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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특별재난지역 옥산면·오창읍에 상수도요금 전액 감면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재산 피해를 입은 흥덕구 옥산면과 청원구 오창읍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9월과 10월에 고지되는 상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옥산면과 오창읍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으로 시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7월, 8월에 사용한 상수도 요금과 물이용부담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상수도 사용 수용가다.
시는 피해 수용가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일괄 감면해, 복구가 시급한 지역주민들이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관석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상실감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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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청주시지부, 소외계층 위해 1천만원 상당 후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대한한돈협회 청주시지부는 13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 물품을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최해종 대한한돈협회 청주시지부장이 참석했다.
후원 물품은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400매와 돼지고기 540kg이다.
시는 기증 물품을 청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해종 지부장은 “한돈 농가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준비한 만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무더위와 폭우가 반복되어 모두가 지쳐있는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베풀어주신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청주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돈협회 청주시지부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탁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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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청주시,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세종타임즈] 꿀잼도시를 지향하는 민선8기 청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설계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
시는 13일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심사 결과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이 상당구 명암동 인근 경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서 갖춰야 할 이동 동선, 차도·보도 분리 등을 우수하게 계획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달 중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바탕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밑그림을 완성하고 2026년 7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건립 준공은 2027년 12월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50억원을 투입한다.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는 명암동 73-4 일원, 청주랜드 주차장 내에 연면적 2천440㎡ 지상 3층 이내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 키즈스포츠실, VR스포츠실, 어린이 전용 골프·테니스장, 실내 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인근 국립청주박물관, 청주랜드, 청주동물원 등과 연계해 일대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차질 없이 설계 및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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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풍성해진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성안이즈백’ 30~31일 개최
더 풍성해진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성안이즈백’ 30~31일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2025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개최한다.
지난해 무더운 날씨에도 7만2천여명의 관람객을 성안길로 불렀던 여름:성안이즈백는 올여름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축제는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그 시절’ 성안길의 명성과 정체성을 현재로 소환하기 위해 댄스·패션·놀이문화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담아낼 예정이다.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단체들도 함께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등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축제로 완성된다.
축제는 △볼:거리 △놀:거리 △함께할:거리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볼거리는 △인플루언서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Y2K 댄스 여행 ‘춤추는 곰돌의 랜덤 댄스’ △성안길 데이트 거리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뮤지컬 그리고 그리스’ △Y2K 댄스 퍼포먼스 ‘트래블러크루와 함께하는 스.댄.파’ △브라스밴드 퍼레이드 ‘Y2K를 그대에게’ △청주시 청소년·청년 뮤지션들의 버스킹 ‘Y2K 음악중심’ 등 다양한 공연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놀거리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성안 가족 오락실’ △펌프와 철권 게임으로 열기를 더할 ‘오락실 챔피언’ △2000년대 스모키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는 ‘Y2K 얼짱시대’ △2000년대 게임을 즐기는 ‘미니게임 천국’ 등 체험형 콘텐츠들이 성안길을 채운다.
또한 함께할거리는 △청주상공회의소 청년 정책 홍보 이벤트 ‘청년이즈백’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동부창고 페스타, 성안길 쇼핑 관광 거점 조성사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이즈백’ 등 지역 기관의 참여 부스와 이벤트가 운영된다.
축제 기간 중 성안길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면 기념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성안길 ‘피’로 회복’ 이벤트도 진행된다.
성안길 내 꿈이룸숍에서는 소상공인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구입·체험할 수 있는 ‘꿈이룸 꿈드림’도 진행된다.
지역 상권과도 함께한다.
성안길상점가상인회와 함께하는 성안길 채널 이벤트를 시작으로 뷰티 편집숍 ‘OOTD’에서는 Y2K 얼짱시대 메이크업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제품 구매 시 15%, 일반 구매자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유필름’ 인생네컷 부스에는 그 시절 스티커사진 느낌을 낼 수 있도록 Y2K 스타일의 패션과 소품을 비치할 예정이다.
성안길 빈 점포를 활용한 Y2K 팝업오락실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과거의 오락 문화를 재현하고 각종 오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는 과거 성안길의 문화적 정체성과 상권의 활기를 되살리는 의미 있는 시도”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이 함께 숨 쉬는 축제를 통해 원도심의 여름이 더욱 뜨겁고 생생하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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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실내수영장, 9월1일부터 정상 운영
청주실내수영장, 9월1일부터 정상 운영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천장 마감재 탈락 사고로 임시 휴장했던 청주실내수영장을 오는 9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실내수영장은 지난 6월 로비 천장 마감재가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설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휴장에 들어갔다.
이후 시는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사고원인은 습한 환경으로 인한 천장 내부 마감 철물의 부식으로 확인됐다.
사고 부위 외에도 일부 구조체에서 균열 및 부식 등 노후로 인한 손상이 발견돼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천장 마감재 부식의 주요 원인이었던 습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기 시설을 강화하고 자연 채광을 확대하는 개선 조치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힘썼다.
수영장 회원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재개되며 기존 회원에게는 별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상 운영은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영장 휴장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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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생·공존을 위한 지역업체 우선계약 정책 순항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민선8기 청주시가 지역 상생·공존을 위해 2022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업체 우선계약 정책이 정착단계에 들어서며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업체 실질구매율이 94.8%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연간 실질구매율 86% 보다 8.8%p 상승한 성과다.
이번 결과는 청주시 계약사무 처리지침 제정 및 운영, 지역 제한 입찰 및 가점 반영 등 정책적 노력을 통해 가능했다.
현재 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전 부서 협력과 참여를 통해 지역업체 우선계약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지역 건설인프라 우선 활용 권고 △수의계약시 사업부서와 계약부서 간 협의 의무화 △예산 반영시 관내 생산품 여부 확인 △지역 내 신규·창업기업 정보 공유 △제조업체 자료제공 및 현행화 △일상감사·계약심사 시 지역업체 참여 권고 등이 있다.
특히 설계 및 발주 단계부터 지역업체를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는 이번 정책이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지역경제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지역제품 우선계약을 지속 운영해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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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국밥 오창본점, 청주시에 국밥 밀키트 150개 기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명장이 만든 명장국밥 오창본점은 12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전해달라며 국밥 밀키트를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조은사람들 남대현 대표이사, 유영재 부대표, 조중훈 청주리더스로타리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명장국밥은 광복회 청주시지회와 청주에 거주 중인 사할린 동포를 위해 165만원 상당의 국밥 밀키트 150개를 후원했다.
국밥 밀키트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돼 독립유공자 유족 수권자에 지원된다.
유영재 명장국밥 오창본점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과 그 가족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 물품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부에 참여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예우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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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8월 시민표창 시상식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1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모범시민 19명, 장기근속 이통장 11명, 적십자봉사원 2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 등 총 33명으로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상자에게 각각 표창패,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특히 위기에 놓인 노인을 구한 시민에게 모범시민 표창이 수여돼 더욱 의미가 더해졌다.
김경태 씨는 지난 7월 비하동의 한 골목길에서 쓰러진 80대 노인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다가가 주변 시민들과 함께 빠른 초동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범석 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솔선수범하시고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오신 시민분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고 청주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동안 헌신하고 봉사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은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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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 대표음식 개발 품평회’ 참가자 모집
청주시, ‘청주 대표음식 개발 품평회’ 참가자 모집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청주 미식주페스타의 주요 행사로 청주의 정체성과 맛을 담은 대표 음식 발굴을 위해 ‘청주 대표음식 개발 품평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주를 대표하는 음식 개발과 더불어 지역 전통주와 어우러지는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담은 1인 기준 한상차림 ‘청주한상’ 메뉴를 개발해 제안하면, 이를 시민과 전문가가 품평하는 미식행사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주지역 영업자는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참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9월 23일까지 이메일 또는 시청 관광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전 서면심사 및 구성 평가를 통해 최종 6개소를 선정하고 9월 30일에 개별 통지 및 시청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업소에는 별도 시상금 대신 청주 미식주페스타 ‘청주미식관’ 운영 참여 기회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향후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단순한 음식 경연이 아닌 청주의 식재료, 술, 문화가 담긴 완성도 높은 한상차림 메뉴를 통해 청주의 미식 정체성을 찾는 것은 물론, 지역 외식업 활성화와 청주미식 브랜드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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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찾아가는 이동목욕차 ‘씻어드림’ 출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1일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량 ‘씻어드림’을 출범했다.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및 시 관계자, 김경호 청원지역자활센터장, 사업단 근로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안전한 운영을 기원했다.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는 1톤 유개트럭에 목욕설비, 전기설비 등을 갖춘 차량으로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필요 대상자에 목욕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장기요양등급이 없어 방문목욕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등급외자. 급성기 환자,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대상자 등의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청원지역자활센터 버블사업단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 9월까지는 무료로 운영되며 10월부터는 자격 기준에 따라 2천~1만2천원 상당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사업은 청주시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진행돼 보다 뜻깊다”며 “어르신들께서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확대·발굴해 청주시 노인통합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