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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동의없는 데이터센터 추진에 반대 의견 많이 나와”
“주민들의 동의없는 데이터센터 추진에 반대 의견 많이 나와”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7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회의실에서 세종시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유치에 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세종시가 어진동 667번지 파이낸스2차 건물에 40Mw규모의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것이다.
상 의원은 간담회 진행 취지에 대해 “데이터센터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시민들이 많고 알고 있더라도 구체적으로 시설의 규모와 현재 진행 과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상 의원이 데이터센터의 추진배경, 시설규모, 진행과정 및 유치에 따른 장단점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어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상가공실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시설에서 나오는 소음, 열섬현상, 비산먼지 및 전자파 등의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와 유치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인접한 어진동 자동크리넷과 결합한 환경문제에 대해서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상 의원은, 상가공실을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의와 집중력있는 실행이 필요하다며 “여성가족부와 법무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의 신속한 이전이 필요하며 특히 대통령 직속 위원회는 별도의 행정절차 없이 세종시로의 이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는 현재 20개가 있으며 이들 위원회가 세종시로 이전된다면 상가공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며 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것이다.
상 의원은, 데이터센터 유치는 그 과정을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 득실을 꼼꼼하게 따져서 유치 여부를 결정해야 함을 강조하며 특히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분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행동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간담회는 세종시 담당부서는 물론 한선영 나성동 주민자치회장, 정선헌 어진동 주민자치회장과 김경환 통장협의회장 등 20 명의 주민들의 참석했다.
상 의원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세종시의 데이터센터 유치사실을 공론화 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상 의원은, 지난 2023년 11월 세종시가 소규모숙박시설을 추진함에 있어 유치원과 달리 어린이집은 학교시설이 아니란 이유로 유해환경에 노출될 수도 있는 결정을 하자, 교육환경에 차별을 두어서는 안된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차별을 철폐하도록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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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전문직원 공개경쟁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현장과 교육 정책을 연계하는 교육전문직원 선발 공개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6월 18일에 교육청 누리집 인사정보란을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 합격 인원은 총 22명으로 교감계열 2명, 일반계열 4명, 임기제계열 8명, 재전직계열 2명, 늘봄팀장계열 6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공개경쟁시험에서는 가산점 영역 중 보직교사 경력 점수를 확대하고 현장평가를 강화함으로써, 현장에서 꾸준히 인정받으며 성실하게 근무해 온 역량과 품성을 갖춘 우수한 교육전문직원이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늘봄지원팀장을 추가 선발해 초등학교 현장에서 늘봄 교육이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명희 교육국장은 “세종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노력해 온 우수한 인재가 이번에 교육전문직원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전형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선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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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데이터센터 유치 논란… “주민 동의 먼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 데이터센터 유치와 관련한 주민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하며 공론화에 나섰다.
간담회는 17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세종시가 추진 중인 어진동 파이낸스2차 건물(어진동 667번지, 가름로194)의 40MW급 데이터센터 유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상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유치에 대해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하다”며,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투명한 유치 절차를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는 상 의원이 ▶데이터센터 유치 배경 ▶시설 규모 및 추진 현황 ▶예상되는 장단점 등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상가 공실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는 일정 부분 공감을 표했지만, 소음과 열섬현상, 비산먼지, 전자파 등 환경적 영향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인접한 어진동 자동크리넷(음식물 처리시설)과의 복합적인 환경문제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상병헌 의원은 “상가공실 해소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대통령 직속 위원회 20개는 별도 행정절차 없이 이전이 가능해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데이터센터 유치 여부는 철저한 정보공개와 시민 참여 속에서 결정돼야 하며, 관련 기관과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한선영 나성동 주민자치회장, 정선헌 어진동 주민자치회장, 김경환 통장협의회장 등 지역 주민 20여 명과 세종시 관계 부서도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상 의원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데이터센터 유치와 관련된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있으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하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상 의원은 2023년 11월 세종시의 소규모 숙박시설 추진 과정에서 어린이집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환경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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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위원장,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경기장 현장 점검… “대회 준비에 만전”
[세종타임즈]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강창희 위원장이 직접 세종, 충북, 충남의 주요 경기장 15개소를 순회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기준에 부합하는 경기장 개·보수 현황 점검 ▶시설 운영의 안정성 및 적정성 확인 ▶필요 개선사항 사전 파악을 통해 국제대회에 걸맞은 경기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점검할 경기장은 ▶세종시: 유도 종목이 열릴 세종시민체육관 ▶충북 청주: 농구 종목이 열릴 오창산업단지체육관(신축), 청주체육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양궁 종목의 김수녕양궁장 ▶충북 충주·증평: 태권도·배드민턴·조정·육상 종목이 열릴 충주종합실내체육관, 호암체육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충주종합운동장, 증평종합스포츠센터 ▶충남 아산·천안: 수구·배구·골프 종목이 열릴 아산배미수영장, 이순신체육관, 유관순체육관, 단국대학교체육관, 천안상록CC(골프장)로 15개소 경기장을 차례대로 방문해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강창희 조직위 위원장은 “경기장의 수준은 대회의 품격을 결정짓는 요소”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하고,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15,000여 명의 대학생 선수단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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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퇴사율 0%’ 비결은?… MZ세대 사로잡은 공직 혁신 눈길
[세종타임즈] 공직사회 내 신규 공무원의 이탈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최근 3년간 신규 직원 퇴사율 0%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경력 5년 이하 공무원 4명 중 1명이 중도 퇴직하는 현실 속에서, 세대 간 소통과 맞춤형 적응 프로그램, 유연한 조직문화가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행복청은 2023년부터 신규직원의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단발성 교육을 넘어, 조직 철학과 실무 능력, 정서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지원이 특징이다.
‘행복도시 가치공유 설명회’에서는 행복도시의 비전, 정책 방향, 부서 역할 등을 공유하며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행복도시 현장투어’를 통해 국립어린이박물관, 금강보행교 등 주요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며 정책과 공간을 연계해 이해하도록 돕는다.
‘우수사례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서울숲, 송도 커넬워크 등 전국의 도시개발 사례를 탐방하며 정책 창의성과 실무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행복청은 신규직원들이 공직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심리 지원과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공직 적응 워크숍’에서는 초기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복청 가이드북’은 실제 근무에 필요한 정보만을 담은 실무 중심 매뉴얼로 초기 혼란을 최소화한다.
▶개인 기질 검사 및 심리상담, ▶간부진과의 간담회, ▶찾아가는 인사 상담을 통해 1:1 맞춤형 커리어 피드백까지 제공한다. 이러한 정서적·제도적 지원은 조직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행복청의 유연근무제 사용률은 86.8%로, 중앙부처 평균(61.0%)을 크게 상회한다. 기관장이 직접 일과 삶의 균형, 가정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강조하며 이끈 결과다.
또한,▶눈치 보지 않는 자율 연가 ▶마음건강 자가진단 시스템▶결재판 없는 보고, 회의 시간 조정 등 업무문화 혁신을 위한 자율조직 ‘혁신어벤져스 플러스’ 운영 등이 젊은 세대의 공직 정착을 돕는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MZ세대가 공직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관행이 아닌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행복청은 앞으로도 선후배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워크숍 확대, 1:1 멘토링, 실무형 가이드북 개선 등을 통해 신규 직원의 정착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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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미래교육을 위한 ‘숙의포럼’본격 가동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세종형 미래교육을 위한 전략과제 발굴 숙의포럼 실행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숙의포럼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미래기획관 교육정책연구소가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 연구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본 연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직원, 학부모, 학생, 전문가, 시민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종 미래교육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실행연구로 기획됐다.
숙의포럼은 총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강의 △집중 토론 △정리와 약속의 과정을 통해 세종형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각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교육과 돌봄을 다시 생각한다 2. 아이들의 변화와 교사의 일을 다시 생각한다 3.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를 다시 생각한다 4. 학교학습과 평생학습을 다시 생각한다 5. 교사와 학부모 관계를 다시 생각한다첫 번째 포럼은 6월 18일에 ‘교육과 돌봄을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열리며 류방란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번 포럼에는 세종교육 정책세미나와 연계해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어 6월 25일에는 같은 주제로 35명의 현장 참여자들이 집중 토론을 할 예정이다.
10월까지 5회에 걸쳐 예정된 숙의포럼에 학교와 교육청의 교직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총 400여명이 이미 참여를 신청했다.
이는 세종교육청 정책연구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교육공동체 간 숙의 포럼 실행 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위한 우리 교육 주체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숙의포럼 연구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세종교육의 미래를 현장과 함께 공동 설계함으로써 시민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교육 자치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미래교육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미래기획관 교육정책연구소는 숙의포럼을 통해 도출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연구진이 체계적으로 분석해 2025년 말 전략과제 제안서 형태의 정책보고서로 완성할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하고 이를 실제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협의할 계획이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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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희망 담은 케이크 만들어요
[세종타임즈]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대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관협력 특화사업 ‘달콤한 나눔 대평아동 베이킹 클래스’를 열었다.
대평동지사협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월 아동 4명을 선정, 무료로 베이킹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나성동 소재 가치잇 케이크의 전액 재능기부로 수업이 진행돼 민간이 주도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 사례가 되고 있다.
이날 대평초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아동 4명은 생크림과 과일을 활용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베이킹 수업 현장에는 대평초 교장과 담당 교사, 강옥주 대평동지사협 공공위원장과 김영남 위원이 방문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강옥주 공공위원장은 “이번 베이킹 수업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희망을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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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착한가게 18·19호점 추가 지정
빛과소금교회 착한가게 지정
[세종타임즈] 세종시 보람동에 위치한 주식회사 아이티써미트와 빛과소금교회가 각각 18·19번째 보람동 착한가게로 지정됐다.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주식회사 아이티써미트와 빛과소금교회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만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기부금은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배효인 아이티써미트 대표는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교 민간위원장은 “나눔에 앞장서주신 두 분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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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동에서 한글과 함께 산책해요
[세종타임즈] 세종시 다정동이 18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 둘레길 ‘한글이음길’ 조성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한글이음길은 2025년 다정동주민자치회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한글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지압길로 구성된 구간은 다정동의 한글문화를 상징하는 ‘한글이음길’ 글자를 새겨 주민들이 건강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개통식에는 박란희 시의원과 서미애 주민자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개통 기념 테이프를 커팅하고 둘레길에서 산책을 즐겼다.
서미애 다정동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노력이 둘레길 조성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주민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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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감염병, 기피제 분사기로 퇴치하세요
진드기 감염병, 기피제 분사기로 퇴치하세요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병 등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3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병은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감염병으로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규 설치된 분사기는 전력을 소모하지 않는 무전원 방식이며 양 옆의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되는 구조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야외활동 빈도를 고려해 새롬동 가득뜰 근린공원과 대평동 금강수변,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 등 3곳에 분사기를 설치했다.
또한, 분사기 전면에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문구를 부착해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돕고 있다.
신규 설치에 따라 시에서 운영 중인 기피제 분사기는 모두 18대로 확대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이후 2주 이내에 고열과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