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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탄소중립 실천 위한 '나의 그린 수목원' 해설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생물 다양성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나의 그린 수목원’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중해온실, 열대온실, 한국전통정원 등에서 하루 2회씩 진행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해설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기후대별 식물들의 생존 전략과 우리나라 전통 정원에 서식하는 식물들의 특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기후위기 시대에 식물이 환경에 적응하는 방식과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의식을 고취시키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www.sjna.or.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목원 측에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참여형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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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대한산악연맹 제주연맹, 제주 체험학습 안전 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2일 세종학생해양수련원에서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지역 현장체험학습의 안전성과 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과 강대규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위한 인력 은행 운영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보급 ▶전문 안전요원 지원을 통한 응급대처 능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세종시 소속 학교가 제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경우, 산악연맹 제주연맹에서 전문 안전요원을 학교에 직접 지원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요원들은 등산, 자연 탐방, 응급 상황 대처 교육 등 실질적인 안전지도를 맡는다.
강대규 회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교육 현장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문성을 갖춘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체험학습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미자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현장체험학습의 질적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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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자녀와 함께하는 진로상담’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이 오는 4월 9일부터 12월까지 ‘2025년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로에 대한 이해와 학업 설계를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과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서 진로검사를 실시한 후, 진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방문 상담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확정되면 추가 진로검사가 진행되며, 최종 상담은 세종진로교육원 진로진학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상담에서는 진로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을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업 설계와 진로 연계 방안까지 폭넓게 안내할 계획이다. 상담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진로상담은 중등 진로전담 교사들로 구성된 ‘진로상담 지원단’이 맡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가 한 팀을 이루어 학교급 간 진로 연계의 실효성을 높인다. 또한 교사 대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도 병행될 예정이다.
진로교육원은 진로박람회, 다문화가정 진로체험 프로그램, 여름 진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다각도로 키워줄 계획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담이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상담을 통해 진로에 대한 가정 내 소통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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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4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2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4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4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 식전 공연 △ 교육감 당부 말씀 △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이날 여는 공연으로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국악소리가 장성빈이 국악 공연을 선보여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악소리가 장성빈은 초등학교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국악계에 입문했고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2016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국악을 자주 접하지 못한 직원들도 국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당극 형태로 공연을 선보여 직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명사 특강 시간에서 재산 관리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자이자 머니트레이너인 김경필 강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경필 강사는 세계 및 우리나라 경제 상황 분석 등 거시적인 현상뿐만 아니라 ‘부자되는 소비 습관’, ‘강제 저축을 통한 목돈 마련법’ 등 미시적인 분야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명사특강에 참석한 직원은 “효과적인 월급의 관리 방법뿐만 아니라 투자에 필요한 경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 오늘 들은 강의 내용을 실제 생활에서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 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청에서의 특강을 언급하며 “세종시청뿐만 아니라 세종시에 있는 많은 기관과 부처에도 우리 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들을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가 하는 일을 이해 시키고 교육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과 3월에 개교한 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한달 동안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적극적인 대처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스포츠클럽 시설과 장비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교육자의 관점에서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4월이 오면 세월호 참사를 돌아보는 기억행사를 많이 하는데,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이해 준비한 행사에 많은 이들이 함께 참여해 추모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써 주기를 부탁한다”며 마무리 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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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이번 탄핵 선고 민주시민교육의 계기교육으로 삼아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이 지정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연계해 학교별 자율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계기교육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한, 각 학교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교무회의를 통해 시청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해 탄핵 심판 선고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 등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계기교육 실시 안내 공문 시행을 통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의 이해와 헌법 기관의 기능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의 한 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계기교육 실시 유의사항으로 △교사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준수△다양한 시각을 존중해 정치적 사회적 갈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교육 도움자료를 활용해 민주시민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립적인 내용 권장을 명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대통령 탄핵 재판의 시간을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육과정으로 삼아야 한다”며 “역사적 사건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토론하고 배우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기교육의 시행 여부는 각 학교가 학교장의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민주시민교육의 한 기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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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 강화 당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들어 검출 사례가 늘고 있는 레지오넬라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건물의 냉각탑, 급수시설 등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 시 폐렴이나 독감 유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 균은 25~45도의 따뜻한 물에서 활발히 증식하며, 수돗물이나 증류수 안에서도 수개월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발생 장소는 병원, 호텔, 공장, 목욕장, 온천, 분수대 등 대형 건물 내 수계 시설이 대부분이며, 에어컨 냉각탑이나 가습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진 미세한 물방울을 흡입하면서 감염된다. 다행히 사람 간 전파는 발생하지 않는다.
기존에는 7~8월 여름철을 중심으로 주로 발생하던 레지오넬라증이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검출 사례가 늘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벌써 25건의 레지오넬라 검사 요청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3건(12%)에서 균이 검출됐다.
지난해의 경우 총 149건 중 46건(30.8%)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전년도 15건(13.5%)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냉각탑수에 대한 주기적인 검사와 함께 필요 시 염소처리, 고온살균, 자외선 조사, 오존처리 등 적극적인 소독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은옥 감염병연구과장은 “대형건물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특히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시설 관리자들은 냉각탑과 저수조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철저히 소독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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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말까지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737곳 정기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관내 축산업 허가 및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축사육업,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 가축거래상인 등 총 737곳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10개 읍면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적정 사육 기준 준수 여부 ▶소독·방역시설 설치 상태 ▶무허가 축사 내 가축 사육 여부 ▶축산업 변경허가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특히 사육밀도가 과도하거나 민원이 잦은 축산단지, 밀집 사육지역, 사육밀도 초과 의심 농가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특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또는 허가취소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안병철 시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정기점검은 동물복지 실현과 가축 질병 예방, 농가 운영 효율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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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독사 예방 본격 대응…ICT 활용한 돌봄체계 강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사회적 고립에 따른 고독사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의 휴대전화 사용 패턴, 전력 소비량, 앱 설치를 통한 움직임 등을 종합 분석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안부 연락이 발신되며, 필요 시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음성 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하고, 119 신고 기능을 포함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주 2~3회 우유를 배달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외출을 장려하기 위한 생활쿠폰 지급,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미술치료는 복지관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지역 단체와 협력해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지역 공동체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외로운 죽음이 없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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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응급실 이용문화 개선 캠페인 추진… “응급실은 중증환자를 위해”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응급실 과밀화 문제 해소와 중증 응급환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증환자의 무분별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위급한 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민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공공기관과 주요 공공장소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공익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에는 홍보 배너와 안내물을 비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응급실 이용 수칙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보영상에는 ▶응급실 진료는 위급한 환자 우선 ▶응급실은 중증환자에게 양보 ▶의료진에 대한 폭언·폭행 금지 ▶병원 선정은 구급대원에게 맡기기 등 안전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법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의료진을 대상으로는 응급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적 보호 방안, 대응 요령, 관련 소송 사례 등을 포함한 실무 교육도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응급실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위한 공간인 만큼 시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응급실 이용에 대한 시민 인식이 개선되고, 의료진과 이용자 간 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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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라오스 루앙프라방주, 우호협력의향서 체결… 경제·보건·관광 등 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일루앙프라방주청사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시리폰 스프한통 루앙프라방주 부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는 지난해 10월 양측이 맺은 협력합의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양측은 기존의 KOICA(한국국제협력단) 창업지원사업뿐 아니라 보건, 문화, 관광,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은 양 도시 간 경제적 연계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경제 분야를 넘어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대표단은 이번 라오스 방문 기간 동안 중앙정부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승원 부시장은 지난 1일 라오스 기획투자부(MPI)를 방문해 펫 폼피학 장관과 면담을 갖고, 세종시가 루앙프라방 지역에서 추진 중인 창업지원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시장은 “라오스 현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펫 장관은 “세종시의 개발협력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이어지는 라오스 출장 기간 중 국제기구 및 협력기관을 방문하고, 관련 워크숍과 세미나에 참석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며 현지 맞춤형 후속 사업 추진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