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과 혁신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넥서스위크 운영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과 혁신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넥서스위크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1월 26일부터 29까지 충남의 스타트업과 혁신을 연결하는 특별 주간, ‘2024 충남 스타트업 넥서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강연 및 IR 데모데이의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 △충남 로컬크리에이터 성과 교류회인 ‘흑백창업가 창업대전’ 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11월 26일 오전 9시,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본 컨퍼런스는 확장·도약·혁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를 비롯한 창업 지원 기관들이 협력해 개최된다.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창업기업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조 강연 및 토크콘서트을 포함한 △스케일업 △초기/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의 부스트업 △투자자 1:1 매칭 밋업과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킹의 밋업이 중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접수는 구글폼에서 가능하다.
11월 28일 오후 1시부터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 가 이어진다.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강 △IR 데모데이 △밋업 △네트워킹이 마련됐다.
특강은 ‘Top Mistake Startups Make Going Global’을 주제로 Start2 group 독일 현지 디렉터 Corey Wright가 연사로 참여하며 이어 글로벌 홍보 및 네트워킹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링크드인을 활용한 해외진출 B2B 전략 및 성공사례’를 주제로 링크드인 전문가 유준영 대표가 참여한다.
또한 IR 데모데이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들에게 성장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구글폼에서 받고 있다.
마지막 날인 11월 29일 오후 1시, 아산라이콘타운에서는 충남 로컬 창업 생태계를 조명하는 ‘흑백창업가 창업대전’ 이 열린다.
흑백요리사라는 컨셉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창업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별 전시회 △로컬 제품 시식회 △창업가 간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는 PR 피칭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충남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이 운영되며 도내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성장 발판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스타트업 넥서스 위크는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1-21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을 위한 전문가포럼 및 내포문화유산 전시회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을 위한 전문가포럼 및 내포문화유산 전시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에서는 내포 지역의 고대사 연구 현황과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내포문화진흥 전문가포럼과 내포문화유산 전시회를 오는 22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내포문화진흥 전문가포럼은 관련 연구자를 초빙해 내포지역의 고대사와 관련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 고대 내포지역 마한소국의 탄생과 발전 △ 백제의 진출과 내포지역의 변화로 진행되며 아울러 발표 내용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포문화진흥포럼의 일환으로 내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작품을 모은 “어반드로잉으로 그린 내포문화유산 프로그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내포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관찰해 그림을 완성했으며 대표작으로 선정된 추사고택, 결성동헌, 김좌진 생가, 부석사, 예산성당, 해미읍성, 목은 이색 영당, 홍주성 느티나무 등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11월 22일 충남도서관,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충남 공감마루에서 개최되며 이후 협의를 통해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이번 전문가포럼을 통해 내포지역의 고대사 연구 성과와 현황을 정리하고 정책 발굴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내포지역 국가유산을 도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성료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4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파이널 데모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지역 콘텐츠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 지원을 위해 참여기업 17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멘토링,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IR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화 및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성장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파이널 데모데이 1부에서는 지난 2회의 데모데이 예선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주어지는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한 총 5개 기업이 향후 성장전략, 투자 유치 계획 등 IR 피칭을 선보였다.
시장 경쟁력, 비즈니스모델 확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1등은 △차오르다가 차지했으며 2등은 △해화, 3등은 △데브디에게 돌아갔다.
이번 파이널 데모데이의 상위 3개사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이 시상금으로 각각 수여됐으며 영문IR자료 제작, 직접투자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어진 2부에서는 투자상담회와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
콘텐츠 분야 전문 투자자들이 참여해 기업 성장단계에 맞는 수준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투자 유치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콘텐츠기업이 투자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와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투자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1
-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 성료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 성료
[세종타임즈] 선선한 가을, 천안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문화의 바람이 시민들을 찾아왔다.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성성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한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문화도시 문화창업 생태계 구축, 지역 문화 콘텐츠·거점 조성 등 2020년부터 진행된 5개년 주요 사업 성과를 시민분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13일에 진행된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개막식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의 개회사와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격려사, 박상돈 천안시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시민들의 환호와 함께 성공적인 막을 열었다.
개막식 이후에는 스크린을 이용한 개막 세레머니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이후에는 천안문화도시 성과공유회가 개최되어 올해 시민참여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 뽑힌 △백송도자기 △코끼리별꽃의 사례발표로 천안이 전국 유일한 문화산업형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했음을 강조했다.
문화산업형 문화도시 천안은 문화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문화산업 특화를 통해 소득이 창출되는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주제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문화도시 정책 지속과 확장 필요성, 지역 경제 및 산업의 변화에서 미치는 역할을 주제로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향후 천안문화도시의 지속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도 논의됐다.
천안 로컬 콘텐츠를 판매하는 문화산업형 플리마켓에서는 문화산업형 사업 참여자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했고 천안 청년예술인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은 높은 퀄리티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자율클래스,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체험부스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창 고조시켰다.
무대에서는 재즈, 힙합, 밴드 등 6가지 장르의 다채로운 릴레이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고 시민들과 다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민노래방에도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외에도 천안시 유관기관 네트워크와 함께한 ‘제3회 문화시민어워드’, 천안문화도시 특색을 담은 콘텐츠 ‘2025년도 문화독립학교 수학능력시험’, 시민들이 도전하는 ‘C지컬 100’,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도시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6일 폐막식에는 뮤직 토크쇼를 진행하며 유명 OST를 부른 그룹 디에이드와 강변가요제의 스타인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게스트로 나와 성성호수공원의 밤을 음악으로 물들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플리마켓 운영자로 참여한 김상미님은 “문화산업형 문화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기 시작하며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며 “앞으로는 선배 기업으로써 문화창업을 시작한 혹은 준비하는 크리에이터 분들을 끌어주는 역할을 하며 문화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는 천안의 지역 문화와 경제 발전을 위해 5년간 달려 온 천안문화도시의 성과와 결실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천안의 문화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역할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
충남도, 피해장애아동쉼터 2025년 설치·운영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피해장애아동쉼터 설치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부터 시설을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피해장애아동쉼터는 만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이 학대를 받은 환경에서 벗어나 긴급 보호를 받고 상담 및 일상 복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쉼터는 현재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충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 내 피해 장애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미 피해장애인쉼터와 피해아동쉼터를 운영 중이나, 장애아동 학대 사례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별도의 전문 시설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2022년 도내 학대피해 장애아동 건수는 19건이었으나, 2023년에는 22건, 올해는 상반기 기준 2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충남도는 올해 안으로 쉼터 설치 지역을 선정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한 뒤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며, 긴급보호가 필요한 장애아동에게 집중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쉼터는 학대피해 장애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학대피해 장애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전용 쉼터가 하루라도 빨리 설치될 수 있도록 설치 지역 선정과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쉼터가 운영되면 원가정 분리가 필요한 학대피해 아동에게 즉각적이고 원활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피해장애아동쉼터 설치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1
-
충남도, 가족돌봄청년 지원 위한 집중 발굴 기간 운영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5개 시군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거나 돌봄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청년으로, 학업이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충남도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이번 집중 발굴 기간 동안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이 제공하는 주요 지원책은 ‘일상돌봄서비스’로, 이는 재가돌봄과 가사지원 등 기본적인 서비스부터 병원 동행, 심리 지원과 같은 특화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족돌봄청년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본서비스는 월 최대 7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차등화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 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별 가격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권을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유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가족돌봄청년은 자신의 삶보다 가족 돌봄에 집중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누리며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집중 발굴 기간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1
-
충남, 베이밸리 초광역 교통망 구축 박차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민선8기 비전인 대한민국 경제산업 수도 실현을 목표로 베이밸리 조기 완성을 위한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아산만 순환철도 개통 시기를 기존 계획보다 11년 앞당기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국가 주요 교통망과 연결되는 대규모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베이밸리 권역의 경제·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베이밸리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GTX-C 연장 △대산-당진 고속도로 △제2서해대교 △태안-안성 고속도로 △서산공항 건설 등이 포함된다.
먼저,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사업은 서해선 복선전철의 완결점으로 평가받는 핵심 사업이다. 충남도는 평택에서 화성까지 7.35㎞를 연결하는 구간에 68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2030년 이후 사업이 완료되면 베이밸리 권역에서 서울까지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해와 동해를 연결하는 대규모 철도망으로,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329㎞ 구간에 걸쳐 있다. 총 사업비는 7조 7729억원으로, 국토 중부권의 교통 연계성과 산업·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해 제5차 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추진 중이다.
GTX-C 천안·아산 연장 사업은 수원에서 천안·아산까지 69.6㎞를 연결해 경부선·장항선 등 기존 철도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한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수도권과 베이밸리 간 연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를 국가 대동맥과 연결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서산시 대산읍에서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까지 25.36㎞ 구간에 91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공사는 이달 초 시작됐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이동 거리가 기존 38㎞에서 12㎞로 단축되고 시간도 35분에서 20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제2서해대교는 당진 송악에서 화성까지 8.4㎞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교통량 포화와 재난 발생 시 대체 경로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는 7500억원이며 국가계획 반영 및 민자사업 유치를 병행하고 있다.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94.8㎞ 규모로 내포신도시와 베이밸리를 연결하며 내포-천안 구간을 포함한다. 사업비는 2조 7800억원으로 민자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충남도의 요청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설치 타당성 연구를 완료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서산공항은 베이밸리의 항공 교통 거점으로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아산 인주역에서 열린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에서 “초광역 교통망 구축은 충남의 경제산업 수도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제2서해대교와 GTX-C 연장, 서산공항 건설, 대산항 배후단지 개발 등을 통해 베이밸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11-21
-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경진대회서 6관왕 달성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농촌진흥청 주관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경진대회’에서 대상 1개, 최우수상 4개, 표창 1개를 수상하며 총 6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지역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재해예방 유공, 성과확산,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탁월한 성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광역도 분야에서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성과확산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분야 최우수상, 당진시 삼봉고들빼기공선출하회는 농업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천안시농업기술센터의 김명옥 농촌지도사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김효희 농촌지도사는 농작업 안전 실천 역량강화 교육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금산군의 김민수 농촌지도사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청장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충청남도 농어업안전재해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인의 안전 대응·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농작업의 산업 특성을 반영해 전문 관리인력을 육성하고, 안전보건 예방 및 관리체계를 도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년 대비 140% 확대된 농업안전 캠페인을 통해 지역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며, 당진 삼봉고들빼기공선출하회는 농업인 스스로 위험요인을 개선하도록 유도하여 온열질환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앞장섰다.
김명옥 농촌지도사와 김효희 농촌지도사는 농작업 시기별 안전관리 중점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 실천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이번 시상식은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렸으며, 전국 농업안전 업무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재해예방사업 종합평가회와 함께 진행됐다. 평가회는 21일까지 이어진다.
김초희 농업안전팀장은 “농업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인해 농가 재해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소규모 농업 사업장의 안전관리도 매우 취약한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
충남도, 청소년 참여 확대 위해 정책 간담회 개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월 20일 충남공감마루에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충청남도 정책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참여와 자치권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청소년의 목소리로 그리는 충청남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충남청소년참여위원회의 연간 활동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충남도는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목표로 2015년 제정된 ‘충청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지난 3월에는 도내 고교생과 대학생 등 19명을 17기 위원으로 위촉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도록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와 관련 기관 관계자, 17기 충남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간 활동 및 정책 모니터링 발표, 정책 제안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17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내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발굴한 두 가지 정책을 충남도에 전달했다.
첫 번째는 청소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 관계망 구축 방안이며, 두 번째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신분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안이다.
또한 위원회는 올해 진행된 권리·복지 증진 활동을 돌아보며, 이전 위원회에서 제안한 10건의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반영 여부와 개선점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청소년 위원과 박일순 도 여성가족정책과장을 비롯한 도·기관 관계자들이 소통하며 청소년 정책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소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일순 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도내 청소년의 목소리를 충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청소년의 권리와 복지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0
-
충남도,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위원회 개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하반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재난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민간 단체·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위원회는 공무원, 대학교수, 변호사, 구호단체,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각종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는 민간공동위원장인 이갑상 위원장과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등 관계 공무원과 민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보궐 위원 위촉식, 도 재난안전관리 추진상황 보고, 과제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재난현장 자원봉사활동 및 재난수습·복구를 위해 구성된 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역할과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재난 발생 시 민관 협력이 효율적인 복구와 자원 활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 재난안전연구센터의 신우리 책임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호우와 풍수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확고한 재난대응태세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 대응과 수습·복구는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대형화되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도민이 안전한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민관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여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