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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낮 12시부터 5시까지 농작업 자제하세요”
청주시 “낮 12시부터 5시까지 농작업 자제하세요”
[세종타임즈]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폭염에 따른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대응 활동을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에서는 폭염특보 발효 시 농업인에게 온열질환 예방문자를 발공하고 있으며 현장 방문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및 보냉용품 활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온열질환 감시체계도 가동 중이다.
온열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농작업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작업이 필요한 경우 옷과 모자 등을 이용해 햇볕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구역질, 메스꺼움 등이 있다.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하고 몸을 시원하게 해야 한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의식이 없을 경우 신속하게 119 구급대를 요청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연평균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천709명이며 이 중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환자가 16%에 이른다”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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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학 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년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산·학 연계 현장실습 지원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학생의 인건비 중 기업 부담분의 일부인 월 50만원을 청주시가 지원하는 내용이다.
학생은 기업 현장에서 실무·직무 능력을 기르고 기업은 실습비 부담을 줄이면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이 되는 학생은 7월 이후 현장실습을 완료한 청주지역 대학 및 전문대학 재학생이며 기업은 지역 대학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완료한 청주시에 위치한 기업이다.
지원금 신청은 실습기업이 8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현장실습 완료 후 시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는 실습지원비 신청서 급여이체 내역,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협약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예산은 1억5천만원으로 시는 연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한 기업에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4년에 청주시가 청년들과 진행한 간담회, 청주시-대학-유관기관 협의체 실무회의 등에서 대학과 기업에서 건의한 제안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은 현장에서 직무역량과 실무경험을 쌓고 기업은 실습생 운영 부담을 줄여 청년 채용 확대 및 지역인재의 유출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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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 미래지공원에 ‘상상 가득한 놀이공간’ 조성
청주시, 오창 미래지공원에 ‘상상 가득한 놀이공간’ 조성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170 일원에 위치한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놀이공간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한 사업으로 약 330m 길이의 전동킥보드 길과 660㎡ 규모 모래 놀이공간을 조성해 기존 단순한 휴식 위주 공간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치고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짚라인, 회전시소 등 놀이시설 5종을 설치했고 그늘막을 설치해 가족 휴식공간도 조성했다.
모래놀이 후 모래 세척을 할 수 있는 세족시설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놀이공간 조성을 통해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이 오토캠핑장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해 놀이, 교육, 휴식이 어우러진 가족 중심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상더하기 놀이공간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키우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가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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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수탁기관 공개 모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새로운 수탁기관을 오는 11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중독관리체계를 구축해 중독자 조기발견·상담·치료·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2003년부터 센터를 설치해 정신건강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는 기관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센터 운영 및 관리, 중독자 조기발견 체계 구축, 중독 폐해 예방 및 교육사업 등을 진행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정신건강증진시설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로서 정신건강 관련 학과가 설치돼 있는 학교 △정신건강증진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그 밖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조직·인력 및 전문성을 갖춘 기관·단체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기관·단체다.
신청서는 상당보건소 3층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중독관리 및 예방서비스에 대한 전문성과 운영관리 능력을 갖춘 수탁기관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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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200명 추가 모집
청주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200명 추가 모집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대상자 200명을 오는 31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신청 기간 내 신청서와 임신·출산 증빙자료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8월 중 추가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단, 2025년도 선정자 또는 기존에 같은 출생아 또는 태아로 지원받은 임산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지원 품목은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동물복지인증품으로 임산부가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김주아 시 친환경농산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임산부와 미래세대의 건강을 챙기는 효과와 함께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가 된다”며 “향후 만족도 조사 등으로 사업체계를 개선해 사업 목적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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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성안길을 짜릿하게 할 시민 아이디어 공모
청주시, 성안길을 짜릿하게 할 시민 아이디어 공모
[세종타임즈]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민 공모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질 2025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과 연계한 것으로 △포토존, 거리연출 등 환경을 연출하는 ‘전시형’ △댄스, 마술, 복합 퍼포먼스 등 ‘공연형’ △시민 체험 위주 ‘체험형’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한다.
여름:성안이즈백의 주 무대인 성안동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거나 축제에서 활용될 ‘세기말 감성을 재현’한 콘셉트에 부합하는 콘텐츠 등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는 축제 운영시간을 고려한 운영 방식이 필수다.
분야와 규모에 따라 최소 25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공모에는 최근 3년간 청주에서 활동한 경력과 함께 청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등의 단체 증빙서류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만, 개인 자격으로는 지원할 수 없다.
당해 연도 동일 프로그램으로 국고 또는 시·도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단체거나 국·공립 문화예술 단체 역시 참여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주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성안길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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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주거독립 증가… 데이터로 본 청주시 청년 삶 변화
프리랜서 주거독립 증가… 데이터로 본 청주시 청년 삶 변화
[세종타임즈] 청주시정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공간분석센터에서는 7일 ‘청주 청년의 삶 변화, 데이터로 보다’라는 제목으로 제3호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인포그래픽은 시민들에게 복잡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센터에서 직접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부터 센터는 CHERiNFO라는 명칭으로 인포그래픽을 매월 발간하고 있다.
제3호 CHERiNFO는 청주시 청년센터에서 제공한 청주시 청년 실태조사 데이터로 분석됐다.
청년센터는 2019년부터 매년 청주시 청년을 대상으로 고용, 주거, 문화 분야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번 CHERiNFO에서는 문항이 재구성된 2022~2024년까지의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다.
청주시 청년실태조사가 분석에 활용된 첫 사례라는 점과 이를 통해 급변하는 청년의 삶을 파악해 청년정책 설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청년의 삶은 미취업자, 취업자, 주거, 문화·여가 분야로 구분해 분석됐다.
미취업자 분야에서 아르바이트 종사 비율은 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유사했다.
한편 아르바이트 경험이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지 물어본 문항에서는 2022~2024년 모두 취업준비생이 학생보다 부정적이었으며 아르바이트 만족도도 학생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취업준비생은 취업 정보가 충분하다고 느낀 정도가 학생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나, 적성 탐색을 위한 기회가 필요하다 인식한 정도는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상의 결과들은 다양한 이유로 취업준비생은 취업준비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수밖에 없으나, 이는 취업준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취업자 분야에서 현재 종사상 지위는 상용직과 임시일용직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프리랜서 비율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 2배 급증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그 사유로 ‘조직생활에 얽매이지 않아서’를 선택한 비율이 함께 급증했다.
최근 MZ라고 일컫는 청년세대의 특징이 보이는 결과이다.
일자리 이직 의도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임시일용직이 상용직보다 소폭 높았으나, 두 종사자의 이직 의도 사유는 달랐다.
임시일용직은 ‘계약기간만료’, 상용직은 ‘더 나은 일자리로 이직’ 때문에 이직 의도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임시일용직과 상용직 종사 청년들의 고용불안 격차가 향후 심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일자리 만족도도 임시일용직이 상용직보다 꾸준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부모님로부터 독립한 청년 비율이 비독립 청년보다 소폭 높았으며 독립 청년 비율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였다.
독립 청년들은 아파트보다 월세/고시원, 오피스텔, 기숙사/기타에 거주하는 비중이 높았고 비독립 청년들은 대부분 아파트, 주택에 거주했다.
독립 청년들의 주거지 지출 1순위는 ‘월세’였고 지출 월세액은 점차 증가했다.
한편 독립 청년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월세/고시원, 기숙사/기타의 주거 만족도는 아파트, 주택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기숙사/기타의 주거 불만족 사유는 꾸준히 ‘크기’, 기숙사/기타는 ‘크기’에서 ‘인프라’로 변하는 특징을 보였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2022년 청년들이 주로 즐기는 문화·여가 영역은 ‘휴식, 수면’ 이었고 2024년에‘문화·예술 공연관람’과 ‘여행관광’ 으로 변했다.
문화·여가 만족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문화·여가활동이 이후 활성화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문화·여가 불만족 사유 1순위는 꾸준히 ‘비용부담’ 이었으며 필요한 문화·여가 시설은 문화공연장에서 문화체험공간이 더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바뀌었다.
삶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삶 만족도와 정신건강은 점차 개선되고 스트레스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청주시 청년들의 삶 전반이 나아지고 있음이 확인된다.
이는 청주시 청년정책과 더불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의 효과로 분석된다.
향후 청주시를 떠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문항에서는 ‘떠날 계획 없음’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들은 청주시 거주 만족도도 가장 높았다.
청주시에 머물려는 이유는 ‘가족과 함께 거주’, ‘주거환경’, ‘인적네트워킹’ 으로 나타났다.
통상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려는 이유가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일자리는 3순위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떠날 계획 있음’의 거주 만족도는 가장 낮았고 떠나려는 이유는 ‘일자리’, ‘문화’, ‘교육’ 으로 나타났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이번 인포그래픽은 향후 청주시만의 청년정책을 설계하는 데 타당한 근거자료가 될 것”이며 “시군구 단위의 청년실태조사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센터가 자체적으로 매년 조사를 한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앞으로는 지금보다 대규모 조사가 이뤄져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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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강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일최대 4,500톤 처리
청주시, 강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일최대 4,500톤 처리
[세종타임즈] 시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리에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하수처리 용량은 기존 4천톤에서 4천500톤으로 확대됐다.
강내 공공하수처리장은 2012년부터 하루 4천톤의 하수를 처리해왔으나 흥덕구청 이전, 공동주택 신축 등 도시발전에 따른 하수 유입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2035년까지 하루 500톤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도록 증설을 추진했다.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4월 착공해 이번에 공사를 완료했으며 총사업비는 89억원을 투입했다.
시설로 유입되는 오수는 고도처리기술로 오염물질이 제거되고 총인처리, 소독 과정을 거쳐 미호강으로 방류된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구역 내 안정적인 하수 관리가 가능해져 삶의 질 향상과 수질개선 효과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호천의 안정적인 수질 확보, 보건 위생 개선, 주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안정적인 하수처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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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과 함께 멸종위기 1급 수염풍뎅이 보호 나서
청주시, 시민과 함께 멸종위기 1급 수염풍뎅이 보호 나서
[세종타임즈] 청주시 환경교육센터와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1급 수염풍뎅이 시민과학활동’을 오는 8월 29일까지 미호강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과학활동은 시민과 함께 수염풍뎅이 서식지를 보호하고 개체군 모니터링을 위한 대규모 생태조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금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해 수염풍뎅이의 성충 활동 시기에 맞춰 야간 조명 소등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 19일 미호강 옥산교 부근에서 진행된 첫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이론교육을 들은 후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야간 현장조사에 참여했다.
총 5개체의 수염풍뎅이를 직접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관계자는 “수염풍뎅이는 서식 환경 변화에 민감한 지표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시민과학활동을 통해 시민들께서 생태계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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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속가능한 물 관리와 수자원 보호를 위한 선도적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물 관리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
시는 2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리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제6회 2025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에서 최우수기관 표창패와 현판을 받았다.
시는 노후 수도관 정비, 스마트 물 관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먹는 물 관리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 우수한 청주 생명수 공급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주 대표 브랜드 수돗물, 먹는물 최고 도시’라는 상수도사업본부 비전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친환경 공기업 경영 △지속가능한 상수도 인프라 구축 △365일 맛있는 수돗물 생산 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시스템을 접목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상수도 기반시설 정비와 첨단 물관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수도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수질검사 결과와 수돗물 생산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수도 민원 처리반 운영 등 시민 체감형 행정을 통해 상수도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세계 최초 안전보건 분야 국제 표준인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갱신심사에서 지난 5월 적합 판정을 받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 분야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시는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해온 블록화 작업을 통해 급수구역을 세분화하고 실시간 유량 및 수압 감시 체계를 정비했다.
누수 발생 시 신속한 감지와 차단이 가능해 최근 6개월 간 누수 사고 대응 시간이 평균 30% 단축됐다.
정밀 누수탐사 용역도 병행 추진 중이다.
기존에는 사고 발생 이후 사후 대응에 머물렀다면, 지금은 AI 기반 음향 장비와 고성능 탐지기를 도입해 선제적 탐지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누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후관을 중심으로 매월 정기 탐사를 실시하면서 시가지 밀집지역 외 구역에서 작년 대비 누수율이 12% 감소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청주시는 급수구역 확대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미급수 지역 해소를 위한 배수지 증설 및 관로 신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만 해도 청원구 일부 동 지역 400세대 이상이 새로 상수도 혜택을 받게 됐다.
박관석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한 물 공급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상수도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