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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박차…도시 외연 확장 기대
진천군,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박차…도시 외연 확장 기대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도시의 혈관이라 할 수 있는 도로망 구축에 속도를 내며 도시 확장성을 키우고 있다.
군은 올해 총 72억 7천만원의 예산으로 도로 건설 △착공 3개소 △신규 추진 3개소 △계속 추진 2개소 등 8개 사업과 함께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한다.
먼저 올해 착공하는 사업은 △진천농공단지~신정교 간 군도확포장공사 △유진철강 앞~새반지교차로간 군도확포장공사 △군도3호선 위험도로 개선공사 등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상계리 농어촌도로 302호선 확포장공사 △문백면 농어촌도로 204호선 선형개량공사 △대명동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계속 추진사업으로는 △영수사 진입로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화상리 농어촌도로 205호선 확포장공사 등 2개 사업에 9억 2천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진천군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용역은 4억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중장기적 도로계획을 수립하며 올해 3월에 착수를 목표로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로축의 근간이 되는 국도 관련 건설사업도 눈여겨 봐야 한다.
현재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과 진천군 백곡면을 잇는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 와 천안시 동남구 동면과 진천군 진천읍을 연결하는 ‘동면~진천 도로건설공사’는 현재 보상 절차와 공사를 병행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도 개선사업은 총 2개소에서 진행된다.
교통혼잡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성리 단구간 확장공사’ 와 ‘사석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는 현재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상반기 중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 일원 2차로 개량사업이 반영돼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이미 추진 중인 입장~진천 도로건설과 연계해 진천에서 천안을 이동하는 군민들의 이동시간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석 군 건설교통과 도로팀장은 “계속된 지역발전으로 진천에 모인 성장 에너지가 원활히 흐를 수 있도록 도로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국토부, 충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제6차 국도·국지도 일괄예비타당성조사대상 사업에 대해 상반기 중 조사를 시행하고 국토부에서는 조사 결과를 반영한 투자 우선순위, 단계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6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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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위기 청소년 특별 지원 대상자 신청 안내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오는 11일까지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청소년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5명 내외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의 9세~24세 관내 청소년으로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른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이다.
또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3개월 이상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정상적 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은둔형 청소년이 해당하며 다른 제도와 법에 따라 같은 내용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만 지원 가능하다.
최종 대상자 선정과 지원 금액 등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결정된 내용에 따라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활동 등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항목별 월 15만원~65만원이며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로 하되 필요한 경우 1년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특별지원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청소년 상담사, 교원, 사회복지사 등이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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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 첫 삽
진천군,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 첫 삽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5일 초평면 용정리 399-2번지 일원에서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김수민 충북 정무부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은 충청유교권개발사업의 하나로 유교의 전통적 사상과 가치를 바탕으로 한 독서와 교육, 문화 체험의 중심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총 1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면적 1,275㎡ 규모로 완위각과 쌍오정을 지을 계획이며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한다.
주요시설은 완위각, 안채, 사랑채, 사당 등 총 7채, 쌍오정 , 2층 북카페, 휴게공간), 주차장 등이다.
책 마을 조성사업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유교 문화와 사상을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로 채워져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현대적인 문맥에서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진행 과정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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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따듯한 봄 알리는 나눔 줄이어
진천군, 따듯한 봄 알리는 나눔 줄이어
[세종타임즈] 충북의용소방연합회 강성오 회장은 4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400kg을 전달했다.
강성오 회장은 “충북의용소방연합회장 취임식 당시 받은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축하하는 마음이 담긴 쌀이 진천읍 어려운 이웃분들의 밥상을 든든하게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곤 진천읍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강성오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진천읍행정복지센터 주민생활팀을 통해 진천읍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시골김 김태윤 대표는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 100상자를 전달했다.
김태윤 대표는 “3·1절을 기념해 대한민국 근대역사 속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베푸는 삶을 실천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매년 진천군 소외계층을 위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김을 기부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유기농 김과 식탁김 선물 세트는 자체 생산된 기름과 고품질 원료를 사용해 위생적인 생산시스템에서 생산된 김으로 전국 대형상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다.
기부된 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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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성인문해교육 글샘학교 졸업·입학식 개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4일 군청 진천 군립도서관에서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과정 졸업식과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졸업식과 제9회 입학식에는 초등·중학 졸업생과 가족, 신입생, 재학생,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특히 이번 졸업식과 입학식에는 역대 가장 많은 성인문해교육 초등·중학 학력인정과정 어르신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졸업생들은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지난 3년간 진행된 성인문해학교 학력인정과정을 착실히 이수해 초등과정 10명, 중등과정 6명이 학력 인정서를 받았다.
이날부터 시작된 ‘2025학년도 성인문해학교 초등·중학 학력인정과정’에는 총 43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2015년 학력인정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꾸준한 운영으로 이뤄낸 결과다.
현장에는 학력 인정서를 비롯해 개근상, 모범상이 수여됐으며 졸업생 가족의 영상편지 전달,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청희 군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배움을 향한 늦깎이 학생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언제 시작해도 배움은 늦지 않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여러분의 도전에 늘 함께하는 진천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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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 성실납세자 표창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4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이바지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납세탑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먼저 납세탑은 지역 우량 기업은 현대모비스 주식회사가 수상했다.
감사패는 일반법인 부문에서 △주식회사 지씨진천 △영일제약 주식회사가, 관내이전 법인에서 △주식회사 중앙알루테크 △한성신약 주식회사가, 개인부문에서는 △조용현 △윤건선 씨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성실납세자 선정은 연간 군세 납부 실적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고려해 지방재정발전에 기여한 실적을 토대로 평가했다.
선정된 성실납세 법인과 개인은 관련 조례에 따라 세무조사 2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준희 군 세정과 주무관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해주신 모든 납세자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에 동참한 군민을 적극 지원하는 따뜻한 세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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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릴레이 홍보 시작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 제도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홍보를 시작했다.
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공감모임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직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추진됐으면 진천군청을 시작으로 지역 주요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스러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발로 뛰는 현장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한 해에만 약 8억 2천만원의 모금에 성공하면서 2년 연속 충북 도내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올해에도 진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SNS에 릴스를 게시하며 열정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현재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진천축협이 제공하는 한돈·한우 답례품을 증량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및 지자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으며 기부금액 30% 상당의 지자체별 답례품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은행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지난해 12월부터 도입된 민간플랫폼인 국민·기업·하나·신한은행 어플에서도 간편하게 기부가 가능하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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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맞춤형 인생 2모작 신임 경비교육 수강생 모집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성공적인 인생 2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맞춤형 인생 2모작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경비협회 충북지방협회의 위탁 교육으로 진행되며 보안직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특히 시설관리, 경비 관련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자격증 취득, 취업 알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55세 이상 70세 미만 군민으로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월 17일까지 사회복지관 1층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를 방문해 구직 등록 후 신청하면 된다.
본 사업을 위해 교육장 이동 차량, 교육비 전액을 제공하며 교육은 ㈜한국경비협회 충북지회에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로 문의 하거나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미양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이번 사업이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가 많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아파트단지 등에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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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증도 이제 스마트하게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28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신분증으로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돼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발급 방법은 두 가지로 먼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한 후, 담당 공무원이 제공하는 QR코드를 촬영해 발급받는 QR코드 방식이 있다.
또한,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신청·발급받은 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접촉해 발급받는 방식이 있다.
IC주민등록증은 최초 발급 대상자가 신청하는 경우 무료지만, 기존의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해 재발급하는 경우 수수료와 IC칩 비용 1만원을 내야 한다.
3월 28일 전국 발급 시행 전까지는 진천군에서는 진천군 주민만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전국 발급 2단계인 지자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 첫날인 28일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 1호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했다.
송 군수는 직접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했으며 신분증 발급을 위해 많은 민원을 처리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기섭 군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일상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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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와 이상설, 대한국민의회 재조명 행사 진천군 이상설기념관에서 열려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독립 역사를 되새길 의미 있는 행사가 충북 진천군에서 열렸다.
‘독립운동의 발원지 연해주와 이상설, 그리고 대한국민의회’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8일 보재이상설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와 광복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이 후원했으며 독립운동 정신의 회복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종찬 광복회장,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서강석 진천교육장, 광복회원,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원, 대한국민의회 관련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내빈의 기념사, 축사 후 기념패 수여, 초청공연, 주제강연, 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진천군에서 마련한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염원 퍼포먼스는 보는 재미와 독립정신을 일깨우는 시간을 선사했다.
군은 ‘진천의 혼’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2025년에 대한민국장으로 승격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17년 연해주 니콜리스크에서 서거할 때까지 국내외 공간을 무대로 전방위적인 독립운동을 실천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대부인 이상설 선생의 나라 사랑의 마음과 공적, 가치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기 위해서다.
해당 퍼포먼스에서는 이상설 선생이 헤이그 특사로 임명될 때 받았던 임명장 양식을 빌려 서훈 승격을 위한 특사 임명장을 특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순례음악단 산오락회’를 초청해 선보인 공연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독립운동을 위해 떠나는 혁명가와 그의 아내가 서로 주고받으며 각오를 다지는 노래인 ‘혁명가의 아내’를 비롯해 ‘망향가’, ‘우수리스크 편지’, ‘신흥무관학교 교가’ 등이 보재이상설기념관에 울려 퍼졌다.
군은 올해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의 노력과 더불어 지역 독립운동가 선양 학술대회, 부조상 제작 등 독립운동가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지난해 준공한 보재이상설기념관에서 열리게 돼 기쁨과 보람이 물밀듯이 올라온다”며 “앞으로 이상설기념관을 더욱 발전시켜 기념관이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 현장과 독립운동 연구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19년 3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범한 ‘대한국민의회’는 1917년 5월 러시아의 한인들이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에서 결성했던 전로한족중앙총회의 후신으로 한인의 자주적 정부를 가져야겠다는 목적으로 대한국민의회로 개칭하고 해외의 유일한 임시정부로 운영된 바 있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