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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아프리카 지역 협의회 개최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아프리카 지역 협의회 개최
[세종타임즈] 오는 9월 서울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네덜란드와 공동주최하는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준비를 위한 아프리카 지역협의회가 6.5-6간 나이로비에서 우리나라, 케냐, 네덜란드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아시아, 남동부 유럽·중동·남코카서스·중앙아시아 및 유럽·북미 국가 대상 지역협의회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됐으며 아프리카 지역 13개국 외교·국방 당국자가 참석했다.
이번 지역협의회에는 유엔군축실, 유엔군축연구소, 제네바 소재 씽크탱크인 인도주의대화센터 및 아프리카 지역의 전문가도 참여했다.
이원익 REAIM 고위급회의 준비기획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국가들의 군사분야 AI 이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AI의 혜택과 위험에 대한 균형있는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책임있는 이용에 관한 규범 마련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에 앞서 AI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지역적 이해를 제고하고 참여국 간 포괄적인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앞으로도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REAIM 고위급회의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으로써 지역별 이해와 관여 제고를 지속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REAIM은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이다.
우리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AI 관련 국제규범 마련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자 2023.2월 헤이그에서 네덜란드와 공동으로 제1차 고위급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는 금년 9.9-10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원익 단장은 지역협의회 계기 Aden Bare Duale 케냐 국방장관과 면담을 통해, 케냐 정부가 REAIM 아프리카 지역협의회 주최하는 등 REAIM 고위급회의 준비과정에서 적극적 역할을 해온데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양측은 서울 REAIM 고위급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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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인사교류로 국민 건강, 안전 지켰다”
인사혁신처
[세종타임즈] 정부가 시행 중인 인사교류를 통해 응급의료, 식품 안전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시행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 등 인사교류 중 국민 건강과 안전에 밀접한 분야의 ‘정부 인사교류 우수사례’를 7일 발표했다.
국민 건강 분야에는 응급의료 현장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 소방청과 서울대학교병원 인사교류 사례가 선정됐다.
소방청 소방공무원인 119구급대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의 임상교수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 인사교류를 통해 응급의료 및 구급이송 체계를 발전시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로 인해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서 발생한 중증 응급환자의 병원 이송 부분이 크게 개선됐다.
양 기관은 중증 응급환자의 전원 시, 전문의사가 119구급대원과 함께 탑승해 환자 이송과 동시에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중증 응급환자 소방헬기 이송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운영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강원도 삼척에서 생명이 위급한 중증 응급 화상 환자를 성공적으로 이송해 국민 안전을 지킨 사례도 있었다.
이와 함께 구급대원 현장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관련 지침 및 교육훈련도 함께 개발해 응급구조 전문성을 높이고 ‘119 구급대 심정지 대응 현황 분석’ 연구논문을 발간, 미국 응급의학저널에 게재되는 성과도 거뒀다.
또, 생산부터 최종 소비까지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협업체계를 구축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사교류 사례도 선정됐다.
농·축·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단계를 관리하는 농식품부·해수부와 가공·유통단계를 관리하는 식약처가 인사교류를 통해 국민 건강과 밀접한 주요 먹거리의 안전성을 높였다.
세 기관은 축·수산물 유해 물질 관리를 위해 ‘동물용 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를 올해 1월 시행하고 잔류물질이 과다 검출되는 등 부적합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와 원인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국민 안전 분야에는 해수부와 해양경찰청 간 인사교류를 통해 해양오염 사고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홍성 궁리항 예인선 기름유출사고와 완도 5,000톤급 모래운반선 전복사고 등 대규모 환경 피해가 우려되는 사고를 신속하게 수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선정됐다.
양 기관은 재난관리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 공동주관으로 지정되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개정도 추진하는 등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강원 청소년올림픽대회의 응급의료·감염병을 공동 관리해 대규모 국가 행사를 성공적 개최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인사교류 사례도 뽑혔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단일 부처가 대응하기 어려운 복잡한 정책현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환경에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려면 인사교류를 통한 부처간 소통·협업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인사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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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교통수단별 차별화된 로컬여행’발간
한국관광공사,‘교통수단별 차별화된 로컬여행’발간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소셜데이터 717만여 건을 분석해 교통수단별로 달라지는 여행자들의 행동과 인식 등을 담은 ‘교차로’를 7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X 등에서 ‘교통수단’과 ‘여행’ 관련 키워드를 동시에 언급한 717만여 건의 소셜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중 대중교통여행의 언급량이 346만여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항공여행 170만여 건, 기차여행이 133만여 건으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서는 기차, 대중교통, 선박, 자전거, 항공 등 교통수단별 여행 선호도, 여행 중 활동, 긍정 및 부정 인식 등 13가지 주제의 다양한 측면을 분석했다.
또한, 2022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수단별 관광객 페르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
소나를 생성해 마케팅 교통수단별 가장 많이 언급되는 지역은 △기차여행은 강원도 강릉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경상북도 경주시 △대중교통여행은 강원도 강릉시, 경상북도 경주시, 경기도 김포시 △선박여행은 전라남도 목포시, 부산 해운대구, 경상북도 울릉군, △자전거여행은 서울특별시 중구, 경상북도 경주시, 경기도 고양시 △항공여행은 경기도 김포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경상남도 김해시로 나타나며 교통수단마다 언급되는 지역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통수단별 많이 언급되는 관광지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차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목적지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 청사포, 아름다운 해돋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 MZ세대의 인기 여행지 경주 황리단길 순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에서는 서울의 한강, 남산, 홍대, 광화문, 롯데월드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다.
선박을 이용한 여행에서는 마라도, 우도, 가파도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으며 자전거여행과 관련된 관광지는 한강, 우도, 여의도 순으로 조사됐다.
항공여행에서는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오설록, 새별오름, 산방산 등이 주목을 받았다.
여행에서 즐기는 주요 활동으로는 기차·대중교통·항공여행의 경우 카페 또는 맛집이 1순위로 나타났다.
선박·자전거여행은 레저 활동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여행객들이 각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느낀 감정을 분석한 결과, 기차·대중교통·항공여행의 경우 ‘여유’의 언급량이 가장 많았다.
기차여행은 ‘낭만’, 대중교통여행은 ‘편한’, 선박여행은 ‘기대됨’ 항공여행은 ‘설렘’이 다른 교통수단과 차별화된 긍정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교통수단별 여행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기차여행은 이동 시간과 비용, 대중교통은 혼잡함, 선박·자전거·항공여행은 안전에 대한 우려 등이 언급됐다.
이외에도 각 교통수단별로 달라지는 동반자, 기간, 음식 등에 대한 분석 결과가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심홍용 관광컨설팅팀장은 “공사는 보고서의 분석결과를 사업에 적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콘텐츠 발굴, 관광상품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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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산과 바다, ‘로컬100’이 있는 동해시에서 즐기세요
올여름은 산과 바다, ‘로컬100’이 있는 동해시에서 즐기세요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문체부 청년 직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로컬100 기차여행 참가자’ 등 40여명과 함께 6월 7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여섯 번째 캠페인으로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를 비롯해, 무릉계곡, 삼화사,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을 찾아간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 밀양편’에 이어 코레일과 동해시가 함께 출시한 ‘로컬100 기차여행 동해·강릉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두 번째 기차여행을 떠난다.
특히 지역문화 현장에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관광·예술·미디어·소통 등 문체부 업무 분야별 청년 직원과 필리핀, 타지키스탄, 헝가리 국적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기차여행에 함께한다.
유인촌 장관은 우선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한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부터 석회석을 캐내던 무릉3지구로 지난 40여 년의 채광을 마치고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라인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 시설과 에메랄드빛 호수 2곳을 품은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쇄석장 건물 꼭대기 층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며 먹는 ‘시멘트 아이스크림’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한편 ‘무릉별유천지’는 6월 8일부터 23일까지 라벤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라벤더 축제는 개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16일로 대폭 늘려 본격적으로 국내외 손님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에 라벤더를 이용해 향주머니와 부케,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라벤더 클래스’, 에메랄드빛 호수를 가까이에서 즐기는 ‘청옥호 둘레길 트래킹’과 ‘페달 카약’ 체험, 플라이보드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벼룩시장 ‘라벤더 살롱’, ‘보라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무릉별유천지 명칭의 유래가 된 무릉계곡과 국가무형유산인 ‘삼화사 수륙재’로 유명한 삼화사를 찾는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은 호암소, 용추폭포, 무릉반석 등을 품고 있는 동해시 명소로 예로부터 선인들이 즐겨 찾던 여름철 피서지다.
무릉별유천지란 무릉계곡 내 무릉반석 암각문에 새겨진 글귀로 ‘하늘 아래 최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진 유토피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 유 장관은 도째비골스카이밸리도 방문한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묵호항 인근 가파른 골짜기를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무릉계곡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통유리 바닥을 통해 수십 미터 아래 골짜기를 아찔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골짜기를 넘나드는 하늘 자전거, 3초 만에 골짜기 아래까지 도달할 수 있는 초대형 미끄럼틀은 이곳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다.
골짜기 아래에는 바다 위를 거닐 수 있는 해랑 전망대가 있어 푸른 동해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기차여행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동해·강릉을 거쳐 다시 청량리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으로 무릉별유천지, 북평5일장, 무릉계곡,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천곡동굴 등 동해시 명소뿐 아니라, 강릉단오제, 안목 커피거리 등 강릉시의 볼거리도 두루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일정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문체부 청년 직원들과 함께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며 “때 이른 더위에 지친 국민 여러분께 기차를 타고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동해시 여행을 강력히 추천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국내외로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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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해외직구식품 구매 “조심”하세요
이런 해외직구식품 구매 “조심”하세요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한해 동안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효능·효과 표방제품 1,600개를 구매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8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 구매 증가추세에 따라 국내에 위해식품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을 직접 구매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281건은, 주로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 근육 강화 효과 표방제품 성기능 개선 효과 표방제품 면역력 향상 등 그 외 의학적 효능·효과 표방제품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제품정보를 게재했다.
검사대상은 체중감량·근육강화·성기능개선 효능·효과 표방제품 등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특정 시기별 소비자 관심 품목 등을 선별한다.
선정된 제품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 △근육 강화 효과 표방제품 △성기능 개선 효과 표방제품 △그 외 의학적 효능·효과 표방제품이다.
검사항목은 효능·효과표방 제품에 따라 △비만치료 성분 △근육강화 성분 △성기능 개선 성분 등 검사항목을 선별해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체중감량 효과를 표방하는 식품군에서 가장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센노사이드’ ‘요힘빈’ ‘페닐에틸아민’ 등 순이었다.
근육강화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에서 가장 많이 확인된 위해성분은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 등 순이었다.
성기능 개선 효과 제품군에서 가장 많이 확인된 위해성분은 ‘허니고트위드 ‘무이라 푸아마’, ‘실데나필’ 등 순이었다.
특히 성기능 개선 표방제품은 최근 4년 동안 실데나필 등 위해성분이 가장 많이 확인된 제품군으로서 해외직구로 식품 구입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 향상 효과 표방 제품군에서는 ‘에키네시아’, ‘이카린’ 등의 성분이 확인됐고 가슴확대, 통증·진통 완화 등 그 외 의학적 효능·효과 표방 제품군에서 ‘블랙코호시’, ‘덱사메타손’ 등이 확인됐다.
해외직구 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배송을 받기 때문에,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고 위해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현명한 구매가 필요하다.
소비자는 해외직구로 식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는 품목, 소비자 관심 품목 등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과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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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화장품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을 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5년도부터 어린이·청소년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5월30일 서울 신대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2만명을 대상으로 300회 이상 교육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 △화장품 표시 사항을 통해 전체 성분 등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초·중·고 학생 수 비율을 고려해 지역별로 균등하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교육 방식은 신청할 때 학교별 상황에 맞게 대면 또는 온라인 중 선택하면 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참여도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초등학생은 게임, 퀴즈, 활동지를 활용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은 강의 교재와 영상을 이용해 교육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르고 정확한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전 사용 정보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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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대상, 신규 도입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결과 발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5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실시한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으며 6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자살예방 SNS 상담은 텍스트 대화에 익숙한 청소년·청년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상담 창구를 다양화하기 위해 어플리케이션, 메신저, 문자메세지 등을 활용하는 상담 체계로서 올해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62건이 접수되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의 본 심사를 진행했다.
응모작의 대중성과 독창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해 총 5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5건을 살펴보면, 힘들 때 마음을 들어주고 격려해주는 친구라는 의미의 ‘마음들어주는친구’이 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선정됐으며 가까이에서 온라인 상담을 한다는 의미의 ‘가까이온’과 ‘내곁에온’이 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으로 다가가서 가까이에서 힘이 되겠다는 ‘다가ON’과 마음 가까이 SNS라는 의미의 ‘마음가까e’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상으로 선정됐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 SNS 상담의 도입은 문자 대화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성향을 고려할 때, 자살예방 상담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SNS 상담의 개통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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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10번째 개최되는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은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의 정보통신 정책 수립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0회를 맞이했으며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약 50개국의 장·차관급 고위 정책결정자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6월 4일-5일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부대 행사로서 아프리카 지역과의 ICT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이집트, 우간다, 튀니지, 마다가스카르, 코모로 에스와티니, 시에라리온, 기니비사우, 레소토, 말라위, 가나, 탄자니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지역의 13개국 ICT 부처의 장관이 참석했다.
이종호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디지털 심화 시대로의 이행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디지털 규범·질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오늘 개최되는 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질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미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디지털 선도국으로서 대한민국이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한 개도국과 함께 글로벌 디지털 신질서 수립에 앞장설 계획이다을 밝혔다.
이어진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이‘인공지능·디지털 기반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반도체 이니셔티브’, ‘디지털 권리장전’,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계획’,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 성과’ 등 대한민국의 인공지능·디지털 분야의 주요 전략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고 이어진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황종성 원장이 “AI시대 한-아프리카 디지털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해 AI를 기반으로 하는 ODA 등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심화 시대 글로벌 연대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해 가나, 기니비사우, 마다가스카르, 튀니지, 이집트, 코모로 장관이 각국의 디지털 전환 현황 및 글로벌 협력 현황을 공유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ICT 기반의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를 주제로 해 말라위, 시에라리온, 우간다, 에스와티니, 레소토, 탄자니아 장관이 각국의 ICT 혁신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종호 장관은 암 탈라트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니자르 벤 네지 튀니지 통신기술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진행해 ICT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튀니지와는 ICT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해 향후 ICT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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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에 김태정 씨 임명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에 김태정 씨 임명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024년 6월 5일 자로 김태정 씨를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태정 신임 사장은 국제방송교류재단 영상물수출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기업인으로서 영상물 해외 유통배급 업계에 종사하며 콘텐츠 수출과 국제교류 분야에서 풍부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신임 사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 국가홍보방송인 아리랑국제방송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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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메르스,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메르스,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 ’24.6.14~6. 19) 시기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 및 수막구균 감염증 을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매년 180여 개국 200만~300만명이 방문하던 이슬람 성지순례는 2020년부터 3년간 참여인원이 제한되었으나, 2023년부터 코로나19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및 각국의 출입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많은 인원의 참석이 예상되어 감염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르스는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의 접촉이 주요 전파 원인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 타기, 생낙타유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 등의 낙타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진료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중 감염병 관리를 위해 한국이슬람교중앙회 및 성지순례 대행기관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➊ 메르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➋ 입국 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➌ 지역사회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먼저, 출국 전에 메르스 관련 다국어 안내문을 제공하고 중동지역 여행자 주의사항 및 메르스 감염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안내문은 감염경로 잠복기 등 메르스 관련 기본 정보와 여행 전 주의할 사항, 여행지에서 감염 예방법, 여행 후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신고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입국 시 중동지역 입국자 대상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즉시 알릴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입국 후 14일 동안 총 4회의 신고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해외 일부 국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후 수막구균 감염증 사례가 보고되고 있음을 고려,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자나 체류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순례 여행자’는 수막구균 감염증 고위험군에 해당하기 때문에 방문 전 수막구균 감염증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또한 의료기관에는 DUR-ITS를 통한 해외여행력 확인과 더불어 해당 지역 방문이력이 있는 호흡기 유증상자에 대해서 메르스 및 수막구균 감염증 가능성을 고려한 진료 및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순례 방문지에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고 중동지역 방문자 중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증상 발생 시, 24시간 문의와 신고가 가능한 콜센터로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메르스 유입 사례는 2018년 이후로는 없지만,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국내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외 현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해서도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