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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당진의 간척과 방조제’ 주제로 2025년 첫 충남해양문화포럼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당진의 간척과 방조제’ 주제로 2025년 첫 충남해양문화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의 해양문화유산을 조명하는 ‘충남해양문화포럼’ 이 올해 첫 시작을 알린다.
오는 4월 26일 당진시 신평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당진의 간척과 방조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강연과 함께 삽교호 방조제 현장답사를 병행하며 간척사업이 지역사회에 끼친 지리적·생태적·사회문화적 영향과 해양문화유산으로서 간척과 방조제의 의미를 되짚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충남해양문화포럼’은 충청남도의 해양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한편 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1년 출범했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충남 시군을 순회하며 월례 포럼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지역 전문가와 시민 등 7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포럼은 △4월 당진의 간척과 방조제 △5월 보령의 해녀 △6월 홍성의 결성읍성 △8월 서산의 목장성 △9월 태안의 소근진성 △10월 서천의 박대잡이와 김양식 등 매달 주제를 달리해 진행될 예정이다.
7월과 11월에는 태안 격렬비열도와 전남 해남 전라우수영 등에 대한 현지답사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연구원에서는 충남의 해양 역사와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전문가 및 지역 연구자와 협력해 포럼을 열어 오고 있지만,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실질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향후 개최되는 충남해양문화포럼에 “도민과 행정 당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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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 실업팀 ‘장애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특별한 만남’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 25일과 29일 논산부창초등학교에서 총 16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체육의 이해 및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충남장애인체육회 골볼 및보치아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장애인체육의 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은 올해로 5년째 도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인 스포츠인 골볼과 보치아의 규칙과 의미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체육인으로서 도전정신, 스포츠정신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대다수는 장애인 체육종목을 체험하며 시각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의 이해와 장애인 당사자의 주체적인 삶을 위한 노력에 공감을 했다.
논산부창초등학교 엄진명 교사는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장애인체육의체험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소중한 교육의 장이었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향후 도장애인체육회와지속적으로 업무협업을 통해 사업을 계승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김상두 사무처장은 충남도는 3개 장애인 실업팀을 운영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해 장애인체육 종목 저변확대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주체적 삶의 동기부여 촉진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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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즈벡 경제·인적 교류 확대한다
도-우즈벡 경제·인적 교류 확대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도내 기업인들과 함께 22∼25일 2박 4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와 우호교류 지역인 페르가나를 실무 방문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지난해 11월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지사의 충남 방문에 김태흠 지사가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해 페르가나주지사의 충남 방문에 맞춰 도내 개소한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와 협력한 첫 합동 기획 방문으로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는 주정부와 방문단 간 소통은 물론 기업간담회에서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실무 방문단은 도 국제협력팀·외국인정책팀장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한 시장 개척 희망 기업인 등 11명으로 구성했다.
방문 첫날인 22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올해 새로 위촉한 김창건 우즈베키스탄 통상자문관이 우즈베키스탄 국가 개황과 시장 여건 등을 설명했으며 수출입 현황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공유했다.
2일 차인 23일에는 페르가나주로 이동해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를 예방하고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페르가나주가 주최한 기업간거래 수출입 상담회를 통해 참여한 페르가나주 19개 기업의 제품 경쟁력 등을 살피고 도내 기업의 현지 진출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진행했다.
또 오후에는 페르가나주 코이카 내 글로벌인력양성센터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특화 직업훈련 시스템을 견학했으며 최근 우리나라 산업 전반이 겪고 있는 현장 인력 부족 문제와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이탈 방지 및 도내 현장에 필요한 지역 기술인력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에는 현지 주요 산업시설인 글로벌 텍스타일 방직공장으로 이동해 지역 산업 동향을 살피고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타슈켄트로 복귀해 현지에 사전 진출한 한국기업을 찾아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우즈베키스탄 투자 가능성과 현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아울러 한국제품이 입점한 대형마트도 방문해 도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과 전략을 구상하는 등 현지 시장조사 활동도 펼쳤다.
도 관계자는 “요즘 세계 경제는 탈세계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으로 인해 수출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협력 지역과 실질적 연계를 강화하고 도내 기업이 신흥시장인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로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두 배인 44만 8900㎢에 달하며 연간 6%에 달하는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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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부 숙련도 평가 ‘적합’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올해 환경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수질·폐기물·먹는물 3개 분야 12개 항목 모두 만족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의 정확성 및 신뢰성 인증을 확보했다.
환경부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도록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뢰성 있는 환경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배포하는 표준시료를 시험·분석해 기한 내 그 결과를 환경시험·검사 종합운영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 기관은 유역·지방환경청, 물환경연구소, 시·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측정기기검사기관 등 1500개 기관이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에 앞서 지난해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주관한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22항목, 먹는물 17항목, 토양 30항목, 환경유해인자 3종 등 4개 분야 총 72개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적 수준의 시험·검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금희 원장은 “환경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연구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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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마늘 5월 생육관리 가장 중요
고품질 마늘 5월 생육관리 가장 중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가장 중요한 5월 생육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마늘 알이 본격적으로 비대하는 5월은 마늘종이 출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 생육관리가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데, 충분한 관수는 비료 성분과 수분의 흡수를 원활하게 도와 양분이 알차게 저장되는데 결정적이다.
마늘종은 조기에 제거하면 불필요한 양분 소모를 줄여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
단, 마늘종을 손으로 뽑을 경우 병해 유입 우려가 있는 만큼 도구를 활용해 안전하게 잘라서 제거해야 한다.
잦은 강우와 기온 상승으로 습도가 높아지는 이 시기에는 잎마름병 발생도 증가한다.
잎마름병은 초기에는 잎에 반점이 생기고 곧바로 잎 전체로 퍼지며 심해지면 뒷면에 검은 곰팡이까지 생겨 급속히 확산된다.
이 병을 방치할 경우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예찰과 사전 방제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난지형과 한지형 마늘을 같은 밭에 재배할 경우 병해는 난지형에서 먼저 발생하고 이후 한지형까지 확산될 수 있어 방제 시기와 방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중원 양념채소연구소 육종팀장은 “5월은 마늘 생육의 분수령으로 이 시기의 관리가 연중 수확량을 좌우한다”며 “충분한 관수와 잎마름병에 대한 적극적인 방제가 고품질 마늘 생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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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공익직불제 신청하세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5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어촌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산공익직불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어업인 간 소득 격차를 줄이고 어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올해는 △소규모어가 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어촌에 거주하며 직전 연도까지 3년 이상 어업에 종사하고 5톤 미만의 어선을 소유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 어가를 대상으로 연간 130만원을 지원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정·고시한 지역에 거주하며 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총 80만원 중 마을공동기금 16만원을 제외한 64만원을 지급한다.
소규모어가 및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자는 반드시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어업경영체로 등록돼 있어야 하는 만큼 신청 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통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대한민국 국적의 어선원이 신청연도의 직전년도 기준 어선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 유지 또는 승선해 근로를 제공하는 등 세부 조건을 충족할 경우 130만원을 지급한다.
수산공익직불금은 농업·임업직불금과 중복지급이 불가능하며 관련 교육 이수 및 수산 관계 법령 준수 등 의무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행정기관에 문의하거나 수산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4월 1일 개정·시행된 ‘수산직불제법 시행령’에 따라 사유수면에서 내수면 양식업을 하는 어가도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며 “수산공익직불금이 기후변화, 자원감소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분들께 실직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공익직불제는 이번에 접수받는 3개 분야 외에도 △경영이양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수산자원보호 직불금이 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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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분야 시료채취 실무 역량 강화
환경분야 시료채취 실무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환경분야 시료채취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시료 채취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확보해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시군 환경분야 시료채취 담당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먹는물 △수질 △폐기물 △토양 △환경유해인자 5개 분야의 시료 채취 방법과 채취 시 유의사항 등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강사로 나선 각 분야별 환경연구사들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를 소개해 이해를 도왔으며 질의응답 및 토론에서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경오염조사에서 시료채취는 전체 과정의 시작이자 핵심 단계”며 “앞으로도 시군 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여 환경조사의 신뢰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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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특별사법경찰, 상반기 정기간담회 개최
충남특별사법경찰, 상반기 정기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4일 공주시 환경성건강센터에서 충남특별사법경찰 역량 강화 교육 및 소통·화합을 위한 상반기 정기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원산지 표시, 식품·공중·축산물 위생, 청소년 보호, 환경 등 민생 6대 분야를 담당하는 도·시군 특사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교육 △특강 △업무 추진상황 공유 및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사경은 사회발전으로 범죄수사의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특별 법규 위반자에 대한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은 행정 분야 공무원으로 직무교육은 공중위생 분야 및 원산지 표시제도 등 현장 단속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강은 업무 특성상 평소 높은 스트레스와 부담을 안고 있는 특사경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윤혜려 공주대 교수는 일상생활 속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에 대해, 공주시보건소 임영주 강사는 ‘직장생활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체험활동으로 족욕, 맨발 숲속 걷기를 진행했다.
이 외에 1분기 시군별 단속 실적을 분석·공유하고 효율적인 단속을 위한 도·시군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현장단속 시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태노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정기 간담회는 특별사법경찰 전담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현장 단속과 민생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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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년바다마을 조성’ 공모 사업 선정
서천군 ‘청년바다마을 조성’ 공모 사업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청년바다마을 조성’ 신규 공모사업에 서천군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바다마을은 청년 귀어인에게 주거와 일자리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2027년까지 서천군 마서면 송석리 일대 7790㎡ 부지에 임대 단독주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택단지는 가족형 단독주택 10세대와 원룸형 15세대 총 25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공동보육시설을 포함한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해당 단지는 서천읍과 6km 떨어진 곳으로 기존 마을 및 초등학교 등 공공시설 접근성이 뛰어나 자녀가 있는 청년 어업인이 거주하기에도 적합하다.
송석리는 송석항, 송석어촌계, 김 가공업체 등 어업·수산업 관련 일자리가 풍부한 곳으로 매년 귀어인이 유입되고 있으나 주거지 부족 문제로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도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해수부에 청년어업인을 위한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건의해 왔으며 올해 주거지와 일자리를 통합 지원하는 형태로 공모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적합 지역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 이번에 결실을 거뒀다.
송석어촌계 또한 이번 공모에 앞서 서천군과 귀어 청년에게 어촌계 가입 및 양식장 등 일자리 제공을 적극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완료되면 어업 일자리 연계와 함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고령화와 인구소멸 문제를 겪고 있는 서천군에 인구 유입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청년바다마을은 우수한 청년 어업인 유입을 통해 어촌 활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어촌을 유지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어업 일자리와 주거를 연계할 수 있는 어촌마을을 지속 발굴해 청년바다마을을 확대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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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전남형 만원주택’ 진도서 첫 삽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전남형 만원주택’ 진도서 첫 삽
[세종타임즈] 전라남도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이 진도에서 첫 삽을 떴다.
전남도는 24일 진도읍 남동리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부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희수 진도군수, 최명수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진도 지역 청년·신혼부부 대표, 그리고 많은 진도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만원주택’ 기공식을 열었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넓은 면적의 신축 아파트를 공급하는 혁신적 주거 지원 정책이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기공식으로 첫발을 내디딘 진도 전남형 만원주택은 3천442제곱미터 부지에 15층 2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총 60세대에 공급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180억원 중 전남도가 50세대 공급분 150억원을 진도군이 10세대 공급분 30억원을 각각 분담한다.
전남도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통해 과도한 주거비 부담 등 문제로 전남을 떠나는 청년의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출산율을 높임으로써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단순한 주택공급 정책이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께 주거비 부담이라는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고 희망과 꿈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희망과 꿈을 마음껏 키우는 아늑하고 쾌적한 보금자리가 튼튼하게 잘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도군이 이날 기공식을 한 것을 시작으로 고흥군이 6월, 보성군과 신안군이 10월 등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해 2026년 상반기에 첫 입주가 이뤄지는 것을 비롯해 2027년까지 210호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올해 선정된 4개 군도 올해 안에 행정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2026년 착수해 2028년까지 공급을 완료토록 할 계획으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을 줄 방침이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