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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 임진택, 이사장에 강헌 씨 임명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2일 자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 임진택 씨를, 이사장에 강헌 씨를 임명했다. 신임 원장과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신임 임진택 원장은 연극 연출가이자 판소리 명창으로서 지난 1998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예술인이며, 50년 이상 다양한 분야의 공연연출과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또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겸임교수직을 맡아 후학을 양성하고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으로서 문화예술 전문기관의 경영자로 활동하기도 했다.신임 강헌 이사장은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교육가로서 20여 년간 성균관대, 단국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제5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사장은 비상임 직위로서, 이사회를 소집하며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따라 2005년에 설립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최휘영 장관은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민 문화예술 향유의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라며, “신임 원장과 이사장이 경험과 관록을 바탕으로 국민 누구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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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특별하고 감동적인봉사와 나눔 사례를 만나다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독창적이고 사회적 확산이 필요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자 ‘제1회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사례 3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봉사나 기부의 횟수나 규모보다는, 짧은 기간이더라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동체 의식으로 나눔을 실천한 사례를 찾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인, 단체, 기업, 공공기관 부문별로 총 458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했으며,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34건이 선정됐다.특히,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한국 자원봉사의 위상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디지털 기반, 생활밀착, 정서지원, 청년 참여 확대 등 변화하는 봉사 환경 변화에 맞춘 참신하고 다양한 사례들이 발굴된 것이 특징이다.이에,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봉사와 나눔 문화를 실천한 자원봉사자와 단체·기관 등에 포상을 수여한다.부문별 대상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최우수상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되었고, 우수상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기관장상이 수여된다.대상은 △암 투병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동화책 제작·후원에 참여한 이정연 씨, △수해 현장에서 봉사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봉사자와 피해 농가를 연결하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한 그늘과언덕, △무료 운동 클래스 운영 등 지역사회 운동 복지 실현에 기여한 광주PT 워크아웃투게더, △전국 최초로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를 도입하고 실천한 영등포구청이 수상한다.이와 함께 △자살 유발·유해정보 모니터링 봉사를 통한 온라인 생명안전망 구축, △AI 의료 챗봇 제작,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방지 활동, △산불 피해 지역 복원을 위해 시드볼 제작 등 참신하고 감동적인 활동을 실천한 봉사자와 단체가 최우수상을 받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사례집, 홍보 영상물,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배포하여 봉사와 나눔의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묵묵히 헌신해 온 그 숭고한 실천들이 우리 사회가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성공적으로 견인할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라며,“정부 역시 시민사회,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봉사와 나눔이 생활속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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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금융이 나아갈 방향은? 전문가들과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방안 찾는다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지역금융을 통한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5 지역금융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사회연대금융 현황을 점검하고 사회연대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역금융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사회연대경제 지원을 위해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기능이 사회연대경제국으로 이관된 이후 추진되어 새마을금고 등이 사회연대경제 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행사에는 지방정부 공무원, 금융‧경제 전문가, 상호금융기관, 사회연대경제조직 임직원 등이 참석해 사회연대금융의 미래를 모색한다.포럼은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에는 전문가들이 사회연대금융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1부에서는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가 국내 사회연대금융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연대금융의 발전뱡항을 설계한다.2부에서는 장지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무총장이 사회연대금융의 주요 지역사례와 그 교훈을 발표하고, 정책제언으로 사회연대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제안한다.이어서,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은 사회연대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이후에는 김종걸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자, 금융 및 경제 전문가 6인과 함께 심층적인 토의를 진행한다.이번 포럼은 국민주권정부가 소득 양극화, 지역소멸 위기 등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으로 사회연대경제를 제시한 상황에서 사회연대금융 전문가와 지역금융의 주체인 지방정부, 지역금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연대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김민재 차관은 “사회연대금융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금융활동” 이라며,“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정책을 개발하고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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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정부 민간인재 활용, 홍보전문가 첫 임용
인사혁신처
[세종타임즈]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통해 재외동포청이 민간 홍보전문가를 대변인으로 처음 영입했다.인사혁신처는 미디어·내용물 전문가인 박병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장을 동포청 대변인에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인사처에서 운영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해 재외동포청이 민간 전문가를 발굴,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사처는 출범 초기 재외동포청의 역할과 정책을 국민과 재외동포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필요한 홍보 분야 민간 전문가를 적극 발굴해 추천했다.박병규 신임 대변인은 방송과 공공기관에서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동포청의 대국민 홍보계획 수립과 실행, 언론홍보 대응, 재외동포 소통 창구 개설과 운영 등 정책 소통 업무를 총괄한다.박 신임 대변인은 연합뉴스 등에서 프로듀서와 기자로 활동했으며,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장을 역임하며 해외홍보 전략 수립과 집행을 주도하는 등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 온 홍보전문가다.그는 “재외동포청의 역할과 활동이 국민과 동포들에게 명확히 전달되도록 새롭고 역동적인 내용물 제작과 온라인 소통 창구 구축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최시영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은 “홍보 분야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 인재가 공직에 진출함으로써 정부의 정책 소통력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우수한 민간 인재의 공직 진출이 확대되도록 민간인재 영입 지원 활성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요청에 따라 인사처가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지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통해 총 126명의 민간 전문가가 공직에 진출했다.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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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195개 시·군·구, 344개소로 확대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총 85개 시·군·구, 155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참여지역 및 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195개 시·군·구에서 344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2022년 12월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도입하여,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대비, 통합돌봄 내 재가의료 인프라로서 재택의료센터를 모든 시·군·구에 설치될 수 있도록 확충해 나가고 있다.이번 공모를 통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참여기관과 지역이 더욱 확충*되었다. 참여기관은 155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도입 약 3년 만에 28개소에서 344개소로 늘어났다. 또한, 참여 지역은 85개 시·군·구가 추가 선정됨으로써, 전국 시·군·구의 85.1%인 195개 시·군·구**가 참여하게 되었다.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도 재택의료센터를 확충하기 위해‘의원-보건소 협업형 모델’을 신규로 도입했다. 해당 모형은 의원과 보건소가 인력을 분담하여, 의사는 의원에서 참여하고, 간호사·사회복지사는 보건소에서 채용·배치하는 모형이다. 이번 공모에서 32개 시·군·구에서 34개소가 해당 모형으로 선정되었다.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의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여 살던 집에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통합돌봄의 핵심 인프라이다”라고 하며, “내년 통합돌봄 시행을 대비하여 지역사회 재택의료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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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평가, 지역상생 ․ 협력 및 안전책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12월 19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2026년도 지방공기업의 평가대상 및 평가내용․방법 등을 담은 경영평가편람을 확정하고, 2027년도 경영평가편람을 예고했다.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편람 개편은 지역균형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경제적․사회적 역할 강화 등에 중점을 두었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지방공기업의 핵심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에 대한 배점을 확대해 지방공기업이 주요사업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각 기관의 설립 목적에 해당하는 주요사업 성과에 대한 배점 확대 등평가를 강화했으며,대표적인 사례로 도시철도공사의 경우에는 주요사업인 승객수송 확대를 위한 노력과 수송인원 실적 등에 대한 배점을 4점 확대했다.둘째, 지역상생․협력에 대한 배점을 확대해 지방공기업이 민생경제 회복, 저출생 및 지역소멸 극복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낙후지역 재생, 정주·생활인구 확대 및 출산장려 등 지방정부 정책 협력 노력 등 지역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특히, 2027년에는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상생결제*를 활용한 지급 등 민생경제 회복 기여 실적을 평가하는 항목을 추가할 예정이다.셋째, 안전분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평가 전문성을 제고했다.현장평가를 통한 작업장 안전보건조치 점검 등 평가 내용을 구체화하고, 평가 배점도 확대했다.또한, 안전 일터 조성을 위한 투자 확대 가점을 신설하고, 중대재해 반복 발생기관에는 원칙적으로 최하위 등급을 부여해 제재를 강화하는 등 지방공기업의 안전책임 경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2027년에는「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사․공단에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도입해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2027년 경영평가에서는 지방공기업의 ESG 성과관리체계를 새롭게 구축․관리하고, 그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활용 노력 및 성과에 대한 가점도 신설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경영평가 결과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확정*된 7개 기관**에 대한 경영개선명령도 심의·의결했다.관련 분야별 교수, 회계사 등 경영진단반의 현지실사 등을 바탕으로 이날 심의·의결된 경영개선명령 19건은 연내 기관에 통보될 예정이며, 주기적 이행점검 등을 통해 경영개선 명령의 이행력을 높일 계획이다.김민재 차관은 “이번 경영평가편람 개편으로 지방공기업의 안전책임 경영 문화가 확산되도록 할 것”이라며, “성과 중심의 경영평가 제도 운영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 발전 등 지방공기업 설립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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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 연말연시 선물로 만난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 연말연시 선물로 만난다 (한국관광청 제공)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 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에서 한국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를 연다.‘새해맞이 선물상점 ’을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에서 선정된 기념품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2025년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조선왕실 와인마개 ’와 국무총리상을 받은 ‘금박공예 DIY 색칠키트 한국 전통 글리팅 ’을 포함해 총 19개 기업의 96개 품목을 선보인다.특히 공사는 연말 선물 수요를 고려해 한국의 전통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들을 엄선했다.아울러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풍성한 참여 혜택을 마련했다.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제작된 새해맞이 엽서를 증정한다.또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신년 모티브로 제작한 스티커 팩을 추가로 선물한다.공사 쇼핑숙박팀 유한순 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의 쇼핑과 관광의 중심지에서 한국 관광기념품의 가치와 매력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의미있는 무대가 될 것 ”이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우리 기념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는 한국 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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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전담반」,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부근 한국인 구출 및 스캠 조직 혐의자 대규모 검거
경찰청
[세종타임즈] 경찰청은 ’25. 12. 18. 한국 – 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을 통해 스캠단지 내 감금 중이던 우리 국민 1명을 구출하고, 범죄 혐의자 26명을 현지에서 검거하였다.이번 대규모 구출‧검거 작전은 「코리아 전담반」 출범 후 양국 경찰이 함께한 세 번째 합동 작전으로, 한국 – 캄보디아 경찰 간 그간 축적된 공조망과 수사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 보호와 범죄 조직 검거를 동시에 이루어 낸 성과이다.경찰은 ’25.12.2. 국내 실종 신고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감금 피해 사실을 확인, 대상자의 감금 위치를 확인한 후 「코리아 전담반」 소속 한국 경찰관 4명을 급파하여 범죄 단지 규모‧경비 배치‧예상 도주로 등을 파악하였다.경찰은 단속 시 타국으로의 도주 가능성을 고려, 「코리아 전담반」 소속 양국 경찰 간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검거 방법을 논의하는 한편, 전방위 첩보 수집 등을 통해 추가 단서 확보에 전념하였다.특히,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기존에 검거된* 스캠 범죄 조직과의 연관성을 파악하여 국정원과 국내‧외 단서를 종합하여 진입로와 건물 내부 구조를 확인한 뒤, ‘몬돌끼리’ 지방 경찰청과 공조하여 범죄 단지 앞 현지 감시 인력을 배치하며 세부 작전 계획을 수립하였다.양국 경찰은 애초 ’25. 12. 20.을 작전 기일로 지정하여 합동 작전을 준비 중이었으나, 해당 범죄 단지 내 경비원들 이동 등 도주 정황을 확인, 「코리아 전담반」 긴급 요청을 통해 ‘몬돌끼리’ 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40여 명을 즉시 투입하여 건물 외곽을 봉쇄한 뒤, ’25. 12. 18. 우리 국민 1명을 구출하고 한국인 26명을 검거하였다.이후 「코리아 전담반」 한국 경찰관 4명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 구출된 우리 국민을 프놈펜으로 안전하게 먼저 이송하였다.경찰은 이번 작전을 포함 「코리아 전담반」을 통해 12월 한 달 동안 캄보디아에서 구금 중인 우리 국민 2명을 구출하고, 스캠 등 조직범죄 혐의자 총 92명을 검거한바, 앞으로도 캄보디아 측과 긴밀히 공조‧재외국민 보호와 대상자들의 신속한 국내 송환에 더욱 전념할 계획이다.경찰청 이재영 국제협력관은, 이번 검거 작전을 “한국 – 캄보디아 경찰 간 긴밀하게 축적된 국제 공조 프로세스를 통해 재외국민 보호와 범죄조직 검거를 유기적으로 이루어 낸 우수 사례이다.”라고 평가하며, “경찰청은 국제 공조 작전 등을 포함, 캄보디아를 비롯한 해외 법집행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온라인 스캠‧보이스피싱과 같은 국제 조직 범죄 척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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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신속 대응체계 확충 나선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현황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12월 22일부터 1월 12일까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3조 등에 따라 신규 권역,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지역 격차 해소, 필수 의료 확충, 공공 의료 강화 정책의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센터 확충을 통해 지역완결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한다.현재 지정된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1개소,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4개소*,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개소 및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4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광역 거점으로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24시간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예방관리에 대한 홍보·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번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전남 권역에 소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전남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미설치 지역 중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 가장 높은 반면, 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관내 이용률은 가장 낮은 지역으로,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 필요성이 높다.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청 대상은 「심뇌혈관질환법」 시행규칙 제7조제1항의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의료법」 제3조의3에 따른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지정 시점부터 3년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되며, 이후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되면 운영비와 시설·장비비가 지원된다. 운영비는 연간 총사업비 14억 원 중 국비 7억 원, 지방비 4.2억 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2.8억 원은 지정 기관에서 부담해야 한다. 시설·장비비는 총사업비 30억 원 중 국비 15억 원이 신규 지정 시 1회 지원되며, 50%에 해당하는 15억 원은 지정 기관에서 부담해야 한다.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적정 수준의 급성기 응급·전문진료를 24시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미설치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확충으로 신속한 이송과 적시 치료가 핵심인 심뇌혈관질환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접근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청 대상은 「심뇌혈관질환법」 시행규칙 제8조제1항의 지정기준*을 충족하는「의료법」제3조의3에 따른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지정 시점부터 3년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되며, 이후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되면 연간 운영비 2.5억 원 중 국비 1.25억 원, 지방비 0.75억 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0.5억 원은 지정 기관에서 부담해야 한다.공모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은 「심뇌혈관질환법」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자료를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로 제출하여야 하며,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구체적인 공모 안내와 제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서면 및 구두심사를 바탕으로 한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발표될 계획이다.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추가 지정을 통해 급성기 최종치료의 지역 내 완결과 더불어 의료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지역 내 역량을 갖춘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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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공주시 유구읍, 도시재생사업 선정…직조산업·문화생태계 재도약 발판 마련”
배포용 박수현의원 프로필 의원 제공
[세종타임즈] 한때 섬유산업의 중심지였던 공주시 유구읍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박수현 국회의원은 공주시 유구읍이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히며, 2026~2029년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직조산업과 문화생태계를 함께 살리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공주시 유구읍은 1970~80년대 섬유산업의 중심지였으나 산업 쇠퇴 이후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가 이어져 왔다.이에 최근에는 직조산업 재건과 전통시장 활성화,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등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이번 선정은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 대상지를 확정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특화 부문은 역사·문화·산업 등 지역 고유자산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춘 사업계획을 우선 평가해 선정하는 유형이다.특히 공주시는 지역특화 부문 전국 11개 선정지 가운데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번 선정에 따라 공주시 유구읍 일원에는 침체된 직조산업의 재도약을 핵심 목표로 로컬콘텐츠 플랫폼 구축, 폐공장을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조성, 로컬스테이 조성 등 문화예술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박수현 의원은 “도시재생은 낡고 방치됐던 공간을 주민의 삶과 일자리, 지역의 문화가 모이는 거점으로 다시 살려내는 일”이라며 “이번 선정이 유구의 정체된 흐름을 끊고, 직조산업과 지역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공주시와 협업해 사업계획을 촘촘하게 다듬어 현장에서 성과로 완성하고, 국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튼튼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