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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우리동네 늘봄놀이터 ‘ 과학마술콘서트’ 선보여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상신초등학교 늘봄, 돌봄 참여 학생들을 위해 5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 과학마술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과학와 마술이 완벽히 결합된 최초의 융합쇼로 굴절, 착시, 기압, 와류 현상 등 책에서만 보던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마술 퍼포먼스와 함께 담아낸 참여형 공연으로 준비했다.
단순히 오락을 넘어 과학적 원리를 시각적으로 보여줘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키우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2025년부터는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읍·면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연도 사업으로 ‘우리동네 늘봄놀이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동 돌봄 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함께늘봄 서비스’ 통합 콘텐츠를 제작 중에 있으며 관내 재학 중인 일반계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는 진로·진학 맞춤형 스마트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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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혁신 농업 기술로 농촌 생태계 자생력 구축
진천군, 혁신 농업 기술로 농촌 생태계 자생력 구축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지역 농업 생태계의 자생력을 구축하기 위한 혁신 농업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고소득, 재배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신작물 발굴을 통해 감귤,· 망고 체리, 복숭아, 포도 등 아열대 작물과 더불어 온대과수와 수박, 멜론 등 지역특화 과채류를 연중 시험 재배하고 있다.
지역 맞춤형 신소득 작물 재배의 전진기지로 활용되는 것이 바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0,119㎡ 규모로 조성한 실증 시험포다.
실증 시험포장은 온도, 습도, 지온, 지습, CO2 등의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해 작물의 전체 생육 환경을 세밀하게 제어하고 그 과정을 데이터화해 지역 농가에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테스트 베드를 활용해 민, 관, 산, 학 협업으로 지역특화 과채류인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머스크멜론의 양액 실증 재배를 진행 중이고 연간 250명의 농업인, 방문객에게 평가회, 현장 교육을 통해 재배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재배 시도 끝에 2021년부터 충북권 최초로 읍면별 특색있는 미니 수박단지를 24ha 규모로 조성했고 △애플수박 △까망애플수박 △블랙망고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천에서만 재배되는 품종 ‘허니짱 멜론’은 간편한 재배 방식과 짧은 재배 기간, 높은 당도 등으로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는 중이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
군은 올해 농촌진흥청 주관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생거진천 중소과 수박’ 이 대상을 수상하며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에 앞선 2023년에는 생거진천딸기작목반이, 2022년에는 생거진천멜론작목반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과학 영농은 농작물뿐만 아니라 축산 농가에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관내 축산농가 4개소에 6억 9천만원, 축산 ICT 융복합 사업 10개소에 5억 3천만원, 친환경 축산 시설·장비 지원 17개소에 2억 1천만원, 가축 기후변화 대응시설 지원 5개소에 5천만원 등을 지원했다.
축사 운영에 최대 이슈인 가축분뇨 악취 개선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축산악취개선 공모를 신청해 12억원을 확보하는 등 악취 저감 시스템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
군은 큰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은 기상이변에도 적극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농가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이례적인 봄철 일조 부족, 지속되는 폭염 등에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토마토, 딸기, 장미 농가에 수냉식 냉난방기 도입했다.
석유 온풍기 대비 유지비를 9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장미의 경우 생리장해를 줄여 생산성을 15% 이상 향상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토마토 농가에는 차열망, 타이벡을 도입해 내부 온도를 조절, 70% 이상 수확량을 높였고 포도 작목은 방열공기순환팬 보급으로 수확시기를 10일 정도 앞당길 수 있도록 했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 산업의 제1 가치는 지속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며 “농업 분야가 지속성을 갖고 지역 성장을 떠받치는 핵심 산업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업 자생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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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진천군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세종타임즈] 진천군의회는 4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2022년 1월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를 강화하고자 설치가 의무화됐으며 학계·법조계·언론계 등 윤리강령의 운영과 관련되어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으로 7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 의원의 윤리행동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자문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재명 의장은 ”앞으로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의원들이 투명·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오늘 위촉식을 통해 더욱 청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천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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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워크숍과 성과대회 개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충주시 소재 깊은산속옹달샘에서 ‘2024년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워크숍과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40여명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2019년부터 추진한 생거진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대회에서는 우석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고은영 교수를 초빙해, 현장에서 실무자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노인 돌봄 현장에서의 상담 기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통합돌봄 정책의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공과 민간 기관의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정책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통합돌봄 현장 실무자들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 의료와 돌봄 지원에 있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천군 통합돌봄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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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바리스타 양성 사업 성료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 가족센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우리는 바리스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올해 7월 31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16회기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리스타학원의 전문 강사 지도하에 커피 이론과 실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특히 에스프레소 추출과 다양한 음료, 디저트 제작 등 카페 실무에서 요구하는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둬 향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으로 꾸렸다.
한 참가자는 “바리스타 기술을 배우며 자신감이 올라갔고 강사님과 지역 주민들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신 있게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가족센터에서는 지역 내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상담·교육·문화·돌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가구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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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지역을 목표로
진천군,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지역을 목표로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보건복지부의 1주기 운영평가에서 군 단위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그간 치매 당사자와 가족 지원은 물론 치매에 대한 인식 변화, 지역 자원 활용 방안 마련 등에 집중해 왔다.
먼저 체계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시간적, 공간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진단 검사,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관리 문턱을 낮췄다.
또한 관내 6개 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 중인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치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 노력도 함께 가져갔다.
약 1천 명의 주민들에게 치매 인식 교육과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높여 치매 증상을 겪는 주민들이 방치될 수 있는 환경을 해소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매월 정기적 사례회의를 갖고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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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보건복지부 2024년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
진천군, 보건복지부 2024년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자활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 기회 제공, 취업 알선, 자산형성지원 등 다양한 자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집행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14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진천군은 자활근로사업 대상자 발굴, 탈수급 유도, 자산형성지원사업 탈수급 지원, 이장회의 등 다양한 홍보, 자활기금 지원을 통한 자격증 취득,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등 적극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현재 11개 사업단, 3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해 매년 7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생활관 내 ‘디저트카페사업단’을 신설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활사업을 홍보하고 지역자활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진천지역자활센터와의 업무 연계를 통해 2023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우수사례 선정에 이바지했고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자격증 취득 지원, 자산형성지원, 정신건강 지원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천지역자활센터와 협조해 저소득층 자활·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군민 복지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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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4년 아동 청소년 부모교육 실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일 진천 옥동초등학교에서 아동 청소년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들의 정서적인 문제로 양육에 많은 어려움이 겪는 부모를 돕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영한 소장을 초빙해 진행했다.
군은 오는 10일 진천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최대헌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추가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우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의 정서적인 문제로 어려움 겪고 있는 부모들과 아동·청소년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평가, 치료비 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진천군 아동·청소년 3만 8,315명이 우울증, 1만 8,692명이 불안장애 진료를 받았으며 특히 7~12살의 우울증·불안장애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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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종박물관, ‘원더풀 크리스마스’ 행사 운영
진천종박물관, ‘원더풀 크리스마스’ 행사 운영
[세종타임즈] 진천종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원더풀 크리스마스’ 연말 특별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상시 체험행사로 ‘트리 장식품 만들기’ 와 ‘감성 엽서-로맨틱 진천’을 운영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트리 장식품 만들기’는 특별 제작한 종박물관 크리스마스 종 소장품 모양 스티커로 트리 장식품을 꾸며 만드는 체험이며 연말연시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다양한 종소리를 떠올려보고 박물관 소장품도 즐겁게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감성 엽서-로맨틱 진천’은 진천군의 대표 명소가 그려진 엽서에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행사이며 작성한 엽서를 체험 공간에 마련된 우체통에 넣으면 행사종료 후 일괄 우편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산타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 ‘산타의 선물꾸러미’를 진행해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고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교구와 선물꾸러미는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관람객에게 만족감을 전할 수 있도록 박물관 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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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앞서가는 복지정책으로 생거진천 구현
진천군, 앞서가는 복지정책으로 생거진천 구현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선제적인 복지정책을 펼치며 ‘살아서는 진천’ 이라는 생거진천을 구현하고 있다.
군은 일자리 창출은 통한 인구증가 전략으로 젊은 층의 유입을 끌어내면서 충북 도내에서 청주시에 이어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저출산, 고령화 흐름 속에 올해 10월 말 기준 진천군 노인인구는 16,602명으로 전체 인구 86,685명의 19.15%를 차지하며 노인인구 20% 이상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상황에서 노인인구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Aging in Jincheon’을 내세우며 살던 곳에서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9년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추진한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이 있다.
현재까지 1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7천 명의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주민참여형 마을 공동체 돌봄 ‘우리동네거점돌봄센터’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서비스 ‘생거진천 케어팜’등 진천군만의 특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까지 추진하면서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지역 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 통합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행정 안에서 복지, 보건 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개편해 복지-보건 전담 인력을 구성했으며 각 읍·면마다 ‘통합지원창구’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등 다분야 욕구를 통합적으로 조사한 후 주 3~5회 읍·면,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소속 전문가들과 함께 통합지원회의를 개최, 개인별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관계기관 19곳의 45종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과 함께 현장 전문요원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가동 중이다.
그 결과 위기 상황에 있는 어르신 2,728명을 발굴하고 2,625명에 대해 보건복지서비스 연계했다.
군은 건강한 일상 지원에 이어 삶을 마친 뒤 찾아오는 사후 절차를 원활히 처리할 시스템 정비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화장률, 자연장 수요 증가 등 변화하는 장사 환경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1년 2만 기 규모의 자연장지 잔디장 개장에 이어 올해에는 82주 656기 규모의 자연장지 수목장을 개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원장 화장으로 인해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거리적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3년부터 이웃 지자체인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과 함께 공동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인구증가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피할 수 없는 흐름인 노령화 시대에 지역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복지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우수, 통합돌봄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생거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