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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역사가 깃든 길을 함께 거닐다’ 책자 발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역사가 깃든 길을 함께 거닐다’ 책자 발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역사가 깃든 길을 함께 거닐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충남도 내 숨은 역사적 명소 15개 역사의 길을 중심으로 여행객과 도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책자에 수록된 15개 역사의 길은 각 시·군에서 홍보 중인 유서 깊은 길들로 충남의 역사적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역사의 길들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각 역사의 길과 관련된 시와 역사 기행문을 포함해, 독자들이 더욱 흥미롭고 몰입감 있게 역사적 장소를 탐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차로 30분 이내 역사의 길주변의 주요 관광지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해, 여행자들이 충남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충남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이번 책자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충남의 역사적인 길을 따라가며 그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도내 관광안내소에 이 책자를 배포하고 온라인으로도 받아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역사를 알리겠습니다”고 밝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번 책자를 통해 충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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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옥계초·기산초 '2024 그린스마트스쿨' 개소
충남 옥계초·기산초 '2024 그린스마트스쿨' 개소
[세종타임즈] 한국중부발전은 충남 보령 옥계초등학교와 서천 기산초등학교에 친환경 스마트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23일 두 학교에서 ‘2024 그린스마트스쿨’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한국중부발전이 총 1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한 프로젝트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전자칠판 설치와 교실 외벽에 환경 친화적인 우드 마감 공사를 통해 환경 친화적이고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스마트 디지털 학습도구를 활용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학교가 사업 방향에 참여하고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학교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적 가치가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전자칠판 활용 교육 및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적 유지보수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위한 사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부발전는 2020년부터 5억6천5백만원을 지원해 충남 도내 9개 학교에 스마트 교육 환경을 구축한 바 있으며 도내 지자체와 탄소중립 경제 및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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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2025년도 창업지원기관 사업설명회 참여
충남신보, 2025년도 창업지원기관 사업설명회 참여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월 21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개최된 ‘2025년도 창업지원기관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여해 2025년도에 시행되는 다양한 신용보증 상품과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은 충청남도에서 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이내의 청년기업의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을 위해 교육, 컨설팅, 지원금과 신용보증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충청남도 소재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 대표 약 30명이 참석해 재단의 다양한 지원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시니어 창업지원 특화보증과 청년 창업·창직 지원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충남신보는 2025년 신규보증 9,500억원, 저금리 정책자금 6,000억원과 함께 교육 2,100명, 컨설팅 1,600회를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신규보증 및 경영지도 지원을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의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은 3월 공고 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신용보증은 ‘영업점 방문’과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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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 만든다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대전시의 행정통합 미래 비전과 목표, 전략, 추진 로드맵이 제시됐다.
특별법 제정과 시도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2026년 7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출범시켜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행정통합 비전과 특별법, 홍보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를 통해 민관협은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를 미래 비전으로 내놨다.
목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도약 △충남의 ‘반도체·모빌리티’ 와 대전의 ‘우주·로봇·바이오’ 등 첨단산업 집적화로 ‘세계 5위권 글로벌 도시 육성’ 등이다.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로는 △시민 행복 증진 △국가 전략산업 진흥 △글로벌 혁신 거점 조성 등을 제시했다.
12대 전략으로는 △지역 균형발전 및 저출생·고령화 극복 △광역교통망 구축 △내륙과 해안을 연계하는 문화·예술·관광 △생태 자원의 복원 및 활용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방산업 집중 육성 △미래 모빌리티 진흥 산업 육성 △인공지능·양자 융합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과학기술 융복합 집적지 조성 △기후변화 대응 국가 탄소중립 선도 △대학·지역·산업 연계 혁신 플랫폼 구축 △해외 인재 유치 및 글로벌 정주 도시 조성 등을 제출했다.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은 대한민국 경제·과학 중심지 도약을 위한 중앙 권한 대폭 이양을 목표로 미래 발전 비전 확정 후 실질적으로 지방에 필요한 권한을 엄선해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법 주요 내용에는 교부세 특례·지방채 발행 특례 등 자치 재정, 자치 조직, 부단체장 정수·소방·경찰 운영 등 인사, 자치 감사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행정통합을 통한 대전과 충남의 긍정적인 미래상을 시도민과 공유하고 관심과 이해도 제고를 위한 홍보는 특별법 통과 때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홍보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은 권역별 설명회, 유관 단체 간담회, 국회토론회, 포럼 등을 개최하고 언론 및 뉴미디어 홍보도 중점 추진한다.
민관협은 앞으로 비전과 홍보 방안 등을 보완·수립하고 주민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내 특별법안을 마련해 양 시도에 제안할 방침이다.
이창기·정재근 민관협 공동위원장은 이날 2차 회의 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에 설정된 비전 실현을 목표로 산업·경제, 도시개발, 농어업, 해양수산, 자치재정, 자치조직·인사 등 특별시가 필요로 하는 권리를 중앙에 적극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기획분과위원회 주도로 통합 법률안을 마련하고 민관협의체 전체회의를 추진해 완성도 높은 통합 특별법안을 구성, 시도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공동위원장은 이와 함께 “현행 지방자치제는 1987년 개정 헌법을 근거로 마련해 지방자치 및 행재정적 측면에서 많은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행정통합을 통해 현행 지방자치를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과 충남 행정통합은 지난해 11월 21일 대전 옛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하며 본격 추진 중이다.
민관협은 지난해 12월 24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가동을 시작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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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 확대 개편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는 23일 태안군 안면읍에 있는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 대강당에서 조직위 전체회의를 열고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조직위가 안면도 현장사무실로 이전하면서 기존 2본부 4팀 21명 체제에서 2본부 8팀 55명으로 확대 개편한 이후 박람회 성공 개최를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해 더욱 의미 있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 김기정 총감독 등 도·태안군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홍보 영상 시청, 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 박람회 절차 및 준비 사항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세부 사항을 논의했으며 원예·치유산업의 성장과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또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박람회 준비 방안 발굴·추진을 위해 구성원 간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오 사무총장은 “이번 전체회의는 확대 개편한 조직위가 한마음 한뜻으로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점검하고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새로 합류한 직원들이 각자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하고 힘을 합쳐 박람회 준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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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기간 가축전염병 차단강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및 발생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36개반 54명으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군 및 축협 등과 상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 기간 상황실 직원들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럼피스킨 등 국가재난질병의 도내 유입 차단과 신고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긴급하게 도축장으로 출하를 앞둔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27일과 30일 양일간 출하 전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를 실시해 양계농가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박종언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연휴 기간 특별방역활동에 의한 농가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이라며 “차질없는 가축전염병 차단 활동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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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제일교회, 학대피해노인가정을 위한 후원금 전달
[세종타임즈] 배방제일교회(담임목사 곽만석)는 1월 22일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학대피해노인가정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금은 배방제일교회 성도들이 지난 1개월 동안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되어 지역 내 학대피해노인과 그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곽만석 배방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뜻깊은 곳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사회가 점점 개별화됨에 따라 노인학대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주변의 관심과 보살핌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미선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은 “노인학대 예방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배방제일교회와 성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학대피해노인과 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을 기반으로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노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1577-1389를 통해 24시간 노인학대 신고 및 상담을 진행하며,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노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2년 8월부터 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으로 진행 중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 II’를 3년차로 운영하며, 사회적 고립과 학대 위험에 놓인 노인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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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원 규모 공공기관 공사·용역 발주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4조 원 규모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 건설공사·용역을 발주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도교육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건설공사 및 1000만원 이상 용역 사업은 총 2199건으로 총 4조 1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 건수 및 금액은 △건설공사 1090건 3조 7022억원 △용역 1109건 4371억원이다.
이 중 도가 발주하는 공사·용역은 220건 9991억원이다.
주요 공사 및 금액은 △섬 문화 예술 플랫폼 건립 226억 8800만원 △지방어항 정비 128억원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 공사 494억 4000만원 △성환∼입장 도로 건설 공사 711억 5000만원 △밀두∼대음 지방도 확포장 428억 9000만원 △오봉천 지방하천 정비 308억 6000만원 등이다.
시군은 △당진 165건 1962억 8700만원 △천안 116건 1960억 8900만원 △아산 67건 1743억 9300만원 △부여 121건 1567억 300만원 △서천 42건 1367억 7600만원 △공주 47건 1346억 7000만원 등을 발주키로 했다.
도교육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한국도로공사와 농어촌공사, 한국가스공사, 발전 3사 등 14개 기관은 909건에 1조 6606억원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
도는 이번 기관별 발주 계획을 도내 건설 관련 단체와 기업 등에 배포해 지역 수주율을 높일 수 있도록 활용토록 하고 각 기관에 대해서는 침체한 건설경기를 감안해 연초부터 신속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최근 건설경기가 어렵고 부동산·건설업계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공공 공사·용역을 조기·적기 발주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의하고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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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체소각시설 건립 갈등 해결했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대체소각시설 설치를 놓고 3년여 동안 지속된 천안시와 아산시 간 갈등을 6개월 만에 해결하며 ‘민선8기 힘쎈충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는 22일 천안시환경에너지사업소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천안시 대체소각시설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체시설의 성공적 설치와 안정적 관리 운영을 위한 협력의 첫 발을 내디딘 것으로 3개 기관은 대체소각시설 설치와 관리·운영에 힘을 합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체시설의 원활한 설치를 위한 협력 △주민지원방안의 성실한 이행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및 주민지원기금의 효율적 집행 △주변지역 대기환경 및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이다.
갈등의 원인인 천안시 소각시설 1호기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천안시는 2019년 내구연한 경과에 따른 처리효율 저하 및 유지비 증가를 이유로 대체소각시설 설치를 진행했다.
천안시는 2021년 대체소각시설 건립 부지를 기존 소각시설 인근으로 선정했으나, 대체시설 부지가 기존 시설 부지보다 아산지역과 더 가까워지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이에 천안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 4월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2023년 12월 나온 조정 결과에 아산시가 불복하면서 논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와 관련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6월 시군 방문 당시 시민들의 건의에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면서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상급기관으로서 지역갈등을 조정하고 합의점을 찾아 빠른 시일내 정상화하겠다”고 피력한 바 있다.
도는 시군 방문 이후 7월부터 즉각 갈등 중재에 나섰고 6개월간 주민간담회와 설명회, 설명자료 배포 및 조정회의를 수차례 진행했다.
이 기간 양 시의 입장차를 좁히면서 3차례 중재안을 제시했으며 지난해 12월 아산시 마을주민 대표가 중재안 수용 의견서를 아산시에 제출하면서 3년 5개월간 갈등의 합의가 이뤄졌다.
주요 합의내용은 △상생지원금 40억원 지원 △주민지원기금 확대 △주민지원협의체 운영규정 개선 △기존 소각로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대체소각시설 사용연한 도래 후 ‘폐쇄 후 신설’ 또는 대보수 지양 권고 등이다.
김태흠 지사는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이번 일을 계기로 천안·아산시민들이 더 가깝게 지내고 향후 건설된 대체소각시설이 협력의 역사를 상징하는 시설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와 천안·아산시는 협약 내용을 철저히 이행해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백석공단 1로 97-13 일원에 2030년 12월까지 약 1600억원을 투입하는 대체소각시설은 일일 처리용량 400톤 규모의 스토커 방식 소각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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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폐기물 수거·처리 체계 구축 논의
해양폐기물 수거·처리 체계 구축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해양폐기물의 효율적인 수거·처리와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해양폐기물관리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회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해양폐기물 관리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2025 충남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했다.
시행계획에는 ‘해양폐기물 없는 깨끗한 충남바다 구현’ 이라는 비전 아래 2050년까지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2개 추진과제, 36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시행계획 5대 추진전략인 △발생 예방 △수거·운반 체계개선 △처리·재활용 촉진 △관리기반 강화 △도민 인식 제고에 대한 논의 및 개선방안과 보완사항을 도출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폐기물 문제는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주민의 삶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과제”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는 ‘충남도 해양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해양폐기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당연직 위원인 해양수산국장, 해양정책과장과 위촉직 위원 8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