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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인공지능 개발자 꿈꾸는 청년들 모여라
창업기업 인공지능 개발자 꿈꾸는 청년들 모여라
[세종타임즈]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만 2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로 커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할 만 29세 이하 청년을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모집해 최종 1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금은 스타트업이 디지털 경제 전환을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개발자 확보가 더없이 중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스타트업들은 대기업 등과 인재 경쟁을 펼치고 있어 우수한 인공지능 개발자를 채용하기 어렵다는 애로를 계속 호소해 왔다.
이에 중기부는 청년 구직자를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자로 양성해 스타트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우수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배출해 낸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검증된 교육과정을 기술개발자 전용으로 특화해 확대한 것으로 프로젝트의 이름인 ‘이어드림’에는 ‘스타트업과 청년인재를 이어준다’와 ‘1년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취업과 채용의 꿈을 이루어 준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장기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총 교육기간은 1년이며 1년 동안 하루 8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해 대학 인공지능 관련 학과에서 4년 동안 배우는 과정을 이수토록 하고 이에 더해 인공지능이 많이 접목되는 게임·바이오·금융 등 분야별 프로젝트도 진행해 실전성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해 그간 배운 인공지능 기술을 검증해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올해는 프로젝트가 시범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8개월로 운영한다.
㈜엔에이치엔,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 현업 전문가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최고의 인공지능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중기부가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확인한 인공지능 분야 강사를 적극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에서 인공지능 개발자로 근무할 의지가 있는 만 29세 이하 청년은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교생 선발 시에는 이해력, 논리력, 상황판단력 등 기본소양 중심의 1차 서면평가를 진행하고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와 인공지능 전문가 등이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인공지능 전반에 대한 관심도와 스타트업 근무 의지 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고의 교육생을 배출하기 위해 출석률과 수시 중간평가를 통해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거나,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생은 중간 탈락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생이 수료 즉시 벤처·스타트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생과 벤처·스타트업을 수시 연결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가 있는 벤처·스타트업 풀을 구축해 교육과정 중 벤처·스타트업 근무 여건과 인공지능 개발자 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교육생들이 수시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벤처·스타트업이 제안하는 프로젝트도 실제 수행해 볼 수 있도록 해 교육생을 최적의 기업으로 매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인공지능 관련 현업 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현업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개발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들에게 비전있는 스타트업의 좋은 일자리도 연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의지와 열정을 가진 청년이라면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니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홍대 스파크플러스 6층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홍대는 청년의 유입이 많고 청년 스타트업이 밀집해 있는 만큼 활발한 교류도 기대한다.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만 29세 이하 청년은 7월 7일 오후 4시까지 ‘케이-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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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북단 서해 5도 ’ 근무 교원 , 열악한 환경에 처우까지 차별
‘ 최북단 서해 5도 ’ 근무 교원 , 열악한 환경에 처우까지 차별
[세종타임즈] 최북단 서해5도는 북한과 인접한 특수 위치로 남북 분단 현실과 함께 지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2011년부터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거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증대와 생활 안정 및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정주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불편한 교통, 문화·교육 시설 부재 등으로 다른 도심지역에 비해 근무하기 어려운 환경을 개선해 서해5도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과 근무 기피 현상 완화를 위해 월 20만원의 특별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국가직 공무원의 경우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자체 조례에 근거해 특별수당과 가산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서해5도에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인 교원의 경우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특별수당과 가산금 지급을 위한 규정이 부재해 서해5도에 근무하는 타 국가직 공무원, 지방직 공무원과의 형평성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박찬대 의원 이 각 관련 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서해5도 특별수당 지급 현황’에 따르면 서해5도에 소방공무원 28명 상수도 사업본부 공무원 6명 교육행정직 공무원 20명이 근무 중이며 이들은 서해5도 근무 특별수당으로 월 2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해5도에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인 경찰공무원 17명 군인 5,368명 군무원 71명은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기존 도서벽지수당에 월 3~6만원의 가산금까지 추가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해5도에 근무하는 142명의 교원은 국가직 공무원의 특별수당 근거 규정인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지급대상으로 명시돼 있지 않아 지방직 공무원, 타 국가직 공무원과는 달리 특별수당 등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관련 규정을 개정해 지방공무원 및 타 국가공무원과의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박찬대 의원은 “독도만큼이나 중요한 서해5도에는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있으며 이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사분들께서도 헌신하고 계시다”며 “심지어 같은 학교 내에서도 교육행정직과 교원의 수당 지급액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북단 서해5도는 남북 분쟁지역을 넘어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새로운 성장동력 미래 거점으로 그곳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에게 타 공무원과 같은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며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더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서해5도 근무 교원 특별수당 지급 시 소요 예산으로 연간 1억8천400만원이 발생할 것으로 산출했다.
2018년 교원 인건비 불용액이 21억원인 점을 고려해 충분히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교육부는 서해5도 현장의 요청사항 및 자료를 취합하고 추가 보완해 2022년까지 인사혁신처에 관련 규정을 개정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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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한국노총 지도부 만나 노동계 소통
김부겸 국무총리, 한국노총 지도부 만나 노동계 소통
[세종타임즈] 김부겸 국무총리는 6월 21일 오후, 삼청당에서 한국노총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노총과의 간담회는 김 총리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경제 5단체장과의 만남 등 사회 각계 각층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서 김 총리와 한국노총 지도부는 다양한 노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보다 활발한 노사정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은 ’노동존중사회 실현‘이라는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과제 하나하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 및 필수 노동자에 대한 지원 강화, 최저임금 현실화, 소방 공무원의 처우 개선 등을 건의했다.
또한,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동현안들이 제대로 논의되고 개선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주요 업종 분과위 구성 등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오늘 제언해주신 사항 중 우선 정부 내에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노동계와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하며 앞으로도 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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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뿌리뽑힐 그 날까지, 국가가 적극 나서겠습니다.
아동학대 뿌리뽑힐 그 날까지, 국가가 적극 나서겠습니다.
[세종타임즈] 김부겸 국무총리는 6월 21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 꿈나무 마을, 서부아동상담치료센터를 방문해 아동학대 대책의 현장 작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오늘 방문은 여러 차례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정부의 대책은 적정한지, 관련 기관 간의 협조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정부 대책들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검토하고 향후 개선사항은 무엇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정부가 학대 피해아동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즉각분리제를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보호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되고 있어 가슴이 아프고 결과적으로 아동학대를 막지 못한 데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아동학대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의 미래를 멍들게 하는 명백한 범죄행위” 라며 “아동의 문제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바뀔 때까지 계속해서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학대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일선 현장에서는 학대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조치로 보호체계가 빈틈없이 작동되어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총리는 ”아동학대는 주로 가정에서 은밀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체계를 세심하게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며 아울러 ”학대피해 아동이 분리조치로 인해서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세심히 챙길 것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피해아동보호시설·인력도 조속히 확충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김 총리는 학대피해 아이들을 보호하며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서부아동상담치료센터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우리의 미래인 보호아동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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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시와 투자협약 체결 환영”
김형동 의원,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시와 투자협약 체결 환영”
[세종타임즈]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경상북도·안동시간 투자협약 체결의 반가운 소식을 알리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북도와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백신공장 증설·확장 매입 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김형동 의원은 최근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구조대장의 영결식에 참석한 이후 협약체결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까지 약 1,500억원을 투입해 세포·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등 최신 백신 생산시설의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기존 공장부지 인근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9만9130㎡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약 16만1000㎡로 확장하기로 했다.
특히 투자협약 내용 중에는 mRNA, 차세대 바이러스 벡터 등 신규 플랫폼 시설을 구축해 고용을 통해 1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동 의원은“그동안 정부 및 민간기업에 안동의 백신생산시설과 기술력을 활용해 위탁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투자를 수차례 요청해왔다”며 “오늘 협약식을 기점으로 안동이 대한민국 백신 연구·개발·생산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 증설 및 확충에 필요한 국가적 지원방안을 모색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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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과 혁신의 지역문화, 성공 추진기반 마련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분권 요구에 대응하고 ‘지역문화정보시스템’ 구축, 지역문화진흥 전담기관 지정 등 지역문화진흥 정책·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정비한 ‘지역문화진흥법’과 같은 법 시행령이 6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포용과 혁신의 지역문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번에 운영 근거를 마련한 ‘지역문화정보시스템’은 개별 지역에 흩어져 있는 지역문화 관련 시설과 인력, 사업 등 지역문화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이를 표준화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전자정보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발생하는 문화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진흥 정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문체부는 현재 ‘문화기본법’에 따라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지역문화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구축 초기 단계인 올해는 ‘지역문화정보시스템’으로 지역문화 관련 정책·시설·인력·사업 현황 등 ‘지역문화실태’를 우선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문화진흥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행령에서 규정한 지정요건을 충족한 역량 있는 전담기관을 지정해 지역문화진흥정책과 사업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문화자치와 주민 참여 확대, 다양한 문화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여러 지역문화 주체들과의 협력 구조를 마련하고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운영 근거가 기존 시행령에서 법률로 상향되고 시도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설치 근거도 마련돼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촉진하는 민관 문화 협치도 강화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개정 시행은 ‘지역문화진흥법’이 ‘문화예술진흥법’에서 분리되어 제정된 이후 가장 큰 폭의 변화다”며 “지역문화진흥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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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37개 출판사, 온라인으로 첫 기업 간 거래 연다
한-러 37개 출판사, 온라인으로 첫 기업 간 거래 연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6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출판 화상 상담회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출판저작권 수출상담회인 ‘찾아가는 도서전’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한국과 러시아는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서울국제도서전과 모스크바국제도서전의 주빈국으로 교환 참가해 출판 교류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2020~2021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 문화 콘텐츠 전반으로 교류가 확대된다.
에 따라 출판 교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양국 출판사 간 최초로 기업 간 거래를 열어 그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러시아 내 케이팝과 한국영화, 드라마, 한식 등 한류 열풍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기와 함께 한국도서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드라마소설과 방탄소년단, 영화 ‘기생충’ 등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를 다룬 도서들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설계자들’, ‘82년생 김지영’ 등 소설과 ‘알사탕’ 등 그림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우리 출판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에는 러시아 대표 출판사인 엑스모-아스트와 한국도서를 다수 출간한 기페리온 등 약 15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다락원, ㈜다산북스, 킨더랜드 등 22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출판저작권 중개회사인 임프리마코리아가 참가해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위탁도서 97종의 수출 상담을 대행한다.
국내 참가사들은 자사 도서를 홍보하기 위해 수출 상담에 앞서 출판수출 온라인 시장인 ‘케이북’에 도서 소개자료를 올리고 러시아 출판사는 이 자료를 사전에 검토한 후 상담에 참가하게 된다.
아울러 러시아 출판시장 현황을 알 수 있는 온라인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러시아 수출상담회에 이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내 44개 출판사와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11개국 27개 출판사와의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과 러시아는 수교 이후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교류를 계속 이어온 만큼 출판 분야에서도 교류를 활성화해 더욱 우호적인 이웃이 되길 바란다”며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온라인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재외한국문화원과 협업해 현지 교류 행사 등을 열어 침체된 국내 출판사의 수출 활로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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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부터 제3자 간 전력거래계약을 통한 재생에너지 구매가 가능해진다
2021년 하반기부터 제3자 간 전력거래계약을 통한 재생에너지 구매가 가능해진다
[세종타임즈] 21일부터 기업 등 전기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만으로 생산한 전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전력 구매를 원칙적으로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시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보니 사용자가 원하더라도 재생에너지로만 생산한 전력을 구매할 방법이 없었다.
글로벌 기업들이 저탄소 사회 구현과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위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100% 사용하려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 데 비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어 왔던 것이다.
이에 산업부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의 경우 전력시장 밖에서도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하고 그 구체적인 거래 방법을 담은 고시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에 계약의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합의한 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판매사업자, 전기판매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각각 계약을 체결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 계약에 대한 기본정보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제공하면, 에너지공단은 재생에너지 사용실적에 대한 확인을 거쳐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급하게 되며 전기사용자는 해당 확인서를 글로벌 RE100 이행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계약을 통한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 등은 환경부 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이번에 도입되는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뿐만 아니라 한전이 중개하지 않는 직접 전력거래계약 제도 도입을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한 만큼,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 세부 제도 설계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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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스 시대, 국방-민간 협업을 통한 우주산업 활성화 논의
뉴스페이스 시대, 국방-민간 협업을 통한 우주산업 활성화 논의
[세종타임즈] 뉴스페이스 시대, 국내 우주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국회 과방위 조승래 의원과 국방위 기동민 의원실 공동주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 공동주관으로 6월 21일 오후 2시 켄싱턴호텔 여의도 센트럴파크홀에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라 국방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 우주산업을 육성하고 민·군 협업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우주 관련 연구개발 경험이 있는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정부기관, 방위산업체, 학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산업 육성을 논의하고 어떻게 협력을 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획정책본부장과 김기근 국방과학연구소 제2기술연구본부장이 국방 우주 기술 발전방안 등에 대해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에서 이준 본부장은 전 세계 우주산업 규모와 위성산업 성장추이를 설명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우주산업에서 우리나라의 점유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기근 본부장은 대한민국 우주산업 혁신을 위해 정부 부분과 민간 부분의 역할을 분담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내 국방우주기술센터 출범을 통한 국방우주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추기관 역할 수행 등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본 토론회는 방효충 카이스트 교수의 사회로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고상휘 ㈜한화/방산 상무,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국내 우주산업 관련 전문가의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축사문에서 “이번 미사일 지침 종료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정찰위성 등 우주전력을 지속 증강하고 우주에서의 합동작전 수행체계를 정립해 전방위 우주위협에 대비해나갈 것”이며 또한 “우리 군이 개발한 군사위성을 민간 기업이 우주로 발사하는 선순환을 이루어 국가 우주산업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히며 행사를 격려할 예정이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은 축사문에서 “자원이 빈약한 대한민국에서 우주산업과 같은 거대 자본이 투자되는 영역은 그 누구도 혼자 할 수 없다 국방과 민간, 산업체와 대학 및 연구기관이 모든 힘을 합해 우주로 뛰어들어야 한다 동일한 기반기술은 서로 협력하고 공유하되, 독자적인 영역은 별도 관리를 해나가는 준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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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두바이 ‘아랍헬스 2021’에서 K-방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운영
복지부·진흥원, 두바이 ‘아랍헬스 2021’에서 K-방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운영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아랍헬스 2021” 에서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76년부터 최초 개최되어 올해로 46회를 맞는 아랍헬스는 매년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규모,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가장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아랍헬스에서는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두바이 현지에 직접 설치해, 진단기기, 음압부스, 인공호흡기 등 COVID-19 관련 국산 의료기기 14개 기업의 제품을 통합전시, K-방역에 활용되고 있는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이후에는 온라인 전시회 참여 중심으로 국산 의료기기 홍보 및 판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제품을 직접 시현해보고 구매하는 의료기기의 특성상, 오프라인 전시회가 온라인 전시회 보다 약 3배 정도 현장 계약금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이번 아랍헬스에서는 KOTRA, 진흥원, 현지 공관 등 유관기관들이 우리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과의 직접 미팅과 현장 계약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홍보 기회가 적었던 국내 기업에 해외 진출의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부 조귀훈 보건산업진흥과장은 “그간 전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의료기기 전시회 참여가 어려웠으며 온라인 전시회의 경우 수출성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 전시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현지 방역지침 준수하면서 K-방역을 이끌고 있는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들의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권순만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대부분의 의료기기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운영되어 국내 기업의 수출 성과 창출 등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다“라며 ”이번 아랍헬스에서는, KOTRA, 현지 공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구테크노파크 등 유관 기관들이 합심해 바이어 상담회를 운영하는 등 참여기업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