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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맞아 산불 예방 ‘총력’
청명·한식 맞아 산불 예방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대형 산불 발생 위험성이 큰 청명·한식 전 주말을 맞아 산불 방지 특별 활동을 추진한다.
도는 성묘객과 상춘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기간에 도청 공무원 198명을 시군에 배치해 계도·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계도·단속 내용은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농산물 및 영농부산물 소각행위와 묘지 작업 부산물 소각행위 등 입산자 화기물 사용 등이다.
도는 계도·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함과 동시에 대형헬기 3대를 전진 배치해 초동 대응 태세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군도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과실로 인해 타인 또는 자기 소유의 산림을 불에 타게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처벌받게 된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청명·한식일 기간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서 조기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산불 36건이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총 40여 ㏊에 달한다.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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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소미 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개그우먼 안소미 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세종타임즈] 충남 보령 출신 개그우먼 안소미 씨가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캠페인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섰다.
앞서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캠페인에는 배우 강부자 씨와 정흥채 씨, 나태주 시인이 참여한 바 있다.
한국방송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 씨는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내일은 미스트롯’ 등에 참가해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코미디 채널 ‘안녕하숏’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 씨는 “제가 충남 보령의 딸, 당진의 며느리로 뼛속까지 충남 사람이라 누구보다 충남을 사랑하고 아낀다”며 “충남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이며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이음’을 통해 할 수 있고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에서 가능하다.
도는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기부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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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 ‘빙어’ 수정란 1660만 립 이식
겨울철 별미 ‘빙어’ 수정란 1660만 립 이식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3개 시군 내수면 4곳의 호소·저수지에 토산어종인 빙어 수정란 1660만 립을 이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정란 이식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이식 지역은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이다.
앞서 민물고기센터는 안동호에서 포획된 어미에서 알을 받아 인공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생산했다.
빙어는 대중적인 수요가 높은 민물고기 중 하나로 어업인이 선호하는 내수면 품종이다.
수정란 이식 사업은 1988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도내 빙어 생산량은 2020년 62톤, 2021년 147톤, 2022년 268톤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민물고기센터는 빙어 수정란 이식에 이어 참게, 붕어, 동자개, 다슬기 등 내수면 수산종자 100만 마리를 지속 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어업인이 선호하는 내수면 품종인 빙어 수정란 이식으로 소득 증대는 물론 생태계 보전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태복원과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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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전염병 예찰협의회 개최
수산생물전염병 예찰협의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9일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수산생물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해 질병발생과 방역 현황을 살피고 올해 수산생물예찰세부계획에 대한 계획 공유 및 전염병 조기차단 등 피해 초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매년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협의회는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도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시군 방역업무담당자,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22명으로 구성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생물질병은 치료가 어려운 만큼 질병의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양식시설 예찰 등 사전예방과 즉각적인 방역조치가 중요하다”며 “양식어업인 분들은 수산생물 이상 증상 발견시 유관기관에 꼭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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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전략 마련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전략 마련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도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9개 시군이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도는 29일 공주 아트센터고마 세미나실에서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지방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도와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행안부-도-시군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행정안전부, 충남연구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강의,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조충래 행안부 균형발전제도과 사무관이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고 이후 시군별 맞춤형 계획 작성 등 내년도 충남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작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제출·평가를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시군별 투자계획 수립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계획 작성 방향 등을 공유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전략을 모색했다.
도와 시군은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알맞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신필승 도 인구정책과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가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2∼2023년 2년간 광역지원계정으로 420억원, 도내 인구감소지역 지정 시군 9곳은 기초지원계정으로 1302억원을 확보, 총 172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한 바 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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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평가단 활동 돌입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평가단 활동 돌입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 개발을 위한 ‘충남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평가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와 소비자 평가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위촉장 수여, 간담, 활동 설명, 예산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소비자 평가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모집해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한 이번 소비자 평가단은 국민 평가단, 관찰단, 홍보단 등 분야별 전문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주된 활동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시제품 반응조사와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평가 등이며 농가가 생산하는 가공상품의 개선·보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비자 평가단의 역할과 주요 활동 내용을 공유했으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소비자가 찾는 농가형 가공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소비자 평가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소비자 평가단 활동이 농가 제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상품의 홍보, 인식 확산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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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구내식당 탄소저감 실천
충남도청 구내식당 탄소저감 실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부터 ‘2045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도청 구내식당 위탁업체와 매주 수요일 잔반 없는 날 등 ‘잔반 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첫 날인 이날 후생복지팀은 탄소저감 관련 피켓 홍보 및 배너를 제작해 비치하는 등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구내식당 음식폐기물 감량을 적극 홍보했다.
도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중·장기적 탄소절감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매월 1회 저탄소 식단의 날도 운영한다.
저탄소 식단의 날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식자재의 60%를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사용하고 탄소배출이 적은 저탄소 메뉴를 제공한다.
도는 음식물 전처리, 조리, 잔반 등 음식물 쓰레기 발생 원인을 요인별로 분석하고 영양가 높은 저탄소 식단을 개발해 저탄소 메뉴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을 높이는 등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탄소저감 실천은 지구를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잔반을 줄이는 만큼 식사 품질이 좋아지기 때문에 직원들의 건강증진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잔반줄이기 실천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하는 저탄소 식단의 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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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맞춤형 봄 누에알 신청하세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봄철 누에 사육기를 맞아 도내 양잠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우량 누에알 농가 보급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누에알은 지난해 생산해 철저한 선별을 거쳐 적정한 온·습도로 1년간 정성껏 관리한 것으로 생산량은 사전 수요로 확정한 금옥잠, 골든실크 품종 350여 상자다.
보급 신청은 도내 15개 시군과 세종시 농정유통과를 통해 받으며 상자당 2만 4000원에 도내 양잠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산업곤충연구소는 매년 봄·가을에 도내 양잠 농가의 사육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우량 누에알 공급을 위해 농촌진흥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사업으로 원원종을 공급받아 누에를 직접 사육, 철저한 소독과 관리로 우수한 누에알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특히 보급 전 누에의 알 깨기 작업을 미리 시행해 농가가 공급받은 다음날 즉시 사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농가별 사육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누에알 보급을 시행하고 있다.
최문태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곤충잠업팀장은 “충남의 양잠산업은 학습·전시용, 홍잠용, 건조 누에, 생누에, 고치, 동충하초 등 다양하다”며 “맞춤형 우량 누에알 공급을 통해 양잠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양잠을 이용한 우수한 가공품 생산 및 산업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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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일대 비브리오패혈증 감시 ‘강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서해안 6개 시군 12개 지점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 감시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당진시, 태안군, 서산시, 홍성군, 보령시, 서천군 서해안 일대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한층 더 강화된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전국적으로 연평균 50여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최근 5년간 19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도내 환자 중 50세 이상이 17명으로 집계돼 고령층 등 취약집단에 대한 감염 경로 차단 및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의해 발병하는데,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9월에 집중 발생한다.
감염 경로는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시 피부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보다는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치사율은 약 50%로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 수칙은 어패류는 가급적 5도 이하의 온도에서 저장 보관하며 날 생선을 요리한 칼, 도마 등에 의한 다른 음식물의 교차 오염을 유의해야 한다.
간 질환자 등 면역기능이 약화된 사람들은 해산물의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야 한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미 아열대 기후로 접어들어 비브리오패혈증균 등 병원성 비브리오균 발생이 증가된 상황”이라며 “비브리오패혈증균의 분포 조사와 더불어 환자발생에 대한 역학적 특성을 파악해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경로 차단 등 지속적인 감염병 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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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유족 ‘물 복지’ 혜택 확대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지하수를 사용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물 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체감형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무료 수질검사는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을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도내 독립유공자 유족 410가구 중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58가구가 대상이다.
검사는 연구원이 직접 선정 가구를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음용 지하수 수질기준 46항목을 검사한다.
이와 함께 최근 건강 피해 우려로 관심이 높아진 자연방사성물질 우라늄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검사한다.
아울러 독립유공자 유족을 지원하는 취지에 맞게 이번 수질검사로 지하수법에 따라 2년 또는 3년에 1회 실시해야 하는 정기 수질검사를 갈음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지하수의 경우 재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초과 항목에 대한 대처방안 설명 및 ‘먹는물 수질기준 안내서’를 제공해 먹는 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독립유공자 유족 이용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시행하는 예우 차원의 사업”이라며 “찾아가는 체감형 수질검사를 통해 실질적 ‘물 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립유공자 및 유족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유족의 민족적 자긍심 고취와 건강증진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물 복지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