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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벗중, 인도네시아 교사 초청으로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 기여
글벗중, 인도네시아 교사 초청으로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 기여
[세종타임즈] 글벗중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3학년도 다문화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에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운영학교로 채택되어 8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국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류사업으로 인도네시아 교사 2명이 글벗중에 초청되어 글벗중의 교육과정을 체험하고 문화 체험과 수업 등 모든 교육활동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1학년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으로 편성된 ‘영어그림책 세계’, ‘수학토론’반을 중점적으로 체험하고 양국 협력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외국어 소통 능력의 함양과 다문화 이해 능력 등 국제교류 감각이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교과 인도네시아의 세계자연유산 알기 음악교과 인도네시아 전통악기의 연주법 미술교과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체험 기술·가정 교과 인도네시아 전통음식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교과와 융합 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의 전통 놀이와 전통춤을 배워보는 다양한 문화 수업도 진행 중이다.
1학년 주민혁 학생은 “인도네시아부터 한국까지 오셔서 수업해주셔서 감사하고 새로운 나라와 문화에 대해 알아가고 친구들과 함께 외국어로 소통하는 활동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수학교사 아말리아는 “글벗중의 우수한 학습환경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어서 기쁘고 글벗중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글벗중 학생들과 즐겁게 지내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은경 교장은 “글벗중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외국어 소통 능력을 함양할 좋은 기회이고 글벗중 선생님들에게는 인도네시아 초청 교사와의 협력 수업으로 글로벌 교수학습 역량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은 인도네시아 교사 초청 기간 중 양국 교사와 글벗중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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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지진 및 산사태 통합연계훈련 실시
세종시교육청, 지진 및 산사태 통합연계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4일에 세종시교육청-솔빛숲유-세종소방서 간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했다.
솔빛숲유, 세종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에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고체계와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최근 해외 각지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올해 집중호우로 관내 일부 학교에서 토사가 유입되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행했으며 세종소방서도 함께 참여해 교육청-학교-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및 대응체계를 함께 구축하도록 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 현장 훈련’과 지역사고수습본부의 ‘토론훈련’을 연계해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대피 도중 산사태로 인한 학생 고립 상황 발생’을 가정하고 최초 상황접수 유관기관 보고 지역사고수습본부 운영 대책 중점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통합연계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보고체계, 부서별 대책 마련 등 교육청과 학교의 대응 능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항상 우리 주변에서 있는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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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고교생의 만남, 세종시교육청 국제교류 협력 빛나다
‘2023 한-중 고교생 교류사업’ 학교 방문 행사 운영 (사진=세종시교욱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중국 충칭시교육위원회 소속 3개교 학생과 교사 방문단을 맞이해 ‘2023 한-중 고교생 교류사업’ 학교 방문 행사를 운영했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고교생들이 서로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중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갈 힘을 키울 수 있도록 ‘AI와 미래사회’를 주제로 한-중 공동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중국 학생들이 세종국제고 새롬고 아름고의 총 3개 학교를 방문해, 한-중 학생들이 더욱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국제고는 두 명 학생이 각각 영어로 환영식을 진행하면서 양국 학생들의 관심사를 나누고 공동 학습의 경험을 통해 서로 성장하는 프로그램과 아이 토크 시간을 통해 미래사회와 관련된 의견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롬고는 세종시 소개와 k-pop 댄스를 선보여 중국 학생들의 큰 성화를 이끌고 인공지능 그림그리기 게임 활동과 액션 치어리딩의 기초를 다루는 체육 수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상호이해의 장을 열었다.
아름고는 중국어 선택과목 학생들의 합창을 비롯해 태권도 대련 시범을 보이는 등 성대한 환영 행사를 치르고 한글 머그컵, 부채 만들기, 전통 놀이, 간식 체험 등 양국의 학생들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상호연대와 협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아름고 서은우 학생은 “중국 친구들에게 세종이 인형을 선물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되어 기쁘고 공동수업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함께 배우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양 국가의 학생들이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국제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이해에 기반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국제고 새롬고 아름고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오는 11월 중국 충칭시 방문을 앞두고 있다.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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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시민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25일에 반곡고에서 학교와 교육청, 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함께하는 ‘개인형 이동 장치·통학로 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행, 무단횡단 등으로 발생하는 학생과 시민의 통학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행의 위험성과 무면허 운행 시 발생하는 민형사상 책임을 홍보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학생의 무면허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계획됐다.
참석자들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의 위험성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알리기 위해 세종시 청소년 관련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및 피해, 단속현황을 전단지로 제작·배포했다.
또한, 세종지역 예술팀인 ‘한국음악 앙상블 흥’의 케이팝 국악 공연과 함께 안전 메시지를 전달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위험성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학생들이 전동킥보드는 ‘차’임을 잊지 말고 자신과 다른 누군가의 안전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행을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개인형 이동 장치·통학로 안전 합동 캠페인’을 10월 25일에 반곡고를 시작으로 10월 26일에 두루고 11월 1일에 해밀중, 11월 2일에 보람중 순으로 진행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학생 안전사고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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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고 중국 충칭시 남개고와 교류 행사 실시
새롬고에서 중국 충칭시 남개고와 교류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새롬고등학교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충칭시의 남개고등학교 학생 14명을 초청해 다양한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남개고 학생 방문단의 환영 인사, 세종시 소개, 교류 학생 간의 명찰 교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정보 수업, 액션 치어리딩의 기초 체육 수업 등의 공동 수업과 기초 한국어 익히기 활동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한국의 전통 놀이인 공기놀이와 제기차기 그리고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한글 붓펜 문장을 써보면서 캘리그래피 감성 액자를 제작함으로써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렸다.
조원근 교장은 “이번 방문 교류 활동은 양국 학교 학생들에게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세계 시민의식과 국제적 역량을 갖춘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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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간 혁신 우수사례 배우다
세종꿈마루 공간탐방 참가자들이 진로교육원에서 ‘상황별 학습 공간 재구조화 사례와 다양한 학습공간 모델과 요소들’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듣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3일에 세종시 관내 학교관리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공간혁신 연수와 우수기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와 공간탐방은 미래교육과 학습공간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구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진로교육원에서 ‘상황별 학습 공간 재구조화 사례와 다양한 학습공간 모델과 요소들’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들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국제교육 과정과 최첨단 수준을 갖춘 대전외국인학교를 방문해 공간 교육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1958년 설립된 대전외국인학교는는 세계적 수준의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숙 학교로 2012년에 대전시 유성구 테크노밸리로 이전해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간탐방에 참여한 가락초 최진경 교감은 “연수를 통해 다양한 학습공간 모델과 요소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연수 내용과 연계해 대전외국인학교 우수공간을 탐방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 가락초 1학년 꿈마루교실 공사가 완료되는데, 우리 학생들에게 공간의 변화로 교육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연 교육시설과장은 “미래의 학교는 미래교육에 적합한 학습 공간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간혁신 연수와 공간탐방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밑그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세종꿈마루 사례기록집과 사용자 참여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교수학습자료를 연말까지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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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축구대회서 세종시선수단 ‘맹활약’
세종고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선수단이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축구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세종시교육청 선수단은 10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경기도 이천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세종시교육청 선수단은 지난 상반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축구대회에서 우승한 학교급별 5교, 새뜸중, 소담초) 90명의 학생들이 출전했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현재 학생선수로 등록된 학생선수는 참가할 수 없는 대회로 전국 각 시도별 예선을 거친 15,000여명의 시도대표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대회 첫째 날인 10월 21일에는 학교급별 예선리그가 실시되었었는데, 예선리그 조별 1, 2위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이번 대회에서 남고부 세종고 여초부 소담초, 여중부 한솔중이 8강에 진출했다.
대회 둘째 날인 10월 22일에는 학교급별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세종고는 8강에서 경남, 4강에서 충남을 차례로 이기고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대표에게 0: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중부 대표로 출전한 한솔중은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제주팀에 패했고 여초부 대표로 출전한 소담초도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으나 경남대표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아쉽게 패했다.
특히 축구 종목은 남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으로 입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의 결과라 더욱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세종고 학교스포츠클럽 축구팀 주장을 맡은 3학년 박종현 학생은 “학교수업을 가장 우선해 학업을 충실히 이수했고 훈련시간 확보를 위해 아침, 점심시간에 틈틈이 운동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친구, 후배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우리의 축구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말했다.
세종고 축구팀을 이끈 김홍찬 교사는 “짧은 경기 일정에도 많은 경기를 혼신의 힘을 다해 소화해 준 학생들이 기특하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교장·감선생님과 학부모님, 동문회, 교육청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을 통해 전국의 학생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멀리까지 학생들을 인솔하며 격려해 준 지도교사분 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11월까지 전국에서 분산 개최되며 세종시교육청은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킨볼 5종목 총 366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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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특별해지는 미래교육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한마당
세종시교육청사전경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24일에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에서 대전·충북·충남교육청과 ‘2023년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실시했다.
2015년에 출범한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는 충청권 교육 동반 성장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교육’을 방향으로 설정해 올 한 해의 충청권 공동사업을 마무리하고 환경교육이라는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충청권 4개 교육청은 지난 4월 상반기 교육감 정책협의회 결과에 따라 미래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했다.
미래교육 정책 개발을 위한 ‘충청권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각 시도 교육청별 1회, 총 3회 추진했고 9월에는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충청권 미래학교 교사 공동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충청권 미래학교 성과 공유를 위한 충청권 미래학교 한마당이 교사·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최근 교육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생태·환경 교육정책 추진에 시사점을 얻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를 협의회 장소로 선정해 시설을 둘러보며 환경교육 상생 플랫폼을 안내받고 공동체 구성원이 반드시 함께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와 중요한 미래교육 방향 중 하나인 환경·생태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기후 위기 등 당면한 공동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종교육은 학생들이 길러야 할 역량 중 하나로 생태적 실천 역량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충청권 교육청들과 다양하게 협력해 당면한 공동 문제의 교육적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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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인문학과 만날 결심
2023 교직원 인문학 직무연수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교직원의 인문학적 성장을 위해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2023 교직원 인문학 직무연수 -‘가을밤, 인문학과 만날 결심’’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인문학과 만날 결심’을 하고 세종교육원을 찾아준 연수생들에게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의학, 문화, 예술, 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모습을 조명하는 네 가지의 만남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만남은 ‘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교수님과 함께했다.
두 번째 만남은 세종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인 ‘윤덕현 재즈밴드’가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세 번째 만남은 대중문화평론가 강유정 교수님이 ‘영화로 세상읽기’라는 주제로 영화이야기와 함께 이 시대에 필요한 타인에 대한 연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네 번째 만남에서 박지훈 변호사는 ‘인생을 상대로 승소하는 나만의 방법’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었다.
강의가 진행되는 3일간, 교직원들은 환호와 박수로 적극적인 경청의 자세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나와 다른 이의 삶, 우리의 삶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을 깨닫고 관계 맺기의 중요성에 공감하기도 했다.
신명희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어려운 시기에 교직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판도라의 상자처럼 온갖 재앙과 재악 뒤에도 희망이 남듯 인문학 연수를 통해 우리 세종 교직원의 삶에도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을 밝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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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안내문(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모든 교육기관이 ‘202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전 국민이 참여해 범국가적인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각 기관의 재난대응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훈련시기를 3회차로 나누고 시·도별 재난환경과 기관의 여건을 고려해 실시하도록 훈련 체계를 개편했는데, 세종시교육청은 3회차에 실시한다.
6.5.~16. 8.28.~9.8., 10.23.~11.3. 이번 훈련기간에는 교육청-학교 간 통합연계훈련 교육청- 학교 간 불시 상황접수·전파 훈련 상황실 운영 등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태풍 및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고 특히 튀르키예·모로코, 아프가니스탄 등 대규모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하는 등 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훈련으로 안전의식과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모두가 협력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속기관 및 유·초·중·고·특수학교는 훈련기간 내 2회 이상 훈련을 실시해야 하며 기관의 실정에 맞도록 훈련규모, 내용 등을 결정하도록 안내했으며 학교 구성원이 스스로 기획하고 행동하는 체험형·참여형 훈련을 통해 훈련 효능감을 촉진하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202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