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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환경공무직 채용에 필기시험 도입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올해부터 환경공무직 채용에 필기시험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로써 청주시 공무직 전 직종 채용 과정에서 필기시험을 시행하게 됐다.
매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공무직 채용은 기존에는 일반공무직은 시 인사담당관에서 일괄 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했고 환경공무직은 사용부서별로 개별 채용과정을 진행해왔다.
공무직 전 직종 일괄 채용시험 시행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환경공무직도 일반공무직과 함께 채용 절차를 밟아,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부서별 채용의 비효율성 문제가 개선되고 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청주시 공무직 전 직종 일괄 채용시험’은 필기시험, 체력 측정, 인성 검사, 면접시험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채용인원과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8월 중 청주시 누리집에 공고된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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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생활권·사통팔달 교통망… 청주시, 교통허브로 도약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시민 중심의 혁신적인 교통정책과 인프라 확충으로 ‘전국 2시간, 수도권 1시간’ 시대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도시 안팎을 잇는 도로망 확장부터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 그리고 미래를 위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까지, 시민의 삶을 바꾸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청주 전역을 하나로 묶는 3순환로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해 25분 생활권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말 율량과 용정을 잇는 국동교차로 연결로 설치가 완료하면 3순환로 16개 교차로 완전 입체화가 완성된다, 도심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 순환형 교통망은 출퇴근 등 시민의 일상뿐 아니라 도시의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주시는 도시 내 이동을 넘어,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 강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무심동로~오창IC 간 도로개설을 포함한 총 10개 구간의 광역도로망 확충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단재로 서부로 등 주요 간선도로 및 상리터널 연결로는 완료했고 공항로 직지대로 확장 및 오송지하차도 등 핵심 구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통된 청주강서 하이패스IC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도심 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혼잡도로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대성로 등 주요 도로 14개 구간 및 분평·봉명사거리 등 주요 혼잡교차로 7개소에 대한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주차난 해소에도 힘을 쏟아, 상가 밀집 지역과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을 늘렸다.
지난 3년간 율량지구 주차타워 등 35개소, 1천684면을 추가 확보하며 주차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내년까지 대농지구·청주산단 주차타워 등 17개소에 1700여면을 더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농촌도로망 확충을 위해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읍·면 지역의 협소하고 통행 여건이 열악한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남일 송암리 도로확포장 등 9개 사업을 준공했으며 현재 19개 노선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5개 노선, 그리고 2026년 이후 나머지 노선들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는 대한민국 광역철도망의 허브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망이 이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CTX가 완성되면, 오송역~청주 도심은 13분, 동탄~청주공항은 34분 만에 갈 수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설계를 완료하고 조만간 착공한다.
광역철도의 핵심 거점인 KTX 오송역은 2024년 한 해 이용객 1천217만명을 돌파하며 철도 클러스터 국가 산단 유치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내륙의 글로벌 관문이자 전국구 공항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이용객 458만명을 돌파, 지방 공항 중 4위를 기록했다.
올해 하계에는 일본, 발리 등 7개국 21개 도시 취항지 확보로 하늘길도 확장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이용객 수용과 국제 노선 취항 확대를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도 적극 추진 중이다.
대중교통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2023년 17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신규 개발지와 연계성을 강화했다.
전체 노선은 줄이고 운행 횟수는 늘려 평균 배차간격을 258분에서 55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나아가 지난해부터 무료 환승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환승 시간은 4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했고 대전·세종·공주와 광역 통합 환승 시행 및 청주세종 광역노선 B7번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시내버스 무제한 탑승을 가능케 한 정기권 제도, 모든 읍면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청주시는 AI 기반의 교통신호 제어체계, 교차로 실시간 교통량 수집,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시스템 등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통해 교통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스마트 신호체계를 49개소에 구축해 실시간 상황에 맞는 신호 제공이 가능해졌다.
민선 8기 청주시의 교통 인프라 확장은 단순히 도로개설이나 노선 확대에 그치지 않는다.
도시의 연결성 강화, 시민의 이동 경험 향상, 그리고 경제권과 문화권 확장까지 아우르며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가는 청주의 미래를 그리는 작업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교통 인프라는 시민들의 삶의 범위와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며 “지난 3년간 민선 8기 청주시는 다양한 교통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정책으로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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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세계 마약퇴치의 날 ‘NO EXIT’ 캠페인 참여
이범석 청주시장, 세계 마약퇴치의 날 ‘NO EXIT’ 캠페인 참여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마약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NO EXIT 출구 없는 미로’ 릴레이 캠페인을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첫 주자로 참여했다.
이 시장은 ‘마약은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의 미로’라는 문구를 통해, 마약은 시도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 시장은 “마약 문제는 특정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라며 “기관이 앞장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매일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의약 단체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향후 시민들도 참여하도록 운영해 마약 근절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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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선도산 하모니숲 조성 추진… 연말 준공 목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시민들께 새로운 꿀잼 산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상당구 월오동 선도산 일원에서 하모니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도산 내 기존 등산로 2.0㎞를 정비하고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조망 시설이 없던 산 정상에 전망대도 설치한다.
앞서 시는 2023년 중부지방산림청과 체결한 공동산림협약으로 국유림인 선도산을 제공받았다.
지난 3월 완료한 실시설계를 토대로 이달까지 시공사를 선정한 뒤, 오는 7월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로 1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낙가산, 것대산과 연계한 산림자원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당초 내년에 조성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산림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는 시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선도산 하모니숲이 새로운 꿀잼 힐링 명소로 거듭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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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남2사거리 인근 우수관로 정비사업 준공
청주시, 산남2사거리 인근 우수관로 정비사업 준공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빈번히 침수되는 서원구 산남동 주변 2순환로에 침수피해 예방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투입해 대상지 일원 172m 구간에서 기존 관경 600㎜ 하수관로를 800㎜ 관로로 교체했다.
또한 우수맨홀을 7개소에, 개량형 빗물받이를 27개소에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기존 빗물받이의 문제점인 집중호우 시 낙엽, 쓰레기 등으로 배수처리가 원활히 되지 않는 점을 개선했다.
물넘이가 적용된 개량형 빗물받이를 시범 설치한 것으로 시는 앞으로 배수 불량지역 및 상습 침수지역에 이 빗물받이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산남동 일원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 및 도로 침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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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휴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5개소로 확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자영업자 등 휴일에도 근무하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휴일 어린이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기존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로 선정된 휴일 시간제보육 기관은 △아이들세계어린이집 △고은별어린이집이다.
헤당 기관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복대동 맑은샘어린이집 △동심의나라어린이집 △대자연어린이집과 함께 시민들에게 휴일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청북도교육청과 연계해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됐던 영유아 보육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일 시간제보육은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간당 2천원의 부모 부담 보육료로 해당 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옥선 여성가족과장은 “휴일 시간제보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서비스 제공기관 추가 선정은 주말에도 생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의 보육 공백 걱정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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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 30일까지 모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5년 상반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택배비 부담 경감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올해 총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전자상거래 이용 농가, 단체 및 법인으로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이나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 등을 온라인을 통해 무료배송 방식으로 판매한 경우에 해당된다.
판매 플랫폼은 개인 인터넷 쇼핑몰, 청원생명쇼핑몰 및 기타 전자결제 시스템이 구축된 전자상거래 채널 등이 포함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자상거래 판매 건 중 무료배송에 한해 예산 범위 내에서 실거래 택배비의 50%를 건당 최대 4천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대상별로 차등 적용돼 △전년도 미지원 개인 농가는 최대 100만원 △청년농업인, 청원생명 상표사용농가, 품질인증 농가 최대 120만원 △영농법인 및 작목반는 최대 4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은 예산 범위 및 신청 물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고 발송한 온라인판매 증빙자료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원가 부담을 덜고 소비자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시 농·특산물이 온라인 시장에 더욱 활발히 유통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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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짠테크 참여하세요
청주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짠테크 참여하세요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3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총 11개소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투명페트병을 비롯한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자원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총 8개소에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했다.
이번에는 시민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오창호수도서관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등 3개소에 회수기를 설치했다.
신규 설치된 회수기는 오는 16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시는 지난해 무인회수기를 설치한 후 약 9개월 동안 투명 페트병 48만여개와 캔 18만여개를 수거했다.
폐페트병 처분 시 이산화탄소 배출 추정량이 약 60g인 점과 캔의 경우 330㎖짜리 알루미늄 캔 제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 추정량이 약 1.3kg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262.8톤 상당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무인회수기는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내용물을 비운 투명 페트병과 캔을 무인회수기에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2천포인트 이상이 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포인트 적립 및 현금 전환을 위해서는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김홍석 자원정책과 과장은 “이번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를 통해 시민께서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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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강내면 수석소하천 침수예방사업 착공
청주시, 강내면 수석소하천 침수예방사업 착공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흥덕구 강내면 수석소하천에서 정비공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석소하천 일대는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농경지, 건축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시는 피해 발생 직후 개선복구사업 신청 및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지난해 설계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편입 용지 등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근 설계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석화리 300-27 일원 소하천 3㎞를 정비하고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해 수석소하천 하류부를 개선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강내면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석화2배수장에 수중펌프를 교체한 데 이어 11월에는 게이트펌프 6대를 설치해 분당 900톤의 물을 펌프할 수 있게 됐다.
장기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석화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우수관로 개량, 유수지 및 빗물펌프장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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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3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다졌다
민선 8기 3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다졌다
[세종타임즈] 민선 8기 3년, 청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청년층의 결혼 비용 부담완화부터 출산가정 경제적 지원, 영유아 건강관리와 보육 서비스 확충까지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결혼에서 임신, 양육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순간을 걱정 없이 맞이할 수 있도록 세심히 뒷받침하고 있다.
시는 청년층의 결혼·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19~39세 신혼부부 중 부부합산 기준중위소득이 180%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한도대출 건에 대해 연 최대 50만원, 2년간 최대 10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거주 목적으로 전세자금이나 주택매입자금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2%, 연 최대 10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와 총 1,066가구에 10억 2천만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400가구에 총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와 함께 ‘충북행복결혼공제’를 운영하며 장기 재직과 결혼을 장려하고 있다.
청년 근로자와 농업인, 소상공인이 5년 만기 후 결혼할 경우 최대 4,8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하는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청주시의 혼인신고 건수는 2022년 3,596건, 2023년 3,672건, 2024년 4,089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를 위한 배려도 강화했다.
2024년에는 3,100명의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해 657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또한 냉동 난자 활용 보조생식술 비용, 난임 한방치료비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비용을 새롭게 지원한다.
이외에도 가임력 검사, 풍진 항체 검사, 건강교실, 임산부 전용 주차 표지 발급 등 다양한 모성 건강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출산가정에 지원되는 현금 혜택은 인구 8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주, 수원, 고양, 용인, 창원, 성남, 화성첫째 아이를 출산하고 6세까지 가정에서 양육하면 최대 4,390만원의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 초다자녀가정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힘썼다.
민선 8기 이후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16개소를 신설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4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해 공공보육 기반을 확장했다.
2024년 말 기준 청주시 어린이집 550개소 중 국공립은 72개소로 공공보육률은 13.1%에 달한다.
2022년 대비 3.4%p 상승한 수치다.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를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도 적극 운영해 3년간 총 3만 8천여명이 이용했으며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기존 7개소에서 13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시는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야간연장어린이집 및 24시간 연장 보육 지원, 맞춤형 시간제 보육 지원, 24시간 어린이집 인건비 지원, 농촌 등 취약지역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아울러 모든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게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18종 필수예방접종 지원,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등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의 정책 효과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청주 출생아 수는 2022년 4,737명, 2023년 4,861명, 2024년 4,89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498명으로 2020년 1월 이후 6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화성시, 수원시에 이어 전국 153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고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청주시의 목표”며 “앞으로도 청주만의 촘촘한 생애주기 지원 정책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