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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주시 건강생활실천 영상 공모전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건강생활실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청주 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생각과 활동을 주제로 20~60초 분량의 세로형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제작한 영상은 참가신청서 등 공모서류와 함께 9월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서류는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상당보건소는 접수한 작품을 적합성, 공감성, 창의성, 확산성 4개 항목 기준으로 심사해 총 5편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청주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청주시보건소 유튜브 채널에 게시, 보건교육 및 홍보 등 공익목적으로 활용된다.
조성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생활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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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축사 더위 식히기” 청주시, 에어제트팬 공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고온 및 겨울철 유해가스로 인한 가축 생산성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 축사 3개소에 에어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제트팬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시범운영 중인 기술로 여름철 우사 내부 온도를 3~5℃ 낮추고 겨울철 암모니아 가스 농도를 약 30%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우사 상층부의 정체된 공기를 배출해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기존 송풍팬으로는 도달하지 못했던 공기 사각지대를 해소해 우사 전반의 환기 효율을 개선하고 장기간 지속된 악취 문제를 완화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이를 통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고 겨울철 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건강 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에어제트팬을 설치한 뒤 우사 내부 온도가 확연히 낮아지면서 한우의 사료 섭취량이 늘었고 악취가 줄어 농가에서도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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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청호 문의수역 조류경보에 따른 종합대책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상수원인 대청호 문의수역에 조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조류 대응 종합대책을 전력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금강유역환경청은 문의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선 21일과 28일 수질조사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각각 9,948세포/mL와 3,096세포/mL로 경보 발령 기준인 1,000세포/mL를 초과한 점을 눈여겨보고 종합대책을 사전 수립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비상대책반은 24시간 지북정수장 시설점검 및 수질 모니터링을 수시로 시행하고 실시간 수질에 따라 응집제, 차염, 오존 투입량을 조절해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대청호 문의취수탑 수질검사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고 상수원 주변 단속도 강화해 하천을 통한 오염원의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
특히 정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독소분석을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여과지와 활성탄지 역세척 주기를 각각 6일에서 3일 3일에서 2일로 단축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상수도사업본부가 자체 개발한 정수처리 신공법인 ‘정수 환류를 이용한 원수 pH 조정 공법’을 적용해 예산 절감도 도모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수돗물은 조류가 적은 수심 약 14m 아래의 바닥층에서 취수하고 있어 냄새 발생 등 조류에 의한 영향은 미미한 상태”고 설명했으며 “철저한 정수처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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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평생학습관, 하반기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청주시 평생학습관, 하반기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세종타임즈] 청주시 평생학습관은 8월 1일부터 10일까지 하반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생학습관은 시민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자 생활에 필요한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정보화 △요리 등 5개 분야에서 90개 강좌를 개설하고 총 2천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청주시 평생학습관을 방문하면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평생학습관은 신청이 종료되는 10일 이후 무작위 자동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고 선정 결과를 8월 12일 오전 10시에 평생학습관 누리집과 개별 문자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하반기 정규강좌는 9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16주과정으로 운영되고 수강료는 월 1만원이다.
교재비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강좌 및 교육 시간, 교육내용 등 하반기 정규강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청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평생학습을 통해 모든 시민이 삶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높이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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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에 이시평 작가 영예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990대 1, 치열한 경쟁을 뚫은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영예의 대상작이 마침내 결정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31일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13번의 공모전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인 총 71개국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99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거머쥔 작품은 목공 분야 이시평 작가의 ‘Log 일지’ 이다.
치열한 경합 속에서도 독보적인 주목을 받은 이시평 작가의 작품은, 나무 중에서도 금속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레드오크 목재를 선택하고 그 위에 녹슨 금속을 반복적으로 굴려 녹이 스며들게 만들며 마침내 칠흑 같은 색감까지 끌어올린, 작품명 그대로 ‘물성의 일지’를 쓰듯 매일매일의 지난한 작업 끝에 완성한 가구 작품이다.
또한 녹슨 금속 기둥에 소량의 쇳가루를 주입해 반복적으로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도록 제작해 청각을 통해서도 자연스러운 변화의 흐름을 감각하게 하는, 공예와 조형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작업이라고 평가받으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속에 대상으로 낙점됐다.
이시평 작가에게는 상금 6천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출판 또는 전시 후속 프로모션까지 제공된다.
이 밖에 △금상 줄리아 오버마이어 ‘KOH-I-NOOR and Friends’ △은상 키미에 이노 ‘Eclipse Moon Jar’, 마테오 크레마데스 ‘Intermediaries #4’ △동상 리차드 맥베티스 ‘Happening’, 리 지종 ‘Voiceless’, 김윤환 ‘Unintended_hanging cabinet 024-08’ 이 주요 수상자로 선정됐다.
2차 실물 심사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와 심사위원들은 “많은 작품들이 뛰어난 기술을 통해 재료의 물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며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본상 수상작의 면면은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은 은상의 키미에 이노 작가의 작품을 언급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공예기법에 영향을 받은 해외작가들이 많아졌다는 점에서 K-공예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시상식은 오는 9월 4일 비엔날레 개막행사에서 진행된다.
대상을 비롯해 입선작 98점은 비엔날레 기간 ‘물성의 서사’를 주제로 한 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직접 만난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세계 공예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하며 비엔날레의 정신과 역사를 계승해 온 권위 있는 공예 분야 공모전이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역대 최장기간인 60일간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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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청주, 도심 속에서 만나는 시원한 여름 축제와 힐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 지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청주시가 시민들이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꿀잼 축제와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여름밤을 수놓는 축제부터 도심 속 물놀이장, 자연 속 치유 프로그램까지, 8월 청주는 어느 곳을 가도 ‘꿀잼’ 이다.
먼저 고인쇄박물관에서는 8월 2일과 3일 8월 9일과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을 야간 개관하고 △오싹오싹 박물관 △반짝반짝 박물관 △물놀이 체험 △슬라임놀이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청주형 K-호러 축제 ‘한여름밤의 오싹 호러 페스티벌’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귀신과 함께하는 호러 미션 투어 △호러 퍼레이드 △호러 매직쇼 △호러 코스프레 대회 △DJ 파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만난다.
이어서 청주 원도심의 매력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도보형 축제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 이 8월 30일~3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2000년대 성안길의 전성기를 Y2K 감성으로 재현한 이번 축제에서는 △춤추는곰돌의 랜덤플레이댄스 △스·댄·파 △Y2K 브라스밴드 붐비트의 거리공연 △성안길 얼짱시대 △Y2K 팝업 오락실 등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원도심 문화유산을 돌아보며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한여름밤의 성안산책’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월 27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7시~8시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이 외에도 △8월 2일~3일 동부창고에서 여름방학 맞이 ‘동부창고 함께 Day’ △8월 23일 솔밭공원에서 주말 이벤트 ‘공원에서 놀자’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행사가 이어진다.
시원한 실내 문화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와 공연도 풍성하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정철규, 조민아 작가의 개인전이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정철규 작가는 사회적 편견 속 존재들의 ‘은신처’ 와 ‘일시적 만남’을 회화 및 설치 작업으로 표현하고 조민아 작가는 개인의 내면 변화와 태도를 포착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오창전시관에서는 11월 16일까지 기획전 ‘그대, 어떻게 살 것인가: 예술적 제언’을 개최한다.
김주연, 최은철, 최익규 작가가 일상 속 사물과 재료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묻는 설치, 사진, 드로잉 등 20여점을 전시한다.
또한 △8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대청호미술관 공모 선정전 △8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MMCA x CMOA 청주프로젝트 2025’ 가 진행된다.
특히 청주프로젝트에서는 백남준, 이우환, 최우람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이 참여해 ‘재생’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여름철을 맞이해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는 8월 1일~2일 특별상영회 ‘납량특집’을 연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만화, 전설의 고향’, ‘드라마, 전설의 고향’,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을 상영한다.
청원도서관에서도 △8월 6일 오후 7시 ‘리틀 포레스트’ △8월 17일 오후 3시 ‘벼랑 위의 포뇨’ △8월 23일 오전 10시에는 ‘별을 쫓는 아이’를 무료로 상영한다.
거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됐다.
8월 21일 저녁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97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거장’ 공연이 펼쳐진다.
차이콥스키, 보로딘의 명곡이 김경희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협연으로 울려 퍼진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도 다채롭다.
시는 기존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에 더해 2023년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 2024년 장전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각리근린공원과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원 물놀이장은 현재까지 4만 3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개인은 청주여기 앱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고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8월 10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로 나눠 2시간 30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인원은 150명이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상당구 미원면 청석굴 앞 달천변에서는 8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옥화구곡 유유자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목·금·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3인용 카약 15대, 1인용 패들보드 30대를 갖춰 가족 단위, 개인 단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체험비는 카약은 1대당 1만원, 패들보드는 1대당 1천원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꿀잼 물놀이 공간도 문을 연다.
시는 무심천 청남교 인근에서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8월 1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에 총 2회차로 운영된다.
10~30㎝ 깊이의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3세부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숲의 치유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옥화치유의 숲’ 이 문을 열고 8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50.2ha 규모로 조성된 옥화치유의 숲은 숲길, 명상공간, 숲 체험장 등을 갖췄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온열치유, 티 테라피, 편백 명상, 숲길 걷기 등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정치유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별빛치유캠프’도 인기다.
치유마을 잔디마당에서 텐트를 치고 스파부터 명상, 공연,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힐링 프로그램으로 2회차까지 성황리에 마쳤으며 3회차 캠프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주의 여름을 보다 시원하고 풍성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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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섬현상 완화” 청주시, 도심 흐르는 물길조성 사업 추진
“열섬현상 완화” 청주시, 도심 흐르는 물길조성 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수량이 부족한 도심하천에 물길을 내 열섬화를 완화하기 위한 ‘도심을 흐르는 물길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복되는 폭염으로 인한 하천유량 감소를 방지해,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고 친수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대상지는 상당구에 위치한 월운천, 낙가천, 영운천으로 시는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강변여과수 2개소, 도수관로 3.75km를 설치할 계획이다.
강변여과수에는 하천의 모래층을 여과재로 이용해 오염물질을 처리한 후 용수로 사용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이 마르는 것을 방지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와 함께, 추후 대상지를 친환경적인 여가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해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고자 이번 사업을 통해 수량을 확보하고 이와 함께 수질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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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 확대 시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을 올해 확대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치매관리 주치의 사업은 치매 환자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치매 전문관리와 만성질환 등 일반건강관리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치매 주치의 중심의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의료기관의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복지부 치매전문교육 이수자가 ‘치매관리 주치의’로 지정돼 치매환자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는 주치의로부터 연 8회 대면상담, 연 12회 비대면 건강모니터링, 연 4회 방문진료 등 상태에 맞는 진료를 받게 된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1차년도 사업에는 6개 의료기관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진행되는 2차년도 사업에는 참여 의료기관이 늘어 총 9개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주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라면 거주지 인근 참여 의료기관에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환자는 본인부담률 20%만 부담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서 시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와 참여 의료기관 간 연계를 주도하며 사업을 총괄·조정 운영한다.
이가영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 내에서 전문적인 돌봄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공공보건과 민간 의료의 연계를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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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적극행정으로 오창과학산단 기업 부담금 33억원 절감
청주시, 적극행정으로 오창과학산단 기업 부담금 33억원 절감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운영하는 수질오염물질 저감시설을 활용해 입주기업의 부담을 대폭 줄이는 적극행정을 구현했다.
시는 지난 28일 산단 내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신고시설로 등록해, 설치 의무가 있었던 입주기업의 부담 비용 약 33억원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개발사업을 하거나 해당 폐수배출시설 업종 사업장을 건립할 경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환경기초시설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의무 설치 규정이 생긴 2006년 보다 앞선 2002년에 조성돼 설치 의무가 없었으나, 최근 신규 입주기업이나 변경 허가를 내려는 기업들이 이 규정에 의해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개별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2018년 시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산단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청주시장 명의로 산단 신고시설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해당 시설은 총 3개소에 설치된 시간당 전체 6,400㎥을 처리할 수 있는 여과형 시설로 약 116만㎡ 면적 내 있는 기업들에게 설치 의무를 없애줄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금강유역환경청과 수차례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해당 시설을 오창산단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신고시설로 등록하도록 이끌어내 이번에 절차를 완료했다.
결과적으로 앞으로도 오창산단 내 입주기업들은 개별적 설치가 필요 없게 됐으며 현재까지 린텍코리아 등 7개 업체가 시설비 약 33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 또한 관련 법에 따라 향후 혜택을 받는 기업들로부터 현재 운영 중인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관리비 일부를 보전받게 돼, 매년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청주시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와 금강유역환경청의 협조 덕분에 이번 조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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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신소득작목 애플망고 영농현장 방문
이범석 청주시장, 신소득작목 애플망고 영농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29일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애플망고 재배시설을 찾아 수확 현황을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해당 농가는 아열대 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로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을 발굴하고 재배 기술 확립을 위해 생산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사업을 시작으로 애플망고 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거두고 있다.
해당 농가의 올해 예상 수확량은 약 600kg이다.
이 시장은 미래농업 대응을 위한 농가주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 기후변화로 농업 지형이 급변할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농업을 대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열대 작물 보급 사업으로 애플망고뿐 아니라 무화과, 레드향 등 다양한 아열대작물을 보급하고 있다.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