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는 지난 1일 고운동 남측 행복누림터 광장에서 청소년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싹한 한글민속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2025 세종시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중 하나인 ‘세계를 잇는 한글사랑모니터단’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 주도형 한글문화축제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고운청소년센터의 대표 가을축제인 ‘고고(고운고스트)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글·전통·청소년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지역축제로 펼쳐졌다.
축제장은 창의적으로 재해석된 전통문화 체험 부스로 가득 채워졌다. ▶‘한글존’에서는 투각등, 멋글씨 체험, 한글 열쇠고리 만들기, 십자말풀이 등이 진행되었고, ▶‘오싹존’에서는 포토존, 타투 체험, 가면 제작, 방탈출, 전통놀이 등이 운영돼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먹자존’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제공되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고, 무대 행사로는 즉석 노래방, 한글 노래자랑, 춤과 노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직접 기획에 참여한 청소년 유용진(17) 군은 “우리가 준비한 축제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겨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한글과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알리는 활동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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