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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공무원, 한국 관세행정 배운다
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공무원, 한국 관세행정 배운다
[세종타임즈]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세계관세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초청, 3.25일부터 4.1일까지 ‘제28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
인재원은 2010년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되어 매년 1~2차례에 걸쳐 세계관세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을 학습하고 인천 특송물류센터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직접 경험해본다.
또한, 참가국별로 구체적인 관세행정 실무사례를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유용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참가자들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한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는 관세행정 현안을 반영해 지식재산권 보호와 자유무역협정 원산지 관리 시스템에 관한 강의도 진행하는 등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선희 인재원장은 “능력배양 연수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이 세계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 인적교류를 강화해 우리 수출기업에 우호적인 통관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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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공모 추진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의 매립지 정책 논의에 따라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3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공모는 2021년 2차례의 공모가 응모 지자체 없이 끝난 이후 대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논의가 주춤했으나, 지난해 2월 이루어진 4자 협의체 기관장 회동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환경부는 3월 25일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 3차 공모 계획을 보고해 이를 확정했다.
이번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전보다 혜택을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대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모 조건을 마련했다.
첫째, 공모시설의 명칭을 ‘자원순환공원’으로 정했다.
이는 폐기물 매립지라는 본연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공원과 같은 주민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조성·운영하고자 하는 기본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둘째,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주민편익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 외에 특별지원금으로 3,000억원을 기초지자체에게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셋째, 응모 문턱을 낮췄다.
부지 면적은 이전 공모 시와 달리 90만㎡ 이상 확보하도록 축소했으며 부대시설로는 에너지 자립, 폐에너지 활용 등에 필요한 에너지화시설 설치만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3차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업무 위탁을 받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진행한다.
자세한 공모 조건은 추후 공모문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조성될 수도권 대체매립지의 경우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되어 소각이나 재활용과정을 거친 협잡물 또는 잔재물만 매립하게 되므로 과거의 매립지와는 달리 환경적 영향은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자원순환공원’ 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충분한 녹지를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의 중요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최근 폐기물 매립과 관련된 정부 정책의 변화와 함께 자원순환 산업의 활성화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매립지는 과거의 환경오염시설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관계자는 “대체매립지를 유치하는 경우 3,000억원의 재정적 혜택과 함께 순환경제와 연계한 지역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지자체의 관심과 응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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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 공모 개시
외교부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3.25.부터 제8차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 선정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한-메콩 협력기금 7대 우선협력분야를 반영해,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 인프라, ICT, 환경, 비전통안보 관련 사업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 공모 지원자격은 메콩 국가 또는 우리나라의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정부간기구 또는 비정부기구를 포함하는 국제기구, △대학을 포함한 교육기관 및 연구소 등이며 공모 참여 희망 기관은 2024.5.10.까지 붙임 문서의 기본사업제안서 양식을 영문으로 작성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공모 참여를 위한 상세한 정보는 한-메콩 협력기금 홈페이지, 메콩연구소 홈페이지 및 붙임 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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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점검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3월 25일 마성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체육수업 일일 강사로 나서 초등학교 1학년생들과 체육의 즐거움을 나누고 관계자들을 만나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문체부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즐기면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놀이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초1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체육 프로그램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로 나온 만큼 핸드볼, 배구 등 총 12개 종목단체와 연계해 약 150개 학급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종목별 맞춤형 변형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장미란 차관은 ‘늘봄학교’ 체육수업의 일일 강사가 되어 ‘공이 톡톡 재미 톡톡 신나는 배구 교실’ 현장을 찾았다.
국가대표 출신인 장 차관은 본격적인 수업 전에 학생들에게 준비운동을 직접 지도한 후 학생들과 공을 주고받으며 배구의 기초를 배우고 공과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학생들에게 사인도 해줬다.
아울러 이번 수업에는 국가대표 출신의 남양초등학교 최광희 배구 감독과 아이비케이기업은행 알토스 소속 김희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소속 홍동선 선수도 일일 강사로 참여해 배구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였다.
이어 장 차관은 마성초등학교와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를 만나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장미란 차관은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의해 체육과 문화예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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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힘을 모아 케이-마이스 시대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월 25일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2024년 제1차 한국 마이스산업 발전협의회’의 일환으로 ‘마이스 글로벌 도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국 마이스산업이 세계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민관협력을 다짐한 이 자리에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마이스산업 관계자 등 200명이 함께했다.
한국 마이스산업은 코로나19 이전인 ’16년부터 ’19년까지 국제회의 개최 순위[국제협회연합 기준] 세계 1~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국제회의 개최 건수가 이전 대비 30% 수준으로 낮아졌고 수도권 중심의 지역 편중이 나타나 마이스산업의 재도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28년까지 지역과 상생하고 미래로 혁신해 케이-마이스 시대를 열기 위해 국제회의 개최 건수 1,400건, 외국인 참가자수 130만명, 외화 획득액 30억 달러 달성을 3대 목표로 정하고 3시 전략을 추진한다.
첫째, 지역,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마이스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둘째, 마이스 유형의 다양한 융합을 촉진해 마이스산업 외연을 확장한다.
셋째, 마이스기업과 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확보한다.
우선,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국제회의’가 지역 곳곳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지역 마이스 전담조직이 지역전략산업의 ‘시그니처 국제회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가 ‘한국판 다보스 포럼’과 같이 성장해 케이-마이스의 발전까지 이끌도록 단계별로 뒷받침한다.
또한, 지역의 마이스 개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제도를 개편한다.
국제회의복합지구란 국제회의시설을 중심으로 호텔, 쇼핑몰 등 연관 시설을 집적화한 곳으로 현재 7개소에서 2개소 추가 지정한다.
‘예비 국제회의 지구’를 신설해 발전 가능성은 있으나 법적 요건으로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됐던 지역의 성장도 돕는다.
아울러 국제회의 유치, 홍보, 개최, 관광코스 제공 등 전반의 과정에서 인근 지역들이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연계하는 ‘마이스 원벨트’ 구축을 지원한다.
’28년까지 외국인 참가자가 1,500명 이상인 대형 국제회의 10개 유치를 목표로 관광공사 해외 지사에 설치된 ‘마이스 해외유치 거점망’도 9개소에서 18개소로 2배 확대한다.
이에 대응해 관광공사와 함께 지자체, 지역 마이스 전담조직, 마이스 업계 등으로 구성한 지역 ‘민관협력 공동 유치위원회’를 한국 마이스산업 발전협의회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과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인기 현상에 걸맞게, 국제회의의 유치 지원 중심 정책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만들어진 케이-마이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전략적 지원을 강화한다.
기존의 국내 회의, 소형 국제회의여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다면 적극 발굴해 ‘케이-마이스’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케이-마이스가 전시·공연·축제 등 문화콘텐츠, 스포츠 행사 등과 융합해 한국만의 독특한 대형 국제이벤트로 성장하도록 마이스 지원 정책을 유연화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케이-컬처의 인기를 마이스산업에도 연계한다.
기업 회의, 포상관광 등 방한 단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가별 맞춤형 케이-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시박람회 등에 방한한 개별 참가자에게는 디지털 안내 서비스를 운영해 맞춤형 문화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 재방문을 유도하는 케이-마이스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
‘디지털 혁신 마이스 프로젝트’를 가동해 마이스 행사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위치기반 서비스 등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권 형태로 마이스 기업에 제공한다.
또한 마이스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예비 인력과 경력단절자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이스산업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마이스산업 조사 승인 통계화 및 특수분류를 추진해 마이스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 기반도 마련한다.
문체부는 이번 선포식 이후 ‘2024년 제2차 한국 마이스산업 발전협의회’부터 ‘한국 마이스산업 미래 비전 실현 위한 3시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마이스산업이 세계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필수적으로 전제되어야 한다”며 “문체부도 케이-마이스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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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 면담
장관,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 면담
[세종타임즈]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25. 방한 중인 아미 베라, 영 킴 의원 등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 6명과 면담을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해 4월 우리 대통령님의 국빈 방미 이후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코리아스터디그룹이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결집하고 친한 기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준 데 사의를 표했다.
조 장관은 또한 방한 의원들이 미 의회 내 북한문제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북한은 남북을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통일을 부정하고 있으나 우리 정부는 통일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조 장관은 러북 협력이 군사분야 뿐만아니라, 정치·경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특히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는 더욱 강화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양국 협력이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등 포괄적 분야로 확대되어 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인력 수급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할 한국인 인력만을 위한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베라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미 의회의 지지도 초당적이라고 강조하고 코리아스터디그룹 공동의장으로서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 결집과 한반도 관련 사안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 킴 의원은 북한의 지속된 도발,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및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미 의회 차원에서도 북한 인권 개선 등을 위한 한국 정부 및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한미동맹이 역사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미 의회 내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 저변 확대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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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의‘한 걸음’, 일본 K-관광 로드쇼 성료
한국으로의‘한 걸음’, 일본 K-관광 로드쇼 성료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골든위크동안 일본인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요 선점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3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사는 ‘한국으로의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개 도시 일반 소비자 총 6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로드쇼는 ▲엔시티 위시, 배우 배인혁 등과 함께 한국관광 토크쇼, ▲국내 지자체 및 관광벤처기업 등 유관 업계 홍보부스, ▲한국여행, 음식, 뷰티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 등을 마련해 일본에서 미리 맛보는 ‘한국여행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사는 미식 체험행사의 수익금 10%를 지난 1월 발생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한일 관계 훈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여행 상품화 등 B2B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및 업계 교류회도 진행했다.
지역관광공사, 면세점, 공연협회 등 관광업계 50여 개 기관이 참가해 현장에서 45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한일관광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국립국악원과 국악인 송소희의 공연으로 한국 국악의 매력을 알렸다.
일본 민간 기업과의 협력에도 박차를 가했다.
일본 대표 신용카드사인 JCB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4월부터 한국의 지방관광 활성화 및 관광 소비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지난해 일본인 전체 출국자 중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올해도 계속되는 한류 인기와 한국에 대한 관심을 양분 삼아 한국 구석구석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5월 삿포로 6월 오사카와 나고야에서도 ‘한 걸음’ 로드쇼를 개최해 한국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일본인 잠재 관광객 수요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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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발달장애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거점 마련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제주지역 발달장애인도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3월 22일 오후 2시에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진료코디네이터를 두어 진료 예약·안내, 협진 의뢰 등 발달장애인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행동치료전문가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시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해 발달장애인에게 행동문제 치료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작년 약 3억원을 지원받아 개소 준비를 했으며 앞으로 매년 운영비로 약 3억 4,200만원이 지원된다.
2024년 3월 현재 서울, 강원, 부산, 제주 등 9개 시·도에 총 12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2025년까지 17개 시·도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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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일일 교사가 된 장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월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명동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일일 교사가 되어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 안전실천을 교육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늘봄학교란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해 정규수업 이후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달부터 늘봄학교 운영이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빈틈없는 돌봄체계가 신속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일일 교사가 되어 늘봄학교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일일 교사 활동 이후에는 교직원·학부모와 간담회를 통해 늘봄학교 조기 정착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통학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교육에서 안전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안전일기장’을 활용해 안전 지식을 쌓고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는법 등 행동요령을 실습하는 ‘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안전일기장은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학습하는 일기장으로 ‘학교에서 하면 위험한 행동’과 ‘건강하고 안전한 식습관’을 주제로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학생 스스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체험교실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킥보드·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 위한 보호장비 착용법’과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를 체험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상민 장관은 일일 교사 활동 이후 늘봄학교 선생님, 학부모, 세종시 교육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상민 장관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발굴, 운영인력·장소 지원 등 늘봄학교 조기 정착에 필요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상민 장관은 어린이들이 늘봄학교를 마친 후에도 안전하게 하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도 함께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학교 관계자, 세종시 관계자와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의 보도가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는지와 교통지도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또한 보호구역 표지판, 무인교통단속 장비, 방호 울타리 등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등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통안전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상민 장관은 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국적으로 통학로의 위험 환경을 정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어린 시절 체득한 안전 습관이 평생을 가기 때문에 체험 중심 어린이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어린이 중심의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롭게 시작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학교와 주변 통학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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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바라는 ‘24년 노동개혁을 듣다
고용노동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22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4년도 ‘노동의 미래 포럼’ 첫 회의를 개최했다.
‘노동의 미래 포럼’은 노동개혁에 관한 청년층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이 공감하는 방향의 노동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3월에 출범했다.
대학생, 재직자, 중소기업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전문직, 청년활동가, 각 부처 청년보좌역 등 다양한 직업과 경력의 청년들로 구성된 포럼위원은 지난해 총 5차례 간담회를 통해 국민 여론 수렴, 정책 홍보, 개혁과제에 대한 제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24년에 활동하게 될 포럼 위원 2기는 1기 위원 중 계속 참여 의사를 밝힌 23명을 포함해 구성됐으며 올해도 청년 등 국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정은우 대학내일 인사이트전략본부장이 ‘청년들이 생각하는 일에 대한 가치, 신념 등’에 대해 발제했으며 포럼 참여 위원들과 ‘청년이 바라는 ’24년 노동개혁’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정식 장관은, “’23년은 노동개혁의 원년으로서 노사법치의 확립으로 현장의 의식과 관행을 변화하는 성과가 있었던 중요한 해였다”고 말하며 “’24년은 일관된 노사법치의 토대 위에서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등 법·제도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인 만큼 올해도 노동의 미래 포럼이 청년들의 솔직한 고민을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창구로서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