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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북부권 주요 시설 현장 점검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북부권 주요시설 현장방문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0월 22일 제93회 임시회 기간 중 북부권 주요 시설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재형 위원장과 최원석 부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소정문화센터, 전의 이야기센터, 묘목플랫폼, 세종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각 시설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소정문화센터는 2024년 5월, 전의 이야기센터와 묘목플랫폼은 2023년 3월에 개관해 지역 주민의 복지와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각 시설은 지역 협동조합에 의해 운영되고 있지만, 인력 부족과 전문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현옥 위원은 소정면 특산물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센터 내 홍보 공간 마련을 제안했다. 전의면 이야기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간 연계를 통한 활성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효숙 위원은 기업 후원 유도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활용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광운 위원은 주민 거점시설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2차 간담회를 조속히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서 위원은 전의면 묘목플랫폼과 연계된 묘목축제의 보조금 지원 시 자부담 비율 조정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문화센터의 설립 취지와 용도를 다시 한번 검토하고 자생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전의 이야기센터와 묘목플랫폼의 운영 및 수익 연계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소정면의 인구 현황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고려한 특화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전의면의 묘목축제와 관련한 검토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세종시의 유기동물 입양률이 전국 2위임을 확인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각 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운영 활성화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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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호 세종시의원, "충청광역연합 성공 위해 추가 재원 지원 필수"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충청광역연합, 추가 재원 지원을 통한 예산 확보가 최대 관건”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10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특별기획 메가세미나에서 “충청광역연합이 성공하려면 특별회계 설치 외에도 추가적인 재원 지원을 통한 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시대, 지방주도 균형발전의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열렸으며, 대구광역시와 한국행정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는 기조 강연을 비롯해 20개의 분과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유인호 의원은 ‘초광역협력과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쟁점과 과제’에 대한 토론자로 참여하여 충청광역연합의 성공 조건과 초광역협력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광역연합의 실패 사례를 언급하며 현행 특별지방자치단체의 한계를 지적했다.
유 의원은 “특별자치단체가 구성되면 자치단체가 운영 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국가 사무를 위임받은 경우에만 필요 경비를 지원받게 되어 재원 확보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충청광역연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행복청과 같은 별도의 지원청 설치를 통해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하거나, 광역연합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또한,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 상생 및 균형 발전 정책과 초광역협력의 연계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방안도 제안했다.
그는 “현재 지역상생발전기금이 그 목적과 달리 일반 재원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며, “광역연합기구가 설치된 지역에는 추가적인 특별교부금 형태의 지원 계정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별로 추진되는 초광역권 관련 정책을 지역 중심으로 개편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메가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유 의원의 발언은 충청광역연합과 같은 초광역협력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재정적 지원과 법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며, 향후 정책 개발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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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와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와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0월 21일 시의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 최원석 부위원장, 김현옥, 김효숙 위원이 참석해 여성기업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는 올해 3월 출범해 지역 여성경제인들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협회는 여성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의 개정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여성경제인들의 노력이 기업 운영과 일자리 창출 등에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공감대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의회 차원에서 관련 조례 개정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시민과 기업인, 관계자들이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 여성경제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앞으로 세종시의회는 여성경제인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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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진출
세종시의회청사전경(사진=세종시의회)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10월 2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며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의회의 의정모니터 시스템이 주민 추천을 받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의 혁신을 이끈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세종시의회는 2018년부터 의정모니터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은 의정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의 입상은 그간 세종시의회가 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주민의 요구를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세종시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왔다. 특히, 이번 의정모니터 사례는 주민이 의정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의회와 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경진대회 본선은 다음 달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지방시대엑스포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들을 심사하며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로 인해 세종시의회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번 입상은 우리 의회의 혁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본선 진출을 통해 세종시의회가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주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의정 활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주민 참여를 통해 정책이 더욱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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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모임 최종보고회 개최
세종시의회,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활동 마무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10월 18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의 제5차 간담회 및 연구용역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약 4개월간 진행된 연구모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시설 기본계획수립’을 주제로, 세종시 원도심 지역의 경제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모임은 조치원 등 원도심 지역의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며, 주민의 참여를 확대할 방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계획이 세워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전략이 제안되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조치원 왕성길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 △조치원 천변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지역 자산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관광 자원 개발을 연계한 상권 활성화 전략이 제시되었다. 이와 같은 내용들은 향후 세종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충식 대표의원은 연구모임을 마무리하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최종 보고회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앞으로 제시된 대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여 원도심 지역의 경제가 실질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지난 11일 열린 제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계획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한 바 있다.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세종시의회 김충식, 김광운, 윤지성 의원을 비롯한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분야의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었다.
연구모임은 조치원 일대와 충남 예산시장 등을 현장 방문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총 5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진행된 연구모임 활동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연구모임에서 제안된 방안들은 앞으로 세종시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참여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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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시민참여로 3생활권 환승주차장 현장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는 시민참여점검반과 함께 내년 1월 시민 개방을 앞둔 소담동 3생활권 환승주차장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방 전 미비점을 사전에 개선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3생활권 환승주차장은 단순한 주차 시설을 넘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들을 위한 세종형 실내놀이터,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새활용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입주할 복합 공간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환승주차장은 세종시 주민들에게 단순한 교통 편의 시설을 넘어 생활의 다양한 부분을 지원하는 중요한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여한 공공특위 위원들과 시민참여특별점검반은 3생활권 환승주차장의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성 및 시설 운영 준비 상황을 시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점검했다. 이들은 주차장과 관련된 주요 시설들이 시민 개방 시 불편함 없이 작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 꼼꼼히 살피며 부실시공 여부, 안전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견되었다. △주차장 내부로 빗물이 유입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옥상층에서는 빗물이 고이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또한, △실외기의 설치 위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문제와 △내부 기둥 표면의 마감 처리가 미흡하여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외에도, △CCTV 설치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었다.
공공특위 위원과 시민참여특별점검반은 이러한 문제점들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현장 관계자에게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김재형 공공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시민들이 공공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열정적으로 점검에 참여해 주신 시민참여특별점검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공공시설물 인수 과정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공공시설물 인수 점검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시설 이용 시 불편이나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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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불법주정차 신고 다발 지역 ‘나성동·조치원’ 지목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나성동 불법주정차로 몸살…안전신문고 신고 지역 손질 필요”
[세종타임즈] 세종시에서 불법주정차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으로 나성동과 조치원이 지목되었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이 세종시 교통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부터 2024년 8월까지의 불법주정차 신고 및 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나성동과 조치원이 각각 동지역과 읍·면지역 중 가장 많은 신고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나성동의 불법주정차 신고 건수는 2022년에 1,695건, 2023년에는 1,964건, 2024년 8월까지 1,533건으로 집계되어 총 5,192건에 이르렀다. 나성동에 이어 고운동, 어진동, 다정동 순으로 많은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지역 중에서는 조치원읍이 2022년 2,108건, 2023년 2,439건, 2024년 8월까지 2,900건으로 총 7,447건의 신고를 기록하며 불법주정차 문제가 심각한 지역으로 확인되었다.
주민들이 직접 신고하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세종시 내 불법주정차 총 신고 건수는 40,953건에 이르렀으며, 이 중 약 60%인 24,698건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었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불법주정차 신고는 주로 소화전, 교차로,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 6대 금지 구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김효숙 의원은 ‘도로 안전지대’가 안전신문고의 불법주정차 금지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성동 중심 상권 인근은 불법주차가 심각한 상황으로, 특히 저녁 8시 이후 단속이 종료된 후에는 도로 양쪽은 물론 도로 한가운데 ‘안전지대’에까지 불법주차가 만연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보행자들이 도로를 건널 때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김 의원은 “보행자가 도로를 건너는 도중 안전지대에 불법주차된 차량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 안전지대를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 지역에 포함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관련 건의를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중심 상권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편의성 때문에 불법주차가 만연하다”며, 타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이러한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세종시는 현재 조치원역 앞 회전교차로 인근 3개 구역과 한누리대로 BRT도로변 등 신도심 18개소를 ‘집중단속구간’으로 지정해 연중 단속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적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구역 확대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는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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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경로당 지원 조례 개정 위한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해야”… 경로당 식사 지원 확대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7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경로당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세종지회 관계자들을 만나 ‘세종시 경로당 지원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기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분회장들 및 시 노인장애인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상병헌 의원이 발의한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정회원 어르신뿐만 아니라 특별회원으로 등록된 어르신들에게도 점심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조문을 개정해 시에서 운영 예산을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상병헌 의원은 세종시 경로당 운영 현황에 대해 “2024년 9월말 기준, 세종시 24개 읍면동에 총 521개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정회원 수는 14,768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노인회중앙회 경로당 회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세종시 경로당 특별회원 수는 219명, 전국 경로당 특별회원 수는 154,394명으로 집계됐다.
상 의원은 “세종시는 비교적 젊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노인 인구가 2022년 12월말 40,219명에서 2024년 9월말 기준 44,554명으로 약 11% 증가했으며 2050년에는 전체 인구 대비 28.8%를 차지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계청 자료를 인용했다.
이에 상 의원은 “세종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식사제공 등의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병헌 의원은 조례 개정 취지와 관련해 “경로당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여가를 보내고 사회적 교류를 나누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공간이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장 영 회장도 “그동안 부식비의 지원이 좀 부족한 측면이 있었는데, 이 조례로 얼마간 해소될 것 같다”며 조례 시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조치원읍 한인석 세종시지회 부회장 겸 분회장, 연기면 최대봉 분회장, 연동면 채규식 분회장, 부강면 임헌도 분회장, 장군면 김만재 분회장, 연서면 박재원 분회장, 전의면 윤중섭 분회장, 전동면 권처은 분회장, 소정면 강희상 분회장, 금남면 김금옥 사무장, 1생활권 김해룡 분회장, 2생활권 김기수 분회장 및 세종시지회 김은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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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지방교부세 즉시 집행 촉구 건의안 국회에 전달
세종시 등 12개 광역의회 "지방교부세 집행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현정 위원장은 10월 16일, 전국의 광역 시도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지방교부세 즉시 집행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정부의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심각한 재정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이현정 위원장은 부산, 전북,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들과 함께 국회를 찾아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정태호·박수영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등을 만나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집행 지연 문제를 설명하며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2024년 보통교부세가 당초 59조 8000억원에서 4조 1000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2024년 국세 수입이 예상보다 약 29조 6000억원 부족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액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현정 위원장은 부산, 세종, 경남 등 전국 12개 광역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들과 함께 이번 건의에 동참하며,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방교부세법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에 자구책을 요구하는 것은 지방자치법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정태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는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재정의 어려움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보완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답했으며,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도 "지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하고, 제안된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세종시의 보통교부세는 136억원이 감액됐으며, 올해는 72억원이 감액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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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조례안·동의안 등 28건 심사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조례안 등 28건 심사 의결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0월 16일 제93회 임시회 기간 중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 중 23건은 원안가결, 3건은 수정가결했으며 나머지 2건은 보류해 추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최원석 부위원장은 ‘세종시 과학기술 진흥사업 출연 동의안’에 대해 “세종시가 신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등 분야에 지원하는 것은 타당하다”면서도, 지원 대상과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운 위원은 ‘세종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화재공제 가입을 독려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학서 의원은 ‘세종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곤충산업을 지원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태양광 발전시설 등 다른 목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옥 위원은 ‘세종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논의하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꼼꼼한 실태조사를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위원은 ‘공영주차장 관리위탁사무 공공위탁 동의안’에 대해 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요금 현실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안신일 위원은 ‘세종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은 “조례가 개정되면서 새롭게 지원받는 시민들의 기대가 클 것”이라며, 세부 계획과 하위 규정 마련을 통해 지원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들은 10월 23일 제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