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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세종시의원, 원도심 활성화 방안 제시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 “지역 특성 살린 조치원 원도심 활성화 방안 필요”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맞춤형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충식 의원은 세종시의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도심인 조치원 지역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탄생한 도시지만, 정작 내부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세종시 인구는 124,615명이었으나, 2023년 9월 기준으로 395,652명으로 증가했음에도 조치원 인구는 약 6천 명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조치원의 고유한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한 네 가지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로, 김 의원은 조천변 관광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조천변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망 카페 설치와 인근 복합문화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조천을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조치원역과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청년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고려대와 홍익대 졸업생들이 지역을 떠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청년주택과 창업 공간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치원역 인근에 건립 중인 청년 창업 주택을 잘 활용하고, 왕성길을 청년 문화거리로 조성해 젊은 층이 머물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콘텐츠 코리아 랩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문화 콘텐츠 제작과 경제적 가치 창출의 거점인 콘텐츠 코리아 랩이 세종시에만 설치되지 않았다"며, 조치원에 이 시설을 설치하여 지역 대학과 협력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주차 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데, 관광과 문화산업이 성장하면 주차난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문화정원 인근, 청소년 수련관 부지, 교리 어린이공원 지하 등에 주차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충식 의원은 발언을 마치며 "원도심 조치원의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를 통해 세종시가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안은 세종시의 균형발전과 조치원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며,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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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세종시의원,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재추진 강력 촉구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 "세종시 아동친화도시 포기하나…시립어린이도서관 재추진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재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 전용 도서관의 필요성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문제로 사업이 중단된 것을 비판하며, 도서관 설립을 조속히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세종시는 2020년, 전국에서 어린이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의 특성을 반영한 시립어린이도서관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광역시·도 중에서 세종시만이 유일하게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성인 중심의 공공도서관 확대로 인해, 어린이 특성을 반영한 도서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6,988명의 시민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 중 약 90%가 어린이도서관 건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비 19억 8천3백만원을 확보하고 설계 공모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문제로 인해 시민과 충분한 소통 없이 사업이 갑자기 중단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어린이도서관 건립 사업이 재정 악화를 이유로 쉽게 중단되는 것은 세종시가 아동친화 정책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세종시가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이미 약 10억 8천7백만원의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중단으로 인해 국비 15억 7천6백만원을 올해 11월까지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낸 김 의원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기회 손실을 강조했다.
또한, 2020년에 진행된 ‘세종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도서관이 운영될 경우 2053년까지 약 53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194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김영현 의원은 발언을 마치며, “세종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꿈의 터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조속히 재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의 복지와 교육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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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제93회 임시회 개회 및 의정 성과 발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10월 10일 제93회 임시회 의정 브리핑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출범과 세종지방법원 설치 확정 소식을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하며, 오랜 시간 힘을 모아준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 의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세종지방법원 설치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지방법원 설치가 시민들의 사법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장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보통교부세 산정과 관련된 세출 효율화 항목 개정안'을 건의하며,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9월 25일에는 세종공동캠퍼스 개교 기념식에 참석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며, 세종의 미래를 위한 거점으로서 공동캠퍼스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임 의장은 연구모임과 특별위원회를 통한 전문성 강화 노력을 강조하며, "문화·예술 활성화와 자율방범대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의회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전국 의회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을 언급하며,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제93회 임시회는 10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45건과 동의안 36건 등 총 8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 의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정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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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중국 구이저우성과 체육 교류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10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대표회의 외사교무위원회 대표단과 체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도시의 체육 교류 협약식에는 세종시의회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과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외사교무위원회 샤오샹양 위원장, 세종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각 기관의 대표로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세종시와 구이저우성은 향후 체육 관련 프로그램과 행사를 공동 개발 및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상대 기관이 주최하거나 협찬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 적극 협력하며 체육 분야 정보 및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공유 등 우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체육 분야 발전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구이저우성 대표단의 샤오샹양 위원장은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사전 환담에서 세종시의회 차원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 기관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세종시의회 대표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2017년부터 우리 의회와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가 매년 서로 방문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약속하고 두 기관이 돈독한 우정을 다져왔다"며 "오늘 체육분야 교류를 시작으로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두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2박 3일간 세종시를 방문한 구이저우성 대표단은 10일 세종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오찬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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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중국 구이저우성 대표단 접견
세종시의회청사전경(사진=세종시의회)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의회청사 6층 의정실에서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외사교무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한다고 밝혔다.
구이저우성 대표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세종시를 방문 중이며, 9일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한 데 이어 세종시 주요 기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세종시의회는 구이저우성과 체육 교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양측은 2017년부터 우호 관계를 맺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구이저우성 대표단에 세종축제 및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구이저우성의 초청 및 참여를 제안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세종시에 도움을 준 구이저우성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세종시와 구이저우성 간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상호 교류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 접견은 두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체육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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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일 명예지사장 체험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일 명예지사장 위촉
[세종타임즈]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의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되어 공단 업무를 체험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 의장은 이재희 세종지사장으로부터 명예지사장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건강보험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공단 각 부서를 둘러보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임 의장은 민원실을 방문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 건강보험 관련 민원과 증명서 발급 등 창구 업무를 수행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임 의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명예지사장으로서 건강보험 제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세종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세종지사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임 의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종시의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지난 8월 제91회 임시회에서 국민 건강권 보호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차단을 위한 건보공단 특사경 법안의 조속한 국회 입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는 광역의회 최초의 결의안으로, 세종시의회가 건강보험제도 개선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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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자전거순찰대와 전기자전거순찰팀 협력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세종시 자전거순찰대 정책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4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 임원진, 세종경찰청 전기자전거순찰팀, 범죄예방대응과 및 세종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두 조직 간 협력을 증진하고, 자전거 순찰 활동의 효과적인 운영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인호 의원은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는 2015년부터 자발적으로 활동해온 봉사단체로, 시민 안전을 위해 세종시 전역에서 순찰 활동을 해왔다"며, "세종경찰청 전기자전거순찰팀과의 협력이 더해지면 세종시의 교통질서와 안전관리에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는 6개 지역대로 운영되며 총 123명이 활동 중이다. 주로 야간에 지역 안전 순찰을 담당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봉사하고 있다.
세종경찰청 전기자전거순찰팀은 2024년 2월에 창설되어 전동 킥보드와 오토바이 불법 주행 단속을 중심으로 교통질서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8개월 동안 370여 건의 단속을 기록했다.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는 간담회에서 자발적 순찰 활동에 필요한 예산 및 장비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순찰대는 매년 약 390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나, 장비와 공간 부족, 교육 및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정적인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정호 전기자전거순찰팀장은 자전거순찰대와의 협력을 통해 기초 질서 단속 및 범죄 예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인호 의원은 “자전거의 도시 세종에서 자전거 기반의 순찰 활동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두 조직의 긴밀한 협력을 지원해 새로운 안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의 자전거 순찰 체계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었으며, 자전거를 통한 교통질서와 범죄 예방 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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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딥페이크 성범죄 비상 대책 간담회 개최…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 논의
딥페이크 성범죄 비상 대책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9월 30일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비상 대책 간담회는 국회의원 강준현,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세종시성폭력근절비상대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종시의회,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첫 공식 회의였다.
간담회에서는 세종시와 교육청, 경찰청이 파악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현황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는 현재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비 지원을 포함해 약 876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지원 실적으로는 상담 지원 136건, 삭제 지원 32건, 치유 회복 프로그램 9건, 수사 및 법률 지원 연계 2건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피해자의 절반에 가까운 11명이 10대로 조사되었다.
세종시는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 운영 지원, 온라인 모니터링 활동 강화,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발생 현황에 대해 3건을 심의 완료하고 현재 2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담팀 구축, 신고센터 핫라인 운영, 피해자 보호 및 심리 지원, 법률 자문 및 촬영물 삭제 지원 등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세종경찰청 역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며, 학교 전담 경찰관을 중심으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더불어 디지털 재난·범죄 체험 공간 마련, 디지털 성범죄 예방 전문 강사 양성, V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혜련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장이 딥페이크 성범죄의 본질은 성차별 문제라고 진단하며, 세종시 차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특별 신고 기간을 설정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또, 범시민운동을 통해 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이상미 전교조 세종지부장은 청소년 정서 회복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청소년 처벌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폰 사용 규제와 대안 제시, 플랫폼 기업의 책임성 강화, 포괄적 성교육 도입을 제안하며 교육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오준영 움직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주요 피해자가 10대와 20대 여성임을 강조하며, 사회적 인식 부족과 피해자 지원 체계의 미비가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 범죄 예방 교육 확대를 위한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성평등 교육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세종시에 청소년 성문화센터 설치와 성평등 교육 전담 조직 마련을 촉구했다.
자유 토론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강화, 전문 강사 양성,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피해자 지원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으며,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간담회를 공동 주최한 강준현 국회의원은 서면 인사말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법적 대응 강화와 기술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란희 시의원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개발과 피해자 지원 시스템 구축, 플랫폼 규제 법률 개정 등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디지털 성폭력 관련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향후 디지털 성범죄 관련 현황과 대응 방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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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의원, 아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청소년 의회교실’ 성료
상병헌 의원,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아름초등학생들과 만남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아름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아름초등학교 4학년 8개 반 학생과 교사 약 190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방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지방 의회의 역할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원 역할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의사 결정 과정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했다.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2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학생들이 찬반 토론을 진행하고 투표를 통해 의견을 결정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고, 동료 학생들의 생각을 존중하며 토론하는 등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배우게 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의회교실에서 진행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질문에 경쟁적으로 답변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상병헌 의원에게 싸인을 요청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의회 견학이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덕분에 학생들은 더욱 큰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상병헌 의원은 프로그램 진행 중 학생들에게 지방 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퀴즈를 내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회교실은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의견을 존중받는 민주적 절차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아름초등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실제로 본회의장에서 의원 역할을 체험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면서 배움의 깊이가 더해졌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자주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정치적 이해와 사회적 책임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세종시의 학생들이 더욱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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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과천 공연예술축제 벤치마킹…세종시 특화 축제 콘텐츠 개발 모색
세종시의회, 타 지역 축제 우수사례 분석을 위해 과천시 방문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관광 자원 구축 연구모임’ 회원들은 9월 27일 과천 시민광장에서 개최된 공연예술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과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타 지역 축제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세종시만의 특화된 축제 콘텐츠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상병헌 대표의원과 최원석 의원, 이현욱 교수,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실장, 관광사업실장, 공무원 및 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모임 회원들은 과천 공연예술축제 총감독인 유병훈 감독으로부터 축제 기획 과정을 청취했다.
이어 과천 문화재단 관계자의 안내로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축제 운영 방식, 시설 현황, 프로그램 구성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병헌 대표의원은 “과천 공연예술축제의 특색 있는 철학과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공 요소들을 심도 있게 분석해 경쟁력 있는 관광산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분석해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만의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연계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방안을 도출해, 세종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