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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농업대학생 대상 미래 농업 개혁 방안 특강
농대생들과 ‘농업·농촌 구조개혁’ 공유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열린 특강에서 충남대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이 이끄는 미래, 농업·농촌의 힘쎈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 필요성을 역설하며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1960년대 새마을운동과 그 이후 우루과이라운드 및 FTA 체결 과정을 언급하며, 중장기 계획 없이 보조금 지원에 의존한 지난 30년간의 농업 구조를 되짚었다.
이어 “우리나라와 경지 면적이 비슷한 네덜란드는 연간 농업 수출액이 1200억 달러에 달하지만, 우리나라는 90억 달러에 불과하다”며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 지사는 △농업인 기준 강화 △산업적 경쟁력 있는 돈 되는 농업 육성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 △농촌 주거공간 집단화 등을 포함한 개혁 방안을 제안했다.
농업인 기준 강화와 관련해서는 “경지 면적 3000㎡ 이상, 연간 농산물 판매액 1000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면 현재 220만 명의 농업인 중 70만 명이 제외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절감된 연간 2조 원 규모의 농업 보조금을 농업과 농촌 시스템 개혁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텃밭 수준의 농업인에게 직불금과 농민수당, 건강보험료, 면세유 등의 보조금이 과도하게 지급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돈 되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청년농 육성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스마트팜에 뜻을 둔 청년들이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도록 825만㎡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연소득 5000만 원 이상을 올리는 청년농 3000명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조성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언급하며 “첨단 기술과 설비를 갖춘 스마트 집적단지를 통해 세계적인 농업 교육 시스템과 체험 시설을 구축하고, 2026년부터는 실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와 관련해 김 지사는 농지 이양 활성화와 연금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은퇴 후에도 농업인들이 부부와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충남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연금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촌 주거공간 집단화 방안으로는 “양지바른 산자락 밑에 40∼50가구 규모의 아름다운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기존 마을과 농지를 재정비해 규모화된 농업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남은 이를 위해 농촌형 리브투게더와 농촌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 유입과 독거노인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라며, 농업·농촌 구조 개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날 특강과 연계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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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아버지들, “스마트폰 교육 덕에 더 큰 세상이 열렸어요”
70대 할아버지들, “스마트폰 교육 덕에 더 큰 세상이 열렸어요”
[세종타임즈]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안에 이런 큰 세상이 있는지 이제라도 알았다는 것에 자부심이 생겨요.”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운영한 ‘2024년 충남 정보문해 교육’에 참여한 두 어르신 학습자의 밝은 얼굴에서 교육에 대한 소회가 드러났다.
오명환 씨와 김영환 씨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스마트폰 교육에 참여했다.
충남 정보문해 교육은 사전 신청을 한 교육장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매체 활용 교육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한 16개 기관 중 하나인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의 두 학습자는 5개월간의 교육 후 스마트폰 활용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주변에 놀라움을 줬다.
올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오명환 씨는 혼자 힘으로 항공권과 숙소를 예매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교육이 실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줬음을 강조했다.
“교통편 예약은 이제 쉬워요. 서울에도 자주 다니는데 전에는 돌아오는 기차가 매진되면 다른 고속버스를 타고 가야하나 자녀들 집에서 자고 다음날 가야하나 발만 동동 굴렀었죠. 근데 이제는 기차 어플로 좌석이 남은 다른 역을 검색해 찾아갈 수 있게 되었으니 정말 편리해졌어요.”오 씨는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내년엔 해외여행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으로는 구글 지도 어플로 네비게이션 보는 법을 익히려고요. 번역기를 쓰면 언어에도 큰 문제가 없을 거 같아 일단 부딪혀보자 결심했어요. 스마트폰은 거의 작은 컴퓨터나 다름없어요.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많아져 즐거워요.”또 다른 학습자인 김영환 씨는 농부로서도 스마트폰 배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저는 농사를 짓고 있어서 날씨예보 검색해보는 게 큰 도움이 돼요. 우리 마을에 당장 다음주 날씨를 몰라 농사 일정을 잘못 잡고 있는 할머니가 있으면 내가 알려주지요. 그럼 엄청 고마워해요. 이제는 모르는 것만 있으면 사람들이 우리 집으로 찾아온다니까요. 뿌듯하죠.” MZ세대 손주들과도 메신저로 편하게 소통해 더욱 가까워져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교육 듣기 전에는 전화 걸고 받는 것 밖에 할 줄 몰랐어요. 지금은 중·고등학생 손주들에게 전화 대신 문자를 하니까 아이들도 좋아하고 인터넷뱅킹으로 용돈을 보내주면 놀라워해요. 이렇게 유용한 걸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노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의 효과성을 두고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을 향해서도 “자녀들에게만 부모의 디지털 교육 의무를 지울 순 없는 것”이라며 “나이 든 사람들은 경험한 문화 수준이 낮기 때문에 기관에서 운영하는 이런 교육은 노인들의 수준을 올리고 자신감도 생기게 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정보문해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 정보문해 교육은 진흥원이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아날로그 세대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600명 이상의 충남도민에게 제공했다.
진흥원 황환택 원장은 “힘든 시대를 겪으며 충분한 교육 혜택을 누리지 못한 고령자를 위해 기초 문해교육과 함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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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지원 방안 논의
충남도 정의로운 노동전환지원에 힘 모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9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충청남도 노동전환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산업 디지털화로 인한 급격한 산업 및 지역별 인력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정의로운 노동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청남도 노동전환지원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과 산업 전환 과정에서의 노동 문제를 다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숙의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의장, 김영명 충남도 경제기획관, 이현옥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지역 노사 전문가와 관계자 약 110명이 참석했다. 집담회는 충남 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영향 분석, 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전망, 노동전환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8개 분과별 토론과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용 박사는 석탄화력발전소 관련 일자리 전환 현황을 발제하며, “전환 근로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석탄화력발전 분야 일자리 전환 공동훈련센터 지정·운영, 취업 알선 및 사회적 대화를 통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수연 박사는 충남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며 “노동전환지원센터를 활성화해 원하청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주일 교수는 노동전환지원센터가 나아갈 비전으로 “노동 전환 관련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창구 역할과 정보 및 자원의 허브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공론장 형성과 국내 선도적 모델 구축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8개 분과로 나뉘어 논의하며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와 중앙정부, 충남도, 노동전환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정부를 대상으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특별법 제정과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안정 지원 구체화를 촉구했다. 충남도에는 대체 산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 정의로운 전환 기금 확대 운영을 요청했으며, 노동전환지원센터에는 수요 및 실태조사와 지역 이해관계자 참여를 위한 공론장 마련을 주문했다.
김영명 충남도 경제기획관은 “충남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 이후 정의로운 노동 전환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동전환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적극 대응하고 자동차부품산업 및 고탄소산업군에 대한 지원 계획을 빈틈없이 수립해 도민 신뢰를 높이고 도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담회는 충남의 산업 전환 과정에서 노동 전환 지원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도출하고, 정의로운 전환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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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남 방문의 해 앞서 환대 분위기 조성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충남관광협회와 함께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도내 관광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관광·음식·숙박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홍성현 도의장, 도·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친절서비스 교육, 관광객 맞이 친절 캠페인 등으로 구성돼 도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 2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제공 교육이 실시됐다. 이 교육은 관광객이 충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교육 이후에는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관광협회 관계자들이 천안 아라리오갤러리 조각광장 및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일대를 찾아 지역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충남 방문의 해 기간 동안 권역별 관광수용태세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충남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가장 큰 관광 자원은 바로 ‘사람’”이라며 “충남인의 여유 있고 넉넉한 인심을 바탕으로 도를 찾는 모든 관광객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노력들이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충남의 관광산업 종사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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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권센터, 시책 인권영향평가 결과보고회 개최
충남 시책 인권영향평가 결과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인권센터는 19일 충남공감마루 다목적회의실에서 올해 시책 인권영향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도 인권위원회가 선정한 시책에 대해 인권영향평가단이 수행한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시책은 △인권영향평가의 단계적·체계적 운영 △외국인노동자 상담활동 지원 강화의 두 가지였다.
‘인권영향평가의 단계적·체계적 운영’은 지난 5년간 시행된 시책 인권영향평가의 결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치법규 분야와 시책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단은 자치법규 분야에서 부서 간 협력과 자문 과정을 통해 95.7%의 높은 개선권고 수용률을 기록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책 분야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를 포함한 인권영향평가단을 구성하고, 매년 시책을 인권적으로 점검해 온 과정을 높게 평가했다.
평가단은 자치법규 분야의 개선 과제로 인권침해 하위 분야를 세분화해 점검표 항목에 반영하고, 점검표 내용에 예시와 부연 설명을 추가해 입안 부서의 이해를 돕도록 제안했다. 또한 종합의견을 서술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시책 분야 개선 과제로는 시책 사업 부서와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인권영향평가 결과의 이행률을 점검하는 등 운영 내실화를 제시했다.
‘외국인노동자 상담활동 지원 강화’에 대한 평가는 민관 협력을 도모할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상담 역량 강화와 외국인노동자의 인권 보장 및 구제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관협력을 통해 인권 보장과 예방을 위한 공통적인 안내서를 수립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전상욱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개선 과제를 적극 검토해 도민들이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며 “도민의 인권이 차별 없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책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윤담 도 인권센터장은 “평가단의 시책별 평가 결과는 도 인권위원회가 권고안을 검토한 후, 오는 12월 17일 열리는 도 인권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최종 개선 권고를 확정해 담당 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도 내 인권 관련 정책의 실질적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도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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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아동학대 대응 강화 ‘한뜻’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9일 충남도서관에서 충남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024년 충남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빛나는 우리 아이들, 힘쎈충남의 미래’를 표어로, 도내 아동학대 대응체계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도 관계 공무원, 도경찰청, 도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도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 공연과 아동학대 예방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도내 아동학대 대응체계 현황 보고, 발전 방향 제언,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시행 이후 충남 지역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운영 현황과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 김태경 서원대 교수가 ‘충청남도 아동학대 대응체계 발전 방향 제언’을 주제로, 대응체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공헌한 22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아동 권리 존중과 보호를 위한 의지를 함께 확인했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이번 기념식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 권리가 존중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학대 근절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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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날개, 유교문화로 더 높게 비상하다
육군의 날개, 유교문화로 더 높게 비상하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육군항공학교는 지난 11월 15일 항공학교 본청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유진과 항공학교가 안보공감대 확산, 장병들의 인성함양, 민·군 유대강화 등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 항공학교는 한유진 구성원의 국가관 확립 교육 지원, △ 항공학교는 한유진 구성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부대 견학, 안보교육 등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지원, △ 한유진은 항공학교 장병 및 군무원의 인성 함양, 워크숍, 가족사랑캠프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교육을 지원, △ 한유진은 항공학교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정병 육성을 위한 능력향상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과 시설사용 등을 지원, △ 상호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력 등을 주요 안건으로 이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한유진과 항공학교는 그동안 유람일지와 북클럽 ‘공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돈독한 유대감을 쌓아왔으며 이번 협약은 그 결실로 군 장병들이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더 강인한 군인으로 성장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한유진은 항공학교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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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힐링스파센터-대한적십자사 연계 회복치유 프로그램 추진
충남테크노파크, 힐링스파센터-대한적십자사 연계 회복치유 프로그램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난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회복치유 프로그램인 ‘마음어부바’ 중, 신체안정화 주제별 활동과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논산지역 마을 주민 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바디 등 바디·생체 분석 장비를 이용해 건강·심리상태를 점검하고 재난 후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심신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힐링스파센터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활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모든 이들에게 편안함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충남의 웰니스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링스파센터는 충남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힐링 프로그램 △온천수 프로그램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력증진이나 부상으로 인한 재활이 필요한 청소년, 성인의 인터렉티브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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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충남테크노파크,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TP는 2024년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대상 타당성 검토를 승인받아 지난 8월 23일 본격적인 착공 공사를 시작했으며 10월 21일 종합 검수를 통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비점오염원이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수질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뜻하며 비점 오염 저감 시설은 빗물의 유출량 저감, 비점오염 저감, 지하수 함량 증대 등 물 순환 회복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설이다.
충남TP는 오염수가 방류될 수 있는 요인을 개선하고 경관 가치 향상을 위해 노면의 초기 우수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을 제어하고 지 중 침투를 목적으로 설치하는 ‘식생 플랜트’, ‘빗물 통’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관리 할 수 있는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충남TP 산업안전관리실 윤수용 실장은 “중앙공원 및 직산 공원 등 여러 공공시설을 지역 주민 및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중”이라며 “단지 녹지에 비점오염 시설을 설치 함으로써 수질 개선을 통한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지역 주민의 환경에 관한 지역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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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리더십으로 지역사회 희망 더해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리더십으로 지역사회 희망 더해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의 리더십 동아리 ‘리더19’ 가 창립 첫해부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오는 6일 수료식 및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리더19’는 올해 4월 창립 이후 약 8개월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2030 효행 봉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네 차례의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리더19’는 전공기반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17명이 모여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스스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학과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노인 세대와의 상호작용과 지역사회 지원을 통해 ‘효행’ 이라는 가치를 되새기는 데 주력했다.
학생들은 △작업치료 기반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 제공 △전문적 상담과 케어 활동 △맞춤형 재활 보조기구 제작 등 전공지식을 활용한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열리는 수료식 및 경진대회에서는 리더19의 1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개발한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성과를 발표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작업치료 전문가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경진대회는 지역민, 학과 교수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리더19의 성과를 격려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리더19를 지도한 김미점 교수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열정을 보여준 덕분에 학과의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리더십과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