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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 수원 왕갈비·대구 막창 본고장에서 즐겨요
일본 관광객, 수원 왕갈비·대구 막창 본고장에서 즐겨요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의 대표음식을 소재로 방한 일본인 관광객 대상 ‘2024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 1일에 시작해 11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경기관광공사, 수원문화재단,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함께했다.
수원, 대구 지역의 대표 음식인 왕갈비, 막창 등 특별 정식 메뉴를 개발해 27개 업소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원 화성행궁, 대구 이월드 등 40여 개소에서 쓸 수 있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선착순 2천 명에게는 한국식 수저 세트도 제공한다.
공사는 서울 중심의 한국여행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 주요 관심사인 ‘음식’을 활용해 지방관광으로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수원과 대구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에서는 이전과 달리 모바일을 통한 예약 서비스 수요 확대에 발맞춰 일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과 협력해 마케팅을 추진한다.
방한 일본인의 49.5%가 방한 여행 시 맛집을 찾기 위해 이용한다고 밝힌 예약대행플랫폼 ‘코네스트’와 연계해 캠페인에 참가하는 식당과 더불어 KTX 예약까지 제공해 지방 관광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공사 박성웅 일본팀장은 “한국을 방문해서 주로 참여한 활동에 대해 일본인은 88.3%가 ‘식도락 관광’이라고 응답해 평균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나타날 정도로 ‘음식’은 일본인에게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은 콘텐츠이며 여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K-푸드는 본고장에서 즐겨야 제맛’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는 더 많은 지역에서 이와 같은 캠페인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부산 기장대게를 활용해 ‘부산 대게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엔데믹 이후 방한관광 회복 촉진을 위해 캠페인을 재개하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부산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9,656명에 이른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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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아, 올여름엔 국내 여행 떠나볼까?
댕댕아, 올여름엔 국내 여행 떠나볼까?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8월 3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기획전 ‘여행다녀올개 댕댕상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숙박, 교통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인 ‘제주 댕댕탐험대’, ‘경천애인마을 1박 2일’부터 트래킹, 요트투어 등 당일 상품까지 반려동물 전용 여행상품 총 31개가 판매된다.
상품 구매자는 건별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6월 3일부터 28일까지 ‘상품 기획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개인 SNS에 기획전 이미지와 함께 응원 메시지,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 특집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행상품별 가격, 운영 일자 등 세부 내용은 해당 여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조윤미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국내 다양한 지역과 여행 테마를 선별해 흥미로운 상품들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전세기, 반려동물 동반 템플스테이 등 이색적인 여행상품이 다양화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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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야생, 미래 그리고 탄자니아’ 특별전 개최
‘아프리카, 야생, 미래 그리고 탄자니아’ 특별전 개최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맞아 ‘아프리카, 야생, 미래 그리고 탄자니아’ 특별전을 6월 4일부터 7월 말까지 관내 전시관인 생생채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생물자원관과 탄자니아와의 공동연구 10년을 정리한 성과를 소개한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산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빅토리아호수가 있는 다양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국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공동연구를 위해 2015년 11월 30일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0년간 탄자니아 서부의 7개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조류를 조사한 도감을 발간해 2019년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센터에 기증했으며 올해부터는 조사연구를 곤충, 식물, 어류 등 다양한 분류군으로 확대했다.
또한 마사이족 등 원주민들이 사용하는 약용식물 85종의 효능을 분석해 피부 미백, 탈모 억제 관련 3건의 공동특허를 등록했고 2023년 10월에 알비지아 안텔민티카의 탈모 억제 효능 특허를 국내기업에 기술이전해 기능성 화장품의 제품화가 추진 중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사바나왕도마뱀, 초식동물의 똥을 분해하는 소똥구리, 탈모 억제 효능 특허종인 식물 알비지아 안텔민티카 등 척추동물과 곤충, 식물을 포함한 표본 100여 점과 조류 도감, 특허 기술로 개발 중인 탈모 억제 기능성 화장품의 시제품이 함께 전시된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으로 협력국에 공동연구 성과물인 도감, 표본 등을 기증하고 있으며 미래세대를 위해 생물표본을 영구히 보관할 수 있도록 표본실 설치를 지원해 왔다.
이번 특별전이 끝나면 전시된 표본들은 11월에 있을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센터의 생물표본실 개소식에 맞추어 기증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탄자니아와의 협력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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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과 사업자 상생할 새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 고시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인 권익 보호를 더욱 강하게 하고 공정한 계약을 통해 사업자와 예술인 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 개정안 2종을 6월 3일에 고시한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표준전속계약서는 2009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처음 승인·배포했으며 이후 해당 정책이 문체부로 이관되어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7조와 제8조에 근거, 2018년 11월에 새롭게 제정·고시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획사와 예술인 간 매니지먼트 계약관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분쟁사례와 쟁점 분석을 기반으로 저작권·퍼블리시티권 등 지식재산권의 귀속, 매니지먼트 권한 및 예술인의 의무, 정산 및 수익분배, 탬퍼링 유인 축소와 관련한 내용을 중점으로 담았다.
우선 기획업자는 대중문화예술인의 상표권을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만 한정해 사용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해 기획업자의 상표권 남용을 방지했다.
또한 계약이 끝난 후 기획업자가 예술인에게 상표권을 이전하는 것과 관련한 규정도 해당 예술인이 그룹으로 활동한 경우와 개인으로 활동한 경우로 나누어 달리 정할 수 있게 했다.
예술인의 퍼블리시티권과 관련해서는, 계약기간 중에는 기획업자가 이를 배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짐은 변함이 없으나, 원천적으로는 해당 예술인에게 귀속되는 권리임을 명확히 했다.
전속계약 기간은 현행과 같이 7년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현행안에서는 7년을 초과한 계약기간도 가능하되 7년 경과 시 언제든 계약 해지를 통보할 수 있게 했던 것에 반해, 개정안에서는 최초 계약기간은 7년을 초과하지 못하게 하고 연장하는 경우 서면으로 합의하도록 했다.
또한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수행할 때 기획업자는 예술인의 정신적, 신체적 상황을 고려해야 하고 예술인의 명시적 의사에 반하는 일정을 강요할 수 없다.
예술인 역시 정당한 사유 없이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을 거부하거나 기획업자에게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의 목적을 벗어나는 부당한 요구를 할 수 없도록 정비했다.
예술인은 전속계약 종료 후 새 소속사로 이전하는 경우에, 전 소속사에서 제작한 음원 등과 동일·유사한 콘텐츠의 재제작 및 판매 금지 기간을 연장해 탬퍼링을 촉발할 수 있는 기대수익을 낮췄으며 계약기간 종료 후 발생한 콘텐츠 등 매출의 정산 기간을 명시하도록 해 정산 관련 분쟁을 사전에 방지했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의 정의를 ‘만 19세 미만’으로 통일하고 청소년의 용역제공 가능 시간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등 법령에 따르도록 했다.
청소년 예술인의 보호 조항은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표준부속합의서’를 우선 적용하도록 해 청소년 보호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문체부는 기획사와 예술인을 대표하는 협회·단체들과 8회 차 이상 회의를 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6월 3일 새 표준전속계약서를 고시한다.
개정된 표준전속계약서는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하고 유관 단체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기획업자 대상 법정 교육 등을 통해 개정 주요 내용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새 표준전속계약서는 그동안 예술인과 사업자 등 업계에서 제기한 애로사항과 실제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지점을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개정으로 계약 당사자 간 분쟁의 소지를 줄이고 대중문화예술계 구성원들이 상호 존중할 수 있는 성숙한 계약 문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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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저작권 전문가들이 생성형 인공지능과 저작권의 균형점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6월 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생성형 인공지능과 저작권: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서’를 주제로 ‘2024 서울 저작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과 저작권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해 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의 등장 이후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둘러싼 새로운 규범 정립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초거대 인공지능이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출물을 생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고려할 때, 저작권 문제는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쟁점 중 하나가 됐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학습 단계에 사용되는 저작물에 대한 보상 여부와 방법,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들어진 산출물에 대한 권리와 책임 문제, 인공지능이 유명인의 초상, 음성 등을 활용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과 관련한 문제 등이 주요한 현안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2023 서울 저작권 포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이 야기하는 다양한 저작권 문제들에 대한 각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들어보고 주요 국가들의 정책 대응 현황을 살펴본 바 있다.
이번 ‘2024 서울 저작권 포럼’에서는 작년의 논의를 기반으로 하되,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주요국이 인공지능 산업과 저작권 보호 간에 어떤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는지 정책 현황을 살펴본다.
문체부가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저작권 워킹그룹의 좌장인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대희 교수가 한국을 대표해 기조연설을 하고 미국 특허상표청 대런 포고다 법률자문관, 일본 문화청 유키히로 미와 선임법률자문관, 벨기에 루벤대 토마스 마르고니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과 저작권에 대한 각국의 정책 대응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 인공지능업계와 저작권 학계가 바라보는 균형점을 살펴본다.
인공지능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가, 학계에서는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차상육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철남 교수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모든 국내외 연사와 청중들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저작권 관련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2008년에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서울 저작권 포럼’은 저작권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포럼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현장에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 참석하려면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하는 만큼 실시간 댓글로도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인 생성형 인공지능과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 주요국의 최신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정부와 인공지능업계, 저작권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저작권 보호 간의 균형에 대해 어떠한 해법을 제시하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며 “특히 문체부가 인공지능-저작권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포럼 결과를 참고해 인공지능 학습 및 인공지능 산출물과 연관된 저작권 현안을 구체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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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의 대륙’ 아프리카와 관광 협력 첫발 내딛다
한국, ‘미래의 대륙’ 아프리카와 관광 협력 첫발 내딛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 세계관광기구와 함께 6월 3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2024 한-아프리카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이 개회를 선언하며 모리셔스 프리트비라즈싱 루푼 대통령 내외와 나이지리아 관광장관, 나미비아 투자청장 등 아프리카의 장차관 5명이 포럼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관광 분야 최초의 한-아프리카 고위급 포럼으로서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다룬다.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출범으로 국내총생산 3조 4천억 달러 규모의 단일 시장이자 세계 경제발전의 미래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관광 분야 인적 교류 확대와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부 패널토론에서는 전 세이셸 관광청장이자 현 세계관광기구 아프리카 부서장인 엘시아 그랑쿠르의 주재로 아프리카 관광산업의 잠재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나이지리아 롤라 아데 존 관광장관, 탄자니아 안젤라 카이루키 관광장관, 나미비아 난굴라 웅자 투자청장, 아프리카관광파트너스 콱치 동커 대표,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나이지리아 관광장관은 ‘날리우드’로 대표되는 세계 제2의 영화산업을 토대로 자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어떻게 관광산업에 활용할지를 한국 사례와 비교해 발표한다.
아프리카관광파트너스 대표는 민간분야의 한-아프리카 관광 협력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개발을 위한 에티오피아와 세이셸, 우리나라의 우수한 관광정책 사례를 공유한다.
가천대 심창섭 교수가 ‘한국의 경제발전에 있어서 관광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관광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에 앞서 주요 연사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포럼 이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역사마당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관광 사진전 ‘아프리카의 초대’를 방문해 아프리카 27개국 관광지 사진 38점을 관람한다.
문체부는 전쟁·기아 등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을 전환하고자 세계관광기구의 대표사업 ‘브랜드 아프리카’와 협력해 포럼과 연계한 야외 사진전을 마련했다.
6월 1일부터 7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아프리카는 14억 인구의 60%가 25세 이하인 지구상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대륙이다.
우리나라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지만, 특히 관광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미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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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 본격 시동
방송통신위원회
[세종타임즈]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 1일부터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송자격인증제란 인터넷망을 이용해 대량의 문자전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재판매사업자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문자중계사업자로부터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만 광고성 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서 소위 ‘떴다방’과 같이 사업장 소재지가 불분명해 불법 스팸 전송 시에도 단속이 어려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문자재판매사업자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앞으로 대량문자 전송 사업을 시작하려는 문자재판매사업자는 전송자격인증을 받은 후 문자전송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고 기존 문자재판매사업자업자도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전송자격인증을 받은 문자재판매사업자가 불법스팸을 전송한 것이 확인되면 발송정지 등 실질적인 제재 조치를 받게 된다.
방통위는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전송자격인증제를 운영함으로써, 피싱 등 미끼문자 감축 효과를 이뤄내 악성문자로부터 시작되는 민생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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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워크숍 개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2024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워크숍을 5월 3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은 질병관리청 진단분석국과 질병대응센터, 보건환경연구원 및 전국의 77개의 참여병원과 협력해 국내·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원인 병원체의 유행 현황 및 그 특성을 분석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정책 추진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에 참여한 전국 18개의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및 성과를 평가해 전라남도,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인천광역시 4개 지역의 보건환경연구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워크숍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하며 선정된 우수기관에 청장상장 수여와 함께 감시사업 실적 및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최신동향과 우수기관의 실적에 대한 발표, 사업운영의 개선사항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감시사업 결과, 최근 5년간 국내 발생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검출률은 23.9%~33.0%으로 매년 평균 1만여건의 급성설사환자 검체에서 원인병원체를 검사하고 있다.
2023년 세균 분리율은 전년대비 증가했고 바이러스 검출률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음식이나 환자를 통해 쉽게 감염되는 질환으로 이는 집단으로 감염이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이러한 질병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위해 감시사업 참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참여기관과 감시 대상병원체를 확대하고 유전체 분석 기반의 진단 및 분석 기법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감염병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은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감염병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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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42개 참여기관 선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5월 31일 42개 수련병원이‘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어 기존에 △총 수련시간은 주 최대 80시간, △연속근무시간은 최대 36시간으로 규정된 수련시간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할 수 있게 됐다.
본 시범사업은 그에 따라 적정한 연속수련시간 범위를 도출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시범사업 참여 대상은 전국 218개 수련병원 중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 중 2개 과목 이상을 수련 중인 96개 병원이며 5월 2~17일 공모를 실시한 결과 44개 병원이 신청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 및 수련병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 결과 총 42개 병원을 선정했다.
이 중 수도권은 상급종합병원 14개소, 종합병원 17개소 등 31개 병원이 선정됐고 비수도권은 상급종합병원 4개소, 종합병원 7개소 등 11개 병원이 선정됐다.
각 병원에서는 전문의를 추가 투입하거나, 전공의의 근무 형태와 스케줄을 조정해 전공의의 연속근무시간을 현행 최대 36시간에서 24~30시간 범위 내로 단축한다.
시범사업은 전공의가 실제 근무해 연속근무 단축이 가능한 6개 병원은 오늘부터 우선 실시하되, 선정된 나머지 병원에서도 전공의의 수련병원 복귀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는 전공의의 수련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수련시간을 현실화하고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병원 인력구조를 개선하며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가 필수적이므로 속히 복귀해 연속수련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 혁신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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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생용품 분야 국외 시험·검사 기관 지정 근거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외시험·검사기관 지정 분야를 위생용품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5월 31일 입법예고하고 7월 1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➊ 위생용품을 수입하는 영업자의 편의를 위해 국외시험·검사기관 지정 분야를 위생용품까지 확대해 위생용품 수입 시 식품의약품검사법에 따라 지정된 국외시험·검사기관의 성적서를 제출하면 국내 통관을 위한 수입검사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➋또한, 종이 문서로만 발급하던 시험·검사기관 지정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시험·검사 기관 지정신청서 제출 시 기관명, 소재지 등에 대한 영문 정보를 함께 기재하도록 해 영문 지정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➌ 그 외에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지정신청 시 해당 기관에서 시험·검사 가능한 의료기기 품목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정신청서 항목을 개정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외 시험·검사 기관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험·검사 분야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