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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 이어져,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주의 필요
이른 더위 이어져,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주의 필요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부터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이어지고 이른 더위로 인해 작년 동일 시점 기준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한 총 7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어 전년 동기간 대비 33.3%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이 26.4%를 차지했고 20대가 22.2%, 남자가 69.4%로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 발생은 주로 실외 발생이 많았고 특히 운동장, 논밭과 길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거나 부채 및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낮 시간대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온열질환자가 오후 시간대뿐만 아니라 오전에도 빈번히 발생하므로 야외 작업 시 주의해야 한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다.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한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면서 무더위에는 활동 강도를 평소보다 낮추는 것이 좋다.
어린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자동차나 집에 혼자 남겨두지 않도록 하며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폭염 시 야외작업, 운동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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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4개 섬에서 미기록 버섯 5종 발견
호남권 4개 섬에서 미기록 버섯 5종 발견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도서 지역 자생생물 조사 발굴 연구를 통해 호남권 4개 섬에서 국내 기록이 없던 주름버섯속 버섯 5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일대의 섬과 연안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5종의 주름버섯속 미기록종은 △멋쟁이주름버섯 애기주름버섯 △작은갓주름버섯, △넓은턱받이주름버섯 △회적색주름버섯 등으로 구성됐다.
주름버섯속은 전 세계적으로 500여 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생태계 내에서 낙엽 등의 유기물을 분해하며 살아가는 부생성 균류다.
버섯이 성숙하는 과정에 따라 주름살이 분홍색에서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양송이가 대표적인 주름버섯속 버섯이지만 독성을 가진 야생 주름버섯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미기록 주름버섯속 버섯 5종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까지 총 91개의 국내 섬에 서식하는 자생종을 찾아내고 생물소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섬과 연안 지역은 내륙지역 대비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하다”며 “우리 기관은 2020년 8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390여 종의 국내 미기록 생물을 섬과 연안 지역에서 발견했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섬 지역 대표 생물자원 연구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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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환경보건센터를 통한 석면피해자 지원사업 강화한다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제4기 석면환경보건센터 재지정과 함께, 주거 등 생활환경에서 석면 노출에 따른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사방문, 자연체험 등 석면 피해자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사방문은 석면피해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석면환경보건센터 의료진이 석면피해자 주거지로 직접 방문해 건강진단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연체험은 생태탐방·숲체험과 의료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석면보건환경센터는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석면건강영향조사 및 석면피해자 지원사업 등을 수행한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이번 제4기까지 석면환경보건센터로 지정받아 앞으로 3년간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제4기 석면보건환경센터는 전국의 석면 피해 우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는데, 올해 조사는 전남 여수, 대구, 인천, 경북 경주 등 전국 4곳의 석면 노출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자연체험 행사는 올해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충남·충북, 경남 및 그 외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석면피해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석면환경보건센터 콜센터 또는 거주하는 지자체 민원실에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제4기 석면환경보건센터 재지정에 맞춰 6월 12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을 방문해 석면건강영향조사 등을 위한 인력·장비 보완, 조사 주민 편의 제공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계영 국장은 “올해 석면피해 지원사업은 석면건강영향조사를 더욱 내실화하고 자연체험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석면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석면 피해자를 더욱 따뜻하게 보듬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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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취약계층 집중 보호로 인명피해 최소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 상황에서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분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보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침수 취약계층 약 4,500명을 발굴했다.
침수 취약계층은 기존에 침수 피해를 겪었거나 반지하주택 등 침수 위험이 높은 곳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홀로 생활하는 장애인 등을 가가호호 방문해 발굴했다.
침수 취약계층은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지역 상황을 잘 아는 이웃 주민들로 구성된 대피도우미와 일대일 매칭되어 상시 관리된다.
대피도우미는 기상 위험 예보 시 매칭된 취약계층 가구 주변의 배수로 막힘이나 대피 장애물 제거 등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주민대피 담당 공무원에게 대피 지원 연락을 받거나 침수위험이 예상될 경우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전한 대피를 지원한다.
아울러 소방청의 119안심콜 서비스와도 연계해 보다 신속한 대피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침수 취약계층이 119로 신고하면, 사전등록된 침수 취약계층 정보를 확인 후 대피 도우미와 공동 대응해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주민대피 담당 공무원과 대피 도우미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별로 자체 훈련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에 필요한 사항을 계속 점검·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이번 여름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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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소체계 전수 위한 주소전문가단 해외 최초 파견
한국 주소체계 전수 위한 주소전문가단 해외 최초 파견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6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형 주소 체계 도입을 희망하는 몽골에 주소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전문단을 처음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도시와 농촌, 유목 등으로 생활 공간이 다원화되어 있어 체계적인 주소 구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짧은 기간 안정적으로 도로명주소 체계로 전환하고 국제표준화기구의 주소 표준으로 반영된 한국형 주소 체계 도입을 적극 희망해 왔다.
3월에는 몽골 정부의 요청으로 현지에서 한국형-주소 체계 소개 및 주소시스템 현대화 컨설팅을 추진한 바 있다.
4월에는 몽골의 주소 업무를 총괄하는 토지행정청 엔크만라이 아난드 청장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형 주소체계를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5월에는 몽골 주소 현대화 사업 추진 협력과 관련해 공식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몽골의 주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대화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전문단 파견은 공식 양해각서 체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문단은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주소 법령, 주소 데이터, 주소 시스템 분야에서 종사하는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전문단 컨설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소 법령 분야는 울란바토르시에서 부여 중인 주소가 한국의 도로명주소 법령과 지침 등에서 규정한 주소 부여 기준과의 차이점을 검토해 적정한 주소부여 방법을 제시한다.
주소 데이터 분야는 도로의 폭, 건물 형상과 출입구 위치 등 주소 핵심 데이터에 대한 위치정확도를 검증한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분야는 몽골주소시스템과 한국주소정보시스템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주소 부여·관리·유통에 필요한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형 주소 기반의 몽골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이 구체적으로 추진되면, 내비게이션·항공측량과 같은 지도 분야를 비롯해 택배 등 물류업,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등 위치정보와 관련한 한국 기업들의 몽골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몽골의 주소전문가 파견을 계기로 한국형 주소 체계에 관심이 많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주소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이번 전문가 파견은 주소 분야에서 한국 주도의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형 주소 체계의 해외 진출을 통해 주소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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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맛있고 저렴한 식당, 착한가격업소가 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확대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를 6월 10일부터 약 5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직접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해야지정이 가능했으나, 이번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이 평소 이용하던 저렴한 가게들을 추천해 지정할 수 있게 됐다.
공모 참여는 행정안전부 대표 누리집 또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개소까지 추천할 수 있다.
국민이 추천한 가게는 지자체에서 심사 후 착한가격업소 지정 여부를 추천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해 5개소 이상 지정될 경우 추천한 국민에게는 순은 기념주화와 인증서를 수여하며 기념주화와 인증서 지급방법은 추후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 및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민생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지정·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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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신뢰할만한 인공지능에 대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습니다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인공지능에 대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습니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에 발표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로서 6월 12일부터 개편된 디지털 공론장을 통해 사회적 공론화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21일 제22회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구상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범부처 계획으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보고한 바 있다.
동 추진계획은 ‘디지털 권리장전’의 철학과 5대 원칙를 토대로 디지털 심화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20대 정책과제를 담았다.
20대 정책과제 중 국민 관심사가 크거나 파급성·시급성이 높은 핵심과제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각 과제의 소관부처가 협업해 사회적 공론화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의 안전·신뢰·윤리 확보, 디지털 접근성 제고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대응,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을 주제로 사회적 공론화를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디지털 공론장에서 인공지능의 안전·신뢰·윤리 확보 방안에 대한 쟁점 투표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한다.
이번 집중 공론화 주제는 5월 21일과 22일에 개최되었던 ‘AI 서울 정상회의’의 논의를 이어받아 안전, 혁신, 포용의 인공지능 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에 중점을 두었다.
쟁점 투표를 통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기회와 위협,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인공지능을 위한 규제 방향,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 우선순위 등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확인하고 향후 글로벌 인공지능 규범 선도에 있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이용격차 해소, 인공지능 개발자의 윤리적 인식확보, 인공지능의 개인적 권리 침해 방지 등 현안에 대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국민 누구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계, 산업계 전문가를 비롯해 정책 담당부처에서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평가하며 국민투표도 진행된다.
우수한 정책 아이디어에는 상금이 지급되고 올해를 대표하는 정책 아이디어는 추가로 선발해 연말에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도 공론화를 이어간다.
인공지능 안전, 신뢰, 윤리 주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 일반인 약 50여명이 모여 과학 인플루언서가 함께 토론하는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도 7월 초에 개최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교육부와 협업해 교육현장의 ‘디지털 권리장전’인 ‘디지털 교육규범’에 관한 설문조사도 6월 12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한다.
교육부는 디지털 기술이 교육 현장의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대의 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와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기본원칙에 대해 국민 의견을 청취해 6월 말 발표할‘디지털 교육규범’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강도현 제2차관은 “이번 달부터 추진하는 집중 공론화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이어받아 디지털 심화시대에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AI 서울 정상회의’에서도 전 세계 시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을 강조한 만큼 우리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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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정부-세계은행 협력 프로젝트 출범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정부-세계은행 협력 프로젝트 출범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기획재정부, 세계은행과 함께 6월 12일 10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정신건강 낙인 감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정신질환에 대한 태도 현황과 정신건강 낙인 감소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적용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1부 오프닝 세션에서는 런던 킹스 대학교 그레이엄 소르니크로프트 교수가 정신 건강의 낙인과 그 영향에 대해, 국립정신건강센터 양수진 과장이 한국의 정신건강 현황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2부 국제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런던 킹스 대학교 클레어 헨더슨 교수가 국제적 현황 검토 결과 및 사례 연구에 대해, 멜버른 대학교 크리스 그루트 박사가 동아시아 지역의 낙인 감소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이후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들은 각국의 정신건강 낙인감소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3부 마지막 세션에서는 참석한 모든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한국에 적용 가능한 정신건강 낙인 감소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다.
기획재정부 장의순 개발금융총괄과장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인간 개발 디렉터 알베르토 로드리게스는 “정신건강은 인적자본을 축적하고 잘 활용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적 투자이다 적합한 정신과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고 실업 위험이 높아지며 생산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정신건강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작년 12월 한국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정신건강정책의 대전환을 선언하고 세부 실행계획들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 이 워크숍에서 논의된 세계 각국의 소중한 제안들을 모아 한국 정부의 정신건강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한국형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전 세계 정신건강 관계자들이 지혜를 모으고 이러한 논의를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를 위해 앞으로도 세계은행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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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선을 토대로 대학 현장의 혁신을 이끈 우수사례 공모
규제개선을 토대로 대학 현장의 혁신을 이끈 우수사례 공모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6월 11일부터 규제개선을 토대로 대학 혁신을 이끈 사례를 공모하는 ‘대학규제혁신 우수 적용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더 큰 대학 자율로 역동적 혁신 허브 구축’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 개혁 방향에 따라, 대학의 과감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년간 103건의 규제를 개선했다.
또한 학생 및 대학 관계자가 이러한 규제개선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개정 내용과 시행 시점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집도 발간했다.
이번 ‘대학규제혁신 우수 적용사례 공모전’은 규제개선 성과가 대학 현장의 새로운 혁신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우수한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고등교육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 내용은 대학 규제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대학이 추진한 사업·프로그램 사례 또는 학칙 등 규정을 개정한 것이 된다.
학과·학부 원칙 폐지, 전임교원의 수업시간 자율 운영, 기관 간 협약을 통한 협동수업 제도 신설, ‘대학설립·운영 규정’상 4대 요건 완화 등 학사·산학협력·재정회계를 비롯한 주요 분야의 규제개선 내용을 토대로 대학이 혁신한 다양한 사례를 공모한다.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및 사례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혁신 사례에 대해서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개선된 규제를 바탕으로 대학이 창의적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규제를 개선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의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긍정적 효과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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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부산 반려견 동반 항공 방한상품 최초 출시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부산 반려견 동반 항공 방한상품 최초 출시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 공동으로 반려견 동반 방한 여행상품 ‘왕코리아 in 부산 4일간’을 지난 10일 출시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항공을 이용해 부산에 도착하는 최초의 반려견 동반 방한 상품은 올해 11월까지 총 7회 운영된다.
관광객과 반려견은 3박 4일 동안 감천문화마을, 블루라인파크,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첫 단체는 오는 8월 23일에 입국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후쿠오카에서 부산 간 여객선을 이용해 반려견 동반 시범상품을 운영했으나 이동시간에 비해 짧은 현지 체류기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상품은 하늘길을 이용해 현지 체류기간을 2박에서 3박으로 늘렸으며 반려견 전용 호텔에 투숙하고 전용 버스로 이동하는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홍성기 후쿠오카지사장은 “일본 내에서도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일반 여행상품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부가가치도 높다”며 “공사는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 목적지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