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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 위한 ‘치매전문 치유농장’ 인기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가 어르신들의 인지훈련 등 치매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하는‘치매전문 치유농장’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전문 치유농장’은 농촌진흥청의 ‘치유농업’ 개념을 발전시켜, 치매환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과 환경을 보유한 농장을 도 광역치매센터와 농업기술원이 인증한 농장을 말한다.
치유농장에서는 치매고위험군 또는 경도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요내용은 각 농장이 가진 자원과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주로 꽃 등을 활용한 원예 치료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쉼터프로그램 등 실내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치유농장 프로그램은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아 인지강화훈련 등에서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치유농장 인증제도는 현재 전국에서 충북도만이 실시하고 있는데, 치매어르신이 이용하기 적합한 프로그램인지, 이용에는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사전에 철저히 살펴보고 치매환자 대응을 위한 최소한의 교육을 이수한 농장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현재 치매전문 치유농장은 총 3곳으로 청주 더자람농장, 음성 푸르미농장, 충주 슬로우 파머이며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주 더자람농장은 보건복지부의 치유서비스 제공 시범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28일에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이 직접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농장주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6월 중에는 옥천 의성교육농장, 괴산 숲골농원 농장 2곳이 추가로 치유농장에 지정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치매전문 치유농장은 치매안심센터에게는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농가에게는 소득창출에 도움을 주는 상생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인증농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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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자고지 컨트롤타워 구축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청주시와 공동 협력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한 ‘대국민 고지 안내문의 전자화 등 페이퍼리스 촉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억7천8백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지서 오배송과 미수령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방위교육 훈련통지서 개별공시지가, 지방세 환급 등을 사전동의 이용자에 한해 종이 고지서 대신 휴대전화로 전자고지하는 사업이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며 본인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암호화된 CI값으로 전환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을 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발송하며 일회성 암호화를 이용한 인증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동일한 인터넷 주소로 재열람이 불가능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I: connecting information, 주민등록번호와 1:1 매칭으로 생성되며 개인에게 부여되는 고유번호 도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 전자고지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시·군에서는 개별적으로 전자고지 서비스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약 1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청주시를 시범기관으로 시스템 개발 및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며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류와 문제점을 개선해 2022년까지 도내 7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영동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민 실생활과 밀접하며 반드시 전달돼야 하는 고지안내문을 전자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도민편의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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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고병원성 AI 발생농장 첫 가축 사육 정상화 돌입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7일 최초로 AI가 발생한 농장인 금왕읍 소재 메추리 사육농장에서 지난 6월 2일 재입식 승인을 받은 후 가축 재입식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관내 AI 첫 발생 후 양성 농장에서 재입식이 이루어진 것은 6개월 만이며 발생농장에서 사용 중이던 축사의 소독·세척·방역시설 재정비 등 재입식 요령에 따라 기준이 충족될 경우 2차례의 방역 점검과 AI 정밀검사를 통해 입식 사육시험을 승인받을 수 있다.
이어 3주간의 입식 사육시험에서도 이상이 없을 경우 최종 재입식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겨울 고병원성 AI가 6개 농장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5개 농장도 축사 청소 등 재입식 승인 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음성군에서 AI 발생으로 인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살처분된 가축과 폐기된 물건은 총 33개 농장에서 가축 246만5000수와 식용란 등 615만3000개의 알과 535t의 사료 등이다.
이뿐만 아니라, 관내 143개 농장이 약 4개월간 이동제한 조치를 받았으며 지난 3월말 음성군 전 지역에서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음성군은 살처분 농장의 안정적인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난 2월 살처분 보상금 국비분 약 120억원 확보해 해당 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살처분 평가 자료가 제출된 29개 농장은 평가 완료 후 충북도의 승인을 받아 농장주에게 지급하고 있다.
33개 농장의 보상금 지급액은 총 105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지급된 금액은 29개 농장에 65억원 정도다.
음성군 관계자는 “올겨울 AI 악몽이 재연되지 않도록 사전에 가금 농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 지도·점검을 나서고 겨울철 휴지기제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금 농장의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당부했다.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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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용 미생물 공급장소 확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용 미생물 공급장소 확대
[세종타임즈]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영농활동에 필요한 농업용 미생물 공급장소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농업용 미생물 공급장소를 기존 음성읍과 금왕읍 외에 생극면을 추가로 확대해 관내 농업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농업용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올해 관내 900명의 농가에 연간 150t 이상 미생물을 공급해 지역 농가의 농업 생산비 절감과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해 원활한 미생물 보급을 통해 친환경농업 실현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농업용 미생물 공급 장소의 확대는 농번기 바쁜 농가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이동 거리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미생물 살포를 통한 농약사용절감, 친환경 농산물 생산, 새로운 시장창출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미생물 수령을 희망하는 농가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농가당 60L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를 지참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북부지소,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미생물실로 신청하면 된다.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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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특별 기획전시 보러오세요~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특별 기획전시 보러오세요~
[세종타임즈]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에서 이번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특별한 기획전시를 운영한다.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유리공예전시와 자연생태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생태계 질서를 배울 수 있는 조류 사진전을 6월 한 달간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내 제1,2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리공예전은 유기적인 선과 불규칙한 패턴을 활용한 블로잉 기법을 통해 변화하는 나무의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조류 사진전은 둥지를 찾아 스스로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새를 통해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눈으로 관람하고 소통하고 일상에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명수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장은 “문화예술체험촌은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문화예술 사업을 구상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음성 문화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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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규모농가 한시적 경영지원바우처 연장 접수
단양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소규모 영세농가의 한시적 경영지원바우처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0년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을 수령한 사람 중 2021년 4월 1일 현재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등록된 농가다.
앞서 단양군은 농지소재지 읍면 지역농협에서 방문신청을 받았으며 지난달 31일까지 1599농가가 신청을 완료했다.
지난 7일 기준 미 신청 농가는 95농가다.
이번에 지급 대상으로 선정되는 농가는 농협 포인트로 충전 받은 1차 신청과 달리 별도 선불카드를 발행하며 신청자 농지 소재지 지역농협에서 신청가능하다.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한시생계지원금, 소규모 어·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등을 받은 농가는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군 관계자는 “1차에 포인트로 충전 받은 농가는 지급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2차 선불카드로 지급 받은 농가는 8월 31일까지만 사용가능함으로 바우처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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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지 않는 힐링1번지 단양
꽃이 지지 않는 힐링1번지 단양
[세종타임즈] 녹색쉼표 단양군이 계절마다 새로운 꽃 정원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1번지로 사랑받고 있다.
9일 군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을 위로하기 위해 단양강 수변 인공사면에 조성한 대규모 야생화 식생대에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하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5년 신단양 이주 시 조성된 단양호 주변 인공콘크리트 사면이 노후화되고 토사와 비점오염물질이 강으로 유입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사업’에 착수해 아름다운 수변경관 조성에 나섰다.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읍 별곡리∼상진리 수변 2.4km 구간에 생태복원을 위한 꽃씨 파종과 시비 작업에 정성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이달 초부터 꽃망울을 터트린 금영화와 꽃양귀비 등을 볼 수 있게 됐다.
오는 10월까지 대규모 야생화 식생대에는 샤스타데이지, 백일홍 등 다양한 경관식물이 피어나 넘실대는 단양호 비경과 어우러져 코로나블루를 해소하는 치유와 힐링의 명품 산책길로 사랑받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던 단양호 수변을 사계절 꽃으로 가득한 관광명소이자 군민의 여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잡풀과 잡목이 우거지고 쓰레기가 무단 투기돼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이어졌던 단양강 수변은 2019년 처음 장미터널∼단양강 잔도까지 1만3000㎡ 규모의 메밀꽃 정원을 선보여 감성명소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매년 봄과 가을이면 단양강 수변은 만개한 수백만송이 꽃들만큼이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게 됐다.
군은 올봄 제주의 봄을 연상케 하는 유채꽃의 향연과 꽃의 여왕 2만 그루 장미가 상진리 장미터널을 붉은 빛으로 가득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오는 10월에는 유채꽃이 진 자리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사전작업과 환경정비에 돌입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아름다운 단양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고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청정한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계절 변화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다누리광장, 도담삼봉, 삼봉대교 등 주요 도로변에 백일홍, 석죽, 채송화 등 여름 꽃묘 9만3000본을 식재해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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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원·녹지 관리사업 실시
청주시, 공원·녹지 관리사업 실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도심지 내 공원 및 주요 도로변의 녹지, 띠녹지, 교통섬 등에 대해 풀 깎기, 관목 전정 등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관리 사업을 실시 중이다.
공원·녹지 관리사업은 연 3회 실시한다.
5~6월에 실시하는 풀 깎기, 잡초생육억제제 살포, 관목 전정 등 1회 차 작업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올해 1회 차 작업은 잦은 강우로 인해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지만, 현재 작업 마무리 단계다.
공원·녹지의 2회 차 제초작업은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까지 실시하고 3회 차 제초작업은 9월 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실외 활동이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공원시설도 점검해 파손된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과 녹지 적기 관리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때 불편이 없도록 쾌적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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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76회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청주시, 제76회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세종타임즈] 청주시 보건소가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캠페인을 실시한다.
WITH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비대면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슬로건으로 슬기로운 구강건강생활 비대면 캠페인 1⋅2⋅9 캠페인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건강퀴즈 카카오채널 가입인증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먼저, 청주시 4개 보건소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방문 민원인 대상으로 ‘슬기로운 구강건강생활 비대면 캠페인’을 진행한다.
미니배너를 활용해 생활 속 구강관리 수칙을 홍보하고 구강위생용품인 혀 클리너를 리플릿과 함께 배부한다.
큐알코드를 사용해 올바른 칫솔질방법, 구강보조용품 사용방법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둘째로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7800여명에게 치경을 배부해 서울시치과의사회의 1·2·9 캠페인와 구강 살펴보기)을 홍보한다.
또한 6세구치의 중요성과 관리법에 대한 교육자료를 QR코드로 제공해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구강검진 등 충치예방과 구강관리를 위한 부모의 관심을 유도하고 학생들의 구강건강습관을 형성하도록 독려하고자 한다.
셋째로 비대면 캠페인 이벤트로 네이버폼을 활용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건강 퀴즈 이벤트와 시민에게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카카오채널 ‘청주시서원보건소 구강보건실’을 홍보하기 위한 가입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구강건강 불평등이 심각한 취약계층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가 참여해 자원 간 연계·협력해 구강보건용품 제공과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PBL 활동을 통해 제작한 ‘바른덴탈길잡이’ 구강보조용품 사용법 포스터와 동영상을 교육에 활용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 1400명에게 협력기관을 통해 구강관리용품을 제작해 오는 30일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강보조용품 사용 등 구강건강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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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여성공무원 자기방어 프로그램 운영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8일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여성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방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공무원이 부당한 폭력으로부터 위험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능력을 익힘으로써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흔히 호신술이라 알려진 자기방어 프로그램은 여성을 무기력한 존재로 여기는 사회의 고정관념을 깨고 여성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상상력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위험 사례별로 실제로 대응하는 방법을 연습한다.
이날 강의는 스쿨오브무브먼트 최하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자기방어가 필요한 이유와 다양한 위험 사례에서의 대응방안을 소개했으며 여성공무원들의 실제 훈련으로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공무원은 “젠더폭력 예방에 대한 많은 강의를 들어봤지만 실제로 공격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처할지를 배운 경험은 거의 없었다”며 “자기방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폭력에 실질적으로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배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여성대상의 범죄와 위기상황에 여성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신체적 능력과 심리적 안정감을 고양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