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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예술의전당 설계 착수…내포신도시 문화중심지 도약
‘충남예술의전당’ 밑그림 내년 8월 나온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를 충남의 문화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마지막 퍼즐로 ‘충남예술의전당’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21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도 문화정책과, 건설본부 관계자, 공공건축가, 자문위원, 설계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예술의전당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내 대표 설계사인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가 충남예술의전당의 규모와 배치계획, 개략 공사비에 대해 설명했으며, 해외 설계사인 3XN이 참여해 건축물의 입면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회는 충남예술의전당의 구체적 건립 방향과 디자인 콘셉트,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포함해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충남예술의전당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용지에 연면적 1만 4080㎡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12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앙투자심사와 건설기술심의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8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2026년 착공해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예술의전당은 완공 후 충남도서관, 충남미술관과 함께 내포신도시 내 문화 클러스터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충남이 자랑하는 문화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충남예술의전당은 도민의 일상과 내포신도시의 특성을 반영하며, 주변 문화시설 및 홍예공원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건축물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충남예술의전당 건립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충남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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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유재산 연찬회 통해 업무 역량 강화와 화합 도모
“충남 공유재산 관리, 자신 있어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와 시군의 공유재산 담당 직원 간 화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한 ‘2024 하반기 공유재산 연찬회’를 21일부터 22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아일랜드 리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도와 시군 공유재산 담당자,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유재산 관리 업무를 체계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찬회 첫날은 공유재산 유공 표창 수여로 시작됐다. 이어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에서 ‘공유재산 제도 해설과 질의회신 사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시군 담당자들이 실무 과정에서 겪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남도는 올해 추진한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소개하며, 시군의 업무 환경 개선 사례와 시스템 활용법을 공유했다. 이 시스템은 도와 시군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는 공제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꽃지 해수욕장에서 현장 견학을 통해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일상 업무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협력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이성일 충남도 세정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공유재산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도와 시군 간의 화합과 소통을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공유재산 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와 시군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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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개최…주민자치 성과 공유와 확산
충남 주민자치 한마당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 한 해 주민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는 21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제8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 최원철 공주시장,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발전과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충남 주민자치의 힘, 지방시대의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는 △개회식 △의식행사 △교류마당 △주민자치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 순서로 열린 의식행사에서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정책 및 프로그램 팀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수상자를 축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진행된 교류마당에서는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재능과 끼가 돋보였다. 서산 해미면, 천안 부성2동, 금산 제원면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전통무용, 댄스장구, 통기타 공연이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아산 송악면, 공주 유구읍, 홍성 홍동면, 태안 남면, 예산 덕산면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각 지역의 주민자치회는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적 성취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남도 주민자치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윤석환 충남도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박용권 NLP한국협회협동조합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김호용 서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효신 도민참여예산위원장, 장창석 충남연구원 전문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충남도는 11월 기준 도내 208개 읍면동 중 158개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전국 광역도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충남 주민자치의 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과 도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도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충남 주민자치회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통해 주민자치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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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 선도 후계인력양성 한마음 한뜻
미래 농업 선도 후계인력양성 한마음 한뜻
[세종타임즈]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갈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충남도 내 농촌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21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농촌지도자회 활동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힘쎈 농업농촌·농촌지도자 후계인력 양성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연 이번 보고회는 유공자 표창, 농촌지도자 충남·경기도 업무협약식, 영농승계 우수사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며 힘쎈농업 실현 결의를 다짐했다.
김근배 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들이 계승·발전시켜온 전통을 이제는 후배들이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며 “힘쎈충남 힘쎈농업을 만들기 위해 후계인력 양성과 농촌지도자의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지도자회는 올해도 다양한 성과를 냈으며 항상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습단체”며 “농촌지도자회가 후계인력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는 저탄소 농업과 고령화 극복을 위한 신기술 실천 확산 재배, 영농승계 농업인 육성 등 지역 농업농촌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1만여명에 달한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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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세계 100위권 창업도시 4곳 창출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로드맵’ 발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중기부 장관, 삼성·현대차·SK·LG 등 15개 대기업 임원, 17개 시·도 및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임직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조경제혁신센터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2015년 서울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된 지역창업전담기관으로 민간 자율형 센터를 포함해 총 19개가 운영중이다.
전국 혁신센터는 해마다 5천여 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모두가 창업기획자로 등록되어 있다.
혁신센터는 설립 이후 지난 10년동안 56개 스타트업의 기업공개 또는 인수합병을 성공시켰다.
아울러 2023년 CES에서는 혁신센터가 육성한 스타트업 87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고 스타트업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창업 지원기관 중 하나로 혁신센터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로드맵’도 함께 발표됐다.
로드맵은 지역 창업생태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더 깊게, 더 폭넓게, 더 지역에 가깝게 라는 혁신센터의 3대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원에서 2억원까지 지원하는 예비·초기·도약 창업패키지 사업을 비수도권 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지원한다.
지역 창업생태계 맞춤형으로 센터가 창업패키지를 자율 설정하고 지역의 스타트업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중 상시·정례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가능성 있는 기업은 혁신센터가 직·간접 투자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연초에 지원사업이 몰리고 하반기에는 지원받기 어려운 창업 지원사업 구조를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센터가 스타트업에게 빠르고 간편한 자금조달이 가능한 조건부지분인수계약 투자에 집중함으로써 지역의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모태펀드가 출자하는 별도 펀드 신설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혁신센터를 프리팁스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지역 스타트업이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센터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해 온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딥테크 특화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도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밸류업 프로그램의 경우 대기업이 협업 스타트업에 투자할 경우 모태펀드가 1:1로 매칭 투자하는 밸류업 전용펀드도 새로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의 자본이 스타트업에게 유입되는 것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이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향후 혁신센터 인프라 확충 시 파트너 대기업, CVC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도 병행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혁신센터 공간 내에서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간 상시적 연결과 협업을 유도한다.
글로벌 평가 등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는 비교적 높은 순위에 있으나 도시 간 격차는 상당하다.
서울 중심으로 창업생태계가 형성되어 있어 창업생태계가 발달한 도시가 해외 주요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혁신센터는 전국 지역별 주요 거점에 자리잡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지역의 창업생태계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센터가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신산업 분야를 지역 산업과 연계해 선정하고 해당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예를 들어 충남센터의 경우 지역의 기후테크 산업 분야와 연계해 해당 분야 스타트업을 특화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창업정책을 기획·제안하고 지역별 창업생태계 조사·분석 등을 실시해 지역창업 활성화 정책의 수립 기반을 마련·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혁신센터의 3대 핵심기능인 △창업 △투자 △개방형혁신 중심으로 조직을 대폭 조정하고 지역창업전담기관으로서 혁신센터의 역할과 기능, 근거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영주 장관은 “지난 10년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척박했던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파트너 대기업,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다만 양극화된 지역의 창업생태계 환경 극복을 위해 혁신센터가 지역의 대표 벤처빌더로서 스타트업에게 가장 친밀한 기관이자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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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 최우수기관에 예산군 선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예산군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개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2023년 사업 실적 △2024년 사업 공정 △개별불부합지 조사 실적 △좌표 변환 정비 실적 △기타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는 예산군, 우수기관에는 당진시와 계룡시가 각각 선정되었다.
예산군은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 제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경계와 확정 예정 경계를 정사영상에 함께 표시해 경계 변동 현황을 명확히 제공함으로써 경계 조정에 따른 민원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경계 변화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고, 행정 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당진시는 관외 거주자나 평일 방문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을 배려해 공휴일에도 ‘경계 협의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는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수기관인 계룡시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변경된 경계와 기존 용도지역선 간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도지역선 정비’를 추진했다. 새롭게 설정된 지적선과 용도지역선을 일치시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충남도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연도별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토지 분쟁을 예방하고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경계와 지적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충남도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보다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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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 성료
효행 실천 효부·효자 제주서 ‘ 쉼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공주,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청양 등 6개 시군의 효부·효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도가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를 장려하고, 효부·효자들이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마련됐다.
이는 지난 5월 제1차 연수와 9월 제2차 연수에 이은 세 번째 힐링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강의와 교류를 통해 효 문화 확산과 참가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3일간의 일정 중 가장 주목받은 활동은 ‘정감 어린 대화법, 칭찬 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 강사의 특강이었다. 강의는 효를 중심으로 한 가정 내 대화법과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충남도의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복지정책 현황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노하우를 얻고, 효 실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 동안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망을 형성했다. 이를 통해 효부·효자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었으며, 향후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되었다.
정낙도 충남도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효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효부·효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효의 가치와 공경의 정신이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효 문화 장려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확대해, 전통 가치를 계승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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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 올해의 SNS’ 광역지자체 부문 3관왕 달성
도민과 ‘온라인 소통’ 올해도 잘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1일 열린 ‘2024 제10회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온라인 소통 리더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도는 △페이스북 대상 △블로그 최우수상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7년부터 지속된 누리소통망(SNS) 분야 수상 기록을 더욱 공고히 한 성과다.
충남도는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블로그, X, 스레드 등 총 8개의 누리소통망 채널을 운영하며, 채널별 특성과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왔다. 이 같은 전략은 도의 주요 정책과 행사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최근 1년간 구독자 수가 약 10만명 증가해 총 44만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특히 민선8기 핵심공약인 ‘충남형 풀케어’ 정책의 하나로 주목받은 ‘주 4일 출근제’를 소개한 릴스는 조회수 360만회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또한, 허영만 화백이 참여한 ‘충남 식객’ 프로젝트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의 매력을 홍보하며 사전 붐업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충남도는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채널 간 연계를 통해 공식 누리소통망의 중심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 적극행정의 결과로 이번 수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리소통망을 통해 충남의 다양한 매력과 소식을 국내외에 알리며,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올해의 SNS’ 시상식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수상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남도의 이번 3관왕 수상은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도민과의 소통과 행정 홍보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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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아산만 순환철도 기반으로 베이밸리 건설 본격화
11년 당긴 순환철 타고 ‘베이밸리 가속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1일 아산 인주역에서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를 열고, 이를 발판 삼아 ‘베이밸리 건설’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 등 베이밸리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아산만 순환철도는 당초 2035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개통을 11년 앞당긴 충남의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이는 베이밸리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데 있어 대동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산만 일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수소 등 첨단 산업이 밀집된 지역으로, 전국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428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250조 원, 32만 개의 기업이 몰려 있는 경제 핵심지다. 김 지사는 “무분별한 확장이 아닌 체계적 개발과 종합적 정책이 필요하다”며 “베이밸리 구상은 이를 위한 미래 지향적 설계”라고 밝혔다.
아산만 순환철도는 천안, 아산, 예산, 당진, 홍성,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기존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 노선을 활용해 개통됐다. 총 연장 144.8㎞에 11개 정차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운행 열차는 시속 150㎞의 도시 간 특급열차로 1회 순환에 127분이 소요된다.
김 지사는 순환철도를 시작으로 제2서해대교 건설, GTX-C 노선 연장, 서산공항 건설, 대산항 배후단지 개발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내년 하반기 경제자유구역청 설립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밸리 프로젝트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대형 사업이다. 충남도는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해 아산만 일대의 지역내총생산을 세계 48위 포르투갈 수준에서 20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지사는 “아산만 순환철도는 베이밸리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민과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순환철도의 개통과 베이밸리 프로젝트의 가속화는 대한민국 경제와 지역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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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도 괜찮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느린학습 청소년 이해를 위한 공개특강 및 지원방안 마련 토론회를 11월 20일 천안도시공사 한들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느린학습자란, 경계선지능과 그와 유사한 특성으로 인지와 정서 등에서 발달이 느려 단체생활에 적응하기를 힘들어하는 청소년으로 조기에 발견해 다양한 경험과 교육, 돌봄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 할만큼 성장이 가능한 청소년을 말한다.
느린학습자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위치해 어디도 속하지 못하고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충남학교밖센터는 느린학습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부터 느린학습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공개특강과 토론회를 마련했다.
1부는 이미영 소장의 느린학습자 사례개념화와 개입방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공개특강이 진행됐으며2부에서는 충남 느린학습자 실태조사를 공동연구한 단국대학교 김연 연구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 이교봉 서울특별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장 홍정희 부여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이명희 지역아동센터충남지역단장, 이미영 소장, 송연숙 느린학습자 시민회 이사장 이 토론에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느린학습자를 양육하고있는 사단법인 느린학습자 시민회 송연숙 이사장은 느린학습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충남지역에서 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너무 기쁘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계속 되면 좋겠다”며 토론회가 진행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은 “느린학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의 이해와 욕구 파악이 중요하다.
부모의 욕구를 파악하고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를 이해하고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또한 “대상자에게 파편화되어 예산 편성 된 사업들이 일원화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실 충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느린학습 청소년은 학습에 제약을 받을 수 있지만 조기 발견해 교육하면 인지능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자립준비를 위한 체계적 기반마련이 요구된다”며 “이번 연구조사와 토론회를 통해 느린학습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반이 되었으면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