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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당진고 학생 대상 드론 코딩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최근 당진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 코딩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고 프로그래밍을 체험하면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드론 코딩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양한 진로 탐색 과정 중 드론 코딩 수업은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실제로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고 코딩을 통해 그 과정을 경험하면서 기술이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드론 코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재미있었고, 코딩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에 힘입어 당진시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을 대상으로도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산학 협력과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IT 인재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해인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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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와 대체 에너지 발굴 강조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미국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열린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 회의에서 세계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들에게 화석연료의 단계적 폐지와 대체 에너지 발굴을 위해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 회의는 캐나다 퀘백 정부와 석유·가스 단계적 폐지 동맹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브누아 샤레트 캐나다 퀘백 정부 환경부 장관, 이란카 데이비스 영국 웨일즈 부총리, 마테우스 시모에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부지사 등 30여 명의 세계 각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주제발언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각국이 개발 이익만을 추구할 경우 인류는 더 큰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는 궁극적으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며, “대체 에너지를 통해 지금의 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상황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전체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가 충남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인 2050년보다 5년 빠른 2045년을 목표로, 2036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14기를 폐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 경제 위축과 일자리 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함께 관련 예산과 법률 제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충남이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 조성, 해상풍력, 양수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지방정부 주도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지사는 언더2연합 아태 지역 의장으로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 회의가 화석연료 폐지 방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화석연료의 단계적 폐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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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NDC 달성 위해 지방정부 역할 강조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미국 뉴욕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챔프’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 지방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의 탄소중립 전략과 지방정부의 기후행동을 위한 역할을 설명하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중요성을 재차 촉구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아랍에미리트, 케냐 등 세계 각국의 중앙 및 지방정부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담은 기조연설, 국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연구 발표, 챔프 이행 관련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발언에서 “충남에는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있어, 충남의 역할이 없으면 대한민국은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충남은 대한민국보다 5년 앞선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방정부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석탄화력 폐지 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언급하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와 함께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전략이 2024년 OECD 경제조사 보고서에 우수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메탄 감축과 관련해서는 충남이 한국 지방정부 최초로 메탄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2021년 글로벌 메탄 서약에 서명한 이후, 충남이 선도적으로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35%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10억 9000만 달러에 달하는 국가 및 지방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방정부가 NDC 달성을 위해 성과를 낸다면 국가 목표 달성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챔프협약은 2022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72개국이 체결한 협약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기후행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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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블룸버그 초청 기후리더 간담회 참석
김태흠 지사, 블룸버그 초청 간담회 참석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후 리더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블룸버그 초청 기후리더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논의를 위해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마련된 자리다.
마이클 블룸버그는 영국 윌리엄 왕세자가 2020년에 창설한 국제환경상인 '어스샷' 수상자 선정 고문 자격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어스샷은 자연 복원, 대기오염 방지, 바다 보존, 쓰레기 감축, 기후행동 등 5개 분야에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제적인 환경상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언더2연합 아프리카 공동의장인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저스틴 빕 클리블랜드 시장, 크리스티나 피게레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케빈 쉬키 블룸버그 대외 관계 글로벌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어스샷 기후대응 부문을 수상한 부미트라의 CEO 아티스 무티도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각국 참석자들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충청남도가 다음 달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소개했다. 이 컨퍼런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클라이밋그룹이 주관하는 ‘국제 기후행동 정상회담’도 이번 행사에서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국제 기후행동 정상회담, 공동선언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탄소중립 실현 과제, 중국 지방정부와의 환경정책 협력, 메탄 감축 사례 등이 주제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대기환경 정책 추진 방향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며, 도내 석탄화력발전소와 메탄 감축 시설 등의 정책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기후행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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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옻칠 나무 커트러리’ 도 인정문화상품 선정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 14번째 충남 인정문화상품 선정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5일 ㈜칠해원의 양식기세트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이 제14호 도 인정문화상품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충남도 인정문화상품 지정 사업은 도내 우수한 문화상품과 공예품,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선정하여 충남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상품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인정문화상품 선정 심사에는 7개 업체가 총 10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심사는 지난 4일 충남도청에서 진행되었다.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은 지역 고유성, 창의성, 상품성, 시장성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우롤시올 성분이 풍부한 옻칠을 12회 이상 도포한 후 자개 작업을 더해 예술적 가치를 높인 목공예품으로 평가받는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과 나전을 서양식기인 커트러리에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를 통해 일상의 고급화를 추구하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의의를 인정했다.
또한, 목분을 활용하여 그립감과 강도를 개선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세트 구성을 통해 상품성도 확보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충남도는 인정문화상품으로 선정된 이 작품에 인증서를 발급하고, 제조업체 ㈜칠해원에는 상품 개발 장려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상품의 지속적인 생산과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인정문화상품의 출품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충남 인정문화상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여 공예산업과 관광산업 등 연계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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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치유농업 긍정심리 프로젝트' 추진
치유농업 통한 신체·심리·정신적 건강 회복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40∼70대 도민을 대상으로 ‘2024년 치유농업 긍정심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유농업센터의 실내외 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개선, 우울증 감소 등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하며, 갱년기 여성과 은퇴 성인 등 두 집단을 대상으로 8회씩 총 16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치유정원과 텃밭 탐색, 작물 파종, 허브 활용 작품 만들기 등을 통해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치유농업사의 협업으로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치유농업이 참여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삶의 질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해 검증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치유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사회복지 및 의료서비스 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해 국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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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심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4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2024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 및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 방안 등을 심의하고 의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혜경 백석대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은 이번 회의에는 위원회 위원과 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건 심의와 의결, 의견 수렴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도 성과예산서 전체를 대상으로 성평등 목표와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 관련성을 검토해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 38건을 선정해 심의했다.
또한, 도내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2024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청남도 의원발의 조례안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 연구'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수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모든 정책에 성별 관점을 반영하여 양성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도 공무원 4명과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9월까지 성별영향평가 기준 및 대상 과제 선정, 정책과제 심의 및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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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제, 생산·수출 회복으로 확장 국면 진입… 내수 회복은 더딘 상황
충남 지역 경제상황 점검 및 대응 방향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 지역 경제가 안정적인 물가 수준과 정보통신 중심의 생산 및 수출 회복에 힘입어 경기 확장기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내수 회복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생산·수출과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회복 속도에 대한 엄중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충남도는 9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안호 산업경제실장 및 14개 경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제상황관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충남 지역 경제 상황 점검과 충남 반도체 패키징 산업 현황 보고, 향후 대응 방향 논의를 위한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임병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지역 경제 보고에서 "충남 경제는 경기 확장기에 진입했지만 중소기업의 회복력 둔화와 예상보다 더딘 소비 및 소상공인 회복이 고용 위축으로 이어지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지역 경제의 세부 동향을 발표했다.
충남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으며, 수출과 수입은 각각 9개월 연속,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고용지표에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영세 자영업자 수가 18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고용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폭은 0.4%p 감소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충남의 반도체 패키징 산업에 대한 현황도 점검되었다. 임 센터장은 "충남은 반도체 패키징 관련 주요 업체와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기업이 다수 위치하고 있지만, 연구개발(R&D) 역량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천안·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하나마이크론 등 후공정 기업과 관련 장비 및 소모품 기업이 입지해 있지만, 연구개발 기능이 축소되고 생산 기능만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반도체 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위해 기업 수요조사와 산·학·연·관 협의체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우리나라 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로 경기 회복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수는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하며, 충남 지역의 경우에도 생산·수출 확장과 내수 소비, 소상공인 회복 간 격차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이 입지한 충남의 주요 산업으로, 정부의 반도체 지원정책에 발맞춰 반도체 패키징 산업 육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의 경기 확장국면 진입을 확인하면서도 내수 및 고용 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논의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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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 성료
충남도지사배 이스포츠 대회 성황리에 마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공약인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의 일환으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도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선수와 관람객을 포함해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대회는 도내 8개 시군에서 858명이 참가해,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20개 팀 84명이 본선에서 경쟁을 펼쳤다. 직장인 대회는 201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 152명이 이틀간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청소년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과 서산문화복지센터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브롤스타즈 종목에서는 Dusk 팀이 우승, 부여군청소년문화의집이 2위,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3위를 기록했다. 발로란트 종목에서는 배방고가 1위를, 부석고와 아산고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직장인 대회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씨에스케이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연세유업 팀과 공주시청 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종목에서는 가이엠 팀이 우승을, 충남도청 팀이 2위, 삼성디스플레이 팀이 3위를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종목에서는 이승규 씨가 1위를, 최민석 씨와 김건수 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전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코스프레 퍼포먼스, 드론농구, 가상현실 어트랙션 체험 등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이스포츠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며, “2026년에 개관할 충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이스포츠 대회 유치와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스포츠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한층 더 높였으며, 충남도가 이스포츠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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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스타 오상욱,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 우정 출연
‘파리올림픽 스타 오상욱 우정출연’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 기대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펜싱 스타 오상욱 선수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산 신정호에서 열리는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에 우정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상욱 선수는 당초 출연 예정이었던 도경동 선수의 불참으로 대신 참여하게 되었으며, 28일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충남도와 아산시가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명인들이 청년들과 소통하며 꿈과 희망을 나눈다.
27일에는 가수 비, 방송인 노홍철, 가수 펀치, 유튜버 나선욱, 마술사 니키 등이 출연하고, 28일에는 가수 소유, 츄,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환승연애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채워진다. 선문대 태권도 마샬아트 퍼포먼스, 순천향대 뮤지컬 공연, 전국 청년 음악 콘테스트 ‘고막남친 고막여친’, 부캐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청년단체 등 21개 기관이 홍보 및 참여 부스를 운영하며, 충남경제진흥원과 지역 대학들이 마련한 ‘청년 잡 페스티벌’ 부스에서는 채용설명회와 모의면접 등 청년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무대 바로 앞 일부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피크닉형 축제인 만큼 돗자리 지참이 필수이며,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경호인력과 안전펜스를 확충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