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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비양리마을회, 미래세대와 함께 황근 군락지 복원 나서
한국관광공사-비양리마을회, 미래세대와 함께 황근 군락지 복원 나서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여미지식물원, 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힘을 보탰으며 150여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 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의 폐박스 활용 안내표지판과 참가자들의 텀블러와 손수건도 비양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공사 박정웅 제주지사장은 “비양도는 제주의 소중한 생태자원과 해양환경을 품고 있는 보물 같은 섬”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독특한 생태환경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월 25일 공사 제주지사는 비양리마을회와 ‘2025년 제주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 및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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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제1회 질병 예방·관리 주간 출범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기념해, 일주일간(4월7일~11일) ‘제1회 질병 예방·관리주간’을 운영한다.
‘질병 예방·관리주간’은 올해 처음으로 질병관리청이 주관해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공중보건정책을 소개하는 주간 행사이다.
다양한 질병 예방·관리 사항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고령화·기후변화 등 미래 질병 관리 문제점과 해결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국민 모두의 보편적 건강을 도모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제1회 질병 예방·관리주간’은 세계 보건의 날인 4월 7일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진행(4월7일~11일)된다.
‘일상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모두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질병관리청과의 “건강한 동행”’을 주제로 △건강한 사회 포럼, △대학생이 참여하는 Open House,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알레르기 질환 예방 어린이집 현장 교육, △파킨슨의 날 기념행사, △기후보건 정책토론회 등이 개최된다.
8일 “성차기반 질환 연구”를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공중보건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질병관리청 대표 포럼인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의 성차의학연구소장을 역임 중인 김나영 교수가 참석해 ‘국내 성차의학 연구 동향 및 남녀 모두를 위한 성차의학 전략’을 발표하는 등 성차의학 연구 계획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9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팬데믹, 질병 대응 현황 및 성과”를 주제로 보건의료·데이터, 통계 등 관련분야 전공 대학생 15명이 참여하는 Open House를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소개 및 시연을 참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이 향후 방역정책의 근거를 생산하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한다.
10일 질병관리청장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OX퀴즈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아토피피부염, 식품알레르기 예방 교육으로 아이들의 일상 속 건강을 보호한다.
10일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와 함께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킨슨병을 이겨내는 팁에 대해 환자 개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학회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파킨슨병 관련 연구 및 정책 방향에 대해 학회 및 환자, 보호자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1일 “폭염 및 이상기상현상 대비·대응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가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권호장 단국대 교수, 김경남 연세대 교수, 김호 서울대 교수,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하며 질병관리청의 기후보건 중장기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이상기상현상의 건강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출범한 질병 예방·관리주간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공중보건 정책 이슈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의미있는 주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오늘(4.7.) 출범식을 시작으로 질병 예방·관리주간을 통해 생애주기별 질병 예방·관리 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질병대응 전략을 확인하고 이상기상현상의 건강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지니, 국민과 전문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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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수산 유통산업 육성을 위한 펀드 운용사 선정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올해 결성될 200억원 규모의 ‘수산 유통 펀드’의 위탁 운용사로 ‘나이스투자파트너스&트리거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0년 수산모태펀드를 조성했으며 수산모태펀드와 민간자본이 합동으로 투자하는 수산펀드를 결성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 왔다.
지금까지 총 2,968억원 규모의 20개 수산펀드를 결성해 수산 산업 투자 활성화와 수산경영체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수산 유통산업 육성을 위해 ‘수산 유통 펀드’를 결성할 계획으로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앞으로 3개월 이내에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8년간 수산 유통 기업을 발굴해 자본금을 투자·회수하게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결성될 수산 유통 펀드를 통해 수산 유통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수산 유통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수산기업은 모태펀드 출자 사업 외에도 수산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진단, 맞춤형 컨설팅,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해 투자유치역량을 제고할 수 있다.
지원사업 참여 및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수산기업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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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한 대한민국,최고의 안전 기술을 찾습니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최고의 안전 기술을 찾습니다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4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2025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국내 첨단 재난안전 기술·제품을 발굴하고 재난안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재난안전기술 또는 제품을 개발하거나 보유한 개인·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총 8점을 선정한다.
온라인 국민 투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총 2천만원의 상금과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민 안전을 지키는 새롭고 우수한 재난안전 기술·제품을 폭넓게 발굴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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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대비 관계기관 긴급 산불대책회의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4월 7일 09시 강풍 대비 관계기관 산불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늘 오후 6시부터 내일 12시까지 강풍이 예상되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역의 산불대비태세를 긴급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안가는 초속 20m/s 내외, 강원 산지는 초속 25m/s 이상 기상청은 지난 3월 25일 경북산불 확산 당시 보였던 남고북저 기압패턴이 오늘 중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내일까지 이어지는 건조·강풍과 기상 예측을 넘어서는 불확실성에 대비한 산불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밤까지 풍속이 줄지 않고 강풍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에서 산불 예방과 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산림청과 소방청은 강원·경북 동해안지역 산불 확산에 대비해 진화헬기와 소방력 등 핵심 진화자원을 전진 배치한다.
지자체는 초고속 산불 확산을 가정한 사전 대피체계를 정비하고 장애인, 어르신 등 대피취약계층이 머무는 요양시설은 더욱 예의 주시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당장 오늘부터 산불 시에 확산 가능성이 커지니 관계기관은 긴장감을 갖고 대비태세를 공고히 해달라”고 말하며 “국민께서도 산불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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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필리핀과 화장품 규제협력 본격 시동, K-뷰티 아시아 시장 진출 적극 지원
식약처, 필리핀과 화장품 규제협력 본격 시동, K-뷰티 아시아 시장 진출 적극 지원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리핀 식약청과 4월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화장품 분야 규제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작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계기로 필리핀의 한국 기능성화장품 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내 화장품 제도 수출을 통한 아시아 시장 진출 촉진 및 국산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 중인 식약처의 노력이 만나 체결 논의가 시작됐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분야 법령·규정에 대한 정보교환·규제조화·교육협력 △필리핀 식약청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도입에 따른 식약처의 심사·평가 기술 지원 △한국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필리핀의 심사 및 평가 절차 간소화 노력 등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우리 기업의 필리핀 화장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직접 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필리핀 화장품 산업 동향과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K-뷰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화장품 분야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식약처는 필리핀 식약청과 견고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기관과 다각적인 규제외교를 적극 추진해 국내 우수한 화장품이 해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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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감시를 피해 독립운동 자금을 임시정부로 전달하자”
“일제의 감시를 피해 독립운동 자금을 임시정부로 전달하자”
[세종타임즈] 국가보훈부는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앞두고 임시정부 활동을 돕는 온라인 게임 콘텐츠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는 국가보훈부와 지에스리테일이 공동 추진하는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두 번째 콘텐츠로 참여자가 백산상회에 모인 독립운동 자금을 일본 순사의 감시를 피해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내용으로 7일 오후 3시 보훈부와 지에스25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콘텐츠는 많은 인기를 모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화제가 된 전통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식을 적용, 콘텐츠 참여자는 일본 순사가 등을 돌리고 있을 때 화면 닿기를 통해 동포를 임시정부로 한 걸음씩 이동시키며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 참여를 통한 보훈 기부도 이뤄진다.
참여실적에 따라 기부금이 적립되며 참여자는 게임을 마친 후 결과 화면에서 자신이 모금한 기부금액과 개인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모금된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되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국민과 미래세대들이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국민 일상에서 보훈의 가치를 알리고 보훈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와 지에스리테일은 백산상회와 주요 독립운동사를 배경으로 하는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세 번째 콘텐츠를 오는 6월 공개할 예정이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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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제3회 ‘세계 식물건강의 날’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검역본부, 제3회 ‘세계 식물건강의 날’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선정
[세종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제3회 ‘세계 식물건강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4월 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을 대상으로 ‘검역으로 보호하는 건강한 식물, 건강한 지구’라는 주제로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40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은 우리나라 식물보호를 위한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포스터 심사는 한국미술협회 대구지사회원 등 내외부 심사위원들에 의해 총 2차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우리의 건강한 식물, 우리의 소중한 생명의 빛’을 표현한 대전 가장초등학교 김지오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은 5월 9일에 개최하는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 때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검역본부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17일간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식물검역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3D 현미경 체험, 검역탐지견 소개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고병구 식물검역부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며 공모전을 통해 식물건강 및 식물검역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하면서 “우리 농산물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식물검역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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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지자체 합동으로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실태 전수조사 시작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4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이용자 50인 이상 대규모 장애인거주시설 109개소에 대해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장애인거주시설 학대 사건이 발생해 대규모 거주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현장방문, 관계기관 업무협의 등을 거쳐 전수조사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게 됐다.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현황, 종사자 및 이용자 현황, 인권교육실적 및 인권지킴이단 구성·운영 등 인권 예방활동 실적, 이용자 및 종사자 인권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 및 지자체 담당자 이외에 지역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직원과 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 내·외부 단원 등 지역사회에서 거주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조사원에 참여시켜 전수조사의 투명성 및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대규모 거주시설 운영현황, 인권예방 활동, 인권상황 등을 점검하고 장애인거주시설 학대 재발방지 대책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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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체계적으로 위기가구 찾는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전국 약 200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위기가구 발굴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위기가구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교안을 제작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는 약 200만명이고 이와 별도로 18만 6,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위기가구 발굴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자 대부분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어 위기가구와 신뢰 형성이 용이해 지역 내 복지기관, 주민센터 등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핵심적인 자원이다.
또한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공공기관의 데이터로 포착되지 않고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자의 교육 교안으로 이들의 위기가구 발굴 역량을 강화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체계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방안을 알리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지자체에 ‘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료에는 △위기가구의 개념과 정의 △위기가구 징후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 절차 △위기가구 지원·연계 방법 및 활용 가능한 복지서비스 등이 알기 쉽게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자원봉사자용 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은, 지자체별로 위기가구 발굴 연계지원 관련 내용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중앙부처 차원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제작되어 의미가 크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공무원이 사용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안내’에도 교육자료를 수록할 예정이며 민간기관과 단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참여하는 민간과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해서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연 1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매뉴얼’도 발간하고 있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자료를 활용해 자원봉사자의 역량이 강화되고 그에 맞춰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져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속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