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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가입률 73.9%, 노인 수급률 50% 돌파
국민연금 가입률 73.9%, 노인 수급률 50% 돌파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3월 29일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민연금 가입 및 급여 관련 통계 분석 결과, 2023년 말 기준 18~59세 가입 대상 인구 중 73.9%가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51.2%가 국민연금을 받고 계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총 2,238만명으로 집계됐다.
18~59세 국민연금 가입 대상 인구 대비 가입률은 2022년 73.3% 대비 0.65%p 늘어났으며 2005년 54.6%를 기록한 이래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중단된 납부예외자 및 보험료 장기체납자 등 ‘가입 사각지대’는 지난해 372만명으로 2022년 395만명 대비 23만명 감소했다.
가입자 수 대비 비율도 16.6%로 2022년 17.6% 대비 1%p 감소했다.
정부의 보험료 지원 확대 등 가입부담 완화 조치에 따라 사각지대가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령·장애·유족연금 등 국민연금을 받은 수급자는 총 682만명으로 2022년 664만명 대비 18만명이 늘었다.
2000년 이후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국민연금을 받고 계신 분도 498만명으로 전체 973만명 중 5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률이 노인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것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최초이다.
연금액 수준을 살펴보면 노령연금의 경우 1인당 월 62만원으로 2022년 58만 6천 원 대비 5.8% 늘었으며 지난 2000년 24만 6천 원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성숙됨에 따라 20년 이상 가입자도 크게 증가해 약 98만명이 월 104만원을 수령하고 있다.
월 200만원 이상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약 1만8천 명으로 2022년 5천4백 명 대비 3.3배로 늘어났으며 수급자 중 최고 연금액은 개인 266만원, 부부 합산 469만원으로 나타나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할수록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정부는 제도 도입 이래로 저소득 지역가입자와 소규모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출산·군 복무 등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을 한 경우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연금 크레딧 등 가입기간을 늘리는 정책적 지원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보험료 지원을 받은 가입자는 143만명으로 가입자의 6.4%로 집계됐다.
또한, 국민연금 크레딧 지원을 통해 가입기간이 늘어난 대상자는 총 57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관은 “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35년이 지나면서 성숙해지고 있으며 안정된 노후 보장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저소득 지역가입자 등 보험료 납부 부담이 큰 분들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해 가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출산·군복무 크레딧도 더 확충해 수급자의 실질 가입기간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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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커피음료점 연매출은 얼마일까
우리 동네 커피음료점 연매출은 얼마일까
[세종타임즈] 국세청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를 확대해 서비스한다.
국세통계포털에서 제공하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를 통해 업종 및 지역을 선택해 다각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업종별·지역별 평균 연매출과 전년 대비 증감 현황 통계를 새롭게 공개한다.
또한, 국세통계포털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개인화 서비스의 모든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나의 알림 서비스’ 기능을 추가한다.
아울러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에 국민이 국세통계를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세통계포털을 통해 분기별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1분기 국세통계는 총 77개이며 총괄 및 징수, 주세, 소비제세, 근로장려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국민 실생활과 경제활동에 유용한 통계를 제공하고 이용자 중심의 통계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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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서울시, 중대형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해 힘 합친다
한국관광공사·서울시, 중대형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해 힘 합친다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28일 중대형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본 협약은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선포한 K-MICE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공사 해외지사와 서울시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고 선제적인 MICE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 이벤트 규모와 파급력 및 도시마케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제 이벤트의 초기 발굴 단계부터 유치 및 개최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유치 유망 행사의 발굴 및 현장실사·검증 국제 이벤트 지원사업 연계 및 관련 기관 지원 확보 현지 유치마케팅 및 국내외 홍보 등에 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울시는 국제 이벤트 동향 분석, 유망 이벤트 DB 확보와 더불어 유치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올해부터 MICE 지원 대상에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포함시킨다.
세부 내용은 상반기 중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 포진한 해외지사를 통해 국제 이벤트 직전 대회 방문 등 현장 실사 및 검증을 한다.
유치 유망 이벤트로 선정될 경우, 유치 제안서 컨설팅을 지원하고 개최지 섭외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순회설명회 개최, 현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관계기관 주요 인사 접촉 등 본격적 유치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국제 이벤트 지원제도 개편에도 착수한다.
중대형 국제행사 유치 주체가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민간 중심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국내외에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스핏 등 융복합 콘텐츠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MICE 지원제도에 신규 지표를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유망 국제 이벤트를 발굴하고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서울시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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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 지역여행 ‘버킷리스트’ 채우세요
내 나라 지역여행 ‘버킷리스트’ 채우세요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에이티센터에서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3월 2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고 깜짝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지역여행 ‘버킷리스트’를 이뤄줄 예정이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3월 31일에 박람회 현장을 찾아 지자체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여행박람회로서 2004년 첫 개최 이후 총 214만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132개 기관·개인이 230여 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여행 정보와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
박람회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3월 28일 오후 1시에는 엠비시 아나운서 ‘김대호의 여행이야기’가, 30일 오전 11시에는 여행 유튜버 ‘채코제와 함께하는 지역여행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한빛단 한복 패션쇼’, 짧은 여행 영상 제작 강연, 박람회 21주년 행사 ‘내안의 21’을 비롯해 네온사인 무드등 만들기, 지역 캐릭터 ‘컬러비즈’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특별기획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관협중앙회 유튜브 채널에서는 3월 29일과 30일 ‘내 나라 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을 열어 ‘제주도/추자도 자전거 일주’, ‘정선 로미지안 힐링여행’, ‘고백도시, 익산 기차여행’, ‘홍성벚꽃 플로깅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박람회 동반 입장을 위한 ‘펫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꿈꾸고 특색 있는 나만의 여행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고유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다채로운 지역관광으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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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도시’ 포항시, ‘책의 도시’로 거듭나다
‘철의 도시’ 포항시, ‘책의 도시’로 거듭나다
[세종타임즈] 국내 최대 독서 문화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알리는 ‘2024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3월 28일 오후 3시, 경상북도 포항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시를 2024년 ‘책의 도시’로 선포하며 상징기 전달과 함께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향한 항해를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14년부터 지역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한 곳을 공모로 선정하고 독서의 달인 9월에 해당 지역에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지원해 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2024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포항시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8개 시립도서관과 49개의 작은 도서관 등 풍부한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원북 원포항’, ‘랜서에서 찾아요’와 같은 다양한 책 관련 축제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 대상으로 매년 자체 독서문화 프로그램 540여 개를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연중 독서대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9월에는 독서대전 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책에 대한 흥미나 관심이 부족한 국민들도 프로그램과 행사에 기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유인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와 독서를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중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 독서대전 누리집에 독서일지를 함께 기록해나가는 ‘독서마라톤’, ▲ 지역서점 도장찍기 여행인 ‘걸어서 책방속으로’, ▲ 독서와 음악 공연을 접목한 ‘바다 음악회’, ▲ 포항지역과 관련한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인 ‘렉처콘서트: 언니네 책다방’ 등이 있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를 진행한다.
독서·출판·서점·도서관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포항 영일대 일원에서 독서문화를 집중 확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포항시가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진흥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시가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책의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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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 현장 지침으로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권익 보호한다
콘텐츠 제작 현장 지침으로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권익 보호한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가 알아야 할 아동·청소년 권익 보호 지침’을 배포한다.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자극적인 표현에 노출되거나 장시간 작업을 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등을 고려해 실태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지침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기반해 미성년 예술인에 대한 보호조치, 제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예방책 및 대처방안 등을 담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적용대상·범주 정의 및 미성년 예술인 보호 일반원칙, 대중문화예술 분야 예술인 보호 관련 법령, 제작 과정별 준수사항 및 침해사례, 제작 현장 점검표로 구성했다.
대중문화예술 법령에 규정되어있는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원칙과 사업자의 금지행위 등을 안내하고 미성년 예술인, 대중문화예술사업자, 보호자 등 수행 주체별 역할도 구분해 제시했다.
또한 계약을 체결하는 시점부터 제작 중, 제작 완료 후 등 단계별로 법령에서 구체화하기 어려웠던 준수사항과 침해사례를 설명하고 제작 현장 점검표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미성년 예술인에 대한 기본적 인권 보장 지침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업계에서 관행으로 여겨오던 구두계약 및 선제작 후계약 사례에 대해서는 서면·사전 계약을 체결하도록 표준계약서 활용을 안내하고 청소년 용역제공 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규정된 제한 시간 준수, 건강권, 인격권, 학습권, 수면권 등 권리별 필요 보장 조치 이행, 독립된 주체로서 수익금 분배요청권 및 사용권을 명시하는 등 항목별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케이-콘텐츠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대중문화예술 산업종사자와 보호자, 콘텐츠 소비자가 함께 아동·청소년 예술인을 보호하는 책임감 있는 제작·소비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제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 요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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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하세요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대한민국 국민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서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지역별로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젊은 문화예술인들도 ‘청년 문화예술패스’ 시행을 앞두고 캠페인 영상을 통해 환영의 목소리를 전했다.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 구 씨는 “6살 때 처음으로 바이올린 활이 줄을 만나는 순간에 느낀 감동이 생생하고 이후로 클래식 공연이 너무 많이 보고 싶어졌다 청년 여러분이 이런 감동을 경험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씨는 “저는 사실 20대 초반에 공연, 전시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그러던 제가 2010년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배우로 데뷔했을 때, 관객들과 다르지 않은 벅찬 감동을 느꼈고 지금도 그때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청년들이 클래식과 뮤지컬 공연장을 자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창극단 소속 유태평양 씨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판소리를 많이 접해봤는데, 그때 공연들을 보면서 느꼈던 그 감동을 지금까지 잊을 수가 없다”며 관람자로서 느꼈던 소감을 전했다.
국악인 김준수 씨 또한 “갓 성년이 됐었을 때 국립창극단의 공연을 보고 느꼈던 소리의 울림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며 판소리와 국악 등 우리 전통음악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감동을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경험해 볼 것을 추천했다.
아울러 국립발레단 등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공연시설들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국립정동극장의 ‘봄날의 춤’, 서울예술단의 ‘천 개의 파랑’, 국립극단의 ‘햄릿’,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등이 있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며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문예위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할인 지원에 참여하는 국립발레단의 강수진 단장은 “중학교 때 처음 발레를 접했을 때 느꼈던 감동을 지금까지 잊을 수 없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우아한 몸짓으로 낭만을 표현하는 발레 공연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은 “젊은 예술인과 청년은 우리 문화예술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주인공인 만큼,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젊은 예술인과 청년들이 현장에서 더욱 자주 만나게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문화예술 관람과 참여 확대가 예술인들에게 많은 창작과 실연의 기회로 확장되고 이로써 우리 문화예술시장에 더욱 큰 활력과 에너지가 넘쳐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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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칠레 보건부와 정보통신기술 활용 방역 관리 방안 공유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3월 26일 질병관리청 증축동 대회의실에서 칠레 보건부 연수단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질병관리청을 방문한 연수단은 마리아 레트리에 디지털 헬스 국장 및 홀헤 헤레라 정보통신기술 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질병청은 양자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방역체계, 코로나19 대유행 시 디지털 입국 검역 시스템 운영,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및 증명 시스템 모바일 활용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후 연수단은 긴급상황센터와 인체자원은행 등 질병청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칠레 보건부는 질병관리청의 모바일 앱을 이용한 잔여 백신 확인 및 예약, 입국 시 사전 검역정보 입력을 통한 신속 검역 등 감염병 관련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모바일 활용으로 일반 국민의 접근성을 높인 것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으며 향후 양국 간 기술협력을 포함한 후속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진 질병관리청 기획조정관은 “칠레 보건부와의 이번 양자 회의는 그간 교류가 적었던 남미 지역 국가와 감염병 위협 대비·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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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교육에도 인공지능 적용 논의 활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3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24년도 지방인재개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 광역지자체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 부서장과 교육담당자, 인공지능 및 교육학 분야 민간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등 교육기관 인공지능 활용사례와 공무원 교육기관에 적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운영 효율성·전문성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기조강연에서는 ‘디지털 기반 미래 HRD의 방향’을 주제로 가상스튜디오를 활용한 강의 시연을 통해 공무원교육원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인공지능 및 교육학분야 교수 3인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혁신’,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속 교육분야 인간-인공지능 협업’,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 국내교육 현장에서의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외국어 수업시 인공지능 도구 활용, 생성형 인공지능 연구동향과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전망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자치인재원과 시·도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들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공무원 교육에 인공지능을 어느 범위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 필요한 준비는 무엇인지 등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공무원 교육에 미칠 영향 및 향후 역할과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 신설된 ‘지방인재개발포럼’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중앙·지방 공무원 교육기관이 함께 대응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난 1월 자치인재원과 17개 시·도 공무원 교육훈련 담당자들이 협의를 통해 가장 시의성 있는 내용으로 선정한 바 있다.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지방인재개발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는 시·도 공무원교육원장이 함께하는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활용안에 대한 논의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토론을 통해 도출된 새로운 구상이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의 실질적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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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한약 분야 정책·심사 설명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한약 분야 주요 정책과 한약제제 심사 방향 등에 대한 ‘한약 분야 정책·심사 설명회'를 3월 27일 JK아트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약 업계가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24년 한약 분야 주요 정책 ▲한약제제 품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 방향 ▲한약 분야 사후 안전관리 방안 ▲한약재 맞춤형 GMP 운영방안 ▲한약제제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 심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며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업계에서 한약 및 한약제제 허가·신고 및 사후관리 제도의 이해도를 높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주 바이오생약심사부장은 “업체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약제제를 국민에게 공급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식약처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심과 한약 및 한약제제 업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