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고운동, 해빙기 대비 예찰·배수로 점검
고운동, 해빙기 대비 예찰·배수로 점검
[세종타임즈] 세종시 고운동 자율방재단이 지난 24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예찰활동과 배수로 점검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자율방재단원 외에도 이현정 시의원과 고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보행자 통행로 주택가 주변, 공원 등 주요 생활공간 중심으로 방재활동을 펼쳤다.
특히 겨울철 결빙된 구조물이나 지표면이 해빙기에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균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배수로와 맨홀 주변의 이물질 제거, 낙엽과 쓰레기 청소, 배수 기능 확인 등의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이대훈 고운동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예찰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2-25
-
한솔동, 통장협의회와 세종사랑운동 확산 위한 월례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은 25일 세종발전본부 회의실에서 통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세종사랑운동 원년을 맞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세종사랑운동의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솔동 직원, 통장협의회,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애향심과 시민정신을 높일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세종사랑운동의 분위기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은주 한솔동장은 “주민들이 세종사랑운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랑운동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한 범시민 참여형 운동으로, 다양한 실천 과제를 통해 지역 애향심 고취 및 공동체 의식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2-25
-
조치원소방서-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합동소방훈련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소방서가 25일 전의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관계자·소방공무원 29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1일 서울 용산구 국립 한글박물관 화재 발생에 따라 관람객 대피와 보관 유물의 이관 등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관계자에 의한 초기 관람객 대피 등 안전확보 △소화기 및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압 △화재 등 재난 대비 소장 문화재 및 유물 반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박물관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장소인 만큼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
세종시, 올바른 자전거 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3월부터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올바른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과 성숙한 시민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매월 네 번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과 연계해 연 6회 진행될 예정이며, 한솔동, 새롬동, 도담동, 고운동, 보람동, 다정동 등 6개 동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첫 번째 캠페인은 3월 28일 보람동 내 학교·상가·학원 밀집 지역에서 시작될 계획이다.
주요 활동은 ▶자전거의 안전 이용 수칙 홍보 ▶자전거 주차 바로 하기 ▶청결 유지 ▶무단 방치된 자전거 신고 등이다.
세종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도구임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올바른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자전거 이용이 즐겁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5
-
노후산업단지 개선 정책 연구과제 정책연구 본격 착수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노후산업단지 개선 정책 연구과제 정책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5일 오후 2시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세종시 노후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현재 세종에는 일반산단 7곳, 농공단지 4곳 등 총 11곳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 중 일반 4곳, 농공 4곳 등 8곳의 산업단지는 완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업단지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 구조와 환경 변화를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노후산업단지의 현황을 분석하고 재정비 방안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노후산업단지의 물리·산업·정주환경 측면에서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노후산단 활성화 전략을 수립·실행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역 주민의견을 반영,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투자 유치,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당 연구 용역은 2025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며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산단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후 2026년부터 본격적인 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구 결과를 반영해 노후산업단지별 통계자료를 구축하고 단지별 특성에 근거한 활성화 전략과 다양한 국비지원 사업 추진 논리를 마련해 실질적인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노후산업단지 활성화 사업지구로 선정되면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개별 사업비의 60% 이상 국비가 지원된다. 공모 참여는 2025년도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염성욱 산업입지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노후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입주 기업에게 더 나은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
세종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통합설명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세종테크노파크 본관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25년 세종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참여 기관들은 기관별 기업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사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당일 참석자들에게 ▶자금 지원 ▶국내외판로 개척 지원 ▶창업 및 일자리 지원 ▶기술개발 등 주요 사업을 안내하는 ‘2025 세종 기업지원 사업안내 책자’도 배부한다.
또한, 지원 시책에 대한 기업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등에 책자를 배치하고 세종시청 누리집에서도 언제든지 열람과 내려받기가 가능하도록 자료를 게시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다양한 지원책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5
-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내세운 소소하지만 확실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 시민 소통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소통 행사는 최 시장이 강조한 시민의 목소리가 곧 행정의 출발점이고 그 끝 또한 시민으로 향해야 한다는 원칙에서 시작됐다.
앞으로 사회리더와 다양한 시민단체 시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이어가며 시정4기 3년차 시정과제와 연계한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반영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25일 조치원읍에서 찾아가는 현장소통 ‘우문현답’의 첫 번째 시작을 청년창업가들과 함께했다.
이날 최 시장은 조치원읍 소재 청년 창업 현장인 △새내장 △붕어집 △공사사양조장을 직접 돌아본 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SB프라자에서 청년창업가들 40여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소속 기업가, 청년마을 농땡이월드 등 청년 창업가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들은 내창천 등 조치원읍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 지원 및 청년 브랜드 거리 등을 본격적으로 조성해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시가 조치원1927아트센터, 조치원 문화정원 등 문화재생시설이 집적화된 조치원 원도심 공간과 연계해 한글문화 생산자를 위한 공간과 창업·보육 등을 지원하는 한글예술인마을 조성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청년 창업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얻은 귀중한 해법들을 향후 시정에 반영하고 ‘우문현답’을 각 분야의 다양한 시민들과의 만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년들에게는 물고기를 줄 것이 아니고 청년들은 물고기를 잡는 그물을 만드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어 “한글문화 도시 조성에 따라 청년들이 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도전의 기회를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5-02-25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기념 무료 개방
[세종타임즈]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기념해 3월 1일부터 3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은 각각 경북 봉화군과 세종시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목원으로, 약 4,000여 종의 자생식물과 멸종위기종인 백두산 호랑이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는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 종자 저장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와 국내 유일의 냉실 전시관 ‘알파인 하우스’가 있어 생태 관광지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국립세종수목원은 2023-2024년에 이어 2025-2026년에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이를 기념해 3월 3일까지 SNS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되며, 3월 1~2일에는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체험 및 지역상생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개원 이래 처음으로, 국립세종수목원은 연속 2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군)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전남 담양군에 국립정원문화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2025-02-25
-
행복청, 산울동 학교 통학로 점검… 안전 대책 강화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세종남부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오는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산울초·중·캠퍼스고의 통학로 안전 점검을 지난 1월 21일과 2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개교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시설 설치 여부, 학생들의 보행 동선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합동점검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산울유·초 단절 구간에 고원식 횡단보도 를 설치하고, ▲공원 내 보행로를 조기 개방하며, ▲등하교 시간 통학로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통학로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LH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개교 준비와 공사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공사 일정 상 개교 이후에도 불가피하게 일부 공정이 진행되는 현장에는 통학로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행복청 홍순민 교통계획과장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4
-
세종시,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추진… 시민 편익·행정 효율성 강화 기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진 중인 ‘세종시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남궁영 원장이 입장을 밝혔다.
남궁 원장은 “이번 기관 설립은 세종시의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정책 연구와 평생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이라며, “이는 정치적 의도가 아닌 행정 전문가로서의 순수한 소신과 시민으로서의 상식에 기반한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세종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자리 잡기 위해 ▶세종시법 제정 ▶국회 및 대통령실 이전 ▶세종지방법원 설치 ▶한글문화도시 조성 ▶교육·경제 특구 개발 등 다양한 행정과 정책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대전세종연구원 산하 세종연구실이 대전연구원의 한 부서로 운영되면서, 연구 기능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세종시 차원의 독립 연구기관 설립이 시급하지만, 현재 연구원 규모(연구원 13명, 지원인력 5명)로는 단독 설립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세종시 산하 출연기관인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현원 23명)과 통합해 40~50명 규모의 연구기관을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것이 남궁 원장의 설명이다.
일각에서 연구·교육 기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남궁 원장은 “연구와 교육 기능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지원 인력 통합을 통해 오히려 연구·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 성과가 시민과 공무원 교육에 직접 활용될 수 있고, 연구진이 교육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세종시 공무원 교육도 기존에는 대전·충남에 위탁했으나, 지난해부터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직접 운영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남궁 원장은 “통합 운영이 이루어지면 공무원과 연구진,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시 출연기관인 세종연구실(대전세종연구원 소속)은 현재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나 업무보고 등의 통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남궁 원장은 “세종시가 출연하는 기관이라면 당연히 의회 감사를 받아야 하지만, 현재 연구원의 주요 업무는 대전연구원장 지휘 아래 운영되고 있어 시의회의 관리·감독이 원활하지 않다”며 “세종시 독립 연구기관으로 운영될 경우 의회 통제 아래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연구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과 평생교육원이 통합되더라도 현재 운영 중인 시민 교육장은 그대로 유지되며, 오히려 신도시 지역의 교육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사용 중인 박연문화관 사무공간을 교육장으로 전환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많은 시민이 양질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 원장은 “시민의 행정 수요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회가 집행부가 일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도록 지원하고, 이후 성과를 평가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의정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며,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과제”라며, “시민과 공무원, 연구진이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모델이 구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