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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돌봄과 방학기간 중 돌봄의 수요 대비 공급이 못 따라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의 학부모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의 방과후 공적돌봄서비스에 대한 실태 및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충남 초등돌봄 실태 및 돌봄서비스 욕구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37일간 충남도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학부모 및 보호자 4,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및 웹조사 방법을 활용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남도 방과후 공적돌봄서비스의 수요 대비 공급률이 전체 43.9%로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20년의 동일한 조사에서 파악한 수요 대비 공급률 34.6%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초등돌봄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어졌던 방학기간 중 돌봄공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자녀의 방학기간 중 돌봄공백 해결 방법에 대해서 ‘직접 돌봄’ 이 39.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자녀 혼자’ 이 22.5%, ‘사교육 기관 이용’ 이 12.7% 순으로 나타났음. 방학기간 중 돌봄공백에 대한 지원 욕구가 높은 반면, 여전히 자녀 혼자 지낸다는 나홀로아동의 비율이 높고 돌봄서비스의 대체제로 사교육 기관 이용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적 돌봄서비스를 가장 필요로 하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오전 7시~오전 9시가 85.5%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0년 조사 결과에서는 정규수업이 끝난 후~오후 5시가 86.6%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과 대조적으로 2020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욕구의 변화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맹준호 연구위원은“충남도가 풀케어 등 아동의 공적돌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서 향후 돌봄공백 문제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공적 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충남도 맞춤형 초등돌봄 체계의 개선 및 발전을 위해 “아침돌봄 연계방안 마련 및 특수교육대상자 돌봄 전담인력 양성 및 파견, 지역 유휴공간의 돌봄시설 지정 및 지원, 아동식당 운영 및 확대” 등 13개의 초등돌봄 정책을 제안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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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입원생활비 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94.6% 만족해”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에서는 ‘충남형 유급병가 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를 추진, 발간했다 충청남도는 2023년도부터 근로·사업소득자에게 입원 및 검진 시 발생되는 소득 공백에 대한 생활비를 지급해 질병 완화와 생계유지에 도움을 주는 ‘입원생활비 지원 제도’를 실시 중에 있다.
본 연구는 상병수당 및 타지역 유급병가 제도 등의 비교분석, 설문조사, 사업담당자 및 신청자 인터뷰 등을 통해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2023년~2024년 6월말까지 취합된 375명의 신청자 현황분석 결과, 천안시·아산시·공주시 등에서 신청률이 높았으며 신청자의 연령은 평균 58.6세로 장년층이 가장 많고 근로유형으로 사업소득자가 63.8%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평균 신청일 수는 9.4일 1인당 평균 지급금액은 약 79만원으로 나타났다.
108명 사업담당자 대상 실태조사 결과,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60.2%로 가장 많았다.
93명의 신청자 대상 실태조사 결과, 제도 전반에 대한 만족 비율은 94.6%로 나타났으며 제도 이용을 주위에 권유할 의향이 있는 비율이 95.7%로 나타났다.
다만, 응답자의 71.0%는 지원대상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사업 개선 방안 1순위로 사업담당자는 병원에서의 사업 신청 연계를 꼽았으며 그 다음 신청 절차 간소화, 사업이해를 위한 담당자 교육 확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청자는 신청절차 간소화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입원 전 또는 입원 중 신청, 지원금액 확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 입원생활비 지원금의 효과성은 심리적 안정 3.41점, 생계유지 3.30점, 질병 및 상해 치료 3.24점, 질병 예방 3.11점, 직업 복귀 2.99점 순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 입원생활비 지원제도 활성화 방안으로 주택기준 완화 등 자격기준 확대, 입원연계 외래진료 일수 확대 등 지원일수 확대, 제도 신청방법의 다양화, 신청서류의 간소화 및 지원금 대기기간 단축, 사업담당자 교육 실시 및 지침 전달, 제도 홍보의 다각화 등을 제안했다.
본 연구를 수행한 김선미 연구위원은 “충청남도 입원생활비 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유용한 기초 자료로써 활용되기를 희망하며 더 나아가 노동취약계층 뿐 아니라 충청남도 및 도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중앙정부의 상병수당 제도 도입과정 속에서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드물게 이루어진 이번 연구가 중요한 참고가 되기를 ”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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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여성어업인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두 번째 발걸음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는 ‘제2차 충청남도 여성어업인 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했다.
2023년 충남도 어업가구는 6,435가구로서 이는 전국 대비 15% 수준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어업가구가 많다.
충남의 어가인구는 12,694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어가의 14%를 차지한다.
5년 전 충남의 어가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는데 최근까지 29.5%가 감소했다.
도내 여성어업인은 6,682명으로 52.6%이며 이는 전국 평균 여성어업인 비율 49.8%보다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 어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충남 어가의 고령화 수준은 54%로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한편 2023년 말 충남 전체 귀어인은 324가구, 451명이며 이들 중 여성 귀어인은 196명으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이는 여성귀어인의 약 41%에 해당된다.
이와 같은 어가 및 어업인구의 감소, 고령화 가속 등 침체 속에서 충청남도 여성어업인은 어촌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주체로 부각되고 있다.
이제 여성어업인 어업활동의 성장은 어촌 활성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금번 연구에서는 2024년 5월부터 6월까지 도내 연안지역인 당진, 보령, 서산, 서천, 홍성, 태안 6개 시군에 거주하는 여성어업인 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7월과 8월에는 어업현장을 찾아가 참여관찰 및 심층면접을 통해 여성어업인 어업활동의 실태를 조사하고 정책욕구를 파악했다.
조사에 참여한 여성어업인들은 맨손어업, 어선어업, 양식업, 나잠어업 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귀어인, 결혼이민자 여성어업인도 포함됐다.
충남의 여성어업인은 가구 전체 소득에 62.1%를 본인이 기여한다고 응답했으며 가사 및 돌봄 노동에 대한 본인 비중을 83.5%로 인식하고 있었다.
여성어업인들은 농작물 재배 및 판매 등 어업 이외 소득활동을 하는 비율이 79.4%에 달했다.
반면 여성어업인의 지위가 남자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65.4%로서 어촌사회의 여성들의 지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편이었다.
본인 스스로 어업일을 돕는 보조적인 어업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4.3%로 가장 높았으며 남편과 동등한 공동어업인은 29.8%, 전문직 여성어업인은 27.0%, 주부라고 응답한 비율도 8.9%였다.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에 참여함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어업일이 바쁘고 시간이 없다’라는 응답이 54.9%로 가장 높았다.
여가·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요구는 높았지만 어종에 따른 조업 기간 및 시간, 물 때로 인한 불규칙한 노동시간 등으로 문화·여가 및 체육시설 이용경험율은 19.7%에 불과했으며 대부분 친목도모에 집중되어 있었다.
어업 종사상의 애로사항으로 체력 및 건강상의 문제에 대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어업인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복지혜택, 소득증대, 휴식과 건강, 노동부담감소순으로 응답했다.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가장 중요도가 높고 필요도가 높아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정책으로‘건강 관리 및 의료서비스 지원’, ‘안전교육 실시’, ‘여성어업인 우대제도’ 가 도출됐다.
이러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충남어촌의 주역, 발전하는 여성어업인’ 실현을 위해‘여성어업인의 지위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수립하고 4대 전략 20개 과제로 구성된 ‘제2차충청남도 여성어업인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여성어업인의 지위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수산·어업분야 여성어업인 관련 제도적 불평등 개선, 정책결정 과정의 양성평등한 보장, 주요 단체 여성어업인의 대표성 제고 등 성주류화 토대 마련이 필요하다.
수산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수산·어업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 제공이 요구된다.
한편 노동부담 경감, 안전사고 예방, 여성어업인 쉼터 조성확대,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수검률 제고 등 여성친화적인 어업환경 조성을 통한 여성어업인 삶의 질 향상 지원이 필요하다.
여성어업인의 권한 증대와 참여 확대를 위해 어가 공동경영주 등록 확대를 위한 홍보 노력과 여성어업인 단체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
한편 최근 어촌으로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여성 및 귀어인 여성의 정착 및 자립을 돕고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요구된다.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은“충청남도의 여성어업인들은 본연의 어업활동 이외에도 농사일과 부업, 가사·가족 돌봄 등 감당해야 하는 노동의 양이 많았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선원 관리 등 업무가 더욱 가중되고 있었다.
어촌사회의 활성화와 어가 소득에 대한 여성어업인의 기여도가 높다고는 평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적·사회적 위상은 낮은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어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교육 참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자연재해 및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만성질환 등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수산·어업 관련 주요 단체활동 참여에 있어 여성들의 대표성 확보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으나, 현실적으로 주요 조직 내 의사결정권 행사가 가능한 지위를 갖기까지 많은 제약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한편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귀어인 여성과 결혼이민자 여성어업인을 위한 특화된 정책 발굴이 요구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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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년 팁스 최종 8개사 선정, 기술 중심 스타트업 도약 이끌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년 팁스 최종 8개사 선정, 기술 중심 스타트업 도약 이끌어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 팁스 프로그램에 총 8개 기업이 최종 선정하며 기술 중심 스타트업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팁스 R&D 일반형 7개사와 딥테크 팁스 R&D 1개사로 충남창경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이 창업팀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뒷받침한 결과로 평가된다.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팀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R&D 일반형은 최대 7억원을 지원하며 딥테크 팁스 R&D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을 목표로 최대 17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충남창경센터는 올해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HANGeUP NAVIgation Batch 4기’를 통해 11개의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했으며 이 중 6개사가 2024년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CHANGeUP NAVIgation 3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주식회사 아썸닉스는 올해 딥테크 팁스 R&D에 선정되어 후속 지원을 받게 되어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충남창경센터는 2023년에 신규 팁스 운영사로 지정받아, 현재 일반형과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작년 팁스 R&D 일반형 5개사에 이어 올해까지 누적 13개사에 팁스를 매칭했고 이는 충남창경센터의 맞춤형 지원이 스타트업의 기술적, 사업적 성장을 견인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충남창경센터의 강희준 센터장은 “충남창경센터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팁스를 비롯한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목표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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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들, 한 해 결실로 ‘나눔 문화 활성화’ 앞장
청년농업인들, 한 해 결실로 ‘나눔 문화 활성화’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청년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정직하게 땀 흘려 거둔 결실로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 서 귀감이 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박상철 충청남도4-H연합회장, 청년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1000㎏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충청남도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들이 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 벼 종자를 공동 학습포 운영을 통해 수확한 것으로 나눔 문화 확산 의미를 더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쌀을 전달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청년농업인으로서 농업의 혁신을 선도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상생 선순환 구조 구축에도 앞장 서는 것에 감사하다”며 “사랑의 쌀 기탁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철 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땀 흘려 수확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건설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는 4-H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대표 단체로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농촌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6000여명이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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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교 밖 청소년, 인큐베이팅 카페 페어 운영 수익금 전액 사회환원으로 따뜻한 연말
충남 학교 밖 청소년, 인큐베이팅 카페 페어 운영 수익금 전액 사회환원으로 따뜻한 연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이 운영하는 카페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의 청소년 사장님들이 드립백 제작 판매 수익금 1,320,000원을 나눔플러스 천안시지역본부에 전액 기부했다.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은 카페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바리스타교육 등을 거친 뒤, 본인 명의 사업자 등록 후 직접 카페를 운영해볼 수 있도록 하는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진로·직업 지원 사업이다.
이번 기수에서는 특별히 충남도민에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알리고자 성장전시회와 더불어 카페 페어 팝업을 운영했다.
카페 페어는 △1차: 12월 1주, 고마아트센터 △2차: 12월 2주, 천안시청 △3차: 12월 3주, 홍주문화회관, 총 3주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커피 센서리 훈련 체험, 핸드드립쇼, 원두 소개 등의 팝업을 직접 운영했으며 특히 커피 드립백을 직접 제작 판매했다.
해당 드립백 판매금은 전액 기부함을 참여자에게 사전 고지, 무기명 기부자 제외 127명의 도민이 뜻을 모아 총 1,320,000원의 기부금을 창출했다.
이 수익금은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 ‘는 청소년 사장님들의 뜻에 따라 나눔플러스 천안시지부에 기부해 무료급식소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순실 충남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청소년이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 환원 경험을 통해 선한 영향을 미치는 경제·창업 교육과정이 된 것 같다.
향후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충남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상담지원 △교육지원 △진로·취업지원 △진학·복교지원 △대학입시지원 △생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가까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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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취업률 73.4% 역대 최고치 달성 쾌거
충남도립대, 취업률 73.4% 역대 최고치 달성 쾌거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올해 개교 이래 최고 수치인 73.4%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 명문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 취업률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충남도립대학교는 취업률 73.4%를 기록했다.
이는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수치이다.
학과별로는 건축인테리어학과 92.9%, 뷰티코디네이션학과 89.2%, 건설안전방재학과, 작업치료학과 각각 77.8% 등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찰행정학과 75%, 자치행정학과 74.4%, 토지행정학과 70%, 호텔조리제빵학과 69.2%, 환경에너지학과 68.8%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단순히 취업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닌 취업의 질도 높다는 데 있다.
실제 충남도립대는 올해 공직 진출자 52명을 배출하면서 누적 공직 진출 1154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어 삼성전자, 포스코케미칼, LG이노텍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코닝정밀소재, 케이지동부제철,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등 지역 우수기업에 다수가 취업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처럼 공공기관 및 대기업, 지역 우수기업 취업에 강한 이유는 저학년부터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취업 로드맵을 함께 설계하는 등 대기업 취업 설계의 기반을 다진 덕분이다.
특히 △입사 지원 클리닉 △기업 분석 특강 △인·적성 특강 △모의면접 △동행 면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와 충남일자리진흥원, 기초단체, 농업기술원과 같은 유관기관과 업무 연계를 통해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대기업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용찬 총장은 “학교와 교직원, 학생들의 열정이 결합해 개교 이래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와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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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충청남도,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충청남도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16년부터 현제까지 도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충남 도,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6개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내 청소년 외상 예방·치유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연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조례를 근거로 추진했으며 도내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현황분석과 환경분석, 제1차 충남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지원 종합계획 성과와 한계분석을 바탕으로 2차 종합계획 중·장기 정책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도내 청소년 외상 현황분석 결과, 도내 청소년 집단에서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이 증가했으며 종단적으로 보면 취약·위기 청소년 집단에 비해 일반학생 집단에서 위험군, 잠재적 위험군 폭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고 청소년기 외상 경험은 정서적 문제를 넘어 일상생활과 발달 전반에 걸쳐 복합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다차원적인 발굴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조례 제정이후 2017년~2023년 사업의 주요성과로는 첫째, 조례를 근거로 한 외상지원팀 운영 둘째, 외상지원팀 운영 경험의 노하우 축적 셋째, 청소년 외상경험에 특화된 전문적이고 신속한 개입 넷째,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전문가 훈련체계 구축 마지막으로 지역 내 외상 대응 및 회복 역량강화에 기여한점을 들고 있는 반면, 예산 및 전담인력 부족, 심리교육 중심의 단편화된 지원 프로그램의 한계, 청소년 발굴 전략 다양화의 필요성 등 한계 및 시사점이 도출됐다.
제2차 종합계획에서는 충청남도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의 중심적 역할강화 및 외상 피해 청소년 회복을 위한 지역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젼을 제시했다.
또한 중·장기 정책 실행과제들의 긴급도, 중요도, 난이도에 대한 전문가 15인의 평가결과 분석을 통해 우선순위 사업과 연차별 세부추진과제 운영을 도출했다.
한편 올해는 트라우마 예방교육 및 긴급개입이 청소년뿐 아니라 후기청소년, 지도자 및 보호자 등으로 대상군이 확대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청소년 트라우마 전문상담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충남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단] 33명 추가 위촉되어 도내 외상 위기 상황별 적시 대응할 수 있는 긴급지원단 인력풀이 106명으로 확대됐다본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순실센터장은 “2016년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이후로 운영 체계와 효과적인 개입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며 내실을 다져놨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 결과와 실행과제를 토대로 더욱 촘촘하고 효과성 있는 지원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전화 041-1388 또는 041-554-2130으로 문의하면 전화상담뿐아니라, 전문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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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바이러스 주의하세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83건 중 12건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관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기온이 낮을수록 유행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된다.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와 복통이 나타나고 보통 5일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회복 후에도 바이러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사람간 2차 전파에 유의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 전이나, 외출 후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안전한 음식 섭취 수칙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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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며 일하는 워케이션 충남 ‘인기’
힐링하며 일하는 워케이션 충남 ‘인기’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진행한 ‘2024년 워케이션 충남’ 이 올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면서 전년 대비 참가자 수가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30일 도에 따르면, 올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도를 방문한 참가자는 지난해 참가자 수 450명의 3배 이상인 1540명으로 목표 인원 1500명을 초과 달성했다.
도는 올해 워케이션 참가자들을 위해 지난해 사업 이후 새로운 업무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체계적으로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참여 시군을 4곳에서 8곳으로 확대해 숙박 공간을 4곳에서 16곳으로 업무 공간도 7곳에서 16곳으로 각각 늘렸다.
이러한 사업 확대·개선 효과로 올해 워케이션 참가자 45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선 전체 응답자의 83%가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또 워케이션 이후 관광계획이 있는지 묻는 설문에 84%가 ‘있다’라고 답했고 워케이션 방문지를 추후 여행 또는 워케이션으로 재방문할 의향을 묻는 설문에는 87%가 ‘그렇다’라고 응답해 워케이션 후속 연계 관광과 추가 소비 창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워케이션이 근무 환경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74%가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이용 시간·오피스 수 등 오피스 관련이 17%, 회의실·세미나룸이 17%, PC기기가 16% 등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공유 업무 공간 환경 개선에 대한 부분이 높게 나왔다.
도는 내년부터 워케이션 장소를 8개 시군에서 12개 시군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민간과 협조해 더 많은 공유 업무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가적인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 △휴식형 웰니스 관광 △문화와 함께하는 테마형 워케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 대상도 국내 기업 근로자와 프리랜서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하게 유치해 충남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로 알릴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 경기 전망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가까운 충남으로 워케이션 수요가 증가했다”며 “충남만의 차별화된 워케이션 환경을 구축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