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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1000개 지정 돌파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1000개 지정 돌파
[세종타임즈] 조달청은 22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4분기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정기업에는 출입보안솔루션, 광각 얼굴인식단말기, 스피드블록메탈패널 등 혁신조달기업 7개사가 포함되어 해외조달시장 진출성과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69개로 출발한 지패스기업은 올해 연말 누계 기준으로 1,022개사가 지정, 8년 만에 1,000개사를 돌파했다.
매년 지패스기업 수가 증가하면서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중견·중소 조달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우 청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운 대외 수출환경 속에서도 지패스기업들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6.0억불과 비교해 무려 68.5% 증가한 10.2억불 수출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패스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에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려 우리경제 도약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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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산림용어,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더 많아
남북 산림용어,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더 많아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남북 상호 간 이해를 높이고 향후 산림협력이 본격화될 때를 대비해‘남북산림용어비교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간행물에는 양묘 및 조림, 산림병해충, 사방 등 산림 분야 용어 2,290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남북 상호 간 이해를 위해 동일한 용어와 상이한 용어를 함께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된 ‘남북산림용어비교집’에 의하면 남북 산림용어는 약 63%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산과 연관된 민족의 역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북 분단 이후 사회문화적 다름에서 나오는 차이도 발견됐다.
나무를 베어낸다는 뜻인 ‘벌채’를 북한에서는 ‘채벌’이라고 하며 묘목을 ‘나무모’로 표기하는 등 북한의 한글 전용 정책으로 인한 차이가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소영 연구사는 “남북산림협력은 2018년 이후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이 진행된 분야이며 국제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남북 간의 다양한 만남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행물이 남북산림교류협력 현장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남북산림교류협력을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남북 산림 분야의 언어적 동질성을 확대하기 위한 후속 작업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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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전주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월 17일에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전주시로 선정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데 합의하고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앞으로 그동안 쌓아온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동아시아 정원문화전, 동아시아 음식문화축제, 동아시아 전통·세계 음악 공연 등 기존의 문화 예술사업과 연계한 교류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
또한 동아시아 교향악 축제, 한·중·일 청년 학술대회, 동아시아 무형유산박람회 등 새로운 사업을 기획해 중국과 일본이 선정한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무국도 설치해 개·폐막식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시민탐방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중 이어갈 예정이다.
한·중·일 3국은 내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13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2023년에 우리나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 중심도시 전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세계 문화·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중국과 일본이 선정한 각 문화도시와의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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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 지원한다
스포츠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 지원한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12월 22일부터 2022년 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스포츠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의 매출 규모에 따라 ‘스포츠산업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중소기업 75개사, 선도기업 7개사를 새롭게 선정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연 1억원, 선도기업은 3년간 최대 8억 4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 피해 가점을 부여하고 경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친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한 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했다.
선정 결과는 2022년 2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 지원’ 누리집과 대표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78개사와 선도기업 29개사는 코로나19로 스포츠산업계 전반이 매출 감소, 고용 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성과를 이뤘다.
중소기업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이 17.7%, 고용은 17.6% 증가했고 선도기업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이 8.9% 증가했다.
특히 ㈜이룸은 체육 공공거대자료를 활용한 훈련 서비스, 5세대 이동통신 기술 기반의 비대면 스포츠 강습 서비스로 매출액과 고용이 각각 133%, 75% 증가해 ‘2021 올해의 우수 스포츠기업’으로 선정됐다.
포디리플레이코리아는 다시점 초실감 미디어 기술 기반의 스포츠 중계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 도쿄올림픽’ 11개 종목에 서비스를 제공해 ‘2021 올해의 우수 스포츠기업’으로 선정되고 ‘2021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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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결합 간이신고 온라인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기업결합 간이신고 온라인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세종타임즈] 공정거래위원회는 간이신고 대상 기업결합 신고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온라인 신고 시스템을 개선했다.
기업결합 중 간이신고 건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신고가 가능함에도 시스템 미비 등의 사유로 원활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시스템 접속·입력 오류를 없애고 참여회사를 추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신고내용과 보고서를 연계해 심사담당자의 자료 입력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도록 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기업결합 신고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기업들의 불필요한 행정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결합 간이신고 건의 경우 시스템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나, 잦은 오류 발생 등으로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신고 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신고회사에게 각종 불편과 비용이 발생했다.
아울러 공정위 측에서도 오프라인 방식의 접수-심사-통지로 인해 업무부담과 각종 비효율이 발생했다.
올해 진행된 개선 작업은 간이신고·심사과정을 전부 온라인화 하고 그간 빈번히 발생하던 시스템 오류를 없애는 것으로 주요 개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스템 접속, 신고내용 입력 및 자료 업로드 시 발생하던 오류를 없애 신고서 제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법정양식과 일부 달랐던 온라인 신고양식도 법정양식에 맞게 수정했다.
아울러 신고·상대회사 추가기능을 마련해 회사설립과 같이 참여회사가 여럿인 경우 참여회사 모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서 접수시 접수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도록 해 전화로 접수여부를 별도로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심사진행상황을 시스템을 통해 알림으로써 전화로 진행상황을 별도로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신고시 입력된 자료와 보고서 간 연계를 통해 신고 내용이 보고서에 자동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심사 담당자의 자료 입력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도록 했다.
또한, 추가자료를 요청·제출하는 경우 ‘문서24’를 이용토록 함으로써 자료 요청·제출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도록 했다.
신고 건에 대한 심사가 완료된 후에는 ‘문서24’를 통해 심사 결과가 자동으로 통보되도록 해 문서를 별도로 발송하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금번 기업결합 온라인 신고 시스템 개선으로 간이신고 기업결합 건의 경우 온라인 신고를 원칙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내년도에는 신고시 자동 접수증 발급, 시장현황 DB 구축, 금감원 DART 자료 연계 등 2단계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이 완료되면 기업들의 자료제출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공정위 심사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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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현대·토요타·벤츠, 스텔란티스 등 시정조치
기아·현대·토요타·벤츠, 스텔란티스 등 시정조치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34,6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렌스 18,944대는 LPG 연료펌프 내부의 연료를 공급 및 차단하는 밸브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연료 공급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30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14,616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3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토요타 캠리 814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 부품 불량에 의한 파손으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23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넷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 450 4MATIC 등 8개 차종 233대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시 디엠비 등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아 운전자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24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다섯째,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 랭글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2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일정 거리에 도달한 후 주행거리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12월 27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10대는 휠 내측에 제작자명, 휠 제원, 제조일 등의 정보를 표기하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12월 30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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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의원, 수도권일보·시사뉴스 주관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김성원 국회의원, 수도권일보·시사뉴스 주관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세종타임즈]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이 21일 202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이로써 2016년 첫 수상 이후 6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도권일보·시사뉴스는 매년 국정감사 기간 국회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 권한을 올바로 행사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2022년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두고 치러진 국정감사이니만큼 ‘국감무용론’이 불거졌지만 이에 매몰되지 않고 ‘민생’을 위한 활약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됐다.
김 의원은 민생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키는 ‘정책국감’을 목표로 이번 국정감사에 임하며 ‘불합리한 한강 수계 취·양수장 강제 이전 문제’, ‘사후관리 않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문제’, ‘문재인 정부의 아마추어 일자리 정책’, ‘고용노동부의 기부금 당겨쓰기 문제’ 등 핵심현안에 대한 탁월한 문제제기와 함께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사후관리 문제를 강력히 지적해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 사후관리를 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김성원 의원은 “국민과의 약속이자 국회의원 본연의 책무인 국정감사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6년 연속으로 국감 우수위원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항상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동두천·연천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수상소감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더욱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대한민국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악착같이 뛰겠다”고 밝혔다.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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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의 외국인투자실적을 바탕으로 공급망 안정화 및 탄소중립 기여하는 투자유치에 박차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년 사상 최대의 외국인투자실적을 계기로 12.21. 코트라 IK와‘2021 첨단 외국인투자유치전략’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해, 내년에도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추진 등에 외투가 기여할 수 있도록 외투전략 관련 이행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올해 외국인직접투자액은 기존 연간 최대 규모인 ‘18년 269억불을 초과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하게 된다.
산업부는 동 성과를 기반으로 ’21.6월 발표한 외투전략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투자유치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외투전략 세부과제 중 프로젝트 선정 및 IR, 첨단투자지구 도입 등이 추진완료 됐고 100대 핵심 프로젝트 유치, 코트라IK 전문인력 확충 등은 정상 진행 중인 상황이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지난 외투전략에서 제시한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소재 및 백신 원부자재, 전기차 부품 등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기여하는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패권 경쟁심화 등 첨단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투전략에 반영된 맞춤형 IR, 투자환경 개선 등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설명했다.
더불어, 앞으로는 탄소중립 등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분야에 대한 타겟팅 강화, 인센티브 확충 등 유치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금일 회의결과를 토대로 외투전략 등을 보완하고 이를 ‘22년 외국인투자촉진시책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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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전기차 무선충전기 안전기준 선제적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무선충전기의 시장 출시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선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무선충전 기술을 상용화하려면 실증사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전기차 무선충전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어 실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표원은 제정작업이 진행 중인 IEC국제표준을 토대로 지난 9월부터 예비 안전기준 마련에 착수했으며 12월중 예비안전기준을 우선 제정해 실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발 손질기기, LED조명기기 등 32개 품목의 안전기준을 개정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원격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와 같은 융복합 신제품의 출시를 지원한다.
모발 손질용 제품의 경우, 사용 중 부주의로 가열판에 얼굴·손 등이 닿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발열이 없는 손잡이 부분을 시각·촉각적으로 식별되도록 규정하고 주의사항을 기재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천장조명, 전기스탠드 등의 LED 조명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청색광 노출로 인해 사용자의 눈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제품별로 청색광 위험등급에 따라 관리하고 주의사항을 표시하도록 관련 안전기준을 개정한다.
원격 자동복구 누전차단기는 낙뢰 등으로 인해 무인 통신중계소·기지국 등의 전원이 차단되었을 경우, 원격으로 정전복구가 가능한 제품이나, 현행 안전기준에는 관련 규정이 없어 현장에 적용할 수 없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진행 중이며 `22년 상반기 중 안전기준을 개정해 현장의 불편함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신산업 활성화와 융복합 신제품 출시를 지원하는 한편 위해 제품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한다는 제품안전의 기본 취지를 지켜나가겠다”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안전기준 도입 등의 유연한 정책 대응을 확대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규제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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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3GW 재생에너지 시대의 막 오른다
새만금 3GW 재생에너지 시대의 막 오른다
[세종타임즈] 새만금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 아래, 새만금이 열어갈 ‘재생에너지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12월 22일 새만금에서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22일 열리는 준공식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산업부, 군산시,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은 2018년 10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이후 가시화된 첫 번째 성과이다.
대통령은 비전 선포식에서 새만금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지임을 선포하면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는 지역주민의 뜨거운 여망이 담겨 있고 대만민국 에너지 전환정책을 가름하는 시금석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1구역 준공에 이어 2, 3구역까지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300MW 규모에 달하는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3.53㎢에 총사업비 약 4,300억원을 투입한 시설로 앞으로 연간 약 8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지역 주민의 참여로 운영되는 ‘지역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새만금개발청은 태양광 발전수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9년 2월 민관협의회를 발족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준공한 발전시설의 사업자인 ㈜새만금희망태양광에는 지역 기업 6개 사가 참여했고 그 중 2곳이 전체 시공의 40%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태양광 모듈 등의 주요 기자재를 50% 이상 사용토록 함으로써 지역 기업이 새만금을 토대로 재생에너지 관련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한, 사업지역 기준 1km이내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 수익률 7%, 만기 20년의 주민참여채권 모집이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주민참여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신호탄으로 수상태양광·해상풍력 등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3GW급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조성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RE100이 실현되는 스마트 그린산단을 만들어 저탄소·에너지자립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발전사업 준공을 위해 노력한 기관과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균형발전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비전 달성을 위해 새만금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새만금이 새로운 국토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힐 예정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은 새만금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가 되고자 내딛는 첫 걸음임을 밝히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와 스마트 그린산단이 공존하는 새만금만의 강점을 발휘해 우리나라가 친환경 경제국가로 대전환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