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민이라 행복해요”…주요 사회지표 만족도 상승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민이 느끼는 삶의 질과 교육환경, 근로여건, 소득 등 주요 분야 사회지표 만족도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총 12개 영역에 대한 ‘2024 충남사회조사’ 결과, 대부분 영역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먼저, 사회통합 영역에서 삶에 대한 만족감은 6.53점으로 전년 6.44점 보다 0.09점 상승했으며 최근 6년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통합 영역 세부 지표인 정서 경험 부문에서도 ‘행복’은 2022년 6.32점, 2023년 6.35점, 2024년 6.51점으로 상승했고 ‘걱정’은 2022년 4.25점, 2023년 4.27점, 2024년 4.04점, ‘우울’은 2022년 3.44점, 2023년 3.49점, 2024년 3.22점으로 하락했다.
올해부터 학교급별로 나눠 실시한 교육 영역 공교육 환경 만족도는 초등학교 6.72점, 중학교 6.15점, 고등학교 5.97점으로 지난해 초중고 통합 만족도 5.03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취학자녀 보육환경 만족도도 7.44점으로 지난해 6.57점 대비 0.87점 상승했다.
사교육비는 월평균 미취학 14만 8000원, 초등학생 46만 1000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가구 62만 8000원으로 집계됐다.
가족 영역 가족관계 만족도는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배우자의 형제자매와의 관계에서 만족 비율이 63.6%로 전년 대비 3.4%p 상승했다.
노동 영역에서 근로여건 만족도는 6.10점으로 전년대비 0.11점 상승했으며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로시간은 40.4시간이다.
월평균 임금근로자 소득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30.1%로 가장 높았고 300만-400만원 미만 25.3%, 400만-500만원 미만 11.8%, 500만-700만원 미만 10.4%, 100만-200만원 미만 10.2%, 50만-100만원 미만 4.5% 순이었다.
비임금 근로자는 200만-300만원 미만 19.3%, 300만-400만원 미만 18.0%, 100만-200만원 미만 17.6%, 500만-600만원 미만 10.5%, 400만-500만원 미만 10.1%, 50만-100만원 미만 6.2% 순으로 조사됐다.
소득·소비 영역에서 소득 만족 5.08점으로 전년 대비 0.33점 상승했으며 소비생활 만족도는 전년 4.84점 보다 0.16점 오른 5.00점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주거·교통 영역 만족도는 5.92점으로 주택 만족도가 가장 높은 6.43점을 기록한 반면, 주차장 환경은 5.32점으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대중교통은 5.57점으로 지난해 5.60점과 비슷했고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의 만족도가 4.86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도와 시군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통계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0
-
충남문화관광재단, “장애예술인 성장 로드맵”도서 출간
충남문화관광재단, “장애예술인 성장 로드맵”도서 출간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로드맵’도서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 서적은 충청남도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 ‘2024 충남장애예술지원사업: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로드맵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된 ‘장애예술 로드맵’ 관련 국내최초 서적이다.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로드맵’은 예술을 사랑하는 장애인 또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에게 꼭 필요했던 책으로 ‘장애’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가로 성장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국악인 이지원의 생애 구술채록을 바탕으로 그가 예술가로 성장하며 겪은 여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특별한 도서다.
더불어 장애예술인이 예술분야에 입문하고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정과 교육가이드를 담아 예비 장애예술인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다음달부터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의 대형서점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서흥식 대표이사는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로드맵 도서가 예술가를 꿈꾸는 예비 장애예술인들에게 그들의 꿈을 실현하는 길에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어깨가 되길 바란다”며 “독자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특별한 도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7
-
초저출생 위기, 아이돌봄서비스에서 답을 찾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는 ‘충남 아이돌보미 고용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초저출생은 급속한 지역소멸을 가져 오고 있다.
지난 10년 간 충남의 합계출산율은 2015년 1.48명이 최고점이었고 그 이후 매년 감소해 2021년 1명대가 붕괴해 2021년 0.963명, 2022년 0.909명, 2023년 0.840명으로 빠르게 하락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24년 6월 ‘2024년 저출생 대응정책’ 3대 핵심분야 중 가정방문형 돌봄서비스 확대방안에 공공+민간 아이돌보미 공급 확대 목표를 제시했다충청남도는 2024년 3월 ‘충남형 풀케어 돌봄 정책’을 발표했고 10월 인구전략국 신설을 포함한 도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정부의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 서비스 이용의 편익 증대라는 정책 방향성과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본 연구는 충남도 아이돌보미 수급현황 통계를 기초로 도내 아이돌보미 교육기관과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초점집단면접, 법령 및 정책자료,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 아이돌보미 수급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이슈와 쟁점을 살피고 대안을 도출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대상연령인 충남 0~12세 인구는 2024년 7월 기준 199,343천명으로 충남 총인구의 9.3%를 차지한다.
2024년 충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보미 수는 1,082명으로 60세 이상 아이돌보미가 48.9%로 중고령 여성 일자리로 자리 잡았다.
2021년 이후 최근 3년 간 충남 아이돌보미 연평균 증가율은 아이돌보미 수 5.67%, 채용자수 5.72%, 양성교육 수료자 1.43% 증가해 대체로 인력 공급지표가 우상향하는 추세이다충남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 수는 2021년 23,566가구에서 2023년 29,668가구로 3,105가구 늘어나 연평균 12.2% 증가율을 보였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수요는 아이의 등·하원 시간대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맞벌이 부모의 출퇴근 시간과 중첩된다2023년 충남의 맞벌이 가구 규모는 297천 가구로 도내 유배우가구의 53.3%가 맞벌이 가구로 전국평균 맞벌이가구 비율 48.2% 보다 5.1%p 높았다2021~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결과, 막내자녀가 만12세 이하인 충남 여성 취업자 비율은 2022년 59.5%에서 2023년 55.6%로 약 4%p 하락해 전국평균 여성 고용률에 역전됐다.
그 만큼 아이돌봄은 경제활동의 주요한 장벽이 되고 있다 충청남도는 아이돌봄 지원조례 제정을 서두르고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비해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추가 지정과 함께 충남형 아이돌봄 자체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도내 비임금근로자 가구 아이돌봄 지원사업, 아이돌봄축제 개최 등을 통해 아이돌봄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야 한다 안수영 선임연구위원은“짧은 기간 동안 합계출산율의 가파른 하락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양육부담 완화와 더불어 마음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 전문인력의 양성, 인력의 원활한 수급, 인력의 안정적인 고용유지 등과 같은 일자리 이슈를 정책적 쟁점으로 등장시켰다”고 말했다
2024-12-27
-
충청남도 가족정책관련 인프라 진단 및 사업 효과성 제고 방안 제시
충청남도 가족정책관련 인프라 진단 및 사업 효과성 제고 방안 제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 도내 가족정책 관련 인프라인 도내 17개 가족센터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분석해 충남 도내 가족정책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 가족정책관련 인프라 조직진단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본 연구를 수행한 안세아 연구위원은“본 연구는 가족정책 관련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 및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도내 다양한 가족유형별 정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며 궁극적으로 가족업무의 충추적 역할을 추진하고 있는 가족센터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제언하고자 했다”로 연구의 목적을 제시했다.
또한 안세아 연구위원은“이를 위해 평가분석틀 CIPP를 활용한 2023년도 기준 도내 가족센터 사업 진단 및 시사점 도출, 충남 도내 가족센터 사업의 현황 검토와 수요-공급 비교 분석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실무자 및 전문가 FGI와 자문을 통해 정책적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주요 연구방법 및 내용을 설명했다.
주요 연구결과로 먼저, CIPP의 주요 분석 영역별로 사업 평가 및 환류내용의 구체적인 평가지표내용에 따라, 사업계획영역에서부터 사업여건, 사업운영, 사업성과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다.
또한 정책사업의 수요-공급 비교분석 결과, 도내 가족정책관련 인프라인 17개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센터 등은 세부사업 예산집행목이 상이함에 따라 다문화가족지원사업과 가족정책사업 예산이 별도로 사업이 실시되어 [사업공급현황] 전국 및 충남의 가족정책사업 가운데 다문화가족대상사업인 지역공동체사업 영역 추진실적이 1순위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의 특성을 반영한 1순위 사업을 제외해, 각 시군 및 권역의 특성이 나타나는 2순위 사업으로는 대부분 가족생활지원사업으로 확인되며 [사업수요현황] 전체 정책사업 1순위 직장내 가족친화제도 활성화를 제외한 각 시군특성이 반영된 2순위 정책수요를 보면, 서해남부생활권인 보령시와 서천군의 경우 학교주변 폭력문화 근절, 아동청소년 안전한 성장 지원사업 요구가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나며 남부생활권인 논산시, 계룡시, 그리고 금산군의 경우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의 정책수요가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추도시생활권인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우, 가족관계프로그램에 대한 정책수요가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나며 서해북부생활권인 당진시, 서산시, 태안군은 홍보 및 자원연계사업에 대한 정책수요가 상대적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권역별 시군별 사업의 수요공급현황 비교분석을 실시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안세아 연구위원은 주요한 정책제언 제시로 먼저, 제2차 가족정책 종합계획과 연계성 측면에서 종합계획의 4대 추진전략 정책영역 가운데 가족정책관련 인프라에 해당하는 “4.가족지원체계 강화”영역 내 추진전략을 구체화해 거점 가족센터 역할 기능 제고를 통해 시군 가족친화문화조성, 교육프로그램 총괄 및 지원, 지역맞춤형 특화사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홍보 및 접근성 확대 전략체계 구축으로 제시할 수 있으며 권역별 지역특성에 따라 상이한 정책수요에 대응하는 구체적 정책대응 방안을 추가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중장기적 5개년 세부 전략과제 및 중점과제를 도출하고 세부사업과제를 영역별로 구체화해 제시하고 있다.
2024-12-27
-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으로 성인기 자립 지원 필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본 연구는 성인초기 경계선지능인 당사자와 현장종사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층면접과 타시도 사례 등 분석결과를 토대로 충남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진행한 선행연구, 타 지역 프로그램 사례 등 기초조사와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관련 종사자, 당사자 등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했다.
요구조사는 충남 지역에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복지관, 비영리단체 등 종사자와 평생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경계선지능인 당사자, 가족 등 11명에 참여했다.
성인기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은 발달과업 특성상 20대 이후 자립 지원 관련 학습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에 필요한 기초학습,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개발 등을 제안했으며 부모들의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요구했다.
이외 심층면접 참여자들이 제안한 구체적인 사업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경계선지능인 비학위과정 및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지원센터 마련 등이다.
한편 학령기 경계선지능인의 경우 학교 내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피해 예방과 동시에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충남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정책 방향으로 첫째, 경계선지능인 정책 대상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홍보 실시, 둘째, 경계선지능인 개별 수준과 성장 과정에 맞는 평생학습 지원, 셋째, 성인기 발달과업을 고려한 포괄적 지원 체계 구축, 넷째, 충남 특성을 반영한 지역 기반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성인기 경계선지능인 학습자를 발굴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복지관, 청년센터 등 유관 기관 협력이 필요하며 심리검사 지원과 후속 지원까지 병행될 필요가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정덕진 연구위원은 “경계선지능인은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평생교육을 통해서 성인기 자립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충남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전달체계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12-27
-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합동 수료식 성료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합동 수료식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2024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합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올해 2기부터 4기까지 진행된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수료생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특강, 토론회, 유공자 시상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월 22일 2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2기 교육 30명 △3기 교육 58명 △4기 교육생 27명에게 1년간 과정별로 6개월 동안 500시간 이상 이론 및 현장실습 등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생 115명은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을 할 수 있다.
시상식에서는 2기 백영하 씨, 3기 김의현 씨, 4기 스마트팜 김기훈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미래 농산업 발전의 주역은 청년들”이라며 “이론부터 실습까지 스마트팜 관련 전 과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30명 수료를 목표로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2-27
-
충남도립대, 드론 교육 활성화 산학협력 강화
충남도립대, 드론 교육 활성화 산학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27일 더 드론 비행교육원으로부터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받고 드론 교육 활성화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드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과 교육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 드론 비행교육원은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이번 기부와 협약을 통해 충남도립대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재학생들의 드론 기술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 관련 교육과정 개발, 재학생 및 졸업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장비와 시설의 공동 활용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발전기금은 충남도립대학교 드론 교육 활성화와 관련 인프라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드론은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기부와 협약은 드론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규 대표는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하는 드론 교육 프로그램의 수준 높은 운영과 성과를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우수한 드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7
-
성우종 회장, 이웃돕기 성금 4억원 전달
성우종 회장, 이웃돕기 성금 4억원 전달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으로부터 연말 이웃돕기 성금 4억원을 기탁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 회장은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에게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서산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업체 도원이엔씨는 다양한 기부활동 및 장애인 합동 결혼식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법인 기부 이외에도 개인 기부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성 회장은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충남 3호 회원이다.
김 지사는 “매년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성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기탁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7
-
충남 미래 100년 그릴 건축 비전 나왔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세계적 건축 명소 도약을 목표로 미래 100년을 그려나갈 건축 비전 ‘드로잉 충남’을 발표했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장·군수,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7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미래 건축도시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광역도 최초로 건축·도시 전담국을 신설한 도는 살기좋은 도시 조성 및 도시 건축 품격 향상의 신호탄인 이번 비전에 공공건축 설계와 기획을 총괄하는 4대 전략 8개 과제를 담았다.
4대 전략은 △디자인:일상이 즐거운 공간환경 기획 △대표적인: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특별도 조성 △매력적인:안전하고 매력적인 지역공간 창출 △따뜻한:도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주거환경 구축이다.
이를 실현할 8개 핵심과제는 △목재를 이용한 소규모 공공건축 지원사업 △그린리모델링 및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강화를 통한 ‘건축분야 탄소중립 선도’ △빈집·구도심재정비 등 도시재생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충남형 도시·농촌리브투게더 전국 확산 등이다.
도는 사업을 통해 △2018년 대비 건물 온실가스 60% 감축 △에너지 30.4% 절감 △2032년까지 연간 1만 5000호 주택 공급, 공공주택임대비중은 6%→10.6% 증가, 최저 주거 기준 미달가구는 3.6%→3.0%로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스페인은 구겐하임 미술관 하나로 12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의 도시 건축은 문화 창조로서 새로운 경제 발전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사람은 건축물을 만들고 건축물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충남만의 독특한 건축도시 문화를 형성해 사회에 새로운 효과로 환원하는 구조를 창출하겠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충남, 세계적 건축명소 충남을 구현하는데 시군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7
-
충남도-시군, 제7회 지방정부회의서 새해 역량결집 다짐
충남도-시군, 제7회 지방정부회의서 새해 역량결집 다짐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2025년 새해에도 도민을 위해 흔들림 없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장·군수, 실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 현안 논의와 역량결집을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협약 △민선8기 3년차 시군방문 건의사항 처리결과 공유 △ 미래 100년 건축비전 발표 △도지사-시장·군수 대화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난 지원을 위해 도-시군-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경제진흥원-NH농협은행 충남본부-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힘을 합친다.
이번 협약으로 도에서는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확대 △벤처투자펀드 1조원 조성목표 조기달성 △금융지원센터 신설에 나설 계획이다.
민선8기 3년차 시군방문은 지난 5월 13일 서천군을 시작으로 9월 20일 당진시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도민건의 후 1주이내 현장방문, 2주 이내 답변처리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도와 시군은 추진 중이거나 장기검토가 필요한 건의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법령개정 및 중앙사무에 대해서는 건의가 관철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드로잉 충남, 미래 100년 건축을 짓다’를 주제로 발표한 건축 비전에는 향후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며 도시경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는 도내 건축자산을 브랜드화 및 자원화해서 지역재생과 일자리창출,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혼란스러운 정국에도 불구하고 정부예산 확보 및 32조원에 달하는 국내외 투자 유치 등 흔들림없이 지방정부로서의 소임을 다해왔다”며 “내년에는 농업·농촌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조성, 저출생 대책, 지역 균형발전 등 그동안 꾸려왔던 5대 목표 달성에 더욱 무게를 싣고 힘쎈충남답게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