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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랑가족 봉사단, 주민과 함께한 호랑이 벽화작업 눈길
담이랑가족 봉사단, 주민과 함께한 호랑이 벽화작업 눈길
[세종타임즈] “어흥~ 우리 마을에 호랑이 구경하러 오세요” 충북 영동군 양산면 호탄마을에 그려진 벽화가 주민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주며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양산면 호탄리 마을회관과 곡촌 경로당 일원에서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활동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영동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영동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를 원하는 마을의 사전신청을 통해 대상마을을 선정해 노후화된 담벼락을 정비하고 채색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이다.
작업에 참여한 담이랑 가족봉사단은 2016년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에 봉사단체로 등록해 7년째 벽화그리기 등 꾸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과 마을 주민들은 노후화된 담벼락을 채색하고 포토존 설치와 캘리그라피 작업을 통해 마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특히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효자와 호랑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벽화를 구성해 마을 주민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됐다.
한 마을 주민은 “주민들과 함께 웃음을 나누고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마을의 자랑거리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기쁘고 사업을 함께 해 준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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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3년 상반기 민원담당자 힐링-DAY운영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7일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민원 업무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민원담당자 힐링-DAY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그동안 민원 업무로 지친 담당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 재충전의 시간을 갖음으로써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한 힐링콘서트 나만의 힐링정원 만들기 건강한 몸과 마음 가꾸기 등 하루 과정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줘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민원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올 하반기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해 1회 더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장을 찾은 김진석 영동부군수는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민원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쉼, 활력을 얻으셨길 바란다”며 “일과 삶의 조화로운 직장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친절하고 신뢰받는 대군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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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ICT기반 스트레스 측정기 확대 운영
영동군, ICT기반 스트레스 측정기 확대 운영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ICT기반 스트레스 측정기를 추가 설치하며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나선다.
영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 4월 도입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키오스크형 스트레스 측정기 운영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용산, 황간, 심천, 학산면 보건지소에서 운영하던 ICT기반 스트레스 측정기 운영 사업의 주민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 최근 군보건소, 상촌보건지소, 양강보건지소의 3곳에 추가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스트레스 측정기는 1분간 뇌파 및 맥파를 측정하는데 뇌파로 두뇌건강을, 맥파로는 자율신경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측정 결과를 토대로 보건지소에서는 1차 상담을 한 후 두뇌스트레스 고위험군 또는 상담을 원하는 대상자 중 개인정보 제공 동의자에 한해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상담을 의뢰한다.
이후 센터에서는 심층 상담해 전문의 상담 연계, 치료비 지원 안내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 제공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영동군민의 정신건강상 문제의 조기발견에 관심을 갖고 스트레스 측정기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다가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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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시설복숭아,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
영동군 시설복숭아,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에서 난 시설복숭아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잡기에 나섰다.
복숭아는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동군의 대표 여름 농특산물로 과수 중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이곳 복숭아농가들에서는 막바지 수확작업에 들어가며 과일의 고장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황간면 금계리에 소재한 박정기 씨 농가도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에서 바쁜 손길을 움직이며 출하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6일부터 가온을 시작한 박정기 씨 농가는 5월 19일 첫 출하를 시작해 현재 막바지 수확작업에 들어가는 등 다른 농가보다 더 빨리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노지보다 시간이 2개월 정도 빠르게 흘러간다.
또한, 시설하우스에서 자란 복숭아는 병해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봉지를 씌우지 않아 노지에서 재배한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다.
박 씨는 8,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조황, 수황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수황 품종은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숙기가 7월 상순경이고 중량이 330g에 당도는 11브릭스 이상으로 품질이 우수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저온이 지속되고 난방비가 크게 올라 난방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받은 ‘핵과류 시설하우스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으로 에어캡 비닐을 설치해 작년 대비 난방비를 30% 줄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유용미생물을 시비함으로써 복숭아 꽃눈이 충실해져 고품질 과실 생산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과피의 착색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영동군의 시설복숭아는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도 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다.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위상을 알리는 데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박정기 씨 농가는 올해 시설하우스 8,000m2에서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복숭아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기에 해결해 줌으로써 고품질 과실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절감 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1190ha 면적에서 2,900개 농가가 명품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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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영동군지회, 청소년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웃음꽃 활짝’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한국BBS충북연맹 영동지회는 지난 5일 영동체육관에서 매곡지역아동센터, 주곡지역아동센터, 꿈이있는지역아동센터,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00여명, BBS회원 30명과 함께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에 힘쓰는 한국BBS충북연맹 영동지회는 위드코로나와 함께 지역청소년에게 쉼과 힐링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3년 넘게 체육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으나 6월 1일부터 관리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청소년 한마음체육대회’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영동체육관에서 4개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과 B.B.S 영동군지회 회원들이 함께 훌라후프, 림보, OX퀴즈 등 다양한 경기를 펼치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B.B.S영동군지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년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할 예정이다.
박진식 지회장은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열고 싶었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청소년 입장에서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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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김진석 영동부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보훈대상자 및 유족, 학생, 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동읍 매천리 소재 충혼탑에서 추념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분향, 헌작,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등 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 민방위 경보시설을 통해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 사이렌이 군 일원에 1분간 울려퍼졌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국화를 헌화 하며 행사가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어 영신중학교 학생대표가 헌시를 낭독했고 합창단 36명이 현충일 노래를 합창하며 추념식을 마무리했다.
뒤이어 인근 식당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충북지부 영동군지회 주관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위안행사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 이날 4년만에 열린 위안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은 오랜만에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 애족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며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사랑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충일인 이날 관내 주요 도로변에 조기를 게양해 군민들의 나라사랑 의식을 드높였으며 이달 말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호국·보훈의 달’을 홍보하며 호국·보훈 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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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오는 10일 제1회 함께하는 온가족 축제 열려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다문화가족, 영동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과 웃음을 나누는 ‘제1회 함께하는 온가족 축제’가 오는 10일 영동읍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영동군가족센터 주관으로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 군민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과 가족센터는 영동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 간의 문화적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애 함양을 통한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이전 세계인의 날과 연계해 기념행사로 이어지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본격적인 위드코로나와 함께 온 군민이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溫가족 축제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10시 30분부터 난타공연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개회식, 레크레이션·장기자랑 등의 가족 단합대회, 지역기관 홍보·체험 부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일본, 태국 등 8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과 경품 행사 등가 열려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군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소통의 기회와 다양성이 존중되는 화합의 장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수성 센터장은 “오랜만에 다문화가족, 외국인, 군민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성을 존중하며 차별과 편견없이 함께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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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일라이트, 세계 무대에서 입지 굳힌다
영동 일라이트, 세계 무대에서 입지 굳힌다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천년자원 영동 일라이트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라이트는 영동군 지역에 국내 최대로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중금속 흡착, 항균효과, 유해물질 탈취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광물로 최근 부각받고 있다.
영동군은 이러한 일라이트의 가치와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제60회 미국 점토광물학회에 참석해 영동 일라이트를 소개하고 새로운 표준 시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규모 일라이트 산업화를 위해 영동 일라이트를 미국점토광물학회 표준 점토광물로 등록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참여하게 된 자리였다.
표준 시료에 등재되면 국제적인 연구자료는 물론 각종 산업의 핵심소재로 관심을 끌 수 있게 된다.
영동군과 함께 연세대학교 일행은 22일 포스터 발표를 통해 영동 일라이트를 소개하고 새로운 표준 시료로써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23일은 미국점토광물학회 chair 및 표준 시료 담당자와 미팅을 통해 국제 표준시료 등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에서 점토광물의 국제 표준화 시료화 추진은 영동군이 유일하며 일라이트 산업화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인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향후 2024년 용궁 일라이트 광물학적 분석 및 국내 학술지에 논문 투고 2025년 영동 일라이트 광맥 분포 확인 및 입도분석, 2026년 미국 점토과학회 주관 학회 참석 및 발표, 영동 일라이트 논문 작성 및 국외 SCI 저널 게재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2027년에는 해외 광물 전문가와 컨설팅 및 영동 일라이트 국제 표준시료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영동일라이트를 지역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고 세계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성세제 경제과장은“일라이트 표준시료 등재를 통해 영동 일라이트가 국제적인 연구과제로 관심도가 증가되고 전 세계 학자들 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 일라이트는 천연 화장품, 수처리제, 보조사료, 친환경 건축자재, 화장품 등 각종 산업분야에 활용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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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직무역량 UP’
영동군, 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직무역량 UP’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4차례에 걸쳐 공직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문 민간교육업체인 ㈔한국능률협회가 충남 보령시 일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정영철 군수를 비롯한 영동군 직원 700여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공직자 친절CS교육빈센트 반고흐 음악회 공무원 생애설계와 재무관리 스마트레이스 정영철 영동군수 특강 및 토크콘서트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공직자의 친절 마인드 함양과 조직력·직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내실있게 진행됐다.
특히 군수 특강 뒤 이어진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에서는 평소 직원들이 군정을 추진하면서 느꼈던 점, 바라는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으며 정영철 군수에게 궁금했던 사항을 묻고 답하는 등 자유로운 주제와 형식없는 대화로 세대 구분없는 공감의 장이 마련돼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야간 화합행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단절된 직급·직렬간의 경계를 없애고 구성원 간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오랜만에 동료직원들과 마음의 벽을 허물며 소원해졌던 관계를 풀 수 있었다”며 “유연하고 창의적인 직무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고 지역의 발전방안과 비전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민업무 향상을 위한 친절 마인드 함양과 조직 구성원간의 상호 신뢰향상을 기대한다”며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을 위해 그에 걸맞는 안정적인 행정추진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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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 충북 영동에서 재배된 시설하우스 플럼코트 맛보세요
청정자연 충북 영동에서 재배된 시설하우스 플럼코트 맛보세요
[세종타임즈] 과일의 고장에서 난 특별한 과일이 전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동군내 시설 하우스에서 생산된 고품질의‘플럼코트’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출하되고 있다.
‘플럼코트’는 자두를 의미하는 플럼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의 합성어이다.
살구와 자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품종이다.
특히 플럼코트는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이 어우러져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비타민 A와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도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동군 심천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도 이 새콤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플럼코트 막바지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한차우 씨는 3,636㎡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티파니, 하모니 두 종류의 플럼코트 농사를 짓고 있다.
한 씨는 하우스 내 수정 결실을 위한 적정 온도관리 기술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30여 년간 포도 농사를 지으며 쌓은 영농경험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었다.
올해는 6년생 플럼코트 나무에서 약 10톤 정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확 작업은 이달 중순 전 마무리 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2kg 5만원 중후반선에 거래되고 있다.
수확된 과일은 농협 물류를 통해 가락동으로 출하되거나, 하나로마트,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 씨는 “올겨울 추위로 인해 난방비가 더 많이 들어갔지만 안정적인 수정·결실 온도 유지를 위해 경영비를 아끼지 않아 고품질 과실을 수확할 수 있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전하게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절감 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경쟁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