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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27회 ‘책읽는청주’ 선포식, 한마당 행사 운영
2024년 제27회 ‘책읽는청주’ 선포식, 한마당 행사 운영
[세종타임즈]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 28일 새단장한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책읽는청주 선포식’을 진행하고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책읽는청주 한마당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시는 시민투표와 1·2차 추진위원회 등을 거쳐 지난 4월 △일반 부문에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를 대표도서로 선정했다.
이를 널리 알리고 시민독서운동의 힘찬 시작을 함께 하고자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책읽는청주 선포식’을 진행한다.
선포식이 끝난 뒤에는 현장에서 책읽는청주 시민참여단인 ‘책읽는청주멤버스’ 100명에게 대표도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표도서 독서릴레이의 선발주자가 돼 함께책읽기, 독서토론, 연계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선포식과 더불어,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책읽는청주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청주시립도서관 재개관 및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다양한 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으로는 △28일 책읽는청주 일반 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된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의 민태기 작가 △29일 아동 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된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의 박하익 작가 △30일 풀꽃문학상을 수상한 김은숙 시인과의 만남이 이어진다.
또한, △28일에는 역대 책읽는청주 대표도서와 함께하는 ‘렉처콘서트’가 열린다.
북튜버 락서가 선정한 역대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속 아름다운 문장과 ‘앙상블 예다인’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북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29일에는 ‘잭과 마법사의 콩’ 어린이 인형극 △30일에는 첼리스트 고영철의 첼로 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도 진행된다.
△3D펜 크리에이터 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성장노트 만들기 △향수 만들기 △페이스 도장 만들기 △책갈피 토퍼 만들기 등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외에도 책읽는청주 북트레일러 수상작 상연, 피크닉 도서관, 인생네컷,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책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한마당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부 행사는 사전 접수를 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립도서관 재개관과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립도서관은 하반기에는 책읽는청주 청소년 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된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의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책과 함께 공감토크, 마음챙김 프로그램, 독후활동 공무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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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기기증 사례 수기 공모전’ 개최
청주시, ‘장기기증 사례 수기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 생명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장기기증 사례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장기기증,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나눔’이다.
△기증자 유가족의 기증 당시 경험 및 기증 이후 삶의 변화 등 슬픔을 극복한 희망적인 이야기 △장기이식 수혜자의 사연 및 이식 후 삶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의 등록 결심 계기 △장기기증 관련 주변 사람의 이야기 등 장기기증과 관련된 이야기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A4용지 1~2장 내외에 산문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과 함께 오는 6월 28일까지 상당보건소로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다른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개인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상당보건소는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오는 8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에 30만원 △우수 2명, 각 10만원 △장려 5명, 각 5만원씩 상금도 주어진다.
또한 당선되지 않은 작품도 시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에 게시해 청주시민에게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생명나눔에 대한 관심 확대와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명나눔 실천이 타인의 생명을 살린 영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번 공모전에 청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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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 ‘도심 꽃 정원’조성
청주시,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 ‘도심 꽃 정원’조성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상당구 상당로 155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 5,341㎡ 규모의 꽃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시청사 유휴부지에 노란 금영화와 붉은 양귀비꽃,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메리골드, 가우라, 족두리꽃 등 총 27종 14만본을 식재해 ‘도심 속 꽃 정원’을 조성했다.
식재한 꽃들은 오는 6월 중순 만개 예정이다.
꽃정원 주변에는 월오동 꽃묘장에서 재배한 라벤더, 세이지, 안젤로니아 등 21종의 꽃으로 장식한 꽃 달구지 3개를 배치하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글귀를 담은 대형 현수막도 게시했다.
또한, 울타리에는 감성 전구를 설치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을 찾는 시민들이 향기 가득한 꽃정원에서 여유를 즐기고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내년 신청사 착공 전까지 다양한 계절별 꽃을 파종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유휴지를 활용, 붉은 메밀과 흰 메밀을 섞어 파종해 핑크빛 메밀꽃 정원을 처음 조성했으며 가을에는 코스모스, 버베나, 해바라기를 심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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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초저금리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300억원 조기 소진
‘1%대 초저금리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300억원 조기 소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대 초저금리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상반기 분 300억원이 조기 소진됐다고 7일 밝혔다.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은행 결정 대출금리 중 3%를 청주시가 3년간 이차보전하는 초저금리 소상공인 정책자금이다.
민선 8기 청주시가 지역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23일 충북신용보증재단 및 9개 금융기관과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월 29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1차분 300억원은 지난 5월 조기 소진됐으며 총 941개 업체가 초저금리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시는 올해 1월 협약을 체결하면서 2023년보다 더 확대된 혜택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2023년 신규 가입 건에만 적용하기로 했던 4.99% 전액보증 고정금리 상품 지원을 올해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 상품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3% 이차보전을 받으면 1.99%의 대출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금융기관에서 고정금리를 산출할 때 금리가 4,99% 이하로 산출되는 경우, 금융회사의 내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 이차보전을 받으면 최종 적용 받는 금리는 1.99% 이하가 된다.
또한, 전액보증 변동금리 상품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기존 1.7% 이내에서 1.5% 이내로 적용하는 것으로 인하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기준을 신설했다.
융자한도를 업체 당 기존 5천만원에서 최대 7천만원으로 확대했으며 가산금리를 1.3% 이내로 추가 인하했다.
한편 올해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지원 규모는 총 600억원이다.
하반기 2차분 300억원 접수는 오는 8월 26일부터 시작하며 소상공인의 대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청방법을 현행 대면 신청에서 비대면 신청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업체 당 5천만원 이내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지역상생을 위한 따뜻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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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쇄박물관, 직지 캐릭터 이모티콘 스티커 제작
고인쇄박물관, 직지 캐릭터 이모티콘 스티커 제작
[세종타임즈]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 스티커 제작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직지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우리나라의 인쇄 문화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유산이다.
고인쇄박물관은 시민들이 직지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아직 직지를 접해보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직지를 알리고자 스티커를 제작했다.
지난 2020년 진행한 직지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직지와 활자씨’ 캐릭터와 △우수상으로 뽑힌 ‘조조와 호호’ 캐릭터를 활용해 귀엽고 친근한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실제 직지를 비롯한 우리나라 고서 표지에 쓰인 능화 문양을 디자인에 반영하고 스티커만 단순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닌 바탕지를 책갈피로도 활용 가능토록 설계해 자원 재활용의 의미까지 더했다.
고인쇄박물관은 박물관 내 주요 행사와 연계해 이모티콘 스티커를 배포할 계획이다.
먼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7일부터 6월 9일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진행하는 굿쥬마르쉐 행사와 연계해 300부 가량을 배포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직지를 형상화한 캐릭터 스티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소중한 기록유산인 직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소중한 기록문화유산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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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명암유원지 수변산책로 야간경관 조성 완료
청주시, 명암유원지 수변산책로 야간경관 조성 완료
[세종타임즈] 명암유원지 데크길이 빛으로 가득 찼다.
청주시는 상당구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대표 도심 속 휴양시설인 명암유원지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찾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약 18억 6,000만원을 투입해 명암유원지에 데크길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약 1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야간경관 조성 공사는 지난 4월 시작해 5월에 준공했다.
명암유원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야간경관 연출을 위해 데크길의 바닥을 눈부심 없이 비출 수 있는 스텝등 540개를 설치하고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명암유원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주변 식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 12시에는 소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시민의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공원, 문화재 등 관광명소에 야간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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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폭염 대응 종합대책 가동
청주시, 폭염 대응 종합대책 가동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올 여름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 빠르게 폭염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늘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폭염특보 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인력들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안내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가구의 위급상황애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고위험군 책임담당제를 통해 수급자 가정방문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읍면동 이·통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사를 활용한 폭염대비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폭염특보 시 취약노인에게 정보전달, 가구방문 등 일일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노숙인 안전을 위해서도 힘쓴다.
청주시 직원들로 편성된 ‘거리노숙인 현장 순찰반’과 노인일자리사업단과 연계한 ‘거리노숙인 노노케어안전지킴이단’을 상시 운영해 공원, 빈집, 교각 아래 등 순찰 시 발견된 노숙인을 임시숙박시설 및 노숙인 시설에 연계할 예정이다.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청주복지재단을 통해 SK하이닉스 지정기탁금을 활용, 읍면동에 선풍기 280대를 전달했다.
또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642명에게 20만원씩 현금을 지원하고 사례관리대상자 100여명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5,5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된다.
청주시 보건소는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폭염에 따른 건강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9개소의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공유해 시민의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활동을 유도한다.
시는 경로당 및 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쉼터 838개소를 지정·운영하고 횡단보도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한 총 342개의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가지 도로 및 시내 폭염취약 지역에 살수차를 이용한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 복사열을 낮추는 등 폭염 저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2024년 여름철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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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지 세계화의 길, 디지털에서 답을 찾는다
새로운 직지 세계화의 길, 디지털에서 답을 찾는다
[세종타임즈]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5월 28일 시작해 오는 6월 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인쇄산업박람회인 ‘드루파 2024’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4월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오펜바흐에 있는 클링스포어박물관에서 개막한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한국의 금속활자 빅뱅’ 해외 특별전의 연계 행사로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드루파 2024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와 한국의 인쇄 문화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
직지 복본과 금속활자 그리고 해외기관 대상 직지 교육 콘텐츠를 팝업전시 형태로 운영 중이다.
드루파는 매회 30만명에 가까운 방문객을 유치하며 흥행하는 인쇄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이다.
특히 인쇄산업 분야에서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보려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행사로 꼽힌다.
4년 주기로 열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8년 만에 행사를 재개했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전시 행사뿐만 아니라 주제별 특별 포럼,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 혁신과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5만㎡ 이상의 규모에 50개국 1,4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디지털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저변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청주고인쇄박물관 역시 더불어 변화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직지 세계화의 길을 ‘디지털’에서 찾고 있다.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실감 콘텐츠 ‘디지털 북 직지’ 제작을 추진해 인류 유형자산과 최신 기술의 융합을 통한 세계유산의 활용 가치를 확대하려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디지털 북 직지’는 종이로 제작된 실제 책을 터치하면 직지 본문의 한자가 한글로 해석되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나와 직지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도와준다.
현재 기술적인 구현을 위한 준비는 마쳤으나 프랑스국립도서관 측의 제안에 따라 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지인 대상 콘텐츠 강화를 위해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를 계기로 청주고인쇄박물관 실무진은 독일 일정에 이어 프랑스국립도서관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북 직지’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직지문화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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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4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 시작
청주시, 2024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 시작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7월 17일까지 ‘2024 청주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및 현장 중심의 다양하고 참신한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로 인한 불편을 개선하고자 추진한다.
공모 주제는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 및 개선 방안이다.
△시민 안전, 복지 향상 △생활 불편·부담 개선 △창업·중소기업 활력 제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미래산업 △지역경제 활성화 △기타 부분 등 총 7개 분야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규제개혁에 관심 있는 시민, 단체, 기업 등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정책기획과로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신성, 필요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관련 부서의 검토 및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12건을 선정하고 당선자에게는 총 상금 약 2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규제로 인한 불편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시민과 기업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현장과 일상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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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300억원 규모‘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2차 접수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2차 지원 융자 규모는 총 3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운영 중인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다만,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중인 기업,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 충청북도 경영안정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6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우편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시의 직접대출이 아닌 은행권 융자인 만큼 신청 이전에 대출희망 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청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9개 금융기관에서 최대 8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기업부담 이자 중 연 3% 내에서 4년간 보전 받게 된다.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보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투자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이번 지원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진행한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접수에는 총 84개 기업이 483억 1,900만원을 신청했다.
시는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 78개사를 선정하고 총 255억 1,000만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했다.
아울러 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감소 피해기업 대상으로 하는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청주시에 소재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분양 입주자금 지원도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