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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새마을회, 2023년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제천시 새마을회, 2023년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제천시 새마을회는 지난 14일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제천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새마을운동 성과보고와 함께 한 해 동안 이웃과 사회에 헌신·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공지도자 시상식에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개발 및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제천시새마을부녀회 김진희 회장, 제천시새마을회 이동연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김명수·신승길·김봉희·박정향 지도자를 포함한 개인 57명과 3R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최우수 읍·면·동으로 선정된 송학면·화산동 새마을남녀협의회 등 총 59명이 유공자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연 회장은 “올 한해 지역을 위해 남다른 사명감으로 한결같이 봉사해 준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제천을 만드는 우리 지역 지도자이자 시민의 봉사자로서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되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지닌 정신을 되살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천시 새마을회는 1만 1천여명의 새마을가족이 김장·연탄나누기, 집수리·급식 봉사, 교통 문화 개선 등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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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도사업소장 강충원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대통령 표창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세종타임즈] 제천시 수도사업소 강충원 소장이 대한민국 최고 행정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되어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천시 공무원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전문성, 그리고 열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난 4월부터 전국 30만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안부에서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성과 발표 및 면접 심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엄격하고 심층적인 검증을 통해 최종 8명이 선정됐다.
강 소장은 그중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과 호칭을 받게 됐고 달인 인증패를 수상했다.
1992년 환경직으로 공직에 입문한 강 소장은 2015년 자원관리팀장으로 재직하던 중 지역의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겨울철 발생하는 연탄재 전량을 시멘트 제조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현재까지 약 4만 톤을 재활용해 매립 처리비 약 5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쓰레기 매립장의 사용 연한을 24년 연장했다.
또한 청소행정팀장으로 근무하던 2017년에는 공동주택 폐비닐류 재활용 프로젝트를 기획, 아파트 관리소장·입주자 대표·처리 업체와 여러 차례 협의해 아파트에서 선별 작업 후 시에서 특별 수거, 시멘트 회사의 석탄 대체 연료로 공급하는 수거 처리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까지 2,211톤을 재활용하며 소각 비용 4.3억원을 절감해 오고 있다.
2018년도에는 과수농가의 폐반사 필름류 폐기물의 마땅한 처리 방법이 없어 민원이 반복되자, 직접 현장을 찾아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을 통해 시멘트 공정의 보조 연료로 열 회수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 무상 수거 및 처리로 제천시는 처리량을 감소하고 농민들은 1.5억원의 처리비를 매년 절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기존 생활폐기물로 소각과 매립 처리되었던 폐기물을 선별, 재활용함으로써 소각·매립 부담금 5억원을 추가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등, 민·관·기업체가 소통과 협업으로 지역 환경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행정체계를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구축했다.
강 소장은 이런 적극 행정을 통해 2018년도에는 지방재정 절감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및 개인 표창과 함께 특별 교부금 1.5억원을 확보하는 등 현재까지 장관 표창 5회, 충북도지사 표창 7회, 제천시 올해의 공무원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20년도에는 그 공을 인정받아 인사혁신처 주관, “제6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공무원”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올해 말로 32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며 공로 연수 후 내년 말 정년퇴직하게 되는 강 소장은 “생활폐기물 발생 및 처리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자 해결 과제이기도 하며 나부터 시작해 온 국민이 줄이고 재활용하려는 노력이 있어야만 해결할 수 있다”며 “제천시 생활폐기물 특수시책을 기획, 추진하는 데 그간 협조해 주신 모든 분과, 특히 연탄재, 공동주택 폐비닐류 및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및 재활용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호응해 주신 제천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이 영광을 돌려 드리고 싶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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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 선정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세종타임즈] 제천시는 “딥러닝 영상기반 도시침수 SAFE 프로젝트” 사업이 행정안전부‘2024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사회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도와 제천시는 ‘스마트 침수 대응 시스템 분야’에 선정돼 국비 4억 4천만원을 확보했다.
주요 내용은 지하차도, 침수지역 및 수변공원 보행도로에 딥러닝을 이용한 인공지능 CCTV 스마트 침수 감지 시스템, 스마트센서 및 차량 차단시스템을 구축해 침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H/W 방식의 침수 감지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S/W 방식의 침수 감지 크로스 체크로 오탐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지난 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과 연계해 경찰서나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침수 상황 공유 및 상황전파를 신속히 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차도, 침수지역 및 수변공원에 많은 강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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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제10기 여성친화대학’수료식 개최
제천시‘제10기 여성친화대학’수료식 개최
[세종타임즈] 제천시 ‘제10기 여성친화대학 수료식’이 13일 세명대 학술관에서 열렸다.
김창규 시장, 김창한 대학원장을 비롯한 38명의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사보고 축사, 수료증 수여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여성친화대학’은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선도할 여성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2014년부터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으로 여성리더십 향상, 사회·경제·인문학 등 강의를 비롯해 선진지 견학,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 과정으로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대학과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여성친화대학이 10기를 맞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고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니 여성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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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도서관에서 자랍니다’제천기적의도서관 20주년 생일잔치 열려
‘우리는 도서관에서 자랍니다’제천기적의도서관 20주년 생일잔치 열려
[세종타임즈]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아이가 어른이 되기까지 20년, 우리는 제천기적도서관에서 자랍니다” 주제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도서관 소속 동아리 어린이사서 어린이기자단, 명예기자단이 주체가 되어 어린이가 도서관 생일을 기념하고 호랑이담뱃대 외 어른들이 도서관 생일을 축하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2023년 한 해 동안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회원카드 발급 4월~11월 20년 간 기적과 함께한 사람들의 브런치데이, 홈커밍데이 5월 성년 의례식 ‘어른이 되는 날’ 6~7월 20주년을 맞이한 순천-제천-진해 기적관의 어린이 교류 탐방 8월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공동 프로그램 :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왔다.
그 마무리로 본 생일인 12월 15일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일카드 적기 도서관이 좋은 이유 그리기 생일 떡 나눔을 진행하며 12월 16일 호랑이담뱃대가 그림연극으로 들려주는 옛이야기 어린이사서의 V-log 어린이기자단이 외치는 어린이이용권리 선언 명예기자단의 인터뷰 기록 : 제천기적人 20명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축하연주 손 큰 호랑이담뱃대의 가마솥 팥죽 나눔행사를, 12월 17일 홍광또바기 엄마들의 그림자극 놀이하는 작가들과 함께하는 시간여행: 시간, 우주 신화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12월 한 달간 어린이가 어른들에게 추천하는 책 우리가 사랑한 책 도서관 풍경 그림전 도서관에서의 인생 N컷 등의 특별전시 및 이벤트도 제공된다.
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올바른 생각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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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충청북도 재가암 환자 관리 부문 최우수기관상 수상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세종타임즈] 제천시보건소가 14일에 열린‘2023년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암 환자 관리 부문에서 진천군과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공동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암관리 사업을 추진해 온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추진성과 평가 및 우수기관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앞으로 암관리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 통한 도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 보건소에서는 재가 암 환자 요구도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의료취약계층 발굴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세부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재가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북 암 생존자 지지센터와 연계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목장체험, 생태 숲 체험, 케이크 만들기, 원예체험 등 심리지원 교실을 운영해 환자들의 불안감과 고립감 등을 해소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운식 보건소장은“암검진사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천시가 재가암 환자 관리 사업에서도 기관표창을 받게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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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2023년 충청북도결핵관리사업 성과대회’장려상 수상
제천시보건소‘2023년 충청북도결핵관리사업 성과대회’장려상 수상
[세종타임즈] 제천시보건소는 13일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북미래여성프라자에서 개최된 이번 성과대회는 충청북도 주관하에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및 시·군 14개 보건소 결핵담당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 자리를 빛냈다.
제천시보건소는 ‘결핵 검진으로 시작, 맞춤 사례관리로 마무리’라는 슬로건으로 결핵관리협의체와 함께하는 ‘ONE-STOP 결핵관리 서비스’사업으로 우수사례를 만들어왔으며 2023년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수검률 100%이상 달성, 결핵환자와 밀접 접촉한 자들에 대해 결핵 검진 누락방지를 위해 1:1밀착관리를 실시하는 등 결핵 및 잠복결핵 확산을 방지하는데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가족 접촉자 및 결핵역학조사접촉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율, 치료시작률 및 치료완료율’, ‘도말양성 결핵신환자 치료성공률’ 등 전 분야 100% 달성했으며 제천시 관내 결핵 검진 의료기관을 6개에서 2개 추가 확충해 8개 기관으로 확대하는 등 결핵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제천시보건소 결핵담당자는 “수상을 계기로 제천시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적극행정을 통한 선제적 예방관리로 최선을 다하라는 소임을 주신 것으로 알고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제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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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재발행 효과 커···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재발행 효과 커···
[세종타임즈] 제천시가 지난 11월 1일부터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재발행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로 인해 11월 한 달간 화폐 판매액은 104억으로 전월대비 34% 증가했다.
제천시는 올해 초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발행 중단으로 인한 판매액 감소, 고령층 사용자의 모바일 모아 이용 불편 및 지류 재발행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류형 재발행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했다.
지류화폐 구입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월 지류화폐 구매한도액은 50만원으로 연말을 대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류형 화폐의 소비율이 높은 고령층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단되었던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을 재발행해 고령층에게 제천화폐 모아의 사용 편익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동일하다.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관내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해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1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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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빈집 정비해 주민 쉼터 · 주차장 조성
제천시 빈집 정비해 주민 쉼터 · 주차장 조성
[세종타임즈] 제천시에서 도심의 방치된 빈집을 철거 후 주민 편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노출에 대한 위험을 줄이며 범죄 예방은 물론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빈집정비사업은 빈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제천시는 도심 빈집을 직접 매입해 명동 192-2번지, 화산동 167-2번지 일원에 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 조성 및 주차장을 설치했으며 토지주의 3년 이상 무상 임대 조건으로 오래된 빈집을 철거 후 남천동 1260번지에 주민 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촌 빈집 또한 자체적으로 빈집을 철거하는 소유주에게 심사를 거처 철거 완료시 보상금을 지급하는 빈집 자진 철거 보상금 지급사업을 매년 진행해 적극적으로 빈집정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보상금 기준은 300만원이다.
제천시 건축과 주거복지팀 관계자는 “제천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 올해 약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사고 방지 및 범죄 예방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했다”며 “향후 증가할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소유주의 적극적인 빈집관리 의지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빈집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천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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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시 제천, 2023년 계묘년 토끼처럼 멀리 껑충뛰다 1부
스포츠 도시 제천, 2023년 계묘년 토끼처럼 멀리 껑충뛰다 1부
[세종타임즈] 2023년 계묘년은 제천시 체육 발전의 획기적인 한 획을 그은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1일 5,000명 체류형 명품 스포츠·관광도시 만들기를 표방하고 체육 분야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공격적인 투자와 지원을 추진했다.
2023년은 그러한 노력의 결실이 가시화가 된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2021년 코로나-19시기 이후 2022년 55개 대회 개최로 물꼬를 틔운 제천시는 2023년 80개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문인원과 경제효과는 40만명, 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규모이며 역대 최대 성적을 거뒀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규모도 증가하였지만 질적인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
우선 전국 유수 대회의 장기계약이다.
금년 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중학교 축구대회인‘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의 4년간 장기계약을 맺었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매년 전국 각지의 130여개 중학교 팀 3천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대회가 개최되는 8월은 학부모를 포함한 전국 축구인의 여름 휴가지로 변모한다.
그 뒤를 이어 3월에는‘전국종별농구대잔치’의 장기개최 계약을 성사시켰다.
‘전국종별농구대잔치’는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농구 동호인이 모두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생활 농구대회로 농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도시에서 일약 전국 최고의 농구도시로 변모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본 대회의 유치가 마중물이 되어 문체부배 농구대회,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등 각종 대회 유치로의 성과로 이어졌다.
4월에는‘전국종합씨름선수권대회’의 3년간 장기계약이 있었다.
전국 초중고 및 대학·일반부 씨름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전국 지자체의 관심과 구애가 끊이질 않는 대회이다.
제천시는 대한씨름협회와의 기나긴 줄다리기를 통해 계약을 이루어낸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추계 유도연맹전’장기계약 협약과 롤러 종목의 각종 대회 유치 협약을 맺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했다.
2023년은 단순히 스포츠대회 유치·개최라는 패러다임을 전환해, 유소년 중심의 체류형 고유 스포츠대회 신설을 추진했다.
겨울철 비수기‘전국 초중고 배구스토브리그’,‘제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등의 유소년 대회를 신설했다.
또한, 해마다 치열해지는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은 자체브랜드 전국 대회를 신설했다.
2024년에는 전국 지자체 두 번째로 롤러스포츠 종합대회인‘2024년 제천컵 전국 롤러종합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지역경제 효자 종목인 롤러 대회의 종합대회 개최로 기존 대회의 수배 규모에 달하는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지역 방문과 체류가 기대된다.
신규 종목 유치와 대회개최 또한 돋보인다.
레슬링 종목에서 가장 규모가큰‘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를 처음 유치하게 됐고‘전국댄싱스포츠대회’,‘전국대학생동호인탁구대회’,‘덴마크 국립체조팀 공연’등 다양한 종목의 신규 대회 개최를 시도했다.
2024년에는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100개, 방문 연인원 50만명, 1,2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을 목표로 제천시 스포츠마케팅은 계속 진행형이다.
2025년은 아시아 전역에서 온 해외 선수들로 도시가 북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시는 2023년 10월‘제20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개최지로 선정됐다.
롤러 종목에서 전국 선두를 질주하던 제천시가 마침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롤러스포츠대회인 이번 대회는 아시아롤러스케이트연맹 가입국 중 20여 개국, 2천여명의 해외선수단과 관계자가 방문하고 보름 여간 체류한다.
지역에서 개최한 행사 중 역대 가장 많은 해외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은 물론 제천시의 이름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 활성과 기업 유치 등의 연쇄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유치 진행중인‘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도 한 몫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의 유치가 성공하면 국내 최초 개최지의 타이틀을 얻게 됨은 물론 1천 5백명에 달하는 해외선수단이 20여 일간 지역에 머물 것으로 보여 그 파급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남은 기간 철저한 대회 준비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