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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 늘봄학교 재능기부 일일강사 참여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3월 22일 오후 서울 신우초등학교를 방문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늘봄학교” 재능기부를 위한 일일강사로 참여했다.
늘봄학교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저출산대책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이번 일일강사 참여는 국무위원이 부처 소관업무를 직접 교육해 늘봄학교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교통안전 전문강사와 함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VR 기기를 이용한 올바른 대중교통 이용법, 교통안전 표지판의 의미, 안전한 보행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박 장관은 신호등과 횡단보도 교보재로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시범을 보였다.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통안전을 위해 계속 열심히 일 하겠다”고 약속도 했다.
향후, 국토교통부는 교육부와 논의해 늘봄학교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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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대광위원장,“환승센터 구축으로 GTX 이용 보다 편리하게”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3월 22일 오후 2시 30분 GTX-A 운정역 및 환승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적기 개통과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GTX-A 운정~삼성역 구간은 수도권 북부 교통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시설이다.
‘19년 착공해 올해 하반기에 운정~서울역 구간 우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GTX 사업과 연계해 운정역 환승센터는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에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SG레일 LH공사 등 건설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운정역 및 환승센터 등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강 위원장은 “GTX-A 북부 구간 개통으로 운정신도시 등 경기 북부 지역과 서울 도심 간 이동시간을 크게 줄이고 운정역 환승센터를 동시 개통해 GTX 이용객의 환승 시간 단축 등 편의성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며 “GTX 운정역과 환승센터를 올해 말까지 차질 없이 준공하고 향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환승센터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환승센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조정과 중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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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마약탐지견 훈련 및 활동 현장 점검
관세청, 마약탐지견 훈련 및 활동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은 3월 2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관세청 마약탐지견훈련센터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방문해 마약탐지견 육성·관리 및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마약사범이 2만 6천 명을 넘어서는 등 마약이 우리 사회 전반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마약 유통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약탐지견 활용의 확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국장은 마약탐지견센터를 방문해 견사, 의료시설, 훈련시설 등 마약탐지견의 육성 환경을 점검하고 센터 직원들과 국내외 마약탐지견 지원 수요와 마약탐지견 공급계획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군내 마약 범죄를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 작년 6월 육군 군사경찰실과 ‘마약 확산 방지를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관세청의 마약탐지견을 투입해 우편·택배 등 영내 반입품에 대한 마약탐지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관세청은 마약탐지견 육성을 확대함과 함께 법무부 교정시설이나 버스터미널, 화물집하장 등 마약탐지견이 필요한 곳을 지속 발굴해 마약탐지 활동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 국장은 마약탐지견센터 방문 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항공사운영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우리나라 마약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관세청의 마약단속 활동에 항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 국장은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경단계에서 마약 밀반입을 차단함은 물론이고 국내 유통단계에서 마약 소비를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부처에서 소관 구역과 시설에 대한 마약탐지견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탐지견 운용 규모를 확대하는 등 이에 부응하는 정책을 관련 부처와 협의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87년부터 마약탐지견을 운용해 온 우리나라 최고 마약탐지견 육성·운용 전문기관으로 그간 총 300두의 마약탐지견을 육성해 국경에서 마약탐지 및 적발에 활용해 왔으며 현재 전국 9개 공항만세관에서 활동 중인 마약탐지견 42두를 비롯해 마약탐지견훈련센터에 관리 중인 훈련견·은퇴견 등 48두까지 총 90두를 보유하고 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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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출생통보제, 보호출산제 시행을 위해 정부·지자체·법원행정처 힘을 모으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3월 22일 오후 4시 30분 보건의료정보원 회의실에서 이기일 제1차관 주재로‘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어난 모든 아동을 등록 및 보호하고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산부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가 법제화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23년 11월 추진단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 7월로 예정된 제도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이번 추진단 2차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유관기관 외에 여성가족부, 법원행정처, 서울특별시, 경기도도 함께 참여해 ▲출생통보제 및 보호출산제 시행 준비 현황, ▲대법원규칙 제·개정 현황, ▲위기임산부 지원 현황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의료기관이 행정부담이 최소화되어 출생통보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의 핵심주체인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의료계 간담회 및 의료기관, 청구SW업체 대상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했고 향후 프로그램 개발 및 검증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출산제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하위법령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중이며 시·도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지정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7월 제도 시행에 맞춰 전국 지역상담기관 개소를 준비하고 여성가족부와 함께 위기임산부 상담전화를 구축해 위기임산부가 언제·어디서나 한 번의 전화로도 맞춤형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법원행정처는 의료기관에서 보내온 출생정보를 시·읍·면으로 통보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또한, 대법원규칙을 제·개정해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과 ‘위기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 및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서 위임한 출생통보의 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향후 대법관회의를 거쳐 대법원규칙 제·개정을 완료하고 대법원예규도 마련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을 강화해 위기임산부가 출산한 이후 아이를 직접 양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부터 청소년한부모 등 한부모가족에 대한 아동양육비 및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와 함께 ‘24.7월부터 위기임산부는 소득 관계없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입소 가능 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2023년부터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위기임산부 지원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전담 인력의 확충 등 정책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앞으로 지역상담기관 지정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위기임산부 지원 체계를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024년 7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의 시행을 앞두고 행정부, 사법부, 지자체가 함께 힘을 합쳐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정부는 태어난 모든 아동을 보호하고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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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도시에서 ‘케이-관광 세일즈’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방한객 1위를 기록한 일본 관광객 유치를 더욱 확대하고자 일본의 연휴인 ‘골든위크’를 앞두고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에서 ‘케이-관광 로드쇼’를 연달아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3월 22일과 23일 도쿄에서 열리는 ‘케이-관광 로드쇼’에 참석해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직접 나선다.
‘케이-관광 로드쇼’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케이-컬처와 함께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는 행사로서 올해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열린다.
일본은 ’23년 방한객 규모 1위 시장으로 한국은 ’23년 일본인의 해외 여행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케이-관광 로드쇼’를 통해 일본인들의 관심이 높은 케이-팝, 미용, 한식 등 다양한 체험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골든위크’ 기간 일본인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일본 ‘케이-관광 로드쇼’에서는 ‘한국으로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해외여행에 보수적인 일본인에게 가장 가까운 여행지로서 한국의 색다른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전국 8개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공연관광협회, 야놀자, 인터파크트리플, 국립국악원도 함께 참여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
도쿄 ‘케이-관광 로드쇼’와 관련해 3월 22일 도쿄 웨스틴호텔에서는 ‘트래블마트’와 기업상담회를 개최한다.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세미나’를 열어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연하는 ‘수원 화성문화제’, 100가지 커피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강릉 커피축제’ 등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비롯해 공연관광 상품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이어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가 일본인에게 인기가 많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포항 등 지역별 케이-컬처 여행코스와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라인 파크 등 매력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활동을 알린다.
3월 23일과 24일에는 도쿄 중심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야외광장에서 방문객 5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식 푸드트럭과 미용관, ‘한류스타 토크쇼’, 국악 연주, 케이-팝 댄스 공연. 여행상품 현장 판매 등 한국관광 홍보 행사를 펼쳐 일본 젊은 세대의 오감을 자극한다.
제이티비, 한큐교통사 등 현지 유력 여행사, 에어재팬 등 항공사, 에이치아이에스 등 온라인 여행사와 공동으로 ‘케이-관광 로드쇼’ 계기 특별 할인 상품을 판매하고 할인권도 함께 배포한다.
명예 한국관광 홍보대사이자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배인혁은 ‘한류스타 토크쇼’에 참여해 안동 월명담, 합천 황매산 등 드라마 속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또한 국립국악원은 이틀간 국악 공연으로 전통음악에 대한 일본 현지의 관심을 높인다.
이어 ‘케이-관광 로드쇼’를 통해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상설 공연도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후쿠오카 ‘케이-관광 로드쇼’에서는 3월 20일 한일 양국의 음악차트를 정복한 케이팝 그룹 엔시티 위시가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했다.
엔시티 위시는 ‘케이-컬처 이벤트 100선’으로 선정된 ‘대구 치맥페스티벌’, 에스엠타운이 있는 성수동과 서울숲 등 관광 명소는 물론 치킨, 연포탕 등 한국 여행에서 꼭 즐겨야 하는 음식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600명 정원에 8,300명이 사전 신청에 참여해 일시적으로 신청 페이지 접속이 중단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 ‘케이-관광 로드쇼’는 여름휴가 수요를 겨냥해 5월과 6월, 삿포로와 나고야, 오사카에서 이어진다.
특히 나고야에서는 일본 현지 반응이 뜨거운 배우 나인우가 함께하는 등 한류 인기를 활용해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름 휴가 기간 실질적인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도쿄 ‘케이-관광 로드쇼’ 현장을 찾아가 케이-관광 세일즈에 나선다.
먼저 3월 22일 한일 고위급 면담을 통해 타카하시 이치로 관광청장과 한일 관광교류 균형, 양국 미래세대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양국의 정부와 여행업계, 유관기관, 미디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일관광 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해 케이-관광을 알린다.
이 행사에는 국토교통성 고쿠바 코우노스케 부대신도 참석해 한일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협력 논의도 이어간다.
장 차관은 “이번 주 일본 오타니 쇼헤이 야구선수의 서울 경기로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을 찾았다.
올해 일본은 주말을 포함한 3일간의 연휴가 10번이나 있다고 들었다.
일본 청년들에게 3일 동안 즐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한국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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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없는 사회를 위한 힘찬 다짐’
‘결핵 없는 사회를 위한 힘찬 다짐’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2023년 국내 결핵환자는 19,540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며 2011년 최고치 이후 12년 연속 결핵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인구집단별로는 증감 차이를 나타냈다.
먼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미만은 8,231명으로 전년 대비 9.4%가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은 11,309명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으며 환자 비중도 57.9%로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인 결핵환자는 1,107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면서 2016년 입국 전 사전 결핵검진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그 비중도 5.7%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결핵 발생률이 높은 고령 인구의 빠른 증가 추세➊와 코로나19 대응 방역 조치 종료, 의료기관의 검사·진단 접근성 회복 및 외국인 유입➋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그간 국내 결핵환자 감소를 위해 전파 고위험 시설 대상 의무검진 제도와 취약계층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해 결핵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결핵 전파 억제 및 환자별 맞춤형 사례관리 추진으로 치료성공률을 제고했으며 결핵·잠복결핵감염 치료비 본인부담금 면제를 통해 건강 보장성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해 3월 수립·발표한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에 따라 고령층 잠복결핵감염 예방·치료 여건 개선, 돌봄시설 임시일용직 종사자들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검진 지원, 외국인 결핵 검진 강화, 맞춤형 복약관리, 약제내성결핵 치료기간 단축 등을 통해 정책 여건 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한편 질병관리청은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금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결핵 퇴치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다짐했다.
그간 국가결핵관리 사업의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대학교병원 임재준 교수와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최재철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대한결핵협회 이철범 본부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공화남 간호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울산광역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결핵 발생률 감소를 위한 지역 특화 사업 발굴·이행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령층과 외국인 결핵환자 증가세 등의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한정된 정책 자원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집중해야 할 시기”고 강조하는 한편 “결핵 예방을 위해 정부 정책과 더불어 반드시 필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이며 6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매년 1회씩 제공되는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 보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결핵퇴치 홍보대사들도 참석했으며 이중 외국인 커뮤니티의 리더인 유라씨는 “한국의 결핵관리정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많은 지인들에게 결핵 예방에 동참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한 일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결핵예방의 날 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서울 시청역 청계광장에서는 국민들에게 결핵 검진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체험 부스 마련, 이동형 차량 검진 차량으로 무료 결핵 검진 등을 실시한다.
금번 기념 행사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 유튜브 채널 “결핵 ZERO”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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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4월 15일부터 추가접종 개시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4월 15일부터 추가접종 개시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지속기간 등을 고려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에서의 ➊백신 접종 후 면역감소에 관한 국내·외 연구, ➋미국·영국 등 국외 접종동향, ➌코로나19 감염 시 질병부담 등을 검토해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최초로 수행한 병원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연구 최종결과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예방효과를 공개했다.
본 연구는 6개 의료기관에 내원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20,426명의 예방접종력, 입원, 치료기간을 분석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의 감염·입원·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 등을 도출했다.
연구에 따르면, ’22-’23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미접종자 대비 감염·입원·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전체 연령과 비교해 65세 이상에게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접종 6개월 이상 경과 후 사망 예방효과는 유사하게 유지되었으나 감염·입원·중증 예방효과는 접종 후 3-6개월의 효과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백신 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해 고위험군은 입원 등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한편 이번 절기 65세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미접종자 대비 감염·입원·중증 예방효과는 각각 67.5%, 73.5%, 78.1%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자의 감염·입원·중증 위험이 미접종자의 1/3, 1/4, 1/5 수준인 것으로 접종을 통해 질병부담이 크게 낮아진 것이 확인된다.
구체적 연구 결과 및 최종 보고서는 정책연구관리시스템 프리즘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국외동향을 살펴보면, 영국, 미국 등 주요 국가도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상반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의 권장사항을 발표하고 있으며 구체적 일정·대상은 다음과 같다.
’24년 1월 1주부터 총 8주간,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총 5,993명 중 65세 이상은 4,037명으로 약 6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질병부담은 건강한 연령대에 비해 여전히 높으며 현재 활용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국외 연구와 더불어 국내 연구에서도 확인된 만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 시행을 결정했다.
이번 접종은 면역저하자 중 5세 이상이면서 ’23-’24절기 XBB.1.5 백신을 접종한 약 8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더해, 65세 이상 중 ’23-’24절기 백신을 접종한 분들 또한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분들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 하고 지난 절기와 동일하게 XBB.1.5 백신으로 접종한다.
한편 ’23-’24절기 백신을 1회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도 이번 기간 내 접종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정부는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접종 참여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4월 15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감염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해, 접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므로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6명이 지난 ’23-’24절기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으로 지금도 희망자는 접종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XBB.1.5 백신을 활용해 23.10.19.부터 시행 중인 ’23-’24절기 코로나19 접종을 4.1.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은 6개월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되,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에게 권고됐다.
65세 이상의 누적 접종률은 41.2%로 작년 동기간 대비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4.1. 접종 종료 이후 4.14.까지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조정 등 인프라 정비를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4.15.부터 상반기 추가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때도 접종이 전면적으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므로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희망하는 경우 근처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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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성공 위한 협력의 장 마련한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협력 간담회’가 3월 22일 11시에 이룸센터에서 개최됐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은 도전행동 등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주간 또는 주·야간에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다.
이번 간담회는 6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부모단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사업 협력기관들이 모여 현장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발달장애인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통합돌봄 수행기관이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청취했고 이용자와 수행기관은 서로의 애로사항과 문제 인식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 황승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 앞으로도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은“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몹시 기대하고 있는 서비스인 만큼 본 사업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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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8개국과 함께 ‘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원자력 확대 이행” 동참
한국, 38개국과 함께 ‘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원자력 확대 이행” 동참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와 벨기에 공동주최로 3월 21일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의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우리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원자력 확대 정책 현황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의 구상에 대해 발언했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첫 다자정상회의로 원전운영국을 비롯해 원자력 발전 및 산업을 확장 또는 시작하려는 38개국이 초청받았으며 국제사회에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경제적 번영과 발전을 위해 원자력 역할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화석 발전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원자력 역량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국가들의 원자력 지원 확대와 원자력 기술·산업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는 작년 12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원자력을 청정에너지 전환의 필수 요소로 인정하고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 3배 확대를 선언한 것에 대한 연장선에서 원자력 확대 이행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정상회의에서 이종호 장관은 “한국은 세계 원전 발전용량 5위 국가로서 국제사회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원자력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 추진 △소형모듈원전을 포함한 차세대원자로의 독자 기술개발과 산업기반 구축지원을 대표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2050년까지 세계 원자력 발전량 3배 확대를 위한 유망기술인 SMR 등 혁신적 연구개발 투자도 계속해 원자력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전략기술 확보, 핵심인력 양성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며 지난 2월, 민생토론회에서 강조한 바 있는 우리 정부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개발 의지도 표명했다.
아울러 “한국이 1971년 원전건설을 시작한 이래로 UAE 바라카 원전을 포함해 36개의 원전을 성공적으로 지었다”고 소개하며 우리의 우수한 원전 제작 역량과 운영능력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해외 원전사업에 참여해 글로벌 원자력에너지 수요에 부응하는 노력을 전개할 것임을 피력했다.
이 장관은, 우리 정부가 넷제로 실현을 위한 현실적 이행수단으로 국제사회에제시한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의 취지와 향후 구상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설명했다.
‘23.9월 유엔총회에서 대통령 기조연설을 통해 제안 “인공지능 시대에 진입하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국가마다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환경적 여건은 다른 상황이다”고 오늘날의 에너지 수급환경을 설명하며 “산업발전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확대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요청했다.
한편 이종호 장관은 정상회의에 참석한 벨기에, 미국, UAE, 스웨덴 등 각국 수석대표들을 비롯해 국제원자력기구,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등과 “오늘날 우리가 AI 일상화에 따라 에너지 증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저전력 반도체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SMR을 비롯한 원자력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등 원자력 연구기관 및 산업계도 참석해 주요 협력국의 유관기관들과 원전 및 차세대원자로 프로젝트 등의 협업을 위한 논의도 함께 전개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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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월 23일 남원의료원을 방문해 전북지역 비상진료체계를 확인·점검하고 의료진 등일선 현장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각 시·도의 지역의료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확인·점검하는 등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남원의료원은 1921년에 ‘관립 전주자체의원 남원출장소’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전북도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3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전북도의 전공의 등 의료진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분산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병상확보, 필수·지역의료 대비·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전북도, 남원시 및 남원의료원 관계자 등과 지자체 비상진료·대응 체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공의들의 빈자리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안전부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국민의 걱정과 불편이 커지지 않도록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 개혁 4대 과제는 비정상적인 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시대적 과업”임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어디서나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