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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도서관, ‘책읽기 - 나를 치유하는 시간’ 전시 개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7일부터 29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책읽기 - 나를 치유하는 시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책 읽기를 통해 자아를 치유하고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각 세대를 대상으로 한 추천 도서와 도서 원화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각자에게 맞는 독서 경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에는 어린이의 자존감과 성장을 돕는 그림책, 청소년을 위한 사춘기 극복 및 감정 표현을 다룬 도서, 성인을 위한 대인관계와 감정 관리 관련 도서 등 60여 권의 책이 소개된다. 이 책들은 각 세대와 상황에 맞춘 내용으로 관람객들이 공감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책 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점 중 하나는 마음의 치유와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독서의 치유적 효과를 경험하고, 지속적으로 책 읽기를 실천할 수 있는 힘과 의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세대별로 특화된 도서를 통해 다양한 관람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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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8민주의거 64주년 기념 ‘푸른음악회’ 개최
자랑스러운 대전의 역사 3·8민주의거, 음악으로 피어난다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는 3·8민주의거 6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일 저녁 7시 충남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3·8푸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3·8민주의거의 정신과 가치를 음악을 통해 널리 알리고, 대중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무대다. 3·8민주의거는 대전 지역에서 시작된 학생운동으로, 자유와 민주, 정의의 가치를 외쳤던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회는 이종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명예교수가 작곡과 지휘를 맡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력 있는 성악가들의 노래와 클라리넷, 트럼펫 연주가 어우러지고, 느루 콘서트 콰이어의 합창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용 3·8민주의거기념관장은 “3·8민주의거는 대전의 시민정신을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을 넘어 이제 우리 사회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3·8민주의거가 가진 자유·민주·정의의 가치를 더 많은 이들이 알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푸른음악회는 3·8민주의거를 새로운 세대와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며, 대전 시민들과 함께 그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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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반도체 첨단화학소재 스마트 제조공정 고도화 플랫폼 개소
지역 반도체 소부장 기업, 첨단화학소재 개발 쉬워진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2월 2일 대전테크노파크 반도체·에너지산업센터에서 ‘반도체 첨단화학소재 스마트 제조공정 고도화 플랫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자동화가 가능한 연속 흐름식 공정을 기반으로 지역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첨단화학소재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소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첨단화학소재를 활용하는 반도체 및 바이오 관련 산·학·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플랫폼 소개, 사업 현황 보고, 특강 등이 진행됐다.
대전시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특성화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86억원을 확보했고, 2022년부터 3년간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화학연구원, 충남대학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협력해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왔다.
플랫폼에는 미세유체 반응시스템과 연속흐름 반응시스템 등 첨단장비가 갖춰져 있어, 지역 기업들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화학소재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반도체 기업들은 기술 혁신을 이루고 매출 확대와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플랫폼은 대전 첨단화학소재 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지역 기업들이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고성능 소재를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이 플랫폼을 통해 지역 반도체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맞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의 개소는 대전의 반도체 첨단화학소재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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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 개최
연말연시 이웃사랑의 시작, 희망2025나눔캠페인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말연시 이웃사랑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5개 자치구 구청장, 지역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대전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의 집중모금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은 3개 방송사와의 협력을 통한 언론모금, 사랑의 계좌, QR코드, ARS, 온라인 기부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679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인 67억 9천만원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출범식에서는 대전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계룡건설산업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각각 2억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선두에 섰다. 이외에도 ㈜금성백조주택이 1억 5천만원, 로쏘 성심당이 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가 7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시민 여러분의 나눔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대전에서 모인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사용될 예정이니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큰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각계각층의 정성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된다”며 “대전 시민들의 온정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나눔캠페인은 시민들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대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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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2024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세종타임즈]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2일 오전 구세군충청지방본영에서 주최한 ‘2024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모금 시작을 알리는 종을 울리고 있다.
장호종 부시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자선냄비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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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4 사회적경제한마당’ 성황리 개최
대전시 '2024년 대전 사회적경제한마당'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2월 2일,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논의하는 *‘2024 대전 사회적경제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성장과 혁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18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진행됐다.
특히 2025년 4월 개관 예정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대한 설명회가 열려 주목받았다. 동구 가양동에 위치하게 될 혁신타운은 연면적 9527㎡,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사회적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 제품 개발실, 공동 작업실, 제품 전시·판매장 등을 포함한다. 이 시설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판로 확대,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온미디어협동조합은 대덕마을신문 발행,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미디어 플랫폼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장애인 미디어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술 습득과 자립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를 소개했다.
대청호 물둘레협동조합은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관광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 협동조합은 2024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수마을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사회적경제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경제 주체 간 연대를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이라며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자생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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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앙코르 공연 ‘옹고집전’ 개최
대전시립무용단 춤으로 그리는 동화 ‘옹고집전’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무용단이 기획공연 *앙코르 춤으로 그리는 동화 ‘옹고집전’*을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올해 4월에 처음 선보였던 옹고집전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앙코르 무대다. 공연은 김지원 안무, 구재홍 연출, 허영숙의 동화구연이 더해져 춤과 이야기,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어른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아이들에게는 교훈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옹고집전은 욕심 많고 심술궂은 주인공 옹고집이 주변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다가 큰 시련을 겪고 나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받는 과정을 다룬다. 대전시립무용단의 역동적인 춤과 구재홍의 재치 있는 연출, 허영숙의 생생한 동화구연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평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옹고집전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공연의 의미를 전했다.
본 공연은 36개월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전석 5000원의 관람료로 제공된다. 예매는 대전시립무용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인터파크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대전시립무용단의 옹고집전은 춤과 이야기의 매력이 가득한 무대로, 연말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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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스마트농업 확대 보급으로 농업 혁신 앞장
“기후변화에도 끄떡없어요” 대전농가, 스마트농업 열풍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 발전과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2023년 한 해 동안 39개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농작물 생산성 향상 기술 지원, 탄소 저감 지원 등 총 14개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와 이상기상 현상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스마트농업은 농업 분야에서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부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도 연구개발한 핵심 기술을 지자체에 보급하며 스마트농업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대전시도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통해 채소·과수·화훼농가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팜 시설을 보급했다. 스마트팜을 설치한 농가들은 원거리에서 농장 내부를 모니터링하고 시설을 제어할 수 있어 이상 기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는 농작물의 최적 환경을 유지하여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노동력을 대폭 절감해 지역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다양한 신기술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여름철 이상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사업, 채소 재배 시 일사량과 강우량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관수시스템 도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무인 방제기를 보급하는 과수원 맞춤형 방제기 시범사업 등을 통해 지역 농가의 생산 환경을 개선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을 줄이고 저온기에 농작물 재배를 돕기 위해 과수 재배환경 개선, 가온재배 시설 지원, 블루베리 수확 후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사업 등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러한 사업들은 농가의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성과로 대전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교육·컨설팅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효숙 대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의 스마트농업 확산 정책에 부응하며, 기후변화 대응, 농촌 노동력 절감,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농업의 다양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미래 농업을 위한 스마트농업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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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5건 선정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는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5건을 선정해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10건의 사례를 접수받아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8건의 사례를 선별한 뒤, 직원 온라인 투표와 사례 발표 심사를 진행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대전광역시 적극행정위원회와 대전광역시 적극행정 주민모니터링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시민 관점에서 사례를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 사례로는 하나 된 시민이 만든 ‘2024 대전 0시 축제’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사례가 선정되었다. 이 사례는 시민 참여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전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는 대전산업단지를 첨단산업 혁신지구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전통 제조업 중심의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첨단산업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과 실천이 돋보였다.
장려상에는 전국적 인지도를 자랑하는 꿈돌이를 활용한 택시브랜드 창출로 택시업계를 활성화하고 도시 마케팅 효과를 높인 사례, 체납 징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한 ‘체납징수는 어려워. 이봐, 해봤어’ 사례, 차별화된 도로 관리와 친환경 정책을 구현한 사례가 각각 선정되었다.
대전시는 이와 같은 우수사례들을 발굴·선정함으로써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상·하반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사례들은 적극행정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대전시가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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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본격화
대전시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가 노후화된 대전산업단지를 첨단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산업단지는 전통 제조업의 비중이 높고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하여 2024년 8월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3년간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규모 디지털 기반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가통신망, 지능형 CCTV, 환경 및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쉘터 등이 대전산업단지 내에 도입된다. 또한, 재난·재해 대응 및 안전 관제를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24시간 상시 관제가 가능해지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본부, 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 신속히 연계하여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산업단지의 각 단지별 특성을 고려해 안전, 방범, 교통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주 기업과 근로자, 주민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개발된다. 이 앱은 날씨 정보, 버스 승강장 혼잡도 등의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근로자 간 소통을 위한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지 내 근로 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ICT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재난·재해 예방, 안전관리, 환경 개선, 교통 문제 해결 등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대전산업단지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도적 스마트 산업단지로 도약하며,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