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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장미 세균성 시들음병 피해 주의 당부
진천군, 장미 세균성 시들음병 피해 주의 당부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여름철 장미 세균성 시들음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분포조사 결과 2개 농가에서 장미 세균성 시들음병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장미 세균시들음병은 2016년 충남 태안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이 보고된 이후 충남, 경기, 전북, 경북, 충북 등 전국 11개 지역 16개 농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병의 원인균인 ‘Ralstonia pseudosolanacearum’은 토마토, 감자 등 가지과 작물에 풋마름병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장미에서도 심각한 시들음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온실 등 시설재배 환경에서 연중 발생할 수 있으며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피해가 급격히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장미 재배 농가의 감염 실태를 파악하고 감염주 조기 제거, 농작업 도구 소독 등 확산 방지 대책을 강화를 당부했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미 세균시들음병은 방제 약제가 등록돼 있지 않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천 장미는 재배 농가가 24호 총 11.4ha 규모로 도내에서 90.4%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대비 스프레이 장미 재배 비중이 18.9%로 전국 2위를 나타내고 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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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청년세대를 위한 희망 연극 ‘그놈 이야기’ 개최
진천군, 청년세대를 위한 희망 연극 ‘그놈 이야기’ 개최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극단 청년극장과 함께 청년층의 삶과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연극 ‘그놈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일간,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작품은 취업난과 주거난,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많은 것을 포기한 ‘N포 세대’ 청년들의 현실을 조명하고 그 안에서도 희망을 찾아 다시 나아가려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공연 일정과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극단 청년극장과 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그놈 이야기’는 2021년과 2023년 온라인미디어 예술 콘텐츠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2년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단체상 은상과 우수연기상을 받는 등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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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체납차량 하반기 일제 단속의 날 운영
진천군, 체납차량 하반기 일제 단속의 날 운영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단속의 날을 지정하고 차량 밀집지역 주변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을 집중 실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지방세법’ 제131조와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5조에 의한 조치로 자동차세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자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을 영치해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행위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체납하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단, 체납금액이 큰 경우 1회 체납된 경우도 단속 대상이다.
군은 체납차량 영치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일제 단속은 오는 8월 28일 10월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유도를 통해 번호판 영치를 가급적 지양하고 지속적인 독려에도 납부하지 않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군 세정과 주무관은 “차량 관련 고질·상습 체납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상시 번호판 영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며 “체납처분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차주들의 자진 납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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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평생학습도시 2회 연속 선정 쾌거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고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만 4년이 경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진천군은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06년 처음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을 매개로 군민을 통합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거듭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올해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 운영과 성과 등 2개 영역, 12개 지표에 대해 서면, 대면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사업 추진 △다양한 평생학습 분야의 공모사업과 보조금 사업 신청 △다양한 성인 문해 교육과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 △전국 최초 진천과 음성의 협력 기반 공유평생학습관 조성 △진천군과 음성군의 균형 있는 학습공간 기반 조성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함수석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평생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더욱 알차고 체계적인 평생학습 정책 추진을 통해 군민이 함께 성장하는 모두가 행복한 으뜸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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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동절기 고병원성 AI 발생대비 특별 방역 점검
진천군, 동절기 고병원성 AI 발생대비 특별 방역 점검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의 하나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부, 검역본부,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진천군 합동점검으로 1차는 지난 6월 2일 시작해 8월 8일까지 10주간 진행 중이다.
이중 미흡 사항이 있는 농가에 대해서 오는 9월 26일까지 2차 확인 점검이 시행되며 대상은 관내 가금 관련 농가 88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금농장 소독설비, 방역 시설, 준수사항 등 방역 실태 점검이며 미흡사항 확인 시 확인서 이행계획서를 징구해 시정 명령을 내려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 방역시설 △농장 출입차량, 인원, 농장 주기적 소독 여부 △대규모 농장 방역 관리책임자 선임, 관련 업무 수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과거 AI 발생 농장, 대규모 산란계 농장은 집중해서 살피고 가금 계열화 사업자가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계약 사육농장에 대한 교육, 점검을 강화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윤성호 군 축산유통과 주무관은 “AI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무더운 여름 중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관내 축산 농가들도 주체의식을 가지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가축 전염병 사전 차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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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철도사업 조속 추진 촉구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충청권의 중추적 교통거점인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과 이를 연계한 철도망 구축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8일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열린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및 관련 철도사업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관련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보은군을 비롯해 민관정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과 함께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청주공항에서 보은, 김천으로 이어지는 내륙철도의 조기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와 구호 제창, 피켓 퍼포먼스, 홍보활동 등이 진행됐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이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돼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특별법 제정을 통해 안정적인 법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는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잇는 국가 종축 철도망의 핵심축으로 청주공항과 연계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업들은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성장과 국토공간 혁신’ 전략과도 부합한다며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등 국토의 구조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교통체계 구축이 필수”고 말했다.
이어 “청주공항과 광역·내륙철도망의 유기적 연계는 국토공간 재구성과 지역 활력 회복의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진천군은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과 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주공항에서 보은, 김천으로 이어지는 내륙철도가 충청권과 경북 서남부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국가철도망의 전략축”이라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중부내륙권의 상생 발전을 위해 해당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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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단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증평군에 생활용수와 생수 긴급 지원
진천군, 단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증평군에 생활용수와 생수 긴급 지원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광역 상수도관 파손으로 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군에 생활용수와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증평군 경계 초평면 용기리에 소재한 소화전을 개방해 급수차로 약 600t의 생활용수를 공급했다.
또한, 진천군 상수도 대행업체 8개소는 연일 폭염에 단수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읍 주민들을 위해 생수 3천 800병을 전달했다.
왕현숙 상하수도사업소 운영팀장은 “광역상수도가 빨리 복구돼 주민 불편이 조속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단수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증평 군민을 위해 진천군은 필요한 모든 지원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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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부동산 공경매와 자산관리 과정 운영
진천군, 부동산 공경매와 자산관리 과정 운영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군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부동산 지식 함양을 위해 ‘부동산 공경매와 자산관리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총 12회 진행되며 △전세 사기 예방법 △임대차보호법 △농지투자 △상속 △취득세 등으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동산 공경매와 자산관리에 관심 있는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8월 12일 화요일까지 진천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형인경 군 형생학습센터 주무관은 “군민들이 스스로 자산을 지키고 불리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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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미잠미과 협업, 광복 80주년 기념‘이상설빵' 선보여
진천군-미잠미과 협업, 광복 80주년 기념‘이상설빵' 선보여
[세종타임즈] 진천쌀빵으로 유명한 지역 제빵업체 미잠미과는 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이상설빵’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광복의 의미와 선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대중들에게 스며들도록 진천군이 제안한 기획에 미잠미과의 공감과 협조로 이상설빵이 탄생했다.
이상설빵은 8월 말까지 미잠미과 매장에서 쌀빵 4개를 세트로 한 상자로 포장해 1만원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특별패키지 상자 윗면에는 삼일 만세운동을 본떠 남녀노소가 함께 태극기와 빵을 들고 만세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앞면에는 진천의 대표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모습과 서훈승격 서명운동 참여 QR코드를 새겨 넣었다.
개별 빵 포장지에 진관사 태극기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그린 유일하고 가장 오래된 사례라는 점에서 독립운동사에서 차지하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창선 미잠미과 대표는 “이상설빵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대한민국의 역사와 상징성을 더한 의미 있는 상품”이라며 “이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립과 희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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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범사례로 APEC에 오르다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진천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에 소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PEC은 환태평양 연안 국가의 경제적 결합을 돈독하게 하고자 설립된 국제기구로 싱가포르에 사무국을 두고 있고 총 20개 국가와 1개의 특별행정구로 구성돼 있다.
의장국인 페루를 포함해 21개 APEC 회원경제가 참석한 이번 회의는 오는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될 정상회담을 앞서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주최 아래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APEC 2025 한국 고위관리회의 산하 보건실무그룹 회의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 이었다.
UN의 2024년 세계인구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가 오는 2039년 고령사회로 2070년이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보건기구 역시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며 2015년 건강한 노화를 위한 공공 건강 계획의 주요 개선과제로 ‘지역사회 중심 돌봄’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에서 진천군이 선제적으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주거,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진천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주목받았고 보건복지부의 요청으로 국가를 대표해 발표에 나서게 됐다.
발표는 진천군이 통합돌봄 시범도시로 선정됐을 때부터 최근 퇴임 때까지 사업을 주도해 왔던 정덕희 前 진천군 문화복지국장이 맡았다.
정 국장은 이날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통합지원 강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농어촌 지역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온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입원 어르신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병원에서 직접 발굴해 간호계획을 수립하고 퇴원과 동시에 가사, 식사 지원뿐만 아니라 방문진료, 간호, 영양, 재활, 복약지도를 위한 돌봄스테이션 전담팀을 운영한 사례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정덕희 前 국장은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계속 거주가 노인복지의 핵심적·실천적 가치로 대두됨에 따라 진천군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례가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구축에 좋은 모델이 돼 더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역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약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새 정부에서 노인복지 공약 1호로 통합돌봄 사업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전국 지자체, 기관 등 150여 곳에서 해당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천을 찾고 있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