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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교육 완료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교육 마무리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응급환자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올바른 관리 및 점검을 목표로 한 관리책임자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와 단국대병원, 서산의료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자동심장충격기 구비의무기관 중 의료기관 구급차 운용자와 공동주택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4일 단국대병원에서 1차로, 21일 도 보훈관에서 2차로 나누어 실시됐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단국대병원과 서산의료원이 주관한 구조 및 응급처치 심화 과정과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가 진행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 지침과 점검 방법 등이 포함됐다. 특히 관리책임자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도 관계자는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통해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응급환자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따라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설치기관 내 자동심장충격기의 상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관리 및 보고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충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자동심장충격기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관리책임자들의 책임감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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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 대한민국 2위 경제거점 ‘비상’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대전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해 시도민의 복리를 증진하겠다는 목표로 통합 카드를 꺼냈다.
낡은 행정 체제를 수술해 세계 60위 수준의 경제력을 갖추고 대전의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세계와 경쟁하며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양 시도는 현행 17개 시도로 나뉜 행정 구역 체제로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나 주민들의 생활권 변화 양상 등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비효율적인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현 행정구역 체계의 개혁이 절실하다는 것이 양 시도의 판단이다.
더구나 충남과 대전은 한 뿌리로 지역적으로나 역사·문화적으로 동일한 정서를 가지고 있으며 밀접한 경제·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통합 추진이 비교적 용이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고도 성장기에는 양적 발전을 위해 ‘분가’ 가 필요했다면, 이제는 지방 소멸 위기에 맞서 전략적 ‘합가’ 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경제력이 세계 60위 수준으로 상승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지표가 상위권을 찍으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인구는 358만명으로 전국 3위로 뛰어 오르고 면적은 8786.88㎢로 6위를 유지한다.
재정 규모는 17조 3439억원으로 3위, 지역내총생산은 191조 6000억원으로 3위를 기록한다.
지난 9월 말 기준 수출은 715억 달러 2위, 수입은 346억 달러 5위, 무역수지는 369억 달러로 1위를 유지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2위 경제거점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초광역경제권을 구축해 세계와 경쟁하고 반도체나 우주항공기술, 국방산업 등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시도는 통합 시 주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으로 △행정 기능·비용 중복 해소 △국내외 기업 투자 활성화 △초광역 도로·철도 등 교통망 연계 △관광·휴양·레저 비약적 발전 등을 꼽고 있다.
우선 행정 통합에 따른 감축 인력과 예산은 미래 대응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복지나 인구 감소 대응 등의 분야에 자원을 재배치한다.
국내외 기업 투자 활성화 성과는 중앙정부로부터 권한을 이양받아 첨단산업 육성, 도시개발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대전의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함으로써 올린다는 계획이다.
충남·대전 어디든 60분 내 이동할 수 있도록 충청내륙철도 건설과 대전 광역전철 연장 등 초광역 도로·철도망도 연계한다.
관광·휴양·레저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은 가로림만과 격렬비열도 등 충남의 해양자원과 백제유적, 대전의 쇼핑과 의료 연계를 통해 거둔다.
충남과 대전이 가진 비교우위 자원들을 서로에게 선물하는 ‘윈-윈’ 구조가 될 것이라게 양 시도의 판단이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특별법 국회 통과와 청사 준비, 전산시스템 통합 등을 거쳐 2026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통합 지방정부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시도는 동수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 통합 지방자치단체 명칭과 청사 위치, 기능·특례 등 쟁점에 대한 논의를 거쳐 통합 법률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토록 할 예정이다.
양 시도는 민관협의체 지원을 위한 통합추진단도 구성·가동한다.
내년에는 또 합의된 통합안을 토대로 주민 의견 수렴과 쟁점에 대한 여론조사, 권역별 설명회 및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특별법안이 마련된 이후에는 시도의회 동의와 중앙부처 협의, 국회 발의 등을 진행한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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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 행정통합 ‘광역경제생활권’ 만든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광역경제생활권’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대전시가 1989년 분리한 지 35년 만에 통합을 추진한다.
인구 360만명, 지역내총생산 190조 원 규모의 초광역경제권을 구축,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2위 경제 거점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대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과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도와 대전시는 공동선언을 통해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같은 역사와 공동체 의식을 가진 양 시·도의 행정 구역통합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주민의 복지를 증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또 통합 지방자치단체가 국가의 사무·재정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의 주에 준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양 시도는 민관협의체를 동수로 구성하고 그 협의체에서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한 후 통합 법률안을 마련, 양 시도에 제안하도록 한다.
양 시도는 특히 두 지역 공동 발전과 민주적·상향식 행정 통합 추진을 위해 의회와 시도민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 통합안을 확정한 후 조속히 통합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현 체제의 비효율성을 타파하고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 등 국가적인 현안을 지방이 힘을 갖고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가 개조에 버금가는 광역 단위의 행정 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뿌리가 같은 양 시도가 통합하면 대한민국 미래 성장축으로 도약할 것이고 산업경제, 도시개발 등 대규모 중앙 권한 이양으로 대한민국 최고 투자 유망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지역대학에서 양성된 청년들의 도내 취업 기회 증가로 자연스러운 지역 정주 기반이 조성되는 등 경쟁력 있는 충청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흠 지사는 끝으로 “앞으로 민관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협의체 중심의 통합 논의가 진행 될 것”이라며 “도에서도 시도민 공론화 과정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인구 358만명 3위 △재정 규모 17조 3439억원 3위 △GRDP 191조 6000억원 3위 △산업단지 184개소 3위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 715억 달러 2위 △〃 수입 346억 달러 5위 △〃 무역수지 369억 달러 1위 등으로 각종 지표가 상위권에 오른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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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혁신 분야 2년 연속 ‘대상’
농업기술혁신 분야 2년 연속 ‘대상’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4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 자리에 올랐다.
도 농업기술원은 21-22일 전남 구례군에서 중앙 및 지방 관계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업기술 혁신 경진대회에서 대상 2개와 우수상 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농업 연구개발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을 통한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농업기술보급 혁신 도원 △신기술 현장확산 △지역특화작목육성 3개 분야로 나눠 치렀다.
2년 연속 전국 최고 자리에 오른 분야는 농업기술보급 혁신 도원분야로 도 농업기술원은 체계적인 단계별 신기술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원은 그동안 기후변화에 따른 노지스마트과원 조성사업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미래형 다축과원조성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수요공급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다축묘목 생산단지 확산’을, 갈수록 심화되는 폭염에 대응한 ‘선제적인 다목적 차단망 신속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가 발굴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에도 노력한 결과 전년 5억 7000만원 대비 2.3배 증가한 13억 2000만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큰 동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내·외부 민관협업 체계구축 등 종횡협업을 통한 기술안정화 노력에 총력을 다하고 최근 농촌진흥청과 함께 노지스마트과원조성사업 평가회·로봇실증연시회를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단계별 신기술확산에 기여했다.
신기술 현장확산 분야에서는 과채류 주산지인 부여군이 고온기 대응 양액냉각기 현장보급 추진 및 품종별 근권부 적온유지를 통한 연 10기작 이상 생산관리로 농산물 안정생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논산시와 청양군이 각각 신기술현장확산 축산분야와 지역특화작목육성 분야에서 차지했다.
논산시는 낙농인 착유노동해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한국형 국산 로봇착유기를 전국 최초로 설치·보급해 초기 투자비용 및 유지관리비를 절반으로 낮추는 성과를 냈다.
청양군은 다목적육묘장 운영과 고추양액재배 확산을 통해 지역특화작목육성분야 기술지원강화에 기여했다.
장정식 원예축산팀장은 “지난해 시설원예 다품목 확산 도원분야 대상에 이어 전국 23개 지자체가 신청한 올해 경진대회까지 2회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
으로써 충남도 원예축산업 분야 기술보급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작목 집중육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농업기술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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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찾은 민생안정지원단, 기업 애로사항 청취
충남테크노파크 찾은 민생안정지원단, 기업 애로사항 청취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이 21일 충남TP 천안 본원에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민생안정지원단 이주섭 단장을 비롯해 충남TP 서규석 원장, 기업지원 컨설팅을 위한 이배원 전문위원 등 12명이 회의에 참여해 충남TP의 기업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중소기업의 체감경기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고환율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대한 어려움, 인력수급 문제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이러한 애로사항에 대해 민생안정지원단과 충남TP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민생안정지원단 이주섭 단장은 “지역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을 바탕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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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2025년도 연구 아젠더 잡았다
충남연구원, 2025년도 연구 아젠더 잡았다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은 2025년도 충남도정의 새로운 전환을 마련하기 위한 4대 연구 아젠더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4대 아젠더로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거점·생태계 구축 △미래 대비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구현 △농업·농촌의 매력도 제고와 스마트화 △지역의 특성화 발전과 자치분권 확대 등이 도출됐다.
이후 연구원이 주력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아젠더별 연구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존 수행하고 있던 충남도 및 시·군의 수요 대응을 위한 ‘정책기여형’ 과제는 물론, 도의회 및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공동연구형’ 과제와 중장기적 미래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연구형’ 과제를 신설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연구과제의 정책활용도 평가를 보다 체계화시키는 등 연구활동 전반에 걸친 시스템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21일 충남연구원은 산·학·연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2025년도 전략과제 아젠더 자문회의’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충남 관련 대선공약의 원활한 추진 △충남의 특성화를 공간적으로 분석한 산업지도 제작 △미래 30년을 내다보기 위한 ‘미래연구팀’ 신설 △중앙정부 공모사업 및 자체 사업 평가를 통한 정책 역제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오용준 원장 직무대행은 “내년이면 연구원 개원 30주년을 맞는 만큼, 글로컬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아젠더 선정에 그치지 않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오는 12월 19일 연구원에서 올해 추진되었던 43건의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연구성과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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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저출생 극복 대책 전담반 회의 개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업그레이드 노력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충청남도 저출생 극복 대책 전담반 회의’를 열고, 도·시군·민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15개 시군 부단체장과 관련 공무원, 김용하 순천향대 부총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 공유와 신규 사업 논의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회의는 충남도의 핵심 사업인 풀케어 돌봄정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특히 천안시의 365×24 어린이집과 홍성군의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사례가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천안시의 365×24 어린이집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맞벌이 부부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우수 사례로 꼽혔다. 홍성군의 힘쎈충남 마을돌봄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동체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확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전문가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맞춤형 접근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김기영 부지사는 “최근 혼인과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최대치로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충남 실정에 맞게 도입하고, 신규 과제를 적극 발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추가 발굴하고, 도와 시군, 민간의 협력망을 강화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4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하며, 아이를 낳아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충남도의 의지와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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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스페인서 ‘중고제’ 와 충남의 매력 알려
충남문화관광재단, 스페인서 ‘중고제’ 와 충남의 매력 알려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3개 도시에서 추진한 ‘중고제 르네상스’ 가·무·악 공연을 성료했다.
‘충청의 소리 중고제’의 세계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공연은 재단의 중고제 사업목적과 유사한 안달루시아 지방의 잊혀진 음악을 계승하고 후원하는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초청으로 진행되어 그라나다, 말라가, 우에르칼 오베라 3개 도시에서 가·무·악 공연을 추진했다.
이번 중고제 가·무·악 공연은 우에르칼 오베라 시 도밍고 페르난데스 수라노 시장 및 문화·관광관련 시의원들이 참여하는 등 우리 중고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객들이 서툰 한국어로 소리를 따라하거나, 새타령에서 새가 지저귀고 날아드는 대목이 나오자 일부 관객이 환호하는 등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재단은 이번 일정을 통해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과의 MOU 협약체결 및 중고제 소리와 비슷한 안다루시아 지역의 전통예술 플라멩고와의 콜라보 공연 기획제안 및 지속적 교류 등의 성과와 현지 매체 및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스페인 현지에 중고제 판소리를 알리는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매 공연 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영상 및 충청남도 소개를 통해 충남을 알림으로써, 관람객들이 충청남도를 휴대폰으로 검색하고 우에르칼 오베라 시 도밍고 페르난데스 수라노 시장은 내년도 충청남도를 방문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밝히는 등 충청남도의 매력을 알리는 성과 또한 이끌어냈다.
공연에 참여한 예술인들은 “모든 사람들의 노고와 배려로 우리 중고제를 스페인에 알리고 현지인들이 열광하고 좋아하는 등 좋은 결과를 안고 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히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더 많아져서 우리 중고제를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스페인 현지에서 우리 중고제를 알리고 스페인의 플라멩고와 비슷해 콜라보 제안을 받는 등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고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중고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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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김형수 작가 ‘만듦새 : 식탁 위에서’ 전시 개최
충남문화관광재단, 김형수 작가 ‘만듦새 : 식탁 위에서’ 전시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2024 충남시각예술지원’에 선정된 김형수 작가는 오는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만듦새 : 식탁 위에서’ 디지털아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듦새 : 식탁 위에서’ 전시는 천안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공간 까치집’에서 김형수, 양영주 작가의 2인전으로 진행된다.
‘만듦새 : 식탁 위에서’ 디지털아트 전시는 움직임과 운동을 직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모니터라는 식탁에서 작가들이 연구한 바들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작가들은 “만들어라, 만들어진다”라는 이념이자 행동강령을 장착하고 각자 연구된 바의 형상들, 즉 만듦새를 전환된 캔버스인 모니터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두 작가는 각자 다른 연구 방식을 통해 디지털 평면에서 표현하고 있다.
김형수 작가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움직이는 그림이자 움직이는 회화를 만들어보려 한다.
움직이는 텍스쳐를 통해 형상을 구성하고 이 형상들을 디지털 평면인 그의 식탁 위에 늘어놓음으로써 회화를 만들어보는 실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움직이는 그림은 기존의 서사와 효과에 치중된 미디어아트와 달리, 회화적인 영역의 물질과 감각을 연구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김형수 작가는 작품 내 시간이라는 부피를 움직이는 요소들로 채워나가며 회화적인 영역을 연구하기에 ‘시간-회화’ 이자 ‘운동-회화’ 이며 영상으로 된 회화 작품이기에 ‘영상-회화’라고 칭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양영주 작가는 ‘트랜스 액션 연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화 되지 않는 마치 부화하기 전의 알과 같은 상태에 초점을 둔다.
정형화되지 않은 양영주 작가의 작업은 변화하는 액션과 과정 자체에서 집중하고 있으며 물질을 어떤 식으로 시각적으로 표현할지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양영주 작가의 작품 1점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지금은 미디어와 떨어져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됐다.
기술혁신과 변화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 시대에서 디지털아트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김형수, 양영주 작가의 작품들을 ‘만듦새 : 식탁 위에서’ 전시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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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 최종평가회의’ 개최
2024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 최종평가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 최종평가회의가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최종평가회의에서는 충청남도 내 학령전환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대해 안내하고 이를 통해 발굴된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들에게 제공한 개인·집단상담, 부모교육, 정밀검사 및 치료비지원 등 각 사업에 대해 평가하면서 차년도 사업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국에서 실시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위험군 청소년의 수는 감소했으나 다른 학년과는 달리 초1 대상자에서는 오히려 위험군 수가 소폭 증가해 해당 결과에 맞는 상담 및 치유서비스 개입 방향에 대해 점검하고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강점을 보완해 2025년 충청남도 청소년의 건강하고 올바른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운영의 기틀을 삼을 계획이다.
2025년에도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충남도내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과 부모·보호자들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 온라인 부모교육, 종합심리검사 비용 지원, 치유캠프 등의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개입할 예정이다.
이순실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미디어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의 저연령화 추세에 맞게 도내 각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연령별 맞춤형 서비스를 좀 더 확장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미디어 이용습관 함양을 위해 각 지역 내 교육청·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사회 내 연계망을 통한 서비스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