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로 주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 싱크홀이 대부분 20~30년도 안 돼 노후화 되거나 부식된 하수관로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차집관로가 고농도 폐수로 부식되고 균열돼 20년도 채 사용하지 못하는 ‘콘크리트 PC박스’로 금고동 대전하수처리장이 조성된다면 대전시의 오수·하수 처리 문제는 물론 시민의 안정이 보장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차집관로 설계·시공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시공한 지 20년도 채 되지 않은 제주도 성산읍 하수관로가 콘크리트로 시공된 이유로 싱크홀이 발생했고 오수가 바다로 흘러가는 상황이 발생했어도 막대한 보수비용을 감당 못해 안타까운 상황이 실제로 발생해 ‘아이스크림 하수관’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며 “또한 서울 용산에서도 낡은 하수관으로 싱크홀이 발생했던 사실 등 노후화된 콘크리트 하수관로로 인한 피해는 언론을 통해 수없이 접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더불어 “20~30년 후면 불을 보듯 뻔한 결과가 계속 확인되고 있는데도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밀어붙이는 행정을 펼치는 대전시의 행태를 이해할 수가 없다”며 “위탁 운영기간인 30년이 지나고 나면 엄청난 보수비용과 피해는 고스란히 다음 세대 대전시민들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송대윤 의원은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에서 중요한 부분은 차집관로로 현재 하수처리장이 위치한 원촌동에서 금고동까지 연결하는 10.9㎞에 달하는 차집관로는 매일 65여 톤 이상의 하수가 차집돼 이송되는 시설”이라며 “이런 중요한 기능을 하는 차집관로에 균열이 생기면 인근 갑천으로 유입될 수 있고 도심지반 붕괴와 같은 싱크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공정보다 철저하게 설계·시공돼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송 의원은 “지난 4월, 제270회 임시회에서 차집관로 폐수 이송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대책을 시정질문을 통해 질의했고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해수의 염분이나 화학성분에도 견딜 수 있는 35 메카파스칼 정도의 강도를 갖춘 PC박스 형태의 차집관로를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부식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2019년 환경부 ‘하수도설계기준’도 무시하는 대전시의 행정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2019년 환경부 ‘하수도설계기준’은 ‘관로의 내면이 마모 및 부식 등에 따른 손상 위험이 있을 때는 내마모성, 내부식성 등에 우수한 재질의 관로를 사용하거나 내면을 라이닝 또는 코팅을 해야 하고 관로를 연결하는 연결구도 내부식성이 있는 재질로 해야 한다’라고 규정돼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30년이나 그 이상도 충분히 쓸 수 있어 큰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한국환경공단에 콘크리트 PC박스로 시공시 문제가 없는지 질의해 놓은 상태로 문제없이 결과가 나오면 다시 보고드리겠다”고 송대윤 의원에게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대윤 의원은 “토목의 기본만 아는 사람이라면 100년을 써야 할 하수관로를 콘크리트 PC박스로 시공하면 20~30년이면 부식과 녹아내림으로 천문학적인 보수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기본적인 사실을 실시설계와 경제성 검토를 맡은 한국환경공단에 질의하는 속내는 ‘면피용’에 불과하다.
위탁 운영기간인 30년에 유효기간을 맞추려는 행태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고 되물었다.
더불어 “10년, 20년이 아닌 100년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과 수밀성이 우수한 재질의 콘크리트 PC박스를 사용해 인접한 갑천으로 오수 유입 걱정 없는 안전한 하수처리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는 물론 시공 전반에 걸쳐 이장우 시장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며 “20~30년 후 대전의 미래세대에게 고개를 떨구지 않고 100년이 지나도 떳떳한 대전시민으로 남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총 7,214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의 사업으로 그중 차집관로 설치는 1,000억원이 넘게 들어가는 공정이다.
대전엔바이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 착공해 60개월 공사를 하고 30년간 손익공유형으로 위탁 운영된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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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폭염 대비 농수산물 먹거리 위생관리 당부
대전노은시장 현장방문©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7일 노은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오정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연일 최고기온 30℃ 이상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수산물 위생 관리 및 수급현황 등을 직접 챙기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상래 의장은“신선한 먹거리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것”이라며 “노은·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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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부의장, '제33회 대전광역시장기 탁구대회 동호인 응원'
[세종타임즈] 김진오 대전광역시의회 부의장은 5일 한밭체육관(대전 중구 대종로 373)에서 개최된 ‘제33회 대전광역시장기 탁구대회’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 탁구동호인 선수와 심판 등 1,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경기는 예선 3인 리그 후, 1,2위 본선 진출을 가리는 개인단식과, 남자, 여자 토너먼트단체전으로 진행된다.
김진오 부의장은 축사에서 “승부의 결과를 떠나서 동호인들이 한마음을 다지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한 시간”이라며, “동호인 상호간 친선과 화합을 다지며, 건강한 일상의 에너지를 얻어가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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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호 의원,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교원에 행정적·법률적 지원 필요”
이중호 의원,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교원에 행정적·법률적 지원 필요”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이중호 의원 주재로 4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교권보호를 위한 교총 관계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하철, 김도진, 김동석, 홍상기, 김 해, 정영석, 이지연 등 교총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석해 교육현장의 교권침해 현황과 교권보호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토론자들은 ‘형사처벌규정에 해당하는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교육감 고발의무 확대’, ‘악성민원에 대한 교원 보호 대책’, ‘아동학대 신고만으로도 직위해제가 가능한 현행 제도 개선’ 등 교권보호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촉구했다.
이중호 의원은 “오늘 좌담회를 통해 교육현장의 실태를 살펴보니 교권침해가 생각보다 심각함을 절실히 알게 됐다”며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교원에 대한 행정적·법률적 지원 방안 등 교권보호를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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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활성은 시민 건강과 직결, 지원 아끼지 않겠다”
“체육 활성은 시민 건강과 직결, 지원 아끼지 않겠다”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회’가 4일 대전시 체육회를 현장 방문해 대전 체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현장 방문에서 의원들은 체육회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가운데, 대전 체육의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체육회는 생활체육 허브도시 구축과 전국체육대회 등에서의 선전을 위한 신규팀 창단 및 우수선수 확보에 필요한 지원을 의회에 요청했다.
이에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민경배 의원은 “대전시의회도 대전시 체육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민 의원은 “체육은 시민의 건강 및 여가에 직결돼 있다”며 “대전시 체육회가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등 어느 한 곳 부족함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의원들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0월 전국체전 선수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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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차량 운행과 안보단체 지원 근거 마련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세계 초강대국들의 대립 국면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전 세계 경제까지 뒤흔들고 있는 전쟁은 한동안 잊었던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닫게 해주고 있다.
냉전의 유산을 청산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냉전의 파고까지 맞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 정부는 최근 세계 정세 변화에 맞춰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장병들의 복무여건 개선과 전력태세 고취, 인구감소에 따른 장래 국방인력 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의회도 최근 제272회 임시회에서 지역사회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예비군훈련에 참가하는 전역군인과 안보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했다.
전역 후에도 수년간 동원훈련에 참여하는 예비군들과, 국민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에 대해 자부심과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다.
대전광역시의회 김영삼 의원은 대전광역시 예비군의 훈련장 입소 편의와 신속한 이동을 돕기 위해 차량 운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전역 후에도 국가에 헌신하는 예비군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김 의원은 “국가와 지역의 안녕을 위해 수년간 재훈련을 받는 예비군에게 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우”며 “예비군중에는 자영업자나 일용근로자도 많다.
생계를 뒤로하고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감사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조례 제정 배경을 말했다.
이재경 시의원은 대전광역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를 만들었다.
조례는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사회의 안보와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지부와 그 산하조직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그동안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지부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조례 배경을 설명했다.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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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4대 전략산업 이끌 지역인재 육성 방안 모색
대전 4대 전략산업 이끌 지역인재 육성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박주화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이 회장을 맡은 ‘지역인재육성과 대전산업발전 연구회’가 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광역시 전략산업 추진 현황과 지역인재육성’을 주제로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등 대전시 4대 전략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각 산업에 필요한 지역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자로는, 반도체 분야에 정태영 대전시 전략산업반도체과장, 바이오헬스분야에 강민구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과장, 국방분야에 이선경 대전시 국방산업추진단장, 우주·항공 분야에 정유규 대전시 우주항공산업추진단장이 각각 나서 4대 전략산업의 추진현황과 계획, 이와 관련한 인재양성 방안을 설명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나노·반도체·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를 2029년 조성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충남대·한국과학기술원 등을 중심으로 연 1,000여명의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강점을 살려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 해외 진출 촉진 등을 지원하는 가운데, 연구인력부터 생산인력까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관련 기관과 방산업체가 소재하는 강점을 살려 국방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군 특성화고 육성과 기업 대학 상호연계 맞춤형 직업교육 체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우주국방력 강화, 우주산업클러스터 내실화, 미래 첨단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주기술 혁신인재양성센터 구축, 산학연 국제 우주 교육 네트워크 허브 조성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을 언급했다.
주제 발표 후 의원들은 ‘대전 4대 핵심전략산업은 첨단산업분야로서 세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야 하고 앞으로 이를 뒷받침할 지역인재 육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연구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생산인력의 양성과 산업단지 조성에도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연구회 회장인 박주화 의원은 “대전의 4대 전략산업을 통해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 유치가 가장 필요하다”며 “지역인재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적극적인 투자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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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전기 효율적 관리가 곧 대전의 경쟁력 높여”
“물·전기 효율적 관리가 곧 대전의 경쟁력 높여”
[세종타임즈] 지금으로부터 29년 전인 1994년 3월 16일. 당시 정부는 그동안 금지해 온 국내 생수 판매를 공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주한 외국인, 수출 상품용, 1988년 서울올림픽 기간 등에만 한시적으로 승인한 조치였다.
선조들은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먹는 얘기라고 코웃음 치겠지만 오늘날 생수는 생필품 같은 존재가 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물 관리 기술과 수돗물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국제연합은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로 분류, 수자원 보호를 촉구했다.
국토의 70%가 산지이고 강수량이 풍부하지만 물이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소홀히 한 탓이다.
갈수록 급변하는 기후 변화로 에너지 비용의 급등과 여름·겨울철 에너지 수급난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오늘날 물 관리가 곧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이유다.
수자원 관리는 문화관광 수요와 친환경 에너지를 창출하는 중요 자산이기 때문이다.
이에 국회는 전력수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적용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을 지난 5월에 통과시켰다.
분산에너지는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한 전력을 해당 지역에서 공급하고 소비하는 시스템이다.
대전광역시의회도 최근 제272회 임시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물·전기 등 에너지 자원 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이병철 의원은‘대전광역시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물 관리와 이용이 중요해진 만큼, 기후테크의 중심인 물산업 분야에 대한 육성·지원 근거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에 앞서 정책토론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최근 충청지역에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소식을 접한 이 의원은 “미래지향적 통합 물관리 실현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석 의원은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활성화려는 정부의 추세에 따라 대전도시공사의 역할을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이 조례는 대전도시공사가 수행하는 사업에 전기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력 에너지 공급 기반을 안정적으로 지속하도록 구축함으로써 대전광역시의 에너지 자립성·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 의원은 “분산에너지 시스템에 맞춰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지 않으면 훗날 대전시민들이 전국에서 제일 비싼 전기요금을 낼 수도 있다”며 “이제는 에너지 관리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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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유등천 수해복구 활동에 팔 걷고 나서
대전시의회, 유등천 수해복구 활동에 팔 걷고 나서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2일 집중호우로 유등천 둔치에 떠내려온 잔재물을 수거하는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 날 수해복구 활동에는 이상래 의장을 비롯해 조원휘 의원, 민경배 의원, 박주화 의원, 이한영 의원, 송대윤 의원, 이금선 의원, 김민숙 의원 등 8명의 의원들이 사무처 직원들과 합심해 유등천 좌안 한밭대교에서 한샘대교까지 약 500m 구간을 이동하면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수풀 더미, 나뭇가지,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래 의장은 “이번 폭우로 3대 하천 체육시설, 편의시설, 산책로 등의 공공시설 피해가 적지 않다”며 “앞으로 대전시의회 차원에서 시민이 즐겨 찾는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